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국민청문회’를 주장하며 이달 초 추진했던 피의자 조국의 기자간담회에서 조국 후보는 조민 씨의 ‘가짜 논문 - 고려대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하여 “당시 고려대 입시는 어학 중심이었고 논란이 된 논문은 제출되지 않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후 치러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조민 씨의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하여 똑같은 기조를 유지하며 적반하장식으로 대응했다.
하지만, 검찰 압수수색 자료를 통해 해당 논문이 입시 과정에서 학교에 제출되었다는 확증이 드러났다고 한다. 확증을 뒷받침하는 고려대 관계자의 주장도 상당히 구체적이다.
조민 씨와 관련된 입시 부정 의혹의 실체적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해당 언론 보도가 사실이라면, 조민 씨는 제1저자 자격 없는 가짜 논문을 대학에 제출했고 그 덕에 높은 점수를 받아 입학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논문은 학회에 의해 공식 취소되었다.
이제 불의에 항거해 ‘공정’을 외치며 촛불을 들고 있는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학이 조민 씨의 공식 입학 취소를 신중하게 검토해야할 때가 왔다.
이 모든 상황이 참담하다. 부모의 잘못된 사랑에 의한 자녀의 일탈과 거짓을 덮기 위한 또 다른 거짓들을 보며 국민들은 분노를 넘어 절망을 느낀다. 피의자 조국은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 양심을 팔았고 가족을 버렸으며 국민을 배신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언제까지 이런 막장드라마를 방치할 것인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피의자 조국을 파면해야한다.
국민들은 더이상 위선자 조국에게 사과를 바라지도 않는다. 다만, 거짓 논문 등으로 다른 학생의 기회를 빼앗은 사실에 대해 한 번이라도 돌이켜 보길 바란다.
2019. 9. 18.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장 능 인
키워드 : 조국, 조민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