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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병연행록 (乙丙燕行錄) ◈

◇ 을병연행록 권지일 ◇

해설목차  1권 2권  3권  4권  5권  6권  7권  8권  9권  10권  11권  12권  13권  14권  15권  16권  17권  18권  19권  20권  홍대용
1
을병연녹 권디일   - 숭실대본에는 "담헌연녹 권지일"로 필사됨.
2
을유 십일월 초이일 경셩셔 니발야 고양 슉소다
3
미견딘황만리셩  딘시황의 만리장셩을 보디 못니
4
남의긔부영  남의 의긔 영믈 져렷도다
5
미호일곡어쥬쇼  미호  구 고기 낙  젹어시니
6
독슈의쇼  홀노 사의 닙고 이 인을 웃노라     - "담헌서"에는 "獨束簑衣負此生"로 되어 있음.
7
이 네 귀 시 김농암 션이 사을 듀어 연을 보신 글이라
8
대범 사이 젹은 일을 즐기고 큰 일을 모 바
9
그 흉 호쥰 이 젹으미오
10
좁은 곳을 평안이 넉이고 너른 곳을 각지 아닛 쟈는
11
그 도량이 원대 계 업미라
12
이런 고로 장 말을 두어 오
13
녀 버러지 죡히 더브러 어름을 니디 못 거시오
14
오곡 션 죡히 더브러 큰 도 의논티 못다 니
15
동국이 녜악문물이 비록 쟈근 즁화로 일나
16
터히  니 열닌 들이 업고
17
물이 쳔 니 흐 강이 업니
18
봉강의 편협과 산쳔의 이
19
죡히 즁국  고을을 당티 못 거시어
20
사이 이 가온 이셔
21
눈을 브 구구 녕니 도모고
22
을 여 쇼쇼 득실을 토아
23
그 죡 긔샹과 악착 언논이
24
다시 셰샹의 큰 일이 이시며 텬하의 큰 히 잇 줄을 모니
25
엇지 가련티 아니리오
 
26
듕국은 텬하의 종국이오
27
교화의 근본이라
28
의관졔도와 시셔문현이
29
방의 쥰특이 되 곳이로
30
삼 이후로 셩왕이 이러나디 아니야
31
풍속이 날노 쇠박고
32
녜악이 날노 쇼망니
33
변방 오랑캐 군의 강믈 밋고
34
듕국 어즈러오믈 타
35
오랑캐 이 완낙의 물을 마시고
36
부의 금종이 막븍의 화친을 강논야
37
녕이 봉젹의 걸니고
38
왕풍이 형극의 리여
39
대개 쳔여 년을 마디 아니야
40
호원이 즁국을 쥬매 니러
41
신의 운이 극진얏더니
42
대명이 니러나시
43
쳑검을 잇러 융젹을 소탕고
44
남북 냥경의 쳔험을 웅거야
45
녜악 의관이 녯 졔도 일됴의 회복니
46
븍원의 너름과 문치의 놉흐미
47
가히 한당의 디나고 삼의 비길디라
 
48
이 당야
49
우리 동국이  승국의 쇠란믈 니어
50
쳥명 졍교와 인후 풍속이
51
듕화의 졔도 슝샹고
52
동이의 누습을 셔
53
셩신이 우 니으시고
54
명현이 아래 니러니
55
즁국이  녜의디방으로 허야
56
휼미 복과 다름이 업디라
57
긔의 관개 관동 길의 셔로 라고
58
황화의 시편이 아국 이목을 요동니
59
슬프다
60
한관의 위의 보디 못고
61
쳔계  후로 간신이 됴졍을 흐리오고
62
뉴젹이 텬하 어즈러여
63
만여 리 슈산하 일됴의 오랑캐 긔믈을 라     - "슈산하"의 앞에 한 칸 정도의 공백이 있음.
64
삼의 남은 셩과 셩현의 기친 손이
65
머리털을 버히고 호복을 무
66
녜악 문물이 다시 상고 곳이 업니
67
이러므로 지와 호걸이 듕국 민을 위야
68
일야의 알프믈 고 을 석이미라
 
69
그러나 문물이 비록 다르나
70
산쳔은 의구고
71
의관이 비록 변나
72
엇디 번 몸을 닐위여 텬하의 크믈 보고 텬하 션 만나 텬하 일을 의논 이 업며
73
 졔 비록 더러온 오랑캐나
74
듕국 웅거야
75
여 년 태평을 누리니
76
그 규모와 긔샹을 엇지 번 보암디 아니리오
77
만일 이젹의 흔 군의 을 배 아니오
78
호복 인물은 죡히 더브러 말을 못리라 면
79
이 고쳬 소견이오
80
인샤의 이 아니라
 
81
이러므로  평의 번 보기 원야
82
양 근녁과 뎡도 계량고
83
역관을 만나면 한음과 한어 화
84
긔회 만나 번 기 각더니
85
을유 뉵월 도졍의 계뷔 셔장관을 츌시니
86
이  잇 쟤 일이 내 일우미라
87
계뷔  이 고단 념녀오셔
88
려가과져 시고
89
냥친 년셰 독노디경의 니디 아냐 계시오니
90
긔회 일키 어려온디라
91
이 을 와 가기 쳥
92
냥친이  평의 고심이 잇 쥴 아시디라
93
쾌히 허셔
94
어려이 녁이오시 긔이 업시니
 
95
드여 계 뇌졍고
96
십월 십이일 슈촌셔 나
97
십오일 경셩의 드러
98
지월 초이일 표여 나니
99
셔장의 벽군관으로 샹 계쳥엿더라
100
군관의 치장으로 호됴로셔 명지 두 필과  두 셤을 쥬니
101
글노 쳡보야 약간 의복을 들고
102
세 건냥쳥의셔 쳬로 잡물 쥬 거시 이시니
103
더러 흐터 주고
104
남은 거로 쳥심원  졔 디어 가다
105
됴반 후의 가친을 뫼시고 홍졔원으로 니니
106
나와 보내 이 슈십 인이나 더라
 
107
오후의 계뷔 표 파고 몬져 나오시니
108
됴올 의 나라히 어필노 친히 십뉵   리오셔 길흘 보내오시니 오시     - '됴', '나라', '어필' 앞에 모두 격간법을 적용함.
109
이시죵신모년부연  시죵 신하로  져문 의 연경으로 보니
110
특쇼궤찬여심턍연  특별이 불너 음식을 주고, 내 이 턍연도다
111
이 희한 은러라     - '은' 앞에 격간법을 적용함.
 
112
날이 져무니
113
가친긔 하딕고
114
화듕으로 더브러 몬져 고양으로 향니
115
셩번과 튱은 러져 향 뫼시고
116
셰쥬 병이 이시므로 몬져 가지로 나
117
초경 후의 고양의 니러 자니라
 
118
별댱 시문이 이시
119
다 긔록지 못고
120
가친 쥬오신 글 칠 뉼 긔록노라
121
기일
122
차이역  슬프다 너 의 연이
123
호위연경도  엇디야 연경 길이뇨
124
남방지  남의 방 이
125
슉소유소포  슉셕의 품은 배 잇도다
126
창승부긔미  창승이 긔의 리의 부치이니
127
원유시즉호  먼니 놀미  됴토다
128
의물부렴  야 다시 념녀치 말나
129
오년미모로  내 나히 모로티 아니엿노라
130
기이
131
괴이유문도  괴이타 네 유문의 무리로셔
132
위방죵  호반의 의복을 도로혀 죵도다     - '방'이 아래의 '도로혀'에 대응된다 점, 그리고 음절말의 'ᄂ'이 'ᄋ'으로 필사된 예들이 원문의 다른 곳들에서도 발견된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 볼 때, '방'은 '反'에 대응되는 표기일 가능성이 높음.
133
막뇨냥비쳔  막뇨 진실노 쳔미 아니오
134
유부황친디  유부 믈며 친히 극진도다
135
부호필탄셩  븟드러 호위은 반시 졍셩을 다 거시오
136
비보역유의  돕고 기우믄  의 잇도다
137
노력면튱경  노력야 튱셩과 공경을 힘
138
무고거의  려가 을 져리지 말나
139
기삼
140
송이문외  너 셩문 밧긔 가 보니
141
시유듕동졀   오직 듕동졀이로다
142
막막산쳔간  막막히 산쳔이  고
143
묘묘음신졀  묘묘히 음신이 허지도다
144
한풍투듕구   이 겹갓옷 오니
145
뇨야비학셜  뇨동 들의 사오나온 눈이 니도다
146
여무듕도병  만일 듕도의 병들미 업면
147
하셕격년별  엇디  지나 니별을 앗기리오
148
기
149
견이독파경  네 시젼을 닑으믈 보아시니
150
응숑하쳔시  응당이 하쳔시 외오리라
151
황됴뉸호굴  황됴 오랑캐 굴혈의 뉸물니
152
녈포심비  녈 깁흔 슬프믈 픔엇도다
153
아아보단  아아 보단이오
154
묵묵만동  묵묵 만동로다
155
의졈민믈  이 의리 졈졈 민믈니
156
통의인션디  슬프다 사이 알 니 젹도다
157
기오
158
면이연계노  너 경계니 연계 길의
159
은근방긔  은근이 긔특 션 라
160
장명장가  일홈을 쟝  집의 초고
161
흔젹도구시  자최 개 다히 져재의 흐리오다
162
유풍샹강개  친 풍쇽이 오히려 강개거니와
163
응회피발치  응당이 피발의 붓그러오믈 픔으리라
164
호한슈샹잡  오랑캐와 한인이 비록 셔로 잡엿나
165
긔무호쟝  엇디 됴흔 심댱의 이 업리오
166
기뉵
167
계이물방탕  너 경계니 방탕치 말나
168
오신의검  내 몸을 스로 검칙야
169
이심혹실슈  을 프러 리면 혹 딕흰 거 일흘이니
170
탐유이셥험  놀기 탐다 험  드기 오리라
171
독내부유  엇디 홀노 네 아뷔 근심 이리오
172
공위식쟈폄  유식 의 폄논미 될가 져허노라
173
평극긔공  평의 욕심을 이긔던 공부
174
셔긔금일험  거의 오날 징험리로다
175
기칠
176
념이소다병  너 각니 본 병이 만흔디라
177
시오우미셔  이거시  근심이 펴이디 못노라
178
도가반찬  길 이시매 반찬을 더고
179
뉴관신긔거  관의 머물매 긔거 조심노라
180
하로쳑긔호  엇디 긔호의 오믈 슈고로이 리오
181
슈위의문녀  모이 문녀의 의디 위로라
182
귀긔유한  도라올 긔약이 스로 한이 이시니
183
유평안셔  오딕 평안 편디 기리노라
 
