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關關雎鳩, 在河之洲. (관관저구, 재하지주)
6
窈窕淑女, 君子好逑. (요조숙녀, 군자호구)
8
參差荇菜, 左右流之. (삼치행채, 좌우류지)
10
窈宨淑女, 寤寐求之. (요조숙녀, 오매구지)
12
求之不得, 寤寐思服. (구지불득, 오매사복)
14
悠哉悠哉, 輾轉反側. (유재유재, 전전반측)
15
생각하고 생각하니, 잠 못 자며 뒤척이네
16
參差荇菜, 左右采之. (삼치행채, 좌우채지)
18
窈宨淑女, 琴瑟友之. (요조숙녀, 금슬우지)
20
參差荇菜, 左右芼之. (삼치행채, 좌우모지)
22
窈宨淑女, 鍾鼓樂之. (요조숙녀, 종고락지)
25
葛之覃兮, 施于中谷. (갈지담혜, 이우중곡)
27
維葉萋萋, 黃鳥于飛. (유엽처처, 황조우비)
29
集于灌木, 其鳴喈喈. (집우관목, 기명개개)
31
葛之覃兮, 施于中谷. (갈지담혜, 이우중곡)
33
維葉莫莫, 是刈是濩. (유엽막막, 시예시호)
35
爲絺爲綌, 服之無斁. (위치위격, 복지무역)
36
가는 베 굵은 베 만드네, 옷 입고 좋아한다
37
言告師氏, 言告言歸. (언고사씨, 언고언귀)
39
薄污我私, 薄澣我衣. (박오아사, 박한아의)
41
害澣害否, 歸寧父母. (할한할부, 귀녕부모)
42
무엇인들 안 빨겠소, 돌아가 부모 안부 물으리라
44
采采卷耳, 不盈頃筐. (채채권이, 불영경광)
45
도꼬마리 캐고 캐어도, 기울어진 광주리에도 차지 않네
46
嗟我懷人, 寘彼周行. (차아회인, 치피주행)
47
아! 그리운 임 생각에, 한 길에 놓아버린다
48
陟彼崔嵬, 我馬虺隤. (척피최외, 아마훼퇴)
49
저 높은 산에 올라가려니, 내 말이 지쳐있네
50
我姑酌彼金罍, 維以不永懷. (아고작피금뢰, 유이불영회)
51
내 잠간 금잔에 술을 따라, 그리하여 내 회포를 잊어보리
52
陟彼高岡, 我馬玄黃. (척피고강, 아마현황)
53
저 높은 언덕에 올라가려니, 내 말이 허덕이네
54
我姑酌彼兕觥, 維以不永傷. (아고작피시굉, 유이불영상)
55
내 잠간 쇠뿔잔에 술을 따라, 그리하여 내 상심을 잊어보리
56
陟彼砠矣, 我馬瘏矣, 我僕痡矣, 云何吁矣. (척피저의, 아마도의, 아복부의, 운하우의)
57
저 바위산에 올라가려니, 내 말이 병들고, 내 하인도 병이 났네, 어찌하면 좋을까
59
南有樛木, 葛藟纍之. (남유규목, 갈류류지)
60
남쪽에 가지 늘어진 나무, 칡과 등나무 덩굴 얽히었다
61
樂只君子, 福履綏之. (낙지군자, 복리수지)
62
즐거워라, 우리 임, 복록이 임을 편히 하리라
63
南有樛木, 葛藟荒之. (남유규목, 갈류황지)
64
남쪽에 가지 늘어진 나무, 칡과 등나무 덩굴 뒤덮였다
65
樂只君子, 福履將之. (낙지군자, 복리장지)
66
즐거워라, 우리 임, 복록이 임을 도와주리라
67
南有樛木, 葛藟縈之. (남유규목, 갈류영지)
68
남쪽에 가지 늘어진 나무, 칡과 등나무 덩굴 휘감겼다
69
樂只君子, 福履成之. (낙지군자, 복리성지)
70
즐거워라, 우리 임, 복록이 임을 이뤄 주리라
74
宜爾子孫, 振振兮. (의이자손, 진진혜)
78
宜爾子孫, 繩繩兮. (의이자손, 승승혜)
82
宜爾子孫, 蟄蟄兮. (의이자손, 칩칩혜)
85
桃之夭夭, 灼灼其華. (도지요요, 작작기화)
86
복숭아나무 싱싱하고, 그 꽃 활짝 피었다
87
之子于歸, 宜其室家. (지자우귀, 의기실가)
89
桃之夭夭, 有蕡其實. (도지요요, 유분기실)
91
之子于歸, 宜其家室. (지자우귀, 의기가실)
93
桃之夭夭, 其葉蓁蓁. (도지요요, 기엽진진)
95
之子于歸, 宜其家人. (지자우귀, 의기가인)
98
肅肅兔罝, 椓之丁丁. (숙숙토저, 탁지정정)
