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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봉춘 일기 (1935년) ◈

◇ 1935년 10월 ◇

해설목차  1권  2권  3권  4권  5권  6권  7권  8권  9권  10권 11권  12권  윤봉춘

1. 十月一日 (舊九月四日) 火

1
天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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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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發信受信
4
感想
5
第二回 作에 對한 資本運動이 今日 下午 七時에 結末을 짓는데 나는 馬山서 金容贊(김용찬)이와 李且介(이차개)君이 上京하여서 結末을 듣지 못하였다. 오늘이 始政 二十五週 紀念日이라고 서울서는 祝賀에 굉장하다. 밤에 停車場에 갔다.
 
6
演劇號라는 시골劇團이 朝鮮劇場에서 今月 四日부터 公演한다는 말을 들었다.
 

2. 十月二日 (舊九月五日) 水

1
天氣 
2
寒暖
3
發信受信
4
感想
5
오늘도 資金運動이 끝나지 못했다. 來日 午前中으로 된다고 했다.
 
6
밤에 朝劇으로 求景갔다. 魏東園(위동원)君을 만났다.
 

3. 十月三日 (舊九月六日) 木

1
天氣  晴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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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暖
3
發信
4
受信  全草
5
感想
6
오늘도 資金이 못되고 結局 來日로 미루었다.
 
7
밤에 朝劇에서 가서 演劇에 演劇을 보았다. 그 團體는 보잘 것은 없으나 洋劇의 活劇(治劇?)이 자랑거리라고 했는데 地獄이란 演劇도 보잘 것이 없는 物件이었다. 처음 中央公演인 것 만치 매우 熱들이 있어 보인다.
 

4. 十月四日 (舊九月七日) 金

1
天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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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暖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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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感想
5
오늘이야 運動資金이 된다는 날이어서 人員 全部가 三山旅館에 모여 들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도 못되었다. 六七日께나 된다 하니 이번 찬스를 넘기면 아마도 되지 못할 듯한 生角이 난다.
 

5. 十月五日 (舊九月八日) 土

1
天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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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暖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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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感想
5
드디어 資金은 延期되었다.
 
6
車君이 直接 自己가 어머니한테 運動하기로 三四日 期間으로 結定하였다.
 
7
밤에 大觀園에서 簡短한 會合이 있은 后 우리 六人은 別有地로 가서 밤을 새었다.
 

6. 十月六日 (舊九月九日) 日

1
天氣  晴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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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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發信  尹善愛(윤선애)
4
受信  尹善愛(윤선애)
5
感想
6
早朝 六時頃에 別有地에서 自動車로 떠나서 집에 왔다가 三山旅館에 가서 終日 잤다.
 
7
요사이 나의 生活이 活氣가 없어졌다. 善華(선화)한테서 便紙가 왔는데 매우 불쌍하게 되었다.
 
8
밤에 朝劇에 가서 八百號甲板上이란 洋劇을 보았다. 오래된 劇團인데 너무나 형편이 없음에 놀랐다. 白点心(백점심)은 演技는 없으나 매우 熱이 많아서 客을 움직이게 한다.
 

7. 十月七日 (舊九月十日) 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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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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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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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感想
5
午后에 團成社에 가서 토키 春香傳을 보았다. 처음으로 封切되는 映畵다. 그들의 솜씨로서 나의 기대에 果히 어그러지지 않을 程度의 作品으로 내어 놓았다. 매우 마음에 滿足하였다.
 
6
어색한 点이 많아 보이나 그런 人物을 쓰고 그런 設備로서는 잘되었다고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7
밤에 朝劇에 가서 놀다가 돌아왔다.
 

8. 十月八日 (舊九月十一日) 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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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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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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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感想
5
午后에 車와 朴이 直接 그의 어머니한테 가서 우리들의 前后事業에 對한 것을 說破하였다. 쾌한 承諾을 받았다.
 
6
今后에 모든 일이 잘 進行되게 되었다. 밤에 朝劇에 갔다가 魏東園(위동원)君과 조용한 酒店에 가서 여러 가지 相議가 있었다. 海州에 撮影技師를 오도록 하라 하였다. 樂園別館에서 우리들은 간단한 祝賀가 있었다. 三山旅館에서 잤다. 계집의 마음 더욱 妓生의 心境이란 말할 수 없다. 自己의 慾望을 듣지 않을 때는 正比例로 行動하는 것이 그들의 常道인가? 金容煥(김용환)이 찾아왔다.
 

9. 十月九日 (舊九月十二日) 水

1
天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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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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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感想
5
아침 일찍이 金容煥(김용환)이와 함께 黃金町과 本町을 돌아왔다. 그것은 香附子라는 藥材料를 알아보려고 하였다. 午后 三時 五十分 車로 金은 淸凉行 하였다.
 