184
초삼일 고양셔 니발야 초십일 평양의 니다
185
셔울셔브터 역 고
186
뒤 마두  놈이 로니
187
하속들이 나으리라 일고
188
잇 곳을 비댱쳥이라 야
189
진디와  거 무니
190
극히 우오 일이 업더라
 
191
부의 얼뉵촌 김의  평즁이니
192
아의 와 간 보고 가니라
193
화즁은 녜셔 낙후고
194
식후의  라 파 니니
195
고양브터 참의 들면
196
차담  상을 몬져 쥬 군관과 티 고
197
혹 뎨군관이라 야 겻상야 주 곳 잇더라
 
198
먼 길 밥을 잘 먹어야 폐단이 업 거시오
199
반찬의 고기 만히 먹으면
200
비위 수이 샹 기
201
차담은 국슈국을 마셔 어한을  이오
202
반찬은 소 야 먹으니
203
일노 인야 길셔 병이 아니 나고
204
반찬 어려온 줄을 모고 왕니라
 
205
초오일 숑도 슉소고 금텬 즁화니
206
이 날이 고이히 더워
207
역관들이 닐오
208
젼브터 동디이 동강을 로 건넌 적이 업더니
209
이번은 일긔 이러니
210
밋쳐 합빙 니 업리라
211
더니, 니발 의 밋쳐
212
홀연 구이 이고 비 리더니
213
인여 대셜이 오고
214
오후의 눈이 개매
215
대풍이 니러나 극한이 되어
216
져녁의 평산의 니니
217
풍한이 졈졈 심고
218
초뉵일 총슈 듕화참의 니니
219
치위 덕 극디라
220
상하의 인이 업니
221
역관들이 니
222
북경 치위 예셔 심다
223
더라
 
224
초칠일 봉산 슉소니
225
군슈 니응혁은 져믄 호반이라
226
밤의 나와 보고
227
스믈세 셔장군관으로 북경을 드러가 귀경던 말을 대강 젼고
228
그 적은 은 길이라
229
녀을 당야 역은 히 어려오
230
오룡뎡의 년치 만발엿지라
231
하향이 십 니의 이니
232
이 의 흔이 보지 못 거시라
233
더라
 
234
 니
235
문을 든 후
236
한어 못면
237
곳곳이 의 입을 비러
238
답답 곳이 만코
239
귀경도 잘 길히 업니
240
브 미리 아 거시오
241
길 가며
242
온갓 디명을 일홈을 뭇고
243
약간 아 말노 슈작면
244
연 닉디라
245
가 회환  역관의 진 일이 업더니라
246
고, 인야 한어로 여러 말을 더라
 
247
초팔일 황 숙소니
248
치위 져기 낫더라
 
249
초구일 머므러 사 파니
250
사란 말은
251
북경 가 나라 표문의 혹 그 일이 잇실가     - '나라' 앞에 격간법을 적용함.
252
황 평양 안 네 곳의셔     - "네 곳"이라고 했기 때문에 "황 평양 안" 외에 한 곳이 더 있으나, 필사 과정에서 누락된 것으로 판단됨.
253
셰히 상고미러라
 
254
식후의 듕 두어 을 더브러 월파루의 오니
255
누 남편 셩 우 지엇디라
256
크기 이십여 간이오
257
졔되 웅장며 단쳥이 녕농더라
 
258
셩 밋흐로 큰  부림고
259
눈 속의  젹은  이시니
260
녀름이면 물이 만흔 줄을 알디라
261
셔남편으로 슈십 니 들이 열녀시니
262
이 젹셜이 흘 덥고
263
아 빗치 됴요니
264
셜경이 장믄 평의 쳐엄이로
265
눈이 야 디 못고
266
 이 흘 버히 야
267
오래 머므디 못디라
268
즉시 햐쳐로 도라오니라
 
269
초십일 평양 니니
270
십여 리 못 미쳐
271
슈유나모 수풀이 길 좌우 고
272
강의 니니
273
어이 뉵디 얀 지 슈일이러라
 
274
분쳡이 강을 님고
275
년광뎡과 대동문 표묘 누각이 즐비고
276
녀염 밧그로 표연이 셔시니
277
경물이 장녀더라
 
278
신유년의 십일 셰 적
279
조부  뫼옵고 이곳의 와
280
년광뎡의 밤을 슉소엿더니
281
 비록 동하의 다미 이시나
282
녯 젼형이 의구디라
283
녜일을 각야
284
창감믈 이긔디 못너라
285
햐쳐의 니니
286
읍즁 아 이 여러히 와 보고
287
별쟝야 주 니 셔너히 잇더라
 
288
십일일이일 평양셔 묵다
289
평양은 녜 긔 도읍이라
290
은나라히 망 후의
291
긔 듀나라의 신복이 되디 아니시니
292
무왕이 그 을 굽히디 아니셔
293
동으로 됴션의 봉시니
294
긔 녯 셩 이쳔여 인을 리시고
295
녜악문물을 초아
296
평양의 도읍샤
297
여 가디 치 됴목을 베프시니
298
풍속이 크게 변고
299
졔되 빈번야
300
실노 우리 동방 풍교의 근본이 되신디라
301
이런 고로 이고디
302
다만 강산의 장녀과 풍경의 졀승 이 아니라
303
긔이 고젹이 그 즁의 읏듬이니
304
가히 아니 보디 못 거시로
305
년야 극한을 므고
306
마상의 구티야
307
몸이 편티 못디라
308
문을 닷고 히 누엇더니
309
이 년광뎡의 감와 도 모화
310
사 파 후의
311
녜브터 풍악을 베프디라
312
오후의 샹 사 보여
313
가지로 놀기 쳥거
314
강잉야 을 고 가다
315
길가의 련당을  몬져 드러니
316
물 가온 뎡와 널노 노흔 리
317
녜 보던 모양이 변티 아냣더라
 
318
문 밧긔셔 을 려
319
리 건너
320
뎡의 안니
321
못물 어의 젹셜이 닙혀 본이 업나
322
뎡 뉵면으로 지어
323
가온 방을 드리고
324
방 밧긔 도라가며 마로 노코
325
마로 밧긔 분합과 난간을 졍쇄히 라
326
단쳥이 녕농고
327
뉵면의 풍경을 라
328
이 니매
329
소래 야 셔로 응니
330
쳐지 비록 셩시 온 이시나
331
뇨됴 풍치와 쇼쇄 긔상이
332
환궤의 분요 의 니 곳이러라
 
333
이 이 심히 챠
334
오래 머므디 못디라
335
즉시 문을 나 년광뎡을 향니
336
사 아딕 파티 못엿디라
337
뒷문으로 드러
338
대쳥 뒤  누의 올나안니
339
누 일홈은 운영누라 엿더라
 
340
누 아우 남녜 잡난야
341
요란기 견지 못 거
342
누 셔편 난간의 자리 어더
343
니윽히 안더니
344
사 파고
345
감 듕복이 이시므로 몬져 영으로 도라가고
346
샹  옴을 듯고
347
사을 보여
348
드러오라 거
349
즉시 드러 좌의 안니
350
마로 삼면의 발을 디오고 을 둘너시니
351
비록 엄동이나 치위 니너라
352
좌우의 오뉵십 분 버려
353
비단 의상이 눈이 고
354
풍뉴 긔계 이 션명야
355
  보디 못던 거시 이시니
356
이 감의 새로 고티고 더 너흔 거시라
357
삼현 공인은 다 관 닙고
358
머리의 그림 그린 복두 시니
359
이 셔울 악공을 모방미라
360
그 호화 긔귀며 샤려 거동이
361
일국의 유명미 고이티 아니더라
 
362
날이 져물매
363
풍뉴 채 보지 못야
364
햐쳐로 도라오니라
 
365
십이일 풍한이 심히 어려오
366
일은 길흘 뎐진 거시오
367
도라올 젹 일은 예탁디 못디라
368
드여 아밥을 촉야 먹고
369
황진 념조 외셩셔 사 사이라
370
이곳 고젹을 니기 아 고로
371
가지로 나 동북편으로 댱경문으로 나가니
372
이 문 밧긔 길히 계유 두어 뵈오
373
길 동편은 강이오
374
셔편은 쳑 창벽이 강을 님야
375
오 리 근 시 두루고
376
셩이 그 우 지형을 인여 티쳡이 웅장니
377
이 벽 일홈은 쳥뉴벽이라 엿더라
 
378
벽을 의지야
379
오 리 야
380
부벽누의 니니
381
평양셩 북편의 모란봉이라  놉흔 봉이 이셔
382
오 셩즁을 구버보디라
383
이러므로 북편의 별노 셩을 
384
모란봉 우흐로브터 강흘 둘너 본셩의 년고
385
영명라  졀을 그 가온 두고
386
춍셥으로 야곰 승군을 거려 딕희게 미러라
 
387
부벽누 그 셩 동편의 강을 부림야 지은 집이니
388
졔도 심히 교슬고
389
안 벽댱을 라실 분이로
390
안계의 광활믄 년관뎡과 다미 업고     - 본문의 다른 곳에서는 '년관뎡'이 아닌 '년광뎡'으로 필사됨.
391
압흐로 능나되라  셤이 물 온 빗겨시니
392
슈목이 줄노 버럿고
393
약간 인개 이셔
394
이 년광뎡의 업 거시 만하
395
셩시 먼니 고
396
디경이 심벽니
397
쳥탈 긔상과 표연 의 년광뎡의 더으더라
 
398
북편의 됴고만 뎡 이시니
399
일홈은 함벽뎡이라 얏고
400
압흐로 큰 누히 이시니
401
일홈은 득월뉘라 엿더라
 
402
남편으로 셩 구의  놉은 곳이 면이 방졍니
403
일홈은 을밀라 니
404
울연 솔 수풀 이의 표연이 반공의 혀나니
405
보매 긔이더라
 
406
졀 뒤  돌노  우물이 이시니
407
이 일홈이 긔린굴이라
408
뎐야 니
409
고구려 의 동명왕이라  님군이
410
병난을 만나 피 곳이 업매
411
뇽마 고 이 굴노 드러가 난을 면다 니
412
그 말이 극히 허황고
413
조고만 우물의 깁흔 구멍을 보디 못니
414
후의 몌이여 막힌가 시브더라
 
415
셔녁문을 나니
416
만산의 솔이 텬일을 리오고
417
눈이 길흘 덥허 을 지 못디라
418
이에 을 려 간신이 야
419
긔묘의 니니
420
분형이 네모나고
421
면의  부쟝을 두르고
422
압 셕인과 셕양을 각  을 셰우고
423
당즁야 젹은 비 셰워시니
424
긔묘라 고
425
그 뒤 녯 비 셰워시니
426
이 임진왜란 적의 도젹이 쳐 상엿지라
427
조각을 합고
428
박쳘노 뭇것더라
 
