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절반 이상이 200m 이하의 구릉성 평원을 이루고 있으며, 남부의 일부 스텝 지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비옥한 흑토가 지표면을 덮고 있다. 기후는 긴 겨울과 더운 여름을 특색으로 하는 대륙성이며, 강수량은 300~500mm로 관개용 운하와 저수지가 많이 조성되어 있다.
주민은 슬라브족과의 혼혈인 인도 유럽 어족에 속하는 몰도바인이 65% 이상을 차지하며 그 밖에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 등이 있다. 예로부터 농업을 주산업으로 하고 있으며, 공업은 식품 공업을 중심으로 발달하였다.
1940년,
소련을 구성하는 공화국의 일원이 되었다가 1991년 8월에 독립을 선언하여 국제적으로 승인받았다. 현재 '
독립 국가 연합'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