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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 회암사지(楊州 檜巖寺址) ◦ 양주시(楊州市)
최근 3개월 조회수 : 2 (5 등급)
【여행】
(게재일: 2016.06.21. (최종: 2017.12.12. 11:54))  █
◈ 양주 회암사지 방문기 (2016. 6. 21)
경기도 양주 회암사지(檜巖寺址, 회암사 터, 사적 제128호)는 회암사지 박물관에서 산방향으로 올라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넓은 대지위에 웅장했던 사찰이 사라진 현장입니다.
경기도 양주 회암사지(檜巖寺址, 회암사 터, 사적 제128호)는 회암사지 박물관에서 산방향으로 올라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넓은 대지위에 웅장했던 사찰이 사라진 현장입니다.
 
고려 말 학자인 목은 이색은 회암사를 보고 ‘아름답고 장엄하기가 동방에서 최고’라고 찬사를 보냈으니 절의 규모와 아름다움은 지금 상상하는 것 이상이었을 것이다. 기록에 따르면 260여 칸의 규모로 한참 때는 3,000여 명의 승려가 머물렀다고 하니 당대 최고의 절이었을 곳이다. 이전부터 이 자리에 절이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본격적으로 절이 만들어진 건 고려 말 지공대사 때로 알려져 있다. 지공에 이어 제자인 나옹화상이 이 절을 맡으면서 이곳에 많은 사람이 모였고 나옹에 이어 조선을 건국한 태조를 도운 무학대사가 머무르며 회암사는 최고의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태조 이성계가 아들인 태종에게 왕의 자리를 물려주고 찾은 곳이 회암사일 만큼 조선 왕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지만 유교가 점차 기반을 잡아 가면서 불교와 유교는 갈등 관계에 놓이게 되며, 왕실의 보호 아래 있던 이곳이 갈등의 중심지가 된다.
 
중종 비 문정왕후는 당시 이곳의 주지였던 보우를 지원하며 절을 도왔는데, 문정왕후가 죽자마자 보우는 유배당하고 이후 절은 폐사의 길을 걷게 된다. 회암사지 박물관을 관람하고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언덕 중턱으로 오르면 전망대에서 이곳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아 옛날이여!
 
 
★ 2014년 10월 회암사지 방문기를 함께 읽기를 권합니다.
 
 
▼ 회암사지 박물관에서 바라 본 천보산 방향(회암사지)
 
 
▼ 당간지주
사찰의 입구에 세워 법회나 기도 등의 행사가 있을 때나 불전을 장엄하게 하기 위하여 당(幢)이라는 이름의 기를 내거는 기둥으로 통상 짝수인데 3개만 있다. 향토유적 제13호
 
 
▼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 회암사지 전망대
 
 
 
▼ 전망대 안내판
 
▼ 회암사지 전경
 
▼ 회암사지 전경
 
▼ 배치도
 
 
 
▼ 부분 사진
 
 
 
 
▶회암사지부도탑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2호. 8개의 널돌로 된 8각기단 위에 4개로 된 8각하대석에는 면마다 용마(龍馬)무늬가 선명하다. 그 위에 놓인 두개로 된 8각의 하대석·중대석에도 각 면에 연당초문(蓮唐草文)이 조각되어 있다.
 
그 위에 다시 당초문을 두른 중대 갑석이 있고 팔부신중(八部神衆)이 조각된 상대석·중대석이 두개로 된 8각상대석을 받치고 있어서 특이한 기품을 나타내고 있다. 3층으로 된 탑신받침 위에는 둥근 모양의 탑신이 올려져 있고 거기에 경사가 가파른 옥개석이 덮였는데 현재 왼쪽 일부가 파손되었다.
 
상륜부(相輪部)는 연꽃무늬의 복발, 두개의 보륜, 8각의 보개·보주로 이루어졌다. 그 꾸밈새나 수법으로 미루어 고려 이후 조선 전기의 것으로 추정되나 건립연대와 주인공에 관해서는 정확하지 않다. 일설에는 보우(普雨)의 부도라고 보는 측도 있으나 1472년(성종 3) 회암사 중창 때에 사찰을 일신한 처안(處安)의 공적을 기린 부도탑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하다.
 
 
 
 
 
 
 
 
▼ 회암사지 맷돌
 
ⓐ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회암사 터에 있는 조선 전기의 맷돌
ⓑ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1호
ⓒ 회암사터 오른편 끝에 2점이 놓여 있는데 하나는 가로 151㎝, 세로 173㎝, 높이 34㎝이고 다른 하나는 가로 140㎝, 세로 168㎝, 높이 48㎝이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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