429
졔졀 압흐로  무어 길이나 뒤고
430
 아래 뎡각을 짓고
431
그 안 상탁을 초아시
432
문이 기여 드러가 보디 못너라
 
433
을 고 셔남편으로 려 칠셩문으로 드니
434
이 문은 왜란 젹의 텬댱 니여숑이
435
군 거리고
436
이 문으로 드러
437
도젹을 친 곳이라
438
감영 셔편 담 밧그로 야 댱의 오니
439
댱라  거
440
난시 당야 셩을 딕희
441
대댱이 올나안
442
긔고로 면 슈셩 군 호령 곳이니
443
셩즁의 가장 놉흔 곳을 여  무으고
444
그 우 집을 지어시니
445
오면 방을 압님고
446
번셩 녀염이 아니 뵈 곳이 업고
447
동강 북편의 너 들과 졈졈 뫼히
448
다 년광뎡 경치 가져시니
449
 보암 곳이러라
 
450
셔편으로 려 슝녕젼의 니니
451
이 단국과 동명왕 위판을 봉안 묘당이니     - 문맥상 '단국'은 '단군'의 오기일 것으로 판단됨.
452
단군은 동방의 쳐음으로 나신 님군이라
453
참봉이 이셔 딕흰다 더라
 
454
셔흐로 슝인뎐의 니니
455
이 긔 위판을 봉안온 곳이라
456
화상 세 벌을 거러시니
457
의관이 젼  보디 못던 졔되니
458
필연 은나라 의관인가 시브더라
 
459
셔문 안 무렬의 니니
460
이 대명 병부상셔 셕셩의 위판을 봉안고
461
졔독 니여숑이며 양원 니여 댱셰작 등 모든 댱슈 향 곳이라
462
셕샹셔 임진왜란의 아국이 구병을 쳥 의
463
군 됴발 의논을 힘 쥬야
464
젼후의 아국을 고호 일이 만터니
465
 참소의 걸녀
466
아국 일노 화 면티 못니
467
아국이 그 은혜 각야
468
당을 셰워
469
츈츄로 졔 밧들게 니라
 
470
셕샹셔와 니여은 화상이 잇더라
 
471
슝녕뎐과 슝인뎐은 왕의 당이라
472
감히 쳠티 못고
473
이곳은 쳠 허지라
474
두 번 졀고 나오니라
 
475
셔문으로 나가
476
일이 니 야
477
튱무의 니니
478
이 고구려 댱슈 을문덕의 당이라     - '을문덕의'는 '을지문덕의'의 오기일 것으로 판단됨.
479
슈 양뎨 의 텬하 병녁을 다야
480
슈만 군로 친히 고구려 치니
481
을디문덕은 이 고구려 졍승이라
482
수쳔군을 거려
483
살슈 물가의 막나
484
두어 번 호매
485
슈라 군 크게 파야
486
겨유 쳔여 인이 도라가니
487
일노  고구례 망티 아니디라
488
평양이 그 도읍엿던 히라
489
이러므로 훗사이 각야 당을 셰우미러라
 
490
이곳을 디나 인현셔원의 니니
491
이 일읍 사드리 셔원을 지어
492
긔 위판을 봉안고
493
션 모화 글 닑 곳이러라
494
우문을 열고 쳠니
495
  화상이 계시더라
 
496
나와 강당의 안니
497
현판의 홍범당이라 엿더라
 
498
셔원 하인이 효종대왕 슈필이라
499
반의   권을 밧드러 여다가 뵈거
500
공경야 열어 보니
501
뎡츅년 심양 드러가오실 젹
502
셔원의 쳠오시고
503
심원녹의 치부오신 거시라
504
봉님대군 네   계오시더라
 
505
남으로 의셩을 향
506
듕셩을 나니
507
녯 셩 긔디만 남앗더라
 
508
이 밧근 길히 넙고 좁으미 다 법되 잇 고
509
거리마다 돌흘 셰워 표고
510
큰 길 이의 젹은 길을 로 버혀
511
조곰도 빗곤 곳이 업고
512
네 길 이의 밧 형상이 졍졍방방야
513
큰 들이 다 디 졔양이니
514
이 긔의 뎡젼법 베프신 곳이라
515
비록  오래나
516
오히려 졍대 졔되 이러니
517
셩인의 졍 엇디 이샹티 아니리오
518
길의  조고만 단이 이시니
519
이 긔 계오시던 대궐터이러라
 
520
단 우 젹은 비 셰워시니
521
구쥬단 셰  쎳더라
 
522
이 압흐로 남으로 향매
523
 우물이 이시니
524
이 긔뎡이라 니
525
깁기 팔구 댱이오
526
우 젼셕으로 둥근 굼글 러 덥헛더라
 
527
을 둘너
528
듕셩의 드러
529
일영디라  못 보니
530
방이 여라문 거이 되고
531
가온 됴고만 셤이 잇고
532
셤 우 조고만 뎡 셰워시니
533
이 긔  그림 피시 곳이라 젼더라
 
534
못 북편의  셔 이셔
535
글 닑 소래 이시
536
날이 져무러 가 보디 못고
537
남문으로 드러
538
햐쳐로 도라오니라
 
539
십삽일 평양셔 니발야 이십일 의 머무다
540
식후의 셔문을 나 보통문의 니니
541
이 문은 녯 의셩이라
542
셩은 형디만 남앗시
543
문이 홀노 울연이 셔시니
544
당초의 이 지은 줄 알너라
545
슌안 슉소의 니니
546
차담과 밥상을
547
다 셔울 음식으로 졍결이 엿시니
548
위야 만히 먹으믈 디 못너라
 
549
십일 안 숙소의 니니
550
셩 졔되 웅댱고
551
시의 번화미 평양 버금이오
552
샤문이 두 층이니
553
일은바 다  업 졔되러라
 
554
십오일 안셔 묵디라
555
식후의 연초뎡의 오니
556
이 뎡은 본관 동헌 남편의 잇디라
557
대개 셩 쥬희 이삼 니 되니
558
극히 젹으나
559
쳐지 가장 놉하
560
산셩이나 다지 아니고
561
이 뎡 셩 온 놉흔 곳의 잇디라
562
방으로 도라보니
563
젹셜이 뫼와 들을 덥헛고
564
셩 밧 남편의 남당이라  녀염이
565
셩 안이 예셔 히 더 번셩야
566
다 무 아래 잇 니
567
이윽이 회매
568
사으로 여곰 심목이 상연더라
 
569
인야 을 고
570
병영문 안흐로 드러
571
망경누 오니
572
이 누 셩 동남편 졔일 놉흔 곳이라
573
삼면이 통활야
574
은연이 몸이 공즁의 안 고
575
셩 밧긔 흘 덥흔 녀염과
576
셩 안 여러 곳 누각이
577
 곳 숨은  업니
578
가히 년광뎡 경티와 서 힐항디라
579
안계의 단졍믄 혹 져만 못나
580
긔셰의 웅쟝믄 져의 밋디 못미러라
 
581
셩 밧 동편 슈 보의
582
 놉흔 봉이 이시니
583
이 누 아래로 별노 셩을 
584
쳔여 보 둘너
585
동문의 년야
586
그 안 튱민  당 이시니
587
이 녜 뎡묘호란의 이 셩즁의셔 졀 사들의 녕위 위 곳이라
588
날이 치워 오래 머무지 못야
589
려 승뎡의 니니
590
이 새로 지은 집이라
591
졔됴 극히 장녀
592
경치 망경누의 비치 못너라
593
이에 샹누의 니니
594
이 누 셩 셔편 모통이예 잇디라
595
알프로 큰 들을 님고
596
쳥텬강이 셩 밧긔 둘너시니
597
 일홈이 이실 곳이러라
 
598
누 삼십여 간이오
599
누 밋 가히 두어 길 긔 셰울디라
600
규뫼 극히 웅장고
601
동북으로 큰 들이 셜이 호연여
602
오십 니 열니고
603
뫼 모양이 삭긔 여
604
변방 의 이시니
605
매 이 요동여
606
평양 강산과 현연이 다더라
 
607
하인이 와 알외
608
이 망경누의 오신다 거
609
남편 난간의 의지야 라보니
610
긔치와 츄종이 수 보의 버치고
611
뉵각 소래 셩즁을 울니니
612
이곳 긔구의 쟝 볼너라
 
613
십뉵일 가산 슉소
614
십칠일 뎡 슉소고
615
십팔일 션쳔 니니
616
이곳의 의검뎡이라  집이  일홈 잇 누각이라
617
을 리니
618
샹 몬져 니러
619
풍악을 베플고 야흐로 노더라
 
620
이 집은 오뉵십 간이 남고
621
새로 슈부야 단쳥이 찬난고
622
셔편은 관덕당이라  집이니
623
활  곳이라
624
두 집 이의 길게 누 지어 셔로 년야시니
625
일홈은 보허누라 엿더라
 
626
십구일 냥 슉소고
627
이십일 의 니니
628
년야  뒤 로기로
629
을 급히 몰고
630
몬쥐로 눈을 디 못디라
631
이날은 뒤 러져 쳔쳔이 니
632
젹이 평안더라
 
633
살문녕의 오니
634
오랑캐 히 십여 리 격야
635
금셕산이라  뫼히 완연히 압 잇고
636
봉황산 두어 봉이 그 뒤흐로 표묘히 혀나니
637
연 이 비등야
638
녯사의 변의 나가 의 상상너라
639
구남문을 드니
640
이 녯 셩문이라
641
형디만 남앗더라
 
642
문 밧긔 감관이 안쟈
643
드러가 물화 수험 곳이라
644
듕영의 햐쳐 졍니라
 
645
이십이일노브터 뉵일에 니히 의 머무다
646
의 변방의 즁 곳이라
647
지방은 그리 너디 아니나
648
뎐답이 다 옥퇴오
649
나라의 공셰 밧티 일이 업니
650
호슈와 믈이 극히 번셩고
651
문 마삭시 큰 니되 고로
652
 아니 셰운 집이 젹어
653
만 혜아려도 쳔 필의 갓가오리라 더라
 
654
역관들이 이곳의 니러
655
다 쥬인을 뎡니
656
젼후 십여일 묵 연가 오십 냥을 나마 쥬 니 만코
657
통인들이 역관의게 뎡야 가면
658
열아문 냥 돈을 어더 먹디라
659
이러므로 통인들이 다 압참으로 나와
660
녁관의게 다토아 드러
661
서로 싀긔와 홈이 단
662
홀노 내게 열아믄 살 먹은 리인 놈이 와
663
신부도 변변이 못니
664
극히 민망 일이 업더라
 
