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발생 엿새 만에 실종자들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고지점으로부터 무려 100㎞나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고 하니 사고 당시 희생자가 캄캄한 어둠과 거센 물결 속에서 겪었을 공포에, 생각만 해도 가슴 한 구석이 아련하다.
지금 그 어떤 말로도 유족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가 되지는 않겠지만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무사생환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며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들도 가족과 함께 하루빨리 고국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정부 당국에 이번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희생자와 실종자의 구조와 수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며, 책임과 원인 규명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총 동원하여 희생되신 피해자와 유가족들께서 억울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구조와 수색활동을 위해 현지에 파견된 분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이번 사고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우리 국민들과 무엇보다 피해자 가족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우리 자유한국당은 이번 유람선 사고를 계기로 국내외 안전사고관리체계에 허점이 없는지 돌아보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na+;2019. 6. 4.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만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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