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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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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東大門區) 세종대왕 기념관(世宗大王紀念館)
최근 3개월 조회수 : 0 (0 등급)
【여행】
(게재일: 2015.10.27. (최종: 2017.12.01. 10:45)) 
◈ 세종대왕 기념관 -후편- (2015. 10. 27)
저는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닮고 싶은 군주는 성군(聖君)이신 세종대왕(1397~1450, 54세)이다. 세종의 원래 무덤 터 인 영릉(英陵)이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 대모산(大母山)에서 경기도 여주(여흥驪興)로 천장하면서 파묻은 영릉신도비와 석물들의 야외 전시와 세종대왕의 업적과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세종대왕 기념관에 대하여 추가로 포스팅한다.
세종 대왕님! 한글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왜냐면 한자와 한문 대신 누구나 쉽게 배우고 사용하기 편하며 디지털 시대에 알맞은 글자이기 때문이지요.이런 분들이 자주,많이 나와서 대한민국이 성장, 발전하고 국민들이 잘사는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
 
 

 
▼ 세종 표준 영정 -표준영정-
 
▼ 세종대왕 상
 
▼ 세종대왕 동상으로 덕수궁에 있던 것을 2012년 7월에 이곳으로 옮겼다.
 
 
 
▼ 오목 해시계(앙부일구仰釜日晷)
 
오목 해시계는 1434년(세종6)에 혜정교(惠政橋)와 종묘(宗廟)앞에 설치하여 처음으로 대중시계로 썼었다.
 
이 해시계는 오석(烏石)에 반지름 30㎝의 반구(半球)를 파고 북극(北極)을 가리키는 바늘(影針)을 꽂아 그 끝이 구(球)의 중심에 오게 만든 것이다.
 
그 바늘 끝의 그림자의 위치는 진짜 태양시와 계절을 가리키는데 우리 지금 쓰는 시간은(동경 135°선 기준의 평균 태양시이므로 해시계보다) 31.8분+균시차(均時差)만큼 빠르다.
 
 
★ 해시계에 관한 의견으로 <앙부일구>를 제대로 복원하자는데 동의합니다.
 
세종은 다목적용 해시계인 앙부일구를 1434년 설치하면서 한자를 모르는 백성들을 위해 시각 표시를 12간지의 ‘동물신’ 그림으로 나타냈다. 이때는 한글 창제 훨씬 전이었으므로 한자로 시각 표시를 했다면 한자 모르는 백성들한테는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었을 것이다.
 
거기다가 1m도 안되는 2단 계단 위에 설치해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의 아이들도 볼 수 있었다.
 
​>>> 이때는 시각 표시를 두 시간 단위로 쪼개 <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열두 띠로 나타냈으므로 해시계인 앙부일구는 오전 다섯 시부터 일곱 시까지는 토끼 그림, 그 다음은 < 용 , 뱀, 말, 양, 원숭이, 닭> 순으로 나타낸 것이다. 그런데 많은 복원품들은 동물신 그림 대신에 한자 전문가도 알기 힘든 초서체 한자로 써놓아 수많은 관광객과 후손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
 
 
 
▼ 측우기
 
 
▼ 물시계(自擊漏)
물시계는 아래 물통(受水筒)에 물이 드는 대로 자(箭)가 떠올라서 자의 눈금을 가지고 시간을 알도록 한 것이다. 물시계의 역사는 이미 신라 성덕왕(聖德王) 때에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고, 세종 20년(1438)에는 더 정밀한 자격루(自擊漏)를 만들어 사용하였었다. 이 물시계는 중종(中宗) 31년(1536)에 주조(鑄造)된 것으로 현재 덕수궁에 보전되어 있는 것을 1/2로 줄여서 만든 것이다.
 
 
▼ 수표(水標)
 
보물 제838호, 1749년(영조 25)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산 1번지 157호 세종대왕기념관
 
수표는 청계천(淸溪川)의 물높이를 재기 위해서 수표교 아래 서쪽 물속에 세웠던 수위 측정기(水位測定器)이다. 돌기둥에 눈금을 새긴 이 수표는 홍수 때 서울의 수해를 줄이기 위해 만들어 세웠다.
 
1441년(세종 26)에 세종은 청계천과 한강에 물높이를 잴 수 있도록 수표를 세우고, 청계천 물이 불어나면 물높이를 수시로 보고하게 하였다. 현재 이곳의 수표는 18세기 영조 25년(1749)에 제작된 돌기둥인데 그 원형은 성종 때에 제작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1960년에 청계천 복개공사 때 수표교가 장충단 공원으로 옮겼다가 1973년 10월에 현 위치에 옮겨 보존되고 있다. 이 수표의 눈금은 조선 시대의 길이를 재는 단위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눈금은 주척(周尺) 1자로 그 길이는 평균 21.5㎝ 간격이며, 1척에서부터 10척까지 표시되어 있다. 원래 서울시 유형 문화재로 지정되었던 것을 1985년에 국가 지정인 보물로 변경하였다. 이 수표는 세종 때 발명된 수위측정기 전통을 이은 유일하고도 귀중한 과학 문화재다.
 