665
여긔 위화도라  셤이 이시니
666
부윤이 겨울마다 그곳의 산영을 면
667
사과 이 만히 잡히이고
668
군의 치돌 거동이 가쟝 보암다 더니
669
이의 셤 속의 이 득야
670
밋쳐 뷔여디 못고
671
일읍 군뎡을 됴발면
672
폐단이 어렵다 야
673
읍 별무 여 긔 됴발야
674
이십삼일 나귀셤이라   산영을 시길
675
식후의 계부 뫼옵고 남문을 나니
676
샹부 압 셧디라
677
대긔치와 군악을 압 버리고
678
삼현이 그 뒤 셔고
679
기 열아문 이 다 을 고
680
군복의 젼닙을 각별 션명이 초고
681
두 줄노 느려 가더라
 
682
오 리 야
683
 언덕 우 니러
684
댱막을 놉히 티고
685
그 안 자리 여시니
686
일이 다 의 려 좌 뎡매
687
압흐로 라보니
688
압녹강  가이 언덕 밋흐로 둘너
689
어이 뉵디 고
690
강 셔편은 셤이 이셔 수풀이 울연니
691
이거시 곳 나귀셤이러라
 
692
셔남편 쳡쳡 뫼흔 다 오랑캐 히라
693
두어 곳 뫼 우  긔운이 장히 니러나니
694
이 오랑캐들이 산영 곳이라
695
댱막 압희 긔치 버리고
696
군악 소래 진동더니
697
이윽고 군악을 긋치고
698
다 긔치 다 물니고
699
방포  소래의 븕은 긔 나흘 언덕 우희셔 두니
700
강 우흐로셔   군들이
701
함셩을 웅장이 지고
702
수풀을 향야 궁시와 창검을 두고
703
일시의 을 여 드러가니
704
군 비록 젹으나
705
 쾌 귀경이라
706
다만 수플을 뒤디
707
 마리 즘을 만디 못고
708
여러 사이 매와  리고
709
두로 소고 니
710
둉시  나흘 엇디 못니 패흥더라
 
711
드여 증을 울니고
712
긔 둘너 도로 물니고
713
긔 나흘 사장의 박아
714
마군 다식   지어
715
긔 히기 토게 니
716
이 녜브터 던 일이라
717
다 놈이  머리 히 야 셔시매
718
 우셔 북을 울니고 나발을 불면
719
다 놈이 일시의 소 지고
720
채 젹여 을 여
721
몬져 긔 히 사은
722
힌 긔 좌우로 두고
723
소래 크게 질너
724
용되믈 쟈랑니
725
 볼만더라
 
726
군 나히 원여
727
긔 다 좌우의 셰우고
728
동셔로 을 두혀
729
번의 혀지라 니
730
즉시 긔 다 나리워 고
731
북을 치고 나을 브니
732
을 급히 녀 쳣 긔 히고
733
인야 을 돌나 다 긔 다 히니
734
 두기 다 군의셔 나은 더라
 
735
부윤이 긔 힌 군 다 블너올녀 돈과 삼승으로 샹을 주더라
736
이윽고 차담을 나오고
737
져물매 햐쳐로 도라오니라
 
738
이십뉵일에 동문을 나
739
구룡연을 가 보니
740
이 압녹강 샹라
741
강의 졀벽이 쳔 쳑이 넘으니
742
우흐로셔 마 아래 보디 못디라
743
녯젹의  통인이 관가 기을 침혹엿더니
744
별셩이 그 기을 앗고 야
745
통인을 잡아 다리랴 니
746
그 기이 통인으로 더브러 도망야
747
여긔 니러  글너 셔로 동이고
748
가디로 강의 러져 죽다 더라
 
749
언덕 우 큰 솔이 득고
750
그 온  묘당이 이시니
751
이 뇽왕라
752
이 묘당 동편의 강을 님여
753
 단묘 곳이 이시니
754
이 녜 증조부 부윤으로 계오실 의
755
구룡뎡이라  뎡 지여 계오시더니
756
그 후의 문허지고 터만 남앗더라
 
757
날이 치워 오래 머므지 못고
758
도라와 냥샹셔원을 니
759
이 고구려 어진 졍승 을파소의 위판을 봉안고
760
쳥음 김션을 향엿더라
 
761
쳠온 후의 강당의 안니
762
두어 션 잇거
763
잠간 슈작고 도라오니라
 
764
이십칠 강을 건너 구련셩 한둔다
765
이날 됴식 후의
766
계뷔 몬져 강가의 슈험으로 나오시니
767
나 러져 구 다 됴검야 여 보낸 후에
768
군복 우 도포 닙고 나갈
769
마두 션쳔 녁노 덕유오
770
은 함경도 슈셩 역매라
 
771
통군뎡을 오니
772
이 집은  유명 곳이라
773
셩 셔븍편 놉흔 곳의 이시     - 이시'는 '이시니'의 오기로 생각됨.
774
압흐로 먼니 뵈 곳이라
775
오랑 히라
776
뫼 거동이 수졀야
777
다 살긔  고
778
산영  쳐쳐의 니러나니
779
경이 다른 누관과 디 아니터라
 
780
압녹강 흐로 년야 파슈막이 이셔
781
군 상 딕희여시니
782
부윤이 혹 밤의 이 누의 올나 텬하셩을 불면
783
파슈막의 일시의 블을 혀고 응야 소 니
784
극 장관이라 더라
 
785
븍으로 라보니
786
강의 장막을 치고
787
사이 구름티 뫼여 셔고
788
셔븍 두 문으로 나가 짐이
789
셔로 리 니어
790
먼니셔 라
791
부로 두 그이 그은 더라
 
792
뎡 셔편 언덕으로 려
793
언덕으로 슈셩촌 쳥음 션 머무시던 곳을 니
794
유젹비 셰우고
795
뒤 젹 긔록 글은 단암 민상공 글일너라
 
796
셩슈문의 니러
797
을 고 막의 니니
798
과 부윤이 다 모혓지라
799
다 곳을 난화
800
건너가 인와 딤을 다 슈험니
801
오 벗기며
802
상토 밋과 주머니와 바디 다 뒤디고
803
역관들의 은 안장 밋과 대련과 걸낭을 다 헤쳐 보니
804
자리관과 져구리 셜만 구들이 사댱의 헤여디니
805
보 슈통고 튱도  슈험의 드러
806
의복과 젼닙과 망건을 다 벗기고
807
상토 두로 저어 죄인 잡죄 니
808
그 분 고 븟그러  거동이 졀도더라
 
809
상부도 몬져 강을 건너고
810
계부 부윤으로 더부러 슈험을 간검고
811
신후의  거의 져믈고져  의  나
812
실 예셔브터 젼 뉵각이 다 러지고
813
마두놈이 소 놉혀
814
삼방 아래 오라 니
815
다만 좌 나 하인 셰 놈 이라
816
좌챠라  거 셔 술위 다라
817
우흘 가마 모양으로 며
818
고 가 거시라
819
이 비로소 도포 버셔 딤의 너코
820
가 버셔 의 을 맛디고
821
은 딩의 공작우 닌 총벙거지 니
822
샹하의 보 니 아니 웃 니 업더라
 
823
압녹강이 이 압 니러
824
셰 가디의 난호여시니
825
삼강이라 니 곳이라
826
이 삼강이 다 어이 합엿디라
827
그 우 젹셜이 혀
828
을 고 디나
829
강인 줄을 닷지 못너라
830
삼강을 디나
831
좁은 길이 겨우 슈  만고
832
좌우의  수플이 길흘 시니
833
이 극히 슈졀고
834
믈며 깁흔 겨울의
835
셕양이 뫼 리 의 다다라
836
친뎡을 나며
837
고국을 리고 먼니 연 향 이
838
엇디 굿부디 아니리오마
839
슈십 년 평지원이 일됴의 티 일워
840
낫 셔으로 융복의 을 녀 이  니니
841
상쾌 의와 강 긔운이
842
 우셔 이 이물 닷디 못니
843
드여 마상의셔  곡됴 밋친 노 디어 읇허 오
844
하이 사을   곳이 다 잇도다
845
날흔 궁은 무삼 일을 일웟더뇨
846
등하의 글을 닑어 댱문부 못 닐우고
847
 우 활을 닉여 오랑 못 도다
848
반을 녹녹야 젼샤의 잠겨시니
849
비슈 녑 고 역슈 못 건넌들
850
금등이 압 셔니 이거시 무 일고
851
간밤의 을 니 요야 라 건너
852
산관 잠은 문을  손으로 밀치도다
853
망뎡 뎨일 층의 후의 놉히 안
854
갈셕을 발노 박  마신 후의
855
진시황 밋친 을 칼 집고 우섯더니
856
오날 초초 이 뉘 타시라 리오
857
오 리  날이 더운디라     - 문맥상 '더운디라'는 '어두온디라'의 오기로 판단됨.
858
의 창군 십여 명이 홰불노 압흘 인도더라
 
859
십여 리 
860
쳐쳐의 슈풀 이 불을 픠오고 이 둔야시니
861
이 딤 시 사마군이 두로 흐터 머믄다 더라
 
862
길가의  외로온 남기 이시니
863
북경 가난 들이
864
다 됴희의 밥을  디의 걸고
865
두어 번 졀야
866
망 일기 빌고 가디라
867
왼 남기  픤 거동이더라
 
868
이윽고  곳의 니니
869
화광이 수플을 두루고
870
무슈 인매 면으로 헤친 니
871
이 일 머무 곳이니
872
일홈은 구련셩이니
873
 머무 곳은
874
의셔 미리 군 분야
875
큰 구덩이 고
876
그 우 넙은 널을 고
877
널 우 댱막을 티고
878
널 밋흔 숫블을 라 년야 너흐니
879
구들과 다이 업더라
 
880
상방은 녜브터  몽고 댱막이니
881
형상이 인뎡 업흔 고
882
안히  간이 남고
883
압 널문을 여시니
884
이 몽고의 졔되러라
 
885
부방 삼방은 가가 짓고 개족을 더퍼시니
886
안히 심히 좁더라
 
887
역관들은 한 겹댱막을 티고
888
하졸들은 곳곳이 모도여 안
889
면의 장막을 길티 코     - 전후 문맥을 고려했을 때 '장막'은 '장작'의 오기일 것으로 판단됨.
890
불을 질너 을 오고 밤을 오니
891
만일 큰 픙셜을 당면
892
어러 죽 니 만흘너라
893
계부 뫼시고 댱막의 누으니
894
심히 좁아 편티 아니 일이 업더라
 
