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바꿔 쓸 수 없다”는 일본 외무상, 감히 그 입에 올릴 말인가
일본은 오늘부터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시행해, 대부분의 물품이 허가 없이 수출되지 못하게 되었다.
긴밀히 연결된 양국의 무역관계를 크게 훼손하는 조치로써, 아베 총리가 G7 정상회담 무대에서 “자유무역을 강조”한지 단 하루 만에, 스스로의 주장을 뒤엎은 것이다.
어제 고노 외무상도 우리나라를 비판하며 “역사를 바꿔 쓸 수 없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이 표현은 원래 일본의 양심 있는 지식인들이 아베정권의 무도(無道)함을 지적할 때 주로 쓰는 표현이라 한다.
또한 그는 "한일 간 가장 중요한 문제는 1965년의 청구권 협정에 관한 것“이라고 했다는데,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일본은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른 전범국가라는 사실이다.
일본 정부는 자유무역을 천명하고도 건강한 경제체제를 갖춘 이웃국가를 신뢰할 수 없는 국가라고 낙인찍었다.
같은 날, 역사에 대한 자신들의 몰염치를 비판하는 표현마저 상대국에 뒤집어 씌웠다.
일본 정부는 자기기만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면 한국을 포함한 이웃나라들에게 공생해야 할 성숙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2019. 8. 28.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최도자
첨부 : 20190828-최도자 수석대변인, “역사를 바꿔 쓸 수 없다”는 일본 외무상, 감히 그 입에 올릴 말인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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