무당들의 굿에 사용된 음악, 불교 음악, 그리고 일반 민중들 사이에서 생겨나 행해지던 음악. 궁중 음악 중 당악과 향악을 일컬었는데, 후세에는 민속 음악을 부르는 말로 바뀌었다.
법악은 불교 의식에 쓰이는 음악으로서,
범패가 대표적이다. 신라의 진감 국사가 흥덕왕 때 당나라에서 신풍범패를 도입했다는 설이 있다. 범패는 경문을 외는 수준에 따라 안차비(염불)와 겉차비(바깥 차비)라고도 한다.
산조는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등의 즉흥적인 독주곡이다.
시나위는 대금, 향피리, 해금, 장구 등으로 편성되어 각기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기악 합주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