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폭력과 갈등을 넘어” 강원도 범여성계, 2018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 제23회 양성평등주간(매년 7.1~7.7)을 맞아,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은 7월 3일(화)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1층 강당에서「모두를 위한 성평등문화 토론회 : 젠더폭력과 갈등을 넘어」를 개최한다. □ 강원도 범여성계가 모인 ‘행동하는 강원여성’, ‘강원도여성권익증진상담소 시설협의회’, ‘강원대학교 비교법학연구소 양성평등법센터,’ ‘강원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미투운동으로 촉발된 젠더 폭력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도내 여성 폭력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이번 토론회는 가부장적 권력과 힘을 내세운 폭력의 피해자들이 외친 #미투운동에 호응하고, 도내 처음으로 민·관·학이 힘을 합쳐 여성 폭력 문제를 화두로 올림으로써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지지와 이슈의 본질을 되새기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 기조강연으로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이 ‘우리는 성차별과 불평등의 시대로 돌아갈 수 없다’를 주제로 젠더폭력에 저항해온 여성운동의 흐름과 현재 쟁점에 대해 강연한다. - 이후 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윤은소 강릉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장, 이소창·유안진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대학생, 정윤경 춘천여성민우회 상임대표가 현장의 목소리와 최근 #미투운동의 주축이 되고 있는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아 젠더 폭력의 실태와 문제점 토론이 진행된다. - 정책적 대응과 향후 해결 과제에 대해서 이윤정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백두용 강원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여성보호계장, 권은진 강원도 여성청소년과 여성복지담당이 발표한다. □ 토론회에 이어, 오후 4시부터는 토론회 참석자 및 강원도여성권익증진상담소시설협의회가 함께 젠더폭력 근절을 위한 가두행진 캠페인에 나선다. 가두행진은 여성 대상 폭력의 심각성과 인식개선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부터 퇴계동 투탑시티 앞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최문순 도지사는 “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많은 도민이 참여하여 지역 양성평등 정책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최근 여성혐오 범죄가 사회문제로 부상한 만큼, 실질적인 해결을 위한 움직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차원에서 뜻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 공동 주최 단체(가나다 순)
<강원도여성권익증진상담소 시설협의회>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성폭력상담소, 여성긴급전화1366, 가정폭력상담소, 성매매 상담소, 가정폭력보호시설, 이주여성 보호시설, 성폭력보호시설, 성매매보호 시설
<행동하는 강원여성> YWCA 강원협의회, 강릉여성인력개발센터,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 강원발전경제인협회, 강원여성100인회, 강원여성연대, 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 여성신문 춘천지사, 전문직 여성(BPW)춘천클럽, 춘천여성인력개발센터,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한국여성경제인 협회, 호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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