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귀농⋅귀촌을 선택하는 청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에 괴산군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가구주 연령 40세 미만, 자녀 1명 이상의 양육가정을 대상으로 30세대 내외의 임대주택 및 공동보육시설 등을 설치해 주는 시범 사업으로, 전국 12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하여 전국 4개 지구를 선정하여 지구당 2020년까지 총사업비 80억원(국비 40억원, 지방비 4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괴산군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를 겪고 있는 청안면 지역의 활성화와 폐교 위기에 있는 초등학교의 학생 수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방소멸지수가 높은 괴산군(0.219)이 청년층 유입 정책을 통해 농촌의 공동화 방지와 함께 농촌 활력을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어렵게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만큼 이를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출 방지 등 농촌의 자립적 발전기반을 마련토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 할 것이며, 입주하게 될 청년층이 애정을 가지고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괴산군과 더불어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첨부 : 020301수시(0429) - 충북도, 괴산군 청안 선비마을 청년빌라 조성사업 공모 선정.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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