895
이날브터 됴셕 음식을 상부방이 사흘식 돌녀 격더라
896
밤의 호환이 무셔워
897
로 텬하셩을 브러
898
여러 이 일시의 함셩으로 서로 응니
899
일노 인야 종시 잠을 깁히 드디 못너라
 
900
이십팔일 구련셩셔 니발야 이십 구일 문 드다
901
셩번 튱은 댱 밧긔셔 자더니
902
동이 튼다 거
903
오 닙고 댱 밧긔 나 안니
904
화토블의 의지 무슈 하졸이
905
다 발을 블 밋흐로 버티고 누어
906
코 고으고 자 니 반이 넘고
907
단이 치워 모양이 젹으니
908
셔븍 이 치위 잘 견다 말이 그디 아니더라
 
909
블빗 보니  옷 눈이 두로 러졋거
910
고이히 넉여 밤의 눈이 왓가 무니
911
눈 온 일이 업다 더니
912
셩번이 내 젼닙을 쳐 닐오
913
여긔 눈이 만히 잇다 거
914
놀나 버셔 보니
915
 편의 눈이 허여킈 두어 줌이 엉긔여
916
흔드러도 즉시 러디지 아닛디라
 
917
그졔야 각니
918
밤의 댱막 속의 거럿더니
919
댱 틈으로  긔운이 드러
920
더온 김과 서로 엉긔여
921
셩에 되미러라
 
922
날이 쾌히 
923
쥬방의셔 흰죽을 주니
924
이후 년야 아은 쥭을 더라
 
925
역관들을 만나
926
밤 디 말을 뭇고
927
셔로 위로여
928
경을 디 더라
 
929
평즁이 왓거
930
밤 경을 서로 의논고
931
댱 밧긔 나가 두로 둘너보니
932
토산이 놉디 아니고
933
잡목이 면의 삼 션 고
934
언덕 넘어 뫼히 두 곳은 은연이 을이 이셔
935
계견의 소 드 고
936
단묘 봉이 명당을 디우고
937
좌우 각이 균젹히 두 곳은 의연이 무덤이 잇고
938
셕물을 버린 디라
 
939
평듕이 더옥 혀  긔특믈 닐라 오
940
만일 이 흘 어더 을 살게 면  몬져 드러오리라
941
니, 듯 니 다 대쇼더라
 
942
대개 산쳔이 깁흔 듕의 명낭온쟈야
943
진짓 즉 곳이러라
 
944
 도매 니발야
945
좌챠의 뒤흘 라가더니
946
십여 리 야  언덕 밋흐로 나가니
947
길 아 큰 내물이 잇디라
948
산영 오랑 열아문이
949
어 우  두어흘 리고 이셔
950
막로 슈플을 시며
951
무 고이 소 거
952
을 머무고
953
마두로 여곰 무 말을 무라 니
954
두어 말을 뭇고
955
졔  답
956
 말을 아라듯디 못고
957
마두려 무니
958
을 몃치나 어덧냐
959
니
960
나토 못 어덧노라
961
고
962
고기 잡앗냐
963
니
964
업다 다
965
고, 혹 됴션말노 답다 
966
더 아라 드 길히 업더라
 
967
다 머리의 헌 감토 고
968
근 양피동 옷 털이 밧그로 나게 닙고
969
무 아 가족 다라기 신고
970
노흐로 무 밋가디 동혓고
971
상이 검고 더러워
972
의 형샹이 업니
973
보기의 놀납고 고이더라
 
974
금셕산 밋 니니
975
이 즁화 곳이라
976
산초 븨여 고
977
그 우 댱막을 쳐 일이 안고
978
의 솟 거러 밥상을 혀 오더라
 
979
금셕산은 의셔 라보이던 곳이라
980
봉만이 동셔로 버려 병풍을 베픈 니
981
그 가온 필연 보암 곳이 이실 더라
 
982
식후의 몬져 나니
983
예셔브터 사마치 니
984
풍한의 극히 유익더라
 
985
져녁의 총슈의 니니
986
이 히 믈의 잇고
987
물 남편의 졀벽이 둘너
988
은연이 아국 총슈와 흐니
989
아국 사이 일홈을 지은가 시브더라
 
990
샤관 나히 문을 뫼시고
991
양 압셔 길흘 나니
992
이날 비로소 보니
993
긔 바리 만라 싯고
994
누 보흐로 덥고
995
누른 긔 나흘 그 우 잣더라
 
996
이 밤은 람이 불고
997
날이 더 치우니
998
일이 더 어려이 디내니라
 
999
이십구일  난 후의 나
1000
이삼 니 니
1001
역관 나히 몬져 문의 가
1002
 오 줄을 통고 마조 와 니더라
 
1003
 십 니 야
1004
문 밧긔 니니
1005
몬져 온 인마들이 딤을 문 밧긔 브리오고
1006
밥 짓  들을 덥헛더라
 
1007
문이라  거
1008
두 뫼 이의 길만 남글 살댱을 늘워 셰우고
1009
젹은 남글 오 여 인 통티 못게 고
1010
온 큰  간 집을 셰오고
1011
널문을 여시니
1012
이 문은 봉황 셩댱이 나와
1013
문대라  관원과 가디로 안쟈
1014
일 인마 혜여 드리디라
1015
이 다 문 밧긔 댱막을 티고 안쟈
1016
셩댱 오기 기리니라
 
1017
마두 리고 살댱 밋 니러
1018
문 틈을 여어보니
1019
인가 열다셧시 넘디 못
1020
집 졔되 별양 크고 놉하
1021
아국 졔도의셔 수나 되고
1022
다 로 니여시나
1023
닌 법이 아국과 나
1024
람이 브러도 거두치지 아닐너라
 
1025
문 안  집이 이시니
1026
이 셩장 안 아문이라
1027
아문 압 이삼 간 면댱을 셰워시니
1028
다 벽댱으로 무어 극히 졍티더라
 
1029
문 안 호인들이 무슈히 왕고
1030
살댱 틈의 와
1031
역관과 하인들노 더브러 셔로 말야
1032
긔롱고 반겨   만흐니
1033
이 뉴들은 다 의복이 션명야
1034
길셔 보던 니와 엉동더라
 
1035
이곳은 변방의 황낙 곳이라
1036
범이 일 곳이 업
1037
강을 건넌 후 처음 쇼견이라
1038
이 압 슈쳔 니 야
1039
번화 거동과 웅댱 졔도 난만이 보앗시
1040
죵시 이날 긔이던 줄을 닛디 못너라
 
1041
황녁역관이 북경으로셔 도라와 문의 니러시니
1042
이 마다 역관 나식 북경의 드러가 녁을 타오디라
1043
문을 열고 밧긔 와 의 뵈고
1044
뇽안과 녀디 화 드리더라
 
1045
이윽고 다엿 오랑 춍을 족을 야 엇게의 메고
1046
게 젹은 술위 메워 드러오니
1047
그 술위 우 사과 톳기 을 득 시럿디라
 
1048
나흘 븟드러 두로 여곰 말을 시기니
1049
두어 말을 답고 져 다르니
1050
이즈음 사 뉴들은 셩졍이 변방 한악 인물  아니라
 
1051
됴션이 갓갑고 로 보 고로
1052
조곰도 반기 긔이 업고
1053
업슈이 넉이미 여디업더라
 
1054
날이 져믈 문을 열디 아니니
1055
이 당샹역관들을 불너
1056
쥬션을 잘못 줄노 여러 번 엄히 분부
1057
셩댱이 무 연괴 이셔
1058
일 일즉 와 문을 여러 드리게 엿다 니
1059
예 댱막도 티지 못고
1060
만일 셔 경야게 되면 큰 낭 될디라
1061
역관들을 이 가라가며 분부 엄졀이 더니
1062
 딘 후의 셩댱은 아니 나오고
1063
댱경이라  관원이 나와시니
1064
만 드릴 법 잇다 젼
1065
죵시 문을 여 일이 업니
1066
이 다 교와 좌챠의 들어 기리더니
 
1067
어두온 후의 문을 열어
1068
신과 비댱 역관만 드린다 더니
1069
문이 게오 열니
1070
의 마군드리 그 밧긔 셧다
1071
오십 명이 일시의 헤티고 드러가
1072
밋처 막디 못니
1073
문 딕흰 관원이 크게 노야
1074
다시 문을 닷고
1075
신도 아니 드리려 니
1076
이 밤이 님의 깁고
1077
풍한이 졈졈 심니
1078
일이 급히 되엿디라
1079
이의 계부긔 와 좌 닛그러
1080
문  밧긔 머무시고
1081
사마군 녕댱을 잡아드려
1082
일변 슈죄 엄히 며
1083
문 안 역관의게 분부야
1084
이 다리 곡졀을 관원의게 젼라
1085
시고, 각각 곤댱 다 티되
1086
검댱 소 별양 웅댱이 질너
1087
문안지 진동게 고
1088
인여 군노와 녕댱을 엄히 분부셔
1089
군관 역관과 삼 하인 밧긔 일병 먼니 믈니쳐
1090
각각 한둔 긔구 히게 니
1091
문 안의 셔 잇 갑군들이 질 거동을 틈으로 엿보며
1092
경동 긔이 잇더니
1093
이윽고 문을 크게 열고
1094
갑군 두어히 밧비 다라
1095
좌 압  잡아다며
1096
저 말노 창황히 니
1097
밧비 압셔 드러가라
1098
니, 그 놈이 비록 오납다 닐오나
1099
저게 당티 아닌 곤댱 다 이티 경동 니니
1100
그 허위 이  긔특더라
 
1101
계뷔 만일 몬져 드러가시면
1102
뒤 잡난 거죄 이실디라
1103
역관으로 그 말을 니니
1104
군이  노코 믈너셔더라
 
1105
상부  몬져 쳥여 드러게 
1106
군노 곤댱을 들녀 문 좌우의 셰워
1107
잡인을 엄히 금고
1108
나죵의 찬찬이 문을 드시니
1109
나 마두 리고 문을 드러 거러 니
1110
날이 어두어 다른 거 보디 못
1111
길 넙기 수십 뵈나 되 고
1112
좌우의 집이 연야시
1113
문들이 다 크더라
 
