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4·3 특별법 통과, 강정·제2공항 등 갈등 현안 극복 위한 노력 강조 “도민 통합위한 소통·공직 혁신으로 삶의 질 향상, 경제 활성화 열매 맺을 것”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공무원들에게 “새해에는 민생을 안정시키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 넣는 일에 공직자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희룡 지사는 28일 오후 5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개최된 ‘2018 직원 송년 한마당’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 원희룡 지사는 “올해는 다사다난한 해였지만 보람도 있었다”며 “특히 4·3 70주년을 맞아 전 국민에게 역사적인 사건으로 자리를 잡는 성과도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 이어 “4·3 특별법의 국회 통과라는 과제와 더불어 강정, 제2공항 등 여러 가지 갈등 현안들도 각각 실타래를 잘 잡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특히 취임하면서 도민들에게 약속했던 것처럼 “하나 된 제주도민들의 통합을 위해 더 소통하고 공직 혁신을 이뤄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열매를 맺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원 지사는 또한 원만한 화합을 당부하며, “제주 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힘차게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날 행사는 송년 공연과 더불어 모범 부서와 모범 공무원에 대한 표창, 공무원노조가 선정한 존경받는 간부 공무원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 또,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 소속 공무원들이 매달 모은 봉급 우수리 금액 2,83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 기탁금은 사회복지 시설 7개와 긴급구호 및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 소녀가장 등 27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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