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재개발 해제지역 정주여건 개선 추진 - 전주시,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태평2·다가지역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 - ‘상생으로 지역기술과 사람이 성장하는 마을’ 만들기 위해 지역기술 전수와 갈등관리 등 상생시스템 구축키로
○ 전주시가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에서 해제되면서 폐가가 밀집된 구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부주도 도시재생사업에 응모키로 했다.
○ 시는 올 하반기로 예정된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태평2·다가지역(완산구 태평동 145번지 일원, 126,400㎡)을 대상으로 공모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주택재개발(예정) 정비 구역에서 해제된 태평2·다가지역은 폐가가 밀집해 있고 기초인프라의 노후화가 심각해 도시재생사업이 시급한 지역이다.
○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부터 해당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 주민이 수립한 중앙동 마을계획과 상인이 수립한 세대공감 다가동길 계획을 토대로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안)으로 발전시켜왔다.
○ 시는 해당 지역에 잠재된 △공구거리로 대표되는 요리·공구기술 등의 인적자원 △사람들이 몰리는 객리단길(객사길)의 새로운 에너지 △전주천과 화산공원 △청소년 문화의 집 등 강점을 적극 활용해 청소년 유입과 신규 창업 정착을 통한 상권 활성화 등을 이끌어 내겠다는 구상이다.
○ 또한 인근 재개발 지역과의 대비에서 오는 주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 등을 해소하고, 주민과 상인이 상생할 수 있는 전략들을 활성화계획안에 담아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 이에 앞서, 시는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준비를 위해 지난달에는 29일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9일에는 전주시 도시재생위원회의 자문을 받았다.
○ 시는 향후에도 전주시의회 의견청취,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공모 신청 전까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도시재생계획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시는 해당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면 최근 선정된 진북동 도토리골·중화산1동 남터골 일원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새뜰마을)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성원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태평2+다가지역은 주민 참여의지가 매우 높고 인근에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지가 인접해 있어 뉴딜사업지로 선정된다면 전주시의 도시재생사업 효과 확산이 기대된다”면서 “이 지역이 뉴딜사업지로 선정돼 상생으로 지역기술과 사람이 성장하는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모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시는 현재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전주역세권 혁신성장 르네상스(중심시가지형) △용머리 여의주마을(우리동네살리기), 지난 2017년 선정된 서학동예술마을(일반근린형), 지난 2016년 선정된 전통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중심시가지형)의 4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도시재생과 281-5116>
첨부 : (브)주택재개발 해제지역 정주여건 개선 추진.hwp(90.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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