1114
햐쳐의 니러 밧문의 드니
1115
이 댱 너고
1116
좌우의 집이 잇고
1117
가온 남향야 큰 채 디어시
1118
젼면으로 다 창을 엿고
1119
온 조고만 널문이 잇고
1120
문 안흐로 문렴 드리워시니
1121
문렴라  거 문의 치 발이니
1122
삼승으로 라
1123
대쇼 문이에셔 젹이 크게 고
1124
아우와 온 셰 곳을
1125
안 밧그로 좁은 쥬홍 칠 젼반을 마조 다히고
1126
서너 곳을 쥬셕 구화 사븍을 박아
1127
상 드리워 두디라
1128
렴 들고 문 안 드니
1129
그 안히 너기 다엿 간이 되디라
1130
아 다 벽댱을 랏고
1131
두 편의 벽을 의지야 셤쳐로 무어
1132
놉히 무릅 겨요 디나고
1133
두 이의  간 동안은 븨여시니
1134
이 벽댱  히라
1135
계뷔 그 우 올나안 겨시거
1136
나아 뵈옵고
1137
하인려 방이 어 잇뇨 무니
1138
하인들이 다 우셔 닐오
1139
안신 곳이 방이라
1140
니, 비로소 븍경 캉 졔양이 이러 줄을 아니
1141
캉이라  말은 한어의 불 히 구돌을 니미라
 
1142
계뷔 쥼으시 마 캉은 휘댱으로 막고
1143
하졸드리 자게 고
1144
동편으로 문이 잇고
1145
문 안  젹은 캉이 이시니
1146
건냥역관 뎡호신과 가지로 머무니라
 
1147
쥬인의 셩은 악개니
1148
의복이 극히 남누야 가난 모양이로
1149
동편 문의 치인 문렴 문 잇 비단으로 들고
1150
븍편 람벽의 숑학과 산슈 그렷고
1151
 편의 장과 뒤쥬와 상 노하시니
1152
장은 놉히  길이 되고
1153
널문 두 을 크게 야 닷고
1154
가온 좁은 셜쥬 셰우고
1155
두 문과 셜쥬의 목이 이시
1156
다 굼기 로 게 박고
1157
을쇠 다 로 와시니
1158
을쇠 온 법은 온갓 긔명이 다  모양이라
1159
이런 고로 당 을쇠 다 이가 너미러라
 
1160
장이 밧근  문이오
1161
안흔 두 층도 고 혹 셰 층  것도 잇더라
 
1162
두디 은 이시나 모양은 궤 졔되니
1163
우흐로 적은 말마티 굼글 러 널을 덥고
1164
압흐로 져른 남글  디지 못게 고
1165
밧그로 을쇠 왓더라
 
1166
상 아국 반지 함과 흐
1167
족으로 고 그림 그리고 우 황칠  거시라
1168
든 졔양이 튼튼고
1169
셩녕이 극히 졍고 야
1170
나토 추솔 거시 업니
1171
이곳이 오히려 이러니
1172
번화 곳은 그 즙믈의 졍치믈 가히 알너라
 
1173
젹은 캉 알 솟 거러시니
1174
크기 마 모양이오
1175
나모 두에 덥헛고
1176
 편의 독 두어흘 셰워시니
1177
이 물 기러 부어 두멍으로  거시니
1178
아국 독과 흐
1179
다만 밋티 모 좁으니     - 모'는 '너모'의 오기로 생각됨.
1180
조고마면 너머딜 더라
 
1181
등경을 등라 니
1182
기 거의  길이 되고
1183
캉 아 노하 캉 우 비최게  거시라
1184
캉 압 남그로 화로 놉게 들고
1185
그 우 무쇠 화로 언져 숫불을 만히 픠오고
1186
그 겻 교위 노코
1187
져믄 쥬인이 더러온 의복을 닙고
1188
그 우 거러안
1189
근 담 므러시니
1190
상이 극히 악디라
1191
하인이 리라 고 지
1192
희미히 웃고 리  더니 도로 안더라
 
1193
이라  개 이시니
1194
젹이 쟈근 강아지 흐
1195
소 크고 오납기 큰 개의셔 더더라
 
1196
쥬인과 말을 슈작여 보고 시브
1197
입이 구더 죵시 나오지 아니고
1198
저  말을 유의야 드
1199
 귀졀을 쾌히 아라 듯지 못고
1200
하인들이 서로 슈작 냥을 보니
1201
말 모양이 젼의 아던 것과 만히 다니
1202
녜말도 통 가망이 업 여
1203
심히 답답고 통분더라
 
1204
밤의 건냥관과 지로 자매
1205
말 몰나듯 연을 니
1206
건냥관이 오
1207
첫번은 예 그러니
1208
날이 오라면  나을 거시오
1209
 잘 못믈 븟그리디 말고
1210
만나 곳마다 시럽시  면 연 닉니라
1211
더라
 
1212
이날브터 건냥관과 범 슈작을 한어로 반이나 고
1213
양 곤야 몬져 쟈고져  의
1214
말을 긋치지 아니니
1215
심히 괴로이 넉일 적이 만터라
 
1216
캉이 죵시 소야
1217
밤의 심히 칩고
1218
마두 캉 아셔 집흘 어더 고 자더라
 
1219
삼십일 봉황 자다
1220
아참의 니러나 소셰 파고 문 밧긔 나가니
1221
겻집으로셔 쥬인 계집이 무 그 들고 나오다
1222
하인들을 보고 반겨 인고 웃고 드러가니
1223
거믄 삼승으로  긴 오 닙어시니
1224
아국 댱옷 모양오
1225
골홈을 아니 야
1226
 밋브터 기지 단초 웟고
1227
보션 우 바지 단님을 븕은 헝것로 고
1228
삼승 당혀 신엇더라
 
1229
머리 계 여시니
1230
가난 계집이라
1231
도 아니 고
1232
여러 날 빗디 아냐
1233
얼프시 보 아국 나 상토바랑으로 잇 모양이라
1234
쥬인의 어린 식이 뉵칠 셰 된 거시로
1235
담 믈고 압흐로 단니거
1236
하인려 븟드러 오라 니
1237
눈을 브고 리치고 라나
1238
조금도 저투리 일이 업더라
 
1239
쥭을 먹은 후의 건냥관을 리고  푸의 드러니
1240
이 왼 듸 이 믈화 지고 신  밋처 와
1241
이곳의셔 의 들과 매 디라
1242
문의 드러셔니
1243
듀인이 손을 드러 하오아 니
1244
하오란 말은 평안냐 말이라
1245
  손을 드러 답고
1246
캉 압 가 셔니 캉 우 셔니
1247
캉 우 여러 역관들이 모혀 안 밥을 먹다
1248
 오 냥을 보고
1249
다 니러셔 마니
1250
쥬인이 슈상이 넉여 역관려 뭇거
1251
역관이 긔롱야 오
1252
이 이 븍경을 여러 번재 오고
1253
그와 닉이 아더니 니졋냐
1254
니, 쥬인이 다시 보고 우며 오
1255
못 노라
1256
니, 역관이  웃고 닐오
1257
산인의 궁로 첫번 드러온다
1258
니, 산인은 셔장은 니 말이오
1259
궁 뎨라 말이라
 
1260
쥬인이 크게 웃고 날을 향야 오
1261
칭조라 니
1262
칭조란 말은 안쇼셔  졉 말이라
 
1263
드여 캉의 올나안니
1264
즉시   그 나와 졉고
1265
귀 이라 더라
 
1266
좌우의 여러 층 시렁이 이시니
1267
그 우 황모와 셔피 양피 잡믈화 만히 코
1268
탁 우 쳔핑이라  저울을 노하시니
1269
이 은 다 거시라
1270
온 쥬 셰우고
1271
저울  반을 쥬의 언져
1272
두 편 경즁이 게 고
1273
두  쥬셕 밧탕을 드리워
1274
 편 밧탕은  은을 언
1275
 편 바탕은 약과 모양 흔 방졍 쥬셕을 언니
1276
그 우 근냥을 지라
1277
저울 바로 야
1278
은 근냥이 쥬셕 무게와 흐믈 알게 미라
1279
졔양이 극히 졍묘더라
 
1280
쥬인은 비단 거쥭  오 닙어시니 극히 화려고
1281
머리의 돈피 마으락이 고
1282
마으락이 우흔 단홍실노  슈울 모양으로 늘게 아 덥허 드리웟더라
 
1283
옷  겨오 을 용납게 드랏고
1284
수구  편이 둥글게 길어 굽 모양 흔 고로 마뎨수구라 니
1285
샹시 거더 언
1286
놉흔 사을 보면 플쳐 손등을 덥더라
 
1287
역관들과 서로 웃고 말야
1288
긔롱 거동이 심히 관곡고 허위더라
 
1289
역관들이  약간 말을 아 줄을 아디라
1290
다 권야 슈작을 야 보라 
1291
역관들이 여러히 잇 고로
1292
죵시  말이 나디 아니터라
 
1293
드여 덕유 더블고 부방 햐쳐로 가니
1294
계뷔 와 안쟈 계시더라
 
1295
부 날려 니
1296
우리 쳬면의 거리 두루 보디 못거니와
1297
그 허물이 업니
1298
두로 셔히 보고
1299
됴흔 말을 더러 듯게 라
1300
더라
 
1301
평즁이  가지로 가기 쳥거
1302
이의 평즁을 더블고 문을 나 남편 흐로 향더니
1303
  갑군 열아문 이 두 줄노 졍졔히 오니
1304
덕 니
1305
봉황셩댱이 이졔야 문을 열나 온다
1306
거, 길가의 머므러 셧더니
1307
갑군 뒤 당즁야 평챠 나히 오니
1308
셩댱의  술위라
1309
 집으로 술위 려 드러니
1310
여러 갑군이 다 을 려 곳비 잇글고 드러가거
1311
덕유로 여곰 여곰 드러 셩댱 보기 쳥라 니     - '여곰'이 두 번 필사됨.
1312
갑군이 듯고 드러가더니
1313
이윽고 도로 나와 무어시라 
1314
그 말을 아라 들을 길히 업디라
1315
덕유려 무니 드러디 못리라 거
1316
드여 큰 길노 나 두로 건니니
1317
눈의 뵈 거시 다 첫 소견이라
1318
그 긔특고 이상믈 다 긔록지 못리러라
 
1319
셔편 큰 길노셔 딤 실은 술위 무슈히 나오니
1320
이 황녁이 나오 아국 의 짐이라
1321
 술위의 을 셔넛도 메오고 혹 다엿도 메워시
1322
딤 시 놉희 큰 집 흔디라
1323
술위 모 놈이  우 놉히 안져
1324
다엿  말 둘너
1325
여러 말을 번의 치 소 벽녁 고
1326
술위 압 다엿 되들이 풍경을 으로 다라시니
1327
그 소 히 울히디라
1328
이만 보아도 즁국의 큰 줄을 짐작너라
1329
길의 납으로  밧탕이 튼 그 노하시니
1330
이 믈을 더여 차의 음식 라 파 그시니
1331
 편의 물  긴 브리 잇고
1332
밋 큰 궁기 잇고
1333
그 안 숫블을 픠워시니
1334
신셜노 모양으로  그시러라
 
