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2세의 아들로, 왕위에 오른 당시에는 모후 이사벨라와 총신 모티머가 권력을 잡고 있었다.
그러나 모티머를 처형하고 권력을 잡은 뒤 에드워드 1세의 유업을 이어받아 왕권과 국력 신장에 힘썼다.
밖으로는 스코틀랜드군을 무찔러 자신의 주권을 인정하게 하였으며, 다시 프랑스의
카페 왕조의 단절을 계기로 왕위 계승권을 주장,
백년 전쟁을 일으켰다.
또 안으로는 의회 제도를 발전시켜 양원제를 확립하고, 모직물 공업의 진흥을 꾀하였다.
가터 훈장은 이 때에 제정되어 맨 먼저 그의 맏아들인 에드워드 흑태자에게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