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공직사회 전반에 양성평등 의식 확산 및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4월 30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고위공무원 및 유관기관 임원진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인천여성가족재단 주관으로 실시했다. ○ 최근 ‘버닝썬’사태 등의 디지털 성범죄 및 성폭력 사건이 다시 정치, 사회적 문제가 됨에 따라 양성평등 인식 개선 및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해 이상현(경성대학교 교수)강사를 초청하여 2시간에 걸쳐 ‘젠더 리디십을 통한 성인지 감수성 업(UP)’이라는 주제로 전문 강의가 진행되었다.
○ 강의는 남성과 여성의 사회․문화적인 관계를 포함하는 의미인 젠더(gender)와 성인지 감수성(gender sensitivity), 성 주류화(gender mainstreaming)의 의미와 젠더 폭력방지, 직장내 상급자와 하급자의 관계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루어 졌다.
○ 더불어, 인간의 경험, 지식, 세상을 보는 관점, 행위 등이 성별(gender)에 따라 다르게 구성될 수 있음을 이해하고, 개인적․사회적 차원에서 이러한 차이와 관련된 불평등 혹은 차별을 최소화, 해소하는 방향으로 사고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인 성인지 감수성과 조례의 제․개정, 정책의 기획, 예산 집행 등 업무수행과정에서 성평등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성주류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 성주류화는 1995년 북경 제4차 세계여성대회에서 여성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채택되어 유엔은 각국 정부에 모든 정책과 프로그램에 성인지적 관점을 통합하는 책무를 부여했으며, 우리나라는 2002년 여성발전기본법에 근거조항을 만들어 실시했고, 2005년부터 우리 시에서도 성주류화를 정책에 반영하는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했다.
○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교육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직장내 성희롱ㆍ성폭력 뿐만 아니라 조직의 성과와 효율성이라는 명목하에 성별과 계층에 따라 차별받지 않는 성평등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교육에 참석한 고위공직자 및 공공 기관장을 포함한 전 공직자에게 당부했다.
※ 관련 사진은 행사종료 후 인천시 홈페이지 ‘인천시 인터넷방송’(http://tv.incheon.go.kr/) ‘포토인천’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첨부 : (1)3. 인천시 고위공직자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 실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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