1335
 프 드러니
1336
여러 층 현반을 고
1337
화긔 만히 하시니
1338
소견이 찬난
1339
다 아국의 흔이 나오 긔명이러라
 
1340
 이 병이 드러
1341
캉 우 니블을 무쓰고 누엇거
1342
캉 아 교위의 안니
1343
쥬인이 덕유려 뉜 줄을 뭇고 차 나오거
1344
 바다 마시며 무
1345
져 캉 우 누은 이 뉘니
1346
니, 쥬인이 오
1347
동모야 온 사이 병이 드러 누엇다
1348
거, 내 무
1349
무 병이뇨
1350
니, 쥬인이 오
1351
다리 알다
1352
거,  닐오
1353
우리 즁의 의원이 이시니 보고져 냐
1354
누은 이 머리 드러 보고 오
1355
브졀업다
1356
더라
 
1357
쥬인이 덕유려 나의 멧 번 오믈 무니
1358
덕 첫번이라 니
1359
쥬인이 오
1360
도라올 적은 말을 다 알게 엿다
1361
더라
 
1362
이윽고 서너 이 드러와
1363
캉 우 안 술을 먹으며
1364
셔로 무 말을 단이 지져괴니
1365
이 봉셩셔 나온 댱경들이라
1366
의 녜단 바들 말을 가 시브더라
 
1367
요란야 안졋기 어렵거
1368
손을 다시 보쟈 고
1369
다른 프로 드러가니
1370
단믁과 민강귤 병을 만히 핫더라
 
1371
문을 드니  다엿시 이시
1372
그 즁  늙은 사이 마 캉 우 안치고
1373
 나와 관곡히 졉거
1374
내 어 사인다 니
1375
답 산셔 이로라 거
1376
셩을 무니 오가로라 더라
1377
드여 실업시 여러 말을 슈작
1378
서 몰나듯 말이 만흐
1379
처음의셔 비로소 나은 더라
 
1380
덕 가장 신긔히 넉이고
1381
평즁은 젼혀 모지라
1382
용심 고 답답야  거동이 우읍더라
 
1383
내 오가려 닐너 오
1384
그 머리 보니 듕과 다미 업지라
1385
보기의 됴치 아니타
1386
니, 오개 듯고 머리 슉여 븟그리 거동이 잇거
1387
내 다시 오
1388
이 긔롱의 말이니 고이히 넉이디 말나
1389
, 오개  웃더라
 
1390
차 년야 부어 쥬고
1391
민강과 귤병을 큰 졉의 득이 담아
1392
압 드리고 먹으라 권니
1393
양 듯디 아닛디라
1394
마디 못야 더러 먹고
1395
덕유 쥬어  가게 니
1396
그  양을 보고
1397
그 열고 더 만히 여
1398
됴희의 위격으로  덕유 맛디니
1399
그 사의게 후미 이러 더라
 
1400
저 머무 곳이 심양 셔문 밧기오
1401
문 매 면 즉시 도라가 고로
1402
 도라올 졔 브 즈라 더라
1403
다 프로 드러니
1404
캉 우 여러 이 안 밥을 먹디라
1405
의복이 션명고 모양이 쥰슈 니 만흐니
1406
이 다 가음연 상괴라 더라
 
1407
그 즁  이 나히 늙고 표피 갓오 닙으 니 잇거
1408
덕유려 무니
1409
북경 대통관 셔종의 삼촌이니
1410
칭호 뉴태라 고
1411
졔 은 버금 통관이라
1412
집이 봉셩 잇고
1413
졔 족슉의 형셰 밋어
1414
됴션 딤 싯 술위 졔 손의 너허
1415
만흔 삭갑 태반이나 졔 스로 드
1416
아모도 감히 거오지 못더라
 
1417
뉴태 됴션말을 만히 안다 거
1418
내 우리말노 오
1419
녕감이 우리말을 만히 안다 니
1420
더러 드러지라 니
1421
희미히 웃고 답
1422
만히 모로노라 고
1423
드여 졔 칼과 의복을 치며
1424
우리말노 일홈을 니로
1425
다 분명티 아니더라
 
1426
셔편 뫼 밋 졀이 잇다 거
1427
나 보니
1428
다 파락야 볼 거시 업고
1429
약간 상고들이 머므더라
 
1430
활  살이 잇거
1431
리워 보니
1432
버드 그로 든 살이니
1433
장 크고 촉이 업 살이라
1434
내 쥬인려 닐너 오
1435
그 활을 냐
1436
니, 쥬인이 머리 흔드러 오
1437
못 노라
1438
고, 내 머리의 공작우 쳐 오
1439
노얘 응당 활을 리라 니
1440
대개 븍경의 쌰라  벼이 이시니
1441
아국 션젼관 흔 소임이오
1442
호반의 벼이라
1443
이 벼 니 니 다 마으락이의 공작우 다디라
1444
이러므로 날을 호반으로 알미라
1445
내 우셔 오
1446
약간 아노라
1447
고 나오니라
 
1448
햐쳐의 도라와 아젹밥을 먹으니
1449
그졔야 문을 여러 문 밧긔셔 한둔 인들이 다 드러왓더라
 
1450
슈역이 평챠 나흘 보여시니
1451
이 북경디 왕 다 고
1452
은 오십 냥을 주니
1453
이번은 일곱이 나왓디라
1454
여러 역관이 다토아 어더 더라
 
1455
내게 온 술위 낭산 왕가의 술위라
1456
술위 모 놈은 왕가의 이라
1457
나히 어리고 인믈이 믭지 아니타 야
1458
내게로 보엿더라
 
1459
술위 졔도 아국 술위와 대쳬 흐
1460
극진이 고 졍히 라
1461
가히 안더라
 
1462
우흔 마 모양으로 미고
1463
거문 삼승으로 겹댱을 라 리 오고
1464
압흐로 문렴 드리오고
1465
압과 두 녑 말맛티 모지게 굼글 고
1466
 더 덥고
1467
단초 워시니
1468
그 안이 교 안셔 젹이 널너
1469
죡히 누울 만니
1470
밧그로 보면 우히 둥글고 길어
1471
쳔연이 아국 소금댱 모양 더라
 
1472
 두흘 메워시
1473
나흔 가온 메워시니
1474
두 편   밋흐로 말독을 박고
1475
조고만 길마의 걸피 거러 교 메 얏고
1476
걸피이 족을 야  의 워
1477
버셔지지 아니케 엿더라
 
1478
 나흔 녑흐로 메워시니
1479
두 편의 큰 바흘 거러 술위의 엿더라
 
1480
바닥의 요흘 고
1481
니블과 의복과 약간 댱을 보의 동혀 뒤흐로 노코
1482
압편흐로 안니 댱 편야
1483
  니와 도더라
 
1484
계부  뒤 와 쳔쳔이 모라 니
1485
을을 지나매
1486
왕개  문 압 올나 안 채 들고 을 모니
1487
이 져 법이라
1488
문 압 두 닙 널이 녓고
1489
널 우 삼승 대련의 졔 구 너허 언고
1490
그 우 올나 안시니
1491
문을 거드면 옷시 셔로 닷터라
 
1492
젼의 드니
1493
술위 첫번  이
1494
날이 비록 치우나
1495
압흘 막으면 어즐야 멀믜기 쉽다 던 거시기로
1496
문을 거더 언고
1497
녑 댱을  졔쳐 야
1498
밧글 싀훤이 보게 니
1499
편 길흔 장 됴흐
1500
다만 험 곳을 만나면
1501
좌우로 요동야
1502
븟박여 안지 못고
1503
소을의 박회 구으 소 우레 여
1504
디쳑의 말을 통치 못너라
 
1505
왕가의 일홈은 운오 나흔 열닙곱이로
1506
술위의 오려  어거 모양이 극히 고
1507
날을 우리 노얘라 일고 극진이 공경
1508
다만 심히 간고  만흔 인믈인가 시브더라
 
1509
오 리 야 셩댱이 봉셩으로 도라가디라
1510
갑군 나히 술위 압 와 리라 니
1511
저 국법이 친왕 밧긔 하마 식이 일이 업
1512
봉셩은 아국이 갓온 연고로
1513
아국 일을 닉이 아디라
1514
아국 의긔 홀노 아국 규모 랴 니
1515
극히 가쇼로오 일이 업셔
1516
술위 머무고  잠간 려셔니
1517
셩댱도 평챠 고
1518
여러 갑군이 젼후에 호위야시
1519
이 다 크고 됴흔니
1520
아국 군의 비치 못너라
1521
셔가의 을을 지나니
1522
밧그로셔 보아도 집이 댱녀야 부가의 모양이로
1523
밧바 드러 볼 길이 업더라
 
1524
 진 후의 봉셩 햐쳐의 니니
1525
쥬인 아 나히 열네히라
1526
상이 심히 쥰슈거
1527
캉 우 올녀 안티고 말을 무니
1528
글은 셔 닑엇노라 고
1529
거동이 큭히 녕니더라
 
1530
어셔 종 치 소 나거
1531
아려 무니 답
1532
아문의셔 경경이 쇠븍 치 소니
1533
시방 두 번을 치니 이경이라 더라
 
1534
식후의 계부 뫼시고 부방 햐쳐로 가니
1535
부 거문고 라 거
1536
캉의 안쟈 더니
1537
그   드러와 캉 아 셔거
1538
내 무
1539
네 예 엇지 왓다
1540
니, 그  니
1541
이 집은 아븨 집이라
1542
맛 왓더니
1543
풍뉴 듯고져 야 드러왓노라
1544
고, 이윽히 유심히 듯더니
1545
홀연이 눈물 먹이 거동이 잇거
1546
겻 역관 히 셧다 고이히 넉여 무
1547
네 풍뉴 드니 엇지 비창 이 잇냐
1548
그  웃고 그런 일이 업노라 더라
 
1549
부 역관을 식여 여러 말을 뭇고
1550
먹  댱을 여 쥬거
1551
내 오
1552
귀인이 먹을 주니 네 절을 아니티 못리라
1553
그  오
1554
아모 거 쥰들 절을 엇디 리오 거
1555
내 오
1556
귀인은 널을 랑야 먹을 쥬고
1557
물며 어룬의 쥬 거 절야 밧디 아니고 공연이 가져가랴 다
1558
그  비 븕히고 먹을 캉의 더져 오
1559
뉘 먹을 달나 냐
1560
고, 즉시 문 밧그로 니
1561
역관이 도로 잇그러 드려
1562
말을 잘못 드럿다
1563
고, 곳쳐 다여 먹을 주어 보내니라
 
