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지식창고 - (문화재청 보도자료) 부안 유천리 청자 요지에서 고려 청자가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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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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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2019년 6월

2019년 6월 28일
▫ 국가무형문화재 제와장(製瓦匠) 보유자 김창대 씨 인정
2019년 6월 27일
▫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
▫ 문예군주를 꿈꾼 왕세자, 효명의 삶과 업적
2019년 6월 26일
▫ 궁·능 한복착용자 무료관람 가이드라인 개선
▫ 고대 한반도, 중원(中原)의 의미를 밝히다
▫ 조선의 천문시계「혼개통헌의」보물 지정
2019년 6월 25일
▫ 백제왕도에서 펼쳐지는 백제문화의 모든 것
▫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떠나는 경주 월성(月城)
▫ 「조선왕조실록」96책 국보 추가 지정
▫ 고령 조교의 명예보유자 인정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2019년 6월 24일
▫ 우리 배(船) 용어사전, 국민과 함께 기록하다
▫ ‘조선시대 개인일기의 가치와 활용’심포지엄 개최
▫ 보호와 발전 사이, 무형유산의 미래를 그리다
▫ 문화재청, 문화재 국외반출 제도개선 공청회 개최
▫ 「진안 도통리 청자요지」 사적 지정 예고
2019년 6월 21일
▫ 2019 무형유산보호 남아시아 소지역 네트워크 회의 개최
▫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110여 년 만에 원주 고향으로
2019년 6월 20일
▫ 2019년도 「문화재지킴이날」기념식 개최
2019년 6월 19일
▫ ‘부여 구드래 일원(명승 제63호)’발굴조사 착수
▫ 2019년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지정
▫ 조선 시대 왕실 관련 유물 2점 국내 환수
2019년 6월 18일
▫ 제2회 아시아권 문화재 보존과학 국제연수 워크숍 개최
▫ 문화재청, 우리 문화재 첫 해외 영구 반출 허가
▫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이어온 유공자를 찾습니다
2019년 6월 17일
▫ 『동아시아 문화의 정수, 백제왕도』발간
▪ 부안 유천리 청자 요지에서 고려 청자가마 확인
2019년 6월 14일
▫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태극전사 우승 기원 야외 응원전
▫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2019년 6월 13일
▫ 40년간 감춰왔던 신안선 해저 도굴문화재 회수
▫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왕릉을 즐기다
▫ 옛 건축의 대들보 살펴보고 체험하러 오세요
2019년 6월 12일
▫ 첨성대 창(窓)으로 본 하늘 위 역사와 문화
▫ 백성을 헤아리던 임금의 마음을 담은 창덕궁 모내기 행사
▫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제작틀 보러 오세요
▫ 문화유산채널, 프랑스와 국제공동 다큐멘터리 제작
2019년 6월 11일
▫ ‘북한의 무형유산과 남북 교류협력방안’ 학술대회 개최
▫ 전통문화, 인문학과 체험으로 즐긴다
▫ 문화재청, 국방부와 ‘군 문화재 관리’ 역량 강화 교육 시행
▫ 문화재청, 개청 20년 맞아 미래비전 6대 핵심 전략 발표
2019년 6월 10일
▫ 전문가에게 듣는‘고려의 해상활동과 국제항 벽란도’
▫ 살아있는 전통공예, 제39회「전통공예명품전」개막
2019년 6월 7일
▫ 부여 능안골 고분군에서 백제 귀족층 돌방무덤·봉분 확인
2019년 6월 5일
▫ 문화재청 규제개혁, 우리가 책임진다
▫ 안성 청룡사 대웅전 보수 중 기둥 밑에서「옛 곡자」발견
▫ 건축(壁)과 회화(畵)의 종합체 ‘벽화’의 보존방안과 가치 모색
▫ 「고성 최동북단 감시초소(GP)」등 4건 문화재 등록
2019년 6월 4일
▫ 국립고궁박물관ㆍ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업무협약 체결
▫ 창원 현동에서 아라가야 최대 규모의 고분군 확인
2019년 6월 3일
▫ 오늘 하루 우리는 창덕궁 달빛가족
▫ 강화 석릉 주변 고분군에서 고려 시대 향로 다리·석수 등 확인
▫ 해설과 함께하는 무형유산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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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문화재청(文化財廳)