6
來日 밤車로 羅(나운규)君과 車君이 東京에 가기로 結定하였다.
 
7
밤에 朝劇에 다녀서 團成社로 갔었다. 나의 宿所를 速히 定하여야 하겠다.
 

10. 十月十日 (舊九月十三日) 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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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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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暖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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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感想
5
밤 十時 五分 車로 羅(나운규)君과 車君이 東京으로 出發하였다. 今番부터는 車의 어머니의 相當한 承諾이 있어서 박연창이 支配人格이 되고 海東銀行 張이 顧問格이 되어서 事業이 順調로울 것 같다. 德心(덕심)君과 나는 樂園洞 申成旅舘으로 移舍를 했다. 終日 相當한 宿所를 찾았으나 마땅한 場所가 없었다.
 
6
길에서 劉春玉(유춘옥)이를 만났다. 서울 온 지 三日 할머니 집으로 왔다 한다.
 

11. 十月十一日 (舊九月十四日) 金

1
天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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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暖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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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感想
5
臨時 스타지오(스튜디오)를 求하려고 市外 여러 곳으로 찾아보았다. 百坪 以上의 높은 建物이라야 될 수 있는데 좀체로(좀처럼) 없고 더욱 가을이 되어서 큰 倉庫마다 全部가 使用되고 있다. 西大門內에 있는 포도 會社 자리를 보고 漢城銀行의 張氏에게 交涉을 맡겨놓았다.
 
6
밤에 朝劇에 가서 新舞臺의 演劇을 보았다. 李雲芳(이운방) 劇本은 너무나 어리었다(어려웠다). “人生의 가을”이란 것인데 意圖만은 좋았었는데 脚色과 세리푸(대사)가 너무 저급하였다. 朴哲(박철)君을 만나서 늦도록 오뎅집에서 놀았다.
 

12. 十月十二日 (舊九月十五日) 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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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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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暖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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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感想
5
東大門內에 同順泰(동순태)의 所有로 아는 倉庫가 있다 하여 그것을 一个月에 百十圓씩으로 定하고 使用하기로 하였다. 基地는 百坪, 臨時 스타디오(스튜디오)로는 相當한 것 같다. 停車場에서 필름을 午后에 찾았다. ヒカリ아파트에(의) 張春玉(장춘옥)이 집에(을) 訪問하였다. 밤에 H와 貞子(정자)라는 여자하고 찾아왔다. 그들은 모두가 不幸한 사람이라고 생각난다.
 

13. 十月十三日 (舊九月十六日) 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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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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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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受信  羅雲奎(나운규)
5
感想
6
朴喆(박철)君이 開城서 支配人으로 勤務하던 고물業 會社의 일을 그만 두고 갑자기 서울 왔는데 內容을 알 수 없다. 그러나 當分間 서울 있기로 하고 下宿을 定한다 해서 終日 그와 함께 下宿을 求하러 다니다가 昭格洞 어느 下宿을 定하였다.
 
7
밤에 朝劇가서 “장화홍련”과 銃聲을 보았다.
 

14. 十月十四日 (舊九月十七日) 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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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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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暖
3
發信  尹善愛(윤선애)
4
受信  金奎映(김규영)
5
感想
6
東大門안에 同順泰(동순태) 倉庫는 條件이 많아서 그만 두고 달리 求한다고 한다. 鳳翼洞 一(?)人 魏東園(위동원)君을 찾아갔다가 못 만났다.
 
7
藝蘭(예란)과 英子(영자)가 밤에 놀러 왔다. 여러 가지 이야기 하다가 十時 가량되서 헤어졌다.
 

15. 十月十五日 (舊九月十八日) 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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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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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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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感想
5
玉眞(옥진)이의 집을 나온 지도 一週日이 되는 것 같다. 鐵孫(철손)君은 날마다 놀러가자고 해서 오늘 午后에 그 집으로 놀러 갔다. 오래간만에 만나는 그는 어여뻤다. 점심과 저녁을 그곳서 먹고 춤추고 놀았다. 밤에 朝劇서 惡人 카이네라는 羅(나운규)君의 作品을 보았다. 좋지 못했다.
 

16. 十月十六日 (舊九月十九日) 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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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氣  曇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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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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發信  羅雲奎(나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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受信
5
感想
6
여러 날 동안 스타디오(스튜디오) 자리를 求했으나 結局 落着이 되지 못하고 今日 新堂里에 비누工場 자리가 있다 해서 나가 보았는데 마음에 들었다. 이것을 使用하기로 말해 놓고 來日 午前中으로 契約이 成立되도록 하였다.
 
7
밤에 團成社에 가서 復活과 麥秋라는 寫眞을 보았다. 復活도 새로운 맛이 있고 麥秋는 相當히 좋은 作品이다. 그것을 朝鮮化시켰으면 農村物로서 相當한 作品이 될 듯 싶었다.
 

