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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서재
추천 : 0
◦ 동작구(銅雀區) # 사육신 공원
최근 3개월 조회수 : 1 (5 등급)
【여행】
(게재일: 2015.09.09. (최종: 2017.11.29. 11:36))  █
◈ 사육신 공원 둘러보기 -후편- (2015. 9. 9)
전편에서는 사육신 공원 담벽, 정문, 사충서원터,홍살문,불이문, 정조가 세운 신도비, 육각의 사육신비,의절사 그리고 사육신 묘역을 소개하였다. 후편은 사육신 역사관, 한강 조망대, 공원 시설을 소개한다.
전편에서는 사육신 공원 담벽, 정문, 사충서원터,홍살문,불이문, 정조가 세운 신도비, 육각의 사육신비,의절사 그리고 사육신 묘역을 소개하였다. 후편은 사육신 역사관, 한강 조망대, 공원 시설을 소개한다. 한강조망대는 매년 한강불꽃축제(2015년은 10월 3일)의 관람 명소로 유명해 아침부터 인파가 몰린다.
 
사육신의 정신을 기리고 충절을 받들라고 이곳을 만들었다. 학창시절에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라고 배웠다. 그렇다면 충과 효가 부딪히면 효에 우선순위를 두라고 배웠다. 조선 당시의 생각과 행동이 올바르다 해도 현재와 똑 같을 수는 없다. 지금은 개인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시대로 사육신이 던지는 시사점은 무엇일까?
 
인간은 누구나 생명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 권력도, 명예도, 돈도, 지위도 생명보다 더 소중할 수 없다. 그것은 하나밖에 없는 목숨이기 때문이요 인생은 두 번 살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삶과 죽음은 인간의 가장 엄숙한 선택이다.
 
우리는 말과 글로서 정의를 말하고 의리와 절개를 주장하기는 쉽다. 그러나 정의와 의리를 몸소 실천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 길은 반드시 고난의 길이기 때문이다. 온갖 위협과 고통을 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당시 성삼문도 수양대군에게 협력을 했더라면 부귀영화가 보장되고 자신의 인생도 순탄대로의 행복을 누렸을 것이다. 그러나 성삼문은 수양대군의 행위를 정권의 도둑질로 보고 이에 협력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바름이라는 가치, 정의라는 가치를 위하여 한 목숨을 바친 것이다.
 
이곳에서 가까운 볼거리로 정조임금이 수원 화성 가는 길에 쉬었다는 용양봉저정을 추천합니다.
 
 
● 사육신 역사관 건물
 
단종 복위를 위해 목숨을 바친 충신들의 유교적 충절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아울러 영상관과 교육체험관에서는 고전 영화 상영과 역사·예절 교실을 운영한다. 역사관에서 충효의 정신을 배우고, 여가와 공부장소로 활용 중이다.
 
 
배롱나무 하얀 꽃이 활짝피었다.
 
 
 
 
▶역사관
 
• 개관시간 : 화 ~ 토요일 09:00~18:00 ※ 동절기(11월~2월) 09:00~17:30
• 휴 관 일 : 매주 일,월요일 / 법정공휴일
• 입장시간 : 관람종료 30분 전까지
• 관 람 료 : 무 료
• 문의안내 : 02-820-9621(사육신역사관), 02-820-9670(동작구청 문화체육과)
 
▶무료 청춘극장
 
• 상영시간 :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 장 소 : 사육신역사관 1층 영상관(사육신공원 내)
• 대 상 : 어르신 등 일반 주민(130석)
• 상 영 작 : 매주 1작품 영화상영
• 관 람 료 : 무료
• 문의사항 : 동작구청 문화체육과(☏02-820-9670). 사육신역사관(☏02-820-9621)
 
▶공부방(자습실) 운영
 
• 장 소 : 사육신역사관 1층 교육체험관(사육신공원 내)
• 대 상 : 노량진 수험생 누구나
• 내용 : 프로그램 운영시간 외 유휴시간을 수험생 공부방으로 무료개방
• 이용방법 : 선착순 입장(좌석수 : 36석)
※ 문의사항 : 사육역사관(☏02-820-9621), 문화체육과(☏02-820-9670)
 
 
 
▼ 역사관 1층
 
 
▼ 역사관 2층 올라가는 벽에 신흠, 梅一生寒 不賣香(매일생한 불매향)
 
桐千年老恒臧曲(동천년로항장곡)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柳經百別又新枝(유경백별우신지)
 
오동은 천년을 묵어도 자기 곡조를 간직하고,
매화는 일생을 춥게 살아도 자기 향기를 팔지 않는다.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은 변치않고,
버드나무 가지는 백번 꺽여도 새 가지가 돋는다
 
 
▼ 박팽년 정부연(政府宴)
 
廟當深處動哀絲(묘당심처동애사)
萬事如今摠不知(만사여금총부지)
柳緣東風吹細細(유연동풍취세세)
花明春日正遲遲(화명춘일정지지)
 
先王大業抽金櫃(선왕대업추금궤)
聖主鴻恩倒玉扈(성주홍은도옥호)
不樂何爲長不樂(불낙하위장불낙)
呂歌醉飽太平時(갱가취포태평시)
 
묘 당 깊은 곳에 거문고 울릴 때
모든 일을 자세히 알 수 없구나
실버들 동풍에 가늘게 흔들리고
꽃핀 봄날은 길기도 하구나
 
선왕의 큰 업을 칭찬할 때
성주의 큰 은혜 술잔에 가득하여라
즐거운 이날의 계속되는 놀이 속에
태평한 세월이 오래 깃 들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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