【문화】	(2019.10.09. 15:40) █
◈ 부안 유천리 청자 요지에서 고려 청자가마 확인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재)전북문화재연구원(원장 김규정)에서 발굴조사 중인 ‘부안 유천리 요지(사적 제69호) 6구역 가마’에서 2기의 고려청자 가마가 확인되어 17일 오후 1시에 발굴현장에서 설명회를 개최된다.【발굴제도과】

- 완전한 구조(연소실-소성실(초벌칸 포함)-배연부-유물퇴적구)의 가마 발굴 / 6.17. 현장 설명회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재)전북문화재연구원(원장 김규정)에서 발굴조사 중인 ‘부안 유천리 요지(사적 제69호) 6구역 가마’에서 2기의 고려청자 가마가 확인되어 17일 오후 1시에 발굴현장에서 설명회를 개최된다.

* 발굴현장: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250-52번지

유천리 요지 6구역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와 보존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이번 조사는 2018년 있었던 시굴조사에서 그 존재가 확인됐던 가마와 유물퇴적구의 축조방법과 운영시기, 성격 등을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월부터 시작해 이달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부안 유천리 요지는 고려 시대 최고급 상감청자 등 다양한 자기가 제작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조사된 유천리 6구역은 망여봉에서 뻗어내린 나지막한 구릉지대이며,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2기의 가마는 구릉의 서쪽 경사면에 등고선과 직교한 방향에 약 5m 간격으로 비교적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가마는 진흙과 석재를 이용해 만든 토축요(土築窯, 진흙가마)다. 가마 바닥면에는 원통형 갑발(匣鉢)과 도지미가 불규칙하게 놓여 있다. 가마 2기 중 1호는 전체적인 구조가 양호한 상태로, 전체 길이 25m, 연소실(燃燒室, 불을 때는 곳) 길이 1.6m, 소성실(燒成室, 토기를 굽는 곳) 길이 19m다.

* 갑발(匣鉢): 도자기를 구울 때 담는 큰 그릇

* 도지미: 도자기를 구을 때 놓는 받침

가마 맨 끝부분에서는 석재로 만든 배연시설이 확인되었으며, 배연시설과 맞닿아 있는 소성실 끝 칸의 마지막 바닥 면에는 폐기장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유물 퇴적구가 확인되었다. 이곳에는 여러 점의 초벌 청자 조각들이 집중적으로 쌓여 있었는데, 이를 통해 가마온도가 가장 낮은 이곳을 초벌 전용칸으로 활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조사된 고려 시대 청자가마에서 초벌 칸을 운용하던 사례는 강진 사당리 43호가 있으나, 초벌 칸과 연결된 유물퇴적구에서 초벌 청자가 다량으로 조사된 점은 가마구조의 발전단계를 확인할 수 있는 괄목할 만한 성과다. 참고로, 이러한 구조와 비교할 수 있는 예로는 조선 시대 15세기 경 분청사기 가마 구조가 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한 고려청자 가마 구조상 배연시설과 초벌칸, 초벌칸과 연결된 초벌청자 유물퇴적구 등은 학술 가치가 높아 앞으로 사적지 복원‧정비 사업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발굴현장과 설명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재)전북문화재연구원(곽스도 책임조사원 ☎063-241-5897)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발굴조사지역 전경>

첨부 :

0617 부안 유천리 청자 요지에서 고려 청자가마 확인(본문).hwp

0617 부안 유천리 청자 요지에서 고려 청자가마 확인(붙임).pdf

※ 원문보기

【연결】부안 유천리 청자 요지에서 고려 청자가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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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재청 보도자료	█
• 『동아시아 문화의 정수, 백제왕도』발간 • 부안 유천리 청자 요지에서 고려 청자가마 확인 •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태극전사 우승 기원 야외 응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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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