17. 十月十七日 (舊九月二十日) 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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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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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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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感想
5
어제 夕陽에 羅(나운규)君한테서 電報가 오기를 오늘 午前 十一時에 電話하겠다고 하였다. 午前中에 電話가 왔는데 三千圓을 보내라 하였다. 갈 때에 그들이 三百圓을 가지고 갔는데 合이 三千三百圓이 되는 셈이다. 電話 二通에 七圓이라니 一通에 三圓 五十戔式 하는 모양이다. 午后에 アベ-ト에 놀러 갔댔다. 神宮祭라고 거리에서는 야단이다. 밤에 朝劇에 놀러 갔었다.
 

18. 十月十八日 (舊九月二十一日)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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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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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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受信  尹善愛(윤선애)
5
感想
6
朴喆熙(박철희)君의 異常한 말을 들었다.
 
7
그것은 尹和洙(윤화수)의 딸이 梨花專門을 나와서 카페에 가 있다는 말이다. 前부터 尹貞相(윤정상)이란 이름을 들었다. 朴(박철희)이 映畵人으로 쓸 수가 없느냐기에 午后에 우리는 가서 보았다. 體格과 얼굴이 매우 좋은 사람이다.
 
8
그러나 그는 方今 金戔이 多額으로 必要한 모양이었다. 尹(윤정상)은 過去에 盧子泳(노자영)이와 戀愛 關係가 있었는데 그것이 깨어진 后에 카페로 進行했다니 亦是 그 女性의 來日이란 한심한 것이다. 午后 두시에 金容煥(김용환)이 淸津서 왔다가 밤 車로 大田 갔다.
 

19. 十月十九日 (舊九月二十二日) 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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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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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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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受信  羅雲奎(나운규)
5
感想
6
日記를 쓸 材料가 없는 것이 무엇보다도 딱한 일이다.
 

20. 十月二十日 (舊九月二十三日) 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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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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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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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感想
5
노량진 지대에 三十圓으로 스타디오(스튜디오)가 선다는 消息이 들렸다. 아직 正確한 報告는 없으나 運動은 하는 모양이다.
 
6
밤에 昭格洞 朴喆熙(박철희) 집에 놀러 갔다. 洪露省(홍노성)에 對한 말이 있었고 文明舘에 對한 말과 劇團 造織에 對한 말이 있었다.
 

21. 十月二十一日 (舊九月二十四日) 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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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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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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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感想
5
몸이 몹시 苦로워서 낮에 한 참 동안 잠을 잤다. 新設里에 집을 求했다는 것이 또 틀렸으니 달리 求하는 수밖에 없었다.
 
6
저녁때 光(광) アバ-ト에 가서 春玉(춘옥)이를 만났다. 데리고 朝鮮劇場에 가서 求景시켰다.
 
7
朴喆(박철)이 林東園(임동원)便으로 일이 될 듯한 것을 나에게 말했다.
 
8
오늘 새벽에 갑자기 소낙비가 쏘아졌다.
 

22. 十月二十二日 (舊九月二十五日) 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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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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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感想
5
終日 집에 있었다. 아무리 四方으로 스타디오(스튜디오)를 求했으나 結局 얻기가 不能하였다.
 
6
밤에 朝鮮劇場에 갔다. 藝苑座는 무슨 그런 演劇을 하는지 그래도 사람들은 저녁마다 滿員을 이루었다.
 
7
都市들의 演劇觀念이란 우습다. 물론 팬들이 高級은 아니지만 어쨌든 不可思議하다고 하리만큼 우습다.
 

23. 十月二十三日 (舊九月二十六日) 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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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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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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受信  金容煥(김용환)·魏東園(위동원)
5
感想
6
새벽에 田澤(전택)君이 찾아와서 同生 容年(용년)이가 어제 밤 飮毒을 해서 方今 死境에 있다 해서 急히 自動車를 몰아서 태워가지고 西京病院에 데려가 응급치료를 했다. 칼모친을 多量으로 먹어서 매우 위험했으나 夕陽에 이르러서 조금 差度가 보인다.
 
7
스타디오(스튜디오)는 求할 수가 없고 해서 오늘 밤 朴을 앉혀놓고 運築하기로 約束하였다.
 

24. 十月二十四日 (舊九月二十七日) 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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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想
5
大體로 漢陽映畵社의 일은 朴이란 爲人이 너무나 일에 더디게 굴어서 進行이 못된다. 昨夜에는 스타디오(스튜디오)를 지켰다고 하더니 今朝에는 또 일을 연기한다. 그러고 보니 일은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日本에서는 來日 밤車로 돌아온다고 電報가 왔는데 아득할 것뿐이다.
 
6
容年(용년)이는 오늘 아침에 完全히 병이 나아서 밥도 먹고 이야기도 한다. 李淳元(이순원)君과 奇峰(기봉)君과 함께 樂園別館으로 나이트도 다니며 놀았다.
 