1564
이곳이 아국이 갓온 고로 심히 업슈이 넉여
1565
이런 아들도 절기 욕되이 넉이가 시브더라
 
1566
밤이 깁흐 햐쳐로 도라오니라
 
1567
십이월 초일일 솔참 자다
1568
이날도 늣게야 날지라
1569
쥭 후의 평즁과 가디로 문을 날
1570
쥬인   드러왓거
1571
내 닐오
1572
우리 셩즁을 귀경코  길을 모디라
1573
가지로 가미 엇더뇨
1574
그  답
1575
일이 이셔 못 가노라
1576
고, 여러 번 쳥 죵시 즐겨 아니 니
1577
음의 피연이 넉이가 시브더라
 
1578
드여 덕유로 여곰 소쳔 두어 냥을 가디고
1579
큰 거리로 나가니
1580
좌우의 화려 젼팡과 번셩 인믈이
1581
눈이 고 음이 놀나오니
1582
첫번의 문 저 보고 극 귀경으로 아던 줄이 도로혀 우더라
 
1583
넙은 길이 삼십 보의 디나고
1584
두 편 낭이 슈쳔 보 셔로 년여시니
1585
다 금은 진단 으로 단쳥을 녕농히 엿고
1586
현판과 큰 패의 각각 표 글 삭여 무슈히 거렷고
1587
온갓 믈화 층층이 버리고
1588
교위의 언건이 안 흥셩을 일삼 쟤
1589
 비단 의복을 닙고 쥰슈 인믈이 만터라
 
1590
븍편으로 라보니
1591
놉흔 누각이 졔되 댱녀니
1592
이 뇽봉라  졀이라
1593
몬져 그 졀노 드러니
1594
큰 문 안 젹은 집이 이셔
1595
아로삭인 창에 단쳥을 려히 엿거
1596
문을 열나 니
1597
 이 문을 열고 이 뇽패 보라 거
1598
드러 보니
1599
큰  셰우고 황뎨만만셰라 더라
 
1600
뒤흐로 년야 문을 드러니
1601
겹겹 집이오 구마다
1602
문이 이셔 아모 로 드러갈 쥴을 모디라
1603
내 그 긔구의 장과 보암믈 일니
1604
덕 오
1605
이거 피폐 곳이라
1606
볼 거시 젼혀 업니
1607
븍경의 니면
1608
이 흔 졀을 결을여 보디 못리라
1609
더라
 
1610
뒤 두 층 누히 이시니
1611
두됴궁이라 엿거
1612
오르니 신션 모양 흔 여러 소상을 안쳐시니
1613
무어신 줄을 모너라
 
1614
누 밋 캉이 잇고
1615
문렴 드리웟거
1616
밧긔셔 사을 브니
1617
렴 들고 드러오라 거
1618
드러가니 슈십 인이 모혀 안 술을 먹디라
1619
혹 니러셔 교위 쳐 안라 고
1620
혹 담 픠워 젼니
1621
맛시 고이야 먹기 어려오
1622
마디 못야 바다 먹으며
1623
교위의 안더니
1624
 사이 젹은 잔의 술을 부어 권거
1625
내 오
1626
본 술을 못 먹노라
1627
거, 내  오
1628
아국의 금녕이 이셔 먹디 못노라
1629
, 그 사이 제 동뉴 도라 보아 오
1630
술을 먹으라 니
1631
무삼 금녕이 잇다 니 고이도다
1632
다른 이 무삼 여러 말을 니
1633
아국 금녕을 아 인가 시브더라
 
1634
술 권던  머리 그덕이고 믈너더라
 
1635
그 즁의  사이 만흐니
1636
혹 곤 일이 이실 거
1637
이의 다시 보쟈 고
1638
문을 나 한 젼팡으로 드러가 쳠하의 셔니
1639
쥬인이 니러셔 안자라 더라
 
1640
여러 층 현판의 잡물화 코
1641
그 압흐로 간 반 동안은 두고
1642
거문 칠 궤 모냥으로 라 로 거 막고
1643
녑흐로 사 나히 겨오 나들게 틈을 고
1644
로 문 모양으로 라 막아시니
1645
놉히 만 길이오     - 이는 문짝의 높이를 서술하는 문맥임. 문짝의 높이가 만 길이 될 수는 없으므로 '만'은 '반'의 오기로 판단됨.
1646
넙의  쟈 남 디라
1647
그 우 필믁과 산판과 긔을 노하시니
1648
흥졍 사이 오면 그 밧긔 셔고
1649
쥬인이 물화 여다
1650
그 우 노코 갑 혀기고
1651
산판의 산을 두어 의 치부더라
 
1652
밧그로 반등 셔너흘 노하시니
1653
나 사이 셔너히 안디라
1654
흥졍 과  인이 안게 미러라
 
1655
반등의 안 두루 펴보니
1656
벽의 다 그림을 브쳣고
1657
긔물이 왕왕이 긔이 거시 만하
1658
니로 긔록디 못너라
 
1659
내 그림을 보
1660
됴흐믈 칭찬야 
1661
져믄 사이 안흐로셔 나와 오
1662
너 나라도 이런 그림이 잇냐
1663
거, 내 오
1664
일양이니라
1665
그 사람이 날을 닛그러
1666
븍편 벽 밋 니러
1667
 그림을 쳐 닐오
1668
이 그림이 엇더뇨
1669
내 나아 보니
1670
두어 댱이 다 음난 거동을 그렷거
1671
내 즉시 믈너와 오
1672
너 풍쇽이 고이다
1673
니, 다 쇼더라
 
1674
다른 푸의 니니
1675
납으로  온갓 긔명을 버리고
1676
두어 댱인이 야흐로 각 연댱을 지고 그 니
1677
일 모양이 젼일고 근검야
1678
아국 사이 드러가
1679
거듭더보 일이 업고
1680
엄동이로 겹거 닙고 을 흘니니
1681
듕국 사의 셩실 픙습이 실노 긔특더라
 
1682
 음식  푸로 드러가니
1683
문을 들 더운 김과  긔운이 득여
1684
지쳑을 분변치 못디라
1685
구석의  종용 곳을 여 안니
1686
집 안이 너기 이삼십 간이 되고
1687
주줄이 탁와 반등을 무슈히 노코
1688
문 녑 열아문 져문 나희
1689
칼과 온갓 긔명을 디고 음식을 드
1690
손을 신속히 놀녀 밋쳐 피디 못너라
1691
허로라  거 국슈 모양이요
1692
분탕이라  거 슈면 모양이오
1693
변시라  거 만두 모양이니
1694
다 졔육국의 들고
1695
마늘과 초 너허 약념엿더라
 
1696
댱궤디 브니
1697
댱궤디라  거 숫막 죵놈이  것시라
 
1698
 사이 차관을 들고 압 와
1699
무어 먹으려 다
1700
거, 내 오
1701
아모거시라도 뇨긔 거 밧비 져오라
1702
니, 댱궤디 아노라 고 가더니
1703
졉시의 탕보 셔너흘 담아 왓거
1704
나흘 드러 보니
1705
속의 셜당을 너허
1706
아국 상화덕 모양 흐
1707
죡히 먹을 만더라
 
1708
이윽고 허루  그 갓다 쥬니
1709
입맛셰 맛지 아니나
1710
강잉여 먹을 만
1711
국이 심히 늬야
1712
만히 먹디 못고
1713
평즁은 바히 먹지 못더라
 
1714
탁마다 필통 흔 거 노코
1715
쥬홍 나무져 만히 너허
1716
음식 먹 이 임의로 혀 먹게 엿지라
1717
덕  슈져 가졋가 여 노흐려 거
1718
믈니티고 그 져  을 여 먹으니라
 
1719
먹기 파 후의 쇼쳔으로 갑 혜여 쥬니
1720
허로  그 뉵칠 픈이오
1721
탕보 나 두셔 돈을 밧더라
 
1722
 늙은 이 압셔 오 벗고  니
1723
목의 통골 엿거
1724
그 곡졀을 무니
1725
무어시라 니
1726
아라듯디 못너라
 
1727
음식 사 먹 이 나역야 드러오
1728
혹 글  니 잇가 야 히아쳐 말을 무
1729
다 무식 인믈이러라
 
1730
햐쳐로 도라오니
1731
 려 시고
1732
내 도라오기 기리디라
1733
계뷔 너모 더믈 걱뎡시고
1734
인야 니시
1735
예셔브터 밥 먹기 닛고
1736
저리 외입야 니니
1737
북경 가 엇지 리오 시니
1738
상부 쇼더라
 
1739
쥬인  드러왓거
1740
밥상의 치 쥬니
1741
밧아 다 아 주고
1742
피연이 넉이 긔이 잇더라
 
1743
그  아비 드러와 셧거
1744
부 하인을 식여 니
1745
네 이 심히 녕니니
1746
내 도라갈 졔 황뎨긔 엿고 려리라 니
1747
그 사이 크게 우며 그리라 고
1748
장 두굿기 긔이 잇더라
 
1749
이날은 술위 즁의 병든 사을 빌니고
1750
을 고 
1751
 쳬마 곳의 니니
1752
일이 다 을 려 더니
1753
길 젼팡 우
1754
 표피 갓오 닙고 언건이 안잔 재 이시니
1755
머리의 금증 랏고
1756
올흔편 엄디가락의 노각 각디 시니
1757
호반 벼인가 시브더라
 
1758
징라  거
1759
마을악이 우 쥬홍실 영 덥고
1760
영 우 로 여 박은 거시오
1761
일노 픔슈 뎡 거시니
1762
금 징 그 즁  픔이라
1763
모양은 아국 놋그 디 더라
 
1764
츄종 슈삼 인이 다 문 밧긔 이셔  귀경
1765
그 즁 히 적이 유아 모양이 잇거
1766
내 나아 무
1767
져 안 노얘 무삼 벼이뇨
1768
답야 오
1769
심양 방어 벼이라
1770
봉셩의 공로 니라 다
1771
더라
 
1772
드여 피 셩명과 년갑을 뭇고
1773
내 벼을 뭇거
1774
내 공쟉우 쳐 섀로라 니
1775
동 역관들이 듯고 웃더라
 
1776
이윽고 징  관원이 을 니
1777
그 사이  니러 랴 니
1778
내 닐오
1779
우리 연분이 잇도다
1780
도라올 의 다시 못쟈
1781
니, 그 사이 듯고 크게 깃거
1782
감격야  을 이긔디 못고
1783
을  의 다시 여러 번 채 드러
1784
셥셥 을 뵈고 가니
1785
즁국 인픔의 허위기 죵시 아국과 더라
 
1786
솔참의 니러 디명을 혹 셜이장이라 니
1787
당태종의 댱슈 셜인귀 이 셔 낫다 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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