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주 유적지 기념관 재개관 후 첫 방문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4박5일 간의 일정으로 관내 20명의 초·중학생과 함께 중국 상해 등지로 국외문화캠프를 떠났다고 18일 밝혔다.
‘희망피우미’ 사업은 창원시가 전국 최초로 온라인 강의(1:1 원어민 화상영어강의,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국어‧수학 강의)와 오프라인 프로그램(국내외 문화캠프)을 연계하여 서민자녀들에게 전액 무료로 교육 지원을 해주는 사업으로, 학생들의 학업 진도 및 성과 관리와 피드백 제공까지 이루어지는 중·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교육 지원 사업이다.
이번 국외문화캠프 참가자들은 지난 3월 학교장 추천을 통해 희망피우미 사업 대상자로 선발된 뒤 1년에 가까운 오랜 시간동안 성실히 창원-i 피우미 교육 포털 사이트에서 열심히 학습한 학생들이다.
선발된 대부분의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출석률 90% 이상을 달성하며, 국어, 수학, 영어 과목에 대한 강의를 꾸준히 학습하였고, 그 결과 학력 향상은 물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되었다.
시는 이번 국외문화캠프 진행에 앞서 지난 12월 6일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김해율하고등학교 최선주 역사 교사를 초청하여 항일운동과 관련된 근현대사 특강을 실시함으로써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으로 문화캠프를 떠나는 데 있어 그 의미를 더하였다.
캠프참가 학생은 “희망피우미 사업 덕분에 수학 성적도 많이 올랐고, 공부가 재미있어 졌다. 내년에도 희망피우미 사업에 신청해서 1년간 공부도 열심히 하고, 또 이렇게 국외캠프를 갈 수 있게 되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나재용 평생교육담당관은 “내년 3월에 새롭게 희망피우미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인 만큼 본 사업을 적극 홍보하여, 내년에는 올해보다도 더 많은 학생들이 희망피우미 사업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피워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며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창원시만의 중장기적인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을 2020년에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첨부 : 창원시, 서민자녀 희망피우미 우수학습자 중국으로 국외문화캠프 떠나 (평생교육담당관) (2).jpeg [784.3 K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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