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5월 30일(목) 2019년도 을지태극연습과 연계한 생물테러* 대규모 모의훈련을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실시하였다. * 생물테러 :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하여 살상하거나 사람, 동물 혹은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로 의심되는 백색가루가 투척되어 검사결과 두창(천연두) 바이러스가 양성으로 판정 된 상황을 가정하여 옥천공설운동장 지역축제 행사장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었다.
충청북도, 옥천군보건소 및 옥천경찰서, 옥천소방서, 충북 광역119 특수구조단, 육군 제2201부대 및 1대대, 충북대학교병원 등 15개 기관 약 210명이 훈련에 참여하여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및 역학조사, 노출자 이송, 제독처리, 테러범 합동 수사 등의 대응조치가 이루어졌으며, 각 기관이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과정을 훈련하였다.
김용호 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훈련이 실제 생물테러 상황 발생 시, 초동조치 요원들의 대응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지속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첨부 : 020501수시(0503) - 을지태극연습 연계 생물테러 대규모 모의훈련 실시.hwp 을지태극연습 연계 생물테러 대규모 모의훈련 실시 (3).jpg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