 
 
 
▼ 세종성왕 기념탑
 
이 탑은 우리나라 역사상 으뜸가는 위인이요, 드높은 은인이신 세종성왕의 마음과 위업을 온전하게 기리기 위하여 세우는 기념탑이다.
 
세종성왕은 단기 3730년 음력 4월 10일(서기 1397년 양력 5월 15일)에 태어나시어 22살의 나이인 단기 3751년 음력 8월 10일(1418년 양력 9월 18일)에 조선조 제4대 임금으로 모셔져 32년 동안 나라의 바탕을 닦고, 겨레 문화의 방향을 바로잡아 주신 뒤 3783년 음력 2월 17일(1450년 양력 4월 8일) 54살로 세상을 떠나셨다.
 
어릴 때부터 그 용모가 단아하고 자질이 총명하셨으며, 성행이 돈독 근면할 뿐만 아니라, 학문을 부지런히 하셨고, 어버이에 대한 효성과 형제간의 우애도 누구에 못지 않으셨다. 임금 자리에 계시기 서른 두 해 동안 백성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믿음을 중히 여기는 도덕 의식을 뿌리로 하면서 차원 높은 과학 문화 의식을 가지고 나라를 다스리고, 또 연구에 직접 참여하여 과학 문화에 공적을 이루었으니, 훈민정음의 창제, 참다운 국문학의 시작, 활자 인쇄의 개량 발전, 학문의 숭상, 예절 음악의 정리, 토지 제도의 개혁 정리, 측우기의 발명, 수표, 물시계, 해시계, 천체관측기들의 발명 제작, 역사, 천문, 지리, 도덕, 교육, 정치, 문자, 운학, 문학, 불교, 군사, 농사, 의약들에 관한 여러 가지 저서들은 그 중요한 것이다.
 
 
▼ 훈민정음 해례본(국보70호, 간송본)
 
 
 
서북면으로 4군을 두고, 동북면으로 6진을 세웠으며, 동남면으로 대마도 왜구를 정벌하여 경상도에 예속시키셨으니, 세종성왕은 우리 역사에서 드높은 빛을 펼치어, 국태 민안하고 과학 문화가 찬란한 황금시대를 이룩하셨다. 세종성왕은 실로 겨레 의식을 통일, 문화를 독창, 학문을 애호, 예악을 제정, 국토를 개척하고, 과학을 발전시켜 민생을 애육한 사랑의 지도자이시다.
 
세종성왕께서 이 땅에 태어나신 지 600돌을 맞이하여, 온 겨레가 기쁜 마음으로 성왕의 위업과 성덕을 기리고, 자손 만대에 역사 창조의 이상과 슬기가 넘치도록 힘쓸 것을 다짐하며, 나아가서 성왕의 뜻이 온 누리에 펼쳐지도록 겨레 모두의 정성을 모아 이 탑을 세운다.
 
세운날 단기 4330년(서기1997년) 양력 10월 23일, 세종대왕기념탑건립위원회
 
 
 
▼ 한글학자인 주시경 묘비
1876년 11월 7일 황해도 봉산군 쌍산면 무릉골에서 태어나 19세 때인 1894년에 서울에 올라와 배재학당에서 신학문을 닦고 이로부터 20년 동안 우리 말글 연구와 교육 및 한글 운동을 하시다가 39세 되던 해인 1914년 7월 27일 작고하시어 유해는 서대문 밖 수색 고택골(현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에 안장하였다.
 
그 뒤 한글 학회가 1959년 10월 7일 「고 주시경선생이장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켜 선생의 묘소 이장과 묘비 건립을 서둘러 이전할 산지와 묘소가 마련되고 묘비(비문은 최현배 짓고 글씨는 정인승 씀)가 제작되어 「주시경 스승 이장식」과 「묘비제막식」을 1960년 10월 1일 경기도 양주군 진접면 장현리(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묘소에서 각계 인사들과 유족들 참배하에 거행하였다.
 
묘소는 그 뒤 1981년 12월 12일 국립묘지(현 서울시 동작구 현충로 65번지) 국가 제2유공자 묘역으로 다시 옮겨 모실 때 묘비를 비롯한 석물은 옮기지 않고 그 옛 무덤 터에 그대로 세워두었다가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한글 학회가 2008년 7월 31일 이곳 세종대왕기념관 경내로 옮겨와 다시 세웠다.
 
 
 
▼ 세종대왕 기념관
 
-조선일보사진-
 
 
★ 세종기념관 전편은 여기를 누르세요.
 
 
출처: 네이버지식백과,민족문화대백과, 대한민국표준영정, 세종대왕기념사업회홈페이지,조선일보,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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