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7 ~ 1216] 영국의 왕 (재위 1199~1216년).
헨리 2세의 막내 아들이다.
프랑스 내의 영토가 그의 세 형들에게 나뉘어 있었으므로 ‘실지왕 (영토를 잃은 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형인
리처드 1세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으나, 리처드의 아들 아서를 정당한 왕위 계승자라고 주장하는 프랑스 왕 필리프 2세와 싸워 짐으로써 프랑스 내에 있던 영국 영토의 대부분을 잃었다.
이어 교황
이노센트 3세(인노켄티우스 3세)와 싸워 파문당하였고, 1215년에 귀족과 런던 시민들로부터 마그나 카르타(
대헌장)의 승인을 강요받고 부득이 승인한 뒤 곧 교황에게 호소하여 그 무효를 선언하여 내란이 일어났다.
그는 귀족들과 다투다가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