99
촘촘이 짜인 토끼 그물, 발뚝 박는 소리 쩡쩡
100
赳赳武夫, 公侯干城. (규규무부, 공후우성)
102
肅肅兔罝, 施于中逵. (숙숙토저, 시우중규)
103
촘촘이 짜인 토끼 그물, 길목에 발뚝 박는다
104
赳赳武夫, 公侯好仇. (규규무부, 공후호구)
106
肅肅兔罝, 施于中林. (숙숙토저, 시우중림)
107
촘촘이 짜인 토끼 그물, 숲 속에 말뚝 박는다
108
赳赳武夫, 公侯腹心. (규규무부, 공후복심)
111
采采芣苢, 薄言采之. (채채부이, 박언채지)
113
采采芣苢, 薄言有之. (채채부이, 박언유지)
115
采采芣苢, 薄言掇之. (채채부이, 박언철지)
117
采采芣苢, 薄言捋之. (채채부이, 박언날지)
119
采采芣苢, 薄言袺之. (채채부이, 박언결지)
120
질경이를 캐고 캐세, 자 옷섶에 담아보세
121
采采芣苢, 薄言襭之. (채채부이, 박언혈지)
122
질경이를 캐고 캐세, 자 치마에 담아보세
124
南有喬木, 不可休息. (남유교목, 불가휴식)
125
남쪽에 우뚝 솟은 나무 있어도, 그 아래서 쉴 수 없도다
126
漢有游女, 不可求思. (한유유녀, 불가구사)
127
한수에 노는 아가씨 있어도, 다가가 가까이할 수 없도다
128
漢之廣矣, 不可泳思. (한지광의, 불가영사)
129
한수가 너무 넓어, 다가가 가까이할 수 없도다
130
江之永矣, 不可方思. (강지영의, 불가방사)
131
강물이 너무 길어, 다가가 가까이할 수 없도다
132
翹翹錯薪, 言刈其楚. (교교착신, 언예기초)
133
빽빽이 우거진 잡목, 가시나무를 베어내리
134
之子于歸, 言秣其馬. (지자우귀, 언말기마)
135
저 아가씨 시집가면, 그 말을 먹이리라
136
漢之廣矣, 不可泳思. (한지광의, 불가영사)
137
한수가 너무 넓어, 다가가 가까이할 수 없도다
138
江之永矣, 不可方思. (강지영의, 불가방사)
139
강물이 너무 길어, 다가가 가까이할 수 없도다
140
翹翹錯薪, 言刈其蔞 . (교교착신, 언예기루)
141
빽빽이 우거진 잡목, 가시나무를 베어내리
142
之子于歸, 言秣其駒 . (지자우귀, 언말기구)
143
저 아가씨 시집가면, 그 망아지 먹이리라
144
漢之廣矣, 不可泳思 . (한지광의, 불가영사)
145
한수가 너무 넓어, 다가가 가까이할 수 없도다
146
江之永矣, 不可方思 . (강지영의, 불가방사)
147
강물이 너무 길어, 다가가 가까이할 수 없도다
149
遵彼汝墳, 伐其條枚. (준피여분, 벌기조매)
150
저 여수가의 방죽을 따라, 작은 나뭇가지를 친다
151
未見君子, 惄如調飢. (미견군자, 녁여조기)
152
아직 임을 보지 못하여, 그리움은 배고픈 듯하여라
153
遵彼汝墳, 伐其條肄. (준피여분, 벌기조이)
154
저 여수가의 방죽을 따라, 작은 나뭇가지를 친다
155
既見君子, 不我遐棄. (기견군자, 불아하기)
157
魴魚赬尾, 王室如燬 . (방어정미, 왕실여훼)
158
방어는 꼬리가 붉어지고, 왕실은 불타는 듯 어지럽구나
159
雖則如燬, 父母孔邇 . (수칙여훼, 부모공이)
160
불타는 듯 하여도, 부모님이 가까이 계십니다
162
麟之趾, 振振公子. (린지지, 진진공자)
163
기린의 발이여, 번창한 공후의 자제들이로다
166
麟之定, 振振公姓. (인지정, 진진공성)
167
기린의 이마여, 번창한 공후의 자손들이로다
170
麟之角, 振振公族. (인지각, 진진공족)
171
기린의 뿔이여, 번창한 공후의 일족들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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