25. 十月二十五日 (舊九月二十八日)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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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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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방에 있던 永興사람 張이란 사람은 今日 午后 세時 車로 병이 나아서 내려갔다. 田容年(전용년)君은 正午에 西京醫院서 完治되어 退院하였다. 三日間인데 全部 四十圓을 計算하는 아무리 나와 李君의 사이가 親타(親하다)할지라도 너무나 헐한 값이었다. 午后 다섯 시부터 淳元(순원)君·澤二(택이)君·奇峰(기봉)군 함께 和信食堂으로 其外 여러 바에 다니며 놀았다.
 
6
밤에 朝劇에 暫間 들러서 “廣東이 그리워” 演劇을 보았는데 즐거웠다. 金玉眞(김옥진)이가 藝苑座에 잠깐 出演했는데 노래에 환영을 받았다.
 
7
밤에는 바람이 몹시 불며 가는 비 뿌린다.
 

26. 十月二十六日 (舊九月二十九日) 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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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想
5
奇峰(기봉)君의 大元山이란 雜誌에 驗[檢]閱은 趙라는 사람한테 맡기고 仁川으로 내려갔다. 職業別 電話番號라는 것을 注文하기 爲해서. 저녁때 朴이 왔다. 오늘이 그의 生日이라고 하나 別 수가 없었다. 阿峴里에 있는 自己의 戀人을 보러가자고 해서 그리로 갔다. 너무나 늦어서 和添町 어느 旅館에서 새로 세시 가량해서 자게 되었다.
 

27. 十月二十七日 (舊十月一日) 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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受信  羅雲奎(나운규) 電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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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想
6
아침 八時 半에 집에 돌아왔다. 釜山서 떠난다는 羅(나운규)와 車의 電報가 왔다. 林容九(임용구)가 劇團을 만들어서 떠난다는 곳에 朴喆熙(박철희)를 소개하려고 갔었다. 午后 세時 二十分 車로 우리 社員들은 마중을 나갔다.
 
7
日本人 技士와 機械는 다음 나오기로 되었고 사기로 된 기계는 우에스탄이란 것이다. 밤에 團成社에서 필름 試歷(試寫)을 했는데 좋았다. 후랑켄스타인의 아내(프랑켄슈타인의 신부)라는 寫眞에 試寫를 보았는데 최근에 드문 科學映畵로 상당히 좋았다.
 

28. 十月二十八日 (舊十月二日) 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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發信  高奇峰(고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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受信  高奇峰(고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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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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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勇進(손용진)이가 大邱 있는 某日人한테서 資金運動을 해서 撮影한다는데 亦是 沈淸傳을 한다고 京城撮影所에서는 아리랑을 한다니, 어찌된 것인지를 모르겠다. 結局 해 놓아야 할 일이지만은 뜬 所聞으로 밖에 들릴 수 없다.
 
7
善愛(선애)가 會寧劇場에 加入했다는 消息을 春心(춘심)이 한 테서 들었다.
 

29. 十月二十九日 (舊十月三日) 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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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想
5
오늘 아침에 朴과 羅(나운규)와 三人이 찬바람재에 있는 梨花劇場을 얻기로 하고 一介月에 五十圓式에 三介月分을 주고 장기계약을 하였다. 오후에는 여러 社員들이 가서 보았다. 그런데 沈淸傳을 撮影하기로 하였는데, 對外的으로 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들도 沈淸傳을 한다는 것이 좋지 못한 듯도 해서 오늘밤 羅(나운규)君과 討議가 많았다. 그래서 不可殺이에 대한 말도 있었으나 별로 시원한 해결이 없이 헤어지고 말았다.
 

30. 十月三十日 (舊十月四日) 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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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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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番 토키 器械를 購入하는데 三千圓 以上의 資金이 들었는데, 어떠한 作品을 만들는지 이 돈만은 나올 수 있도록 해야 된다. 그런데 李創用(이창용)君이 아리랑을 토키로 製作하면 一萬圓에 사기로 契約하겠다고 했다. 우리 社員은 그것을 承落할 수밖에 없었다. 밤 九時에 東洋俱樂部에서 契約을 成立하도록 되었는데, 아직 下回를 못 느꼈다. 釜山서도 日人에 大資本家가 出馬한다는 消息, 尹白南(윤백남)이가 出馬한다는 所聞, 京城撮影所에서도 아리랑 고개를 만든다. 孫君이 沈淸傳, 李圭煥(이규환)이가 春香傳 그 后라는 것을 만든다. 春風은 끝났다.
 

31. 十月三十一日 (舊十月五日) 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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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感想
5
會社에 月給製가 된다고 한다. 어떠한 形式으로 할런지 알 수 없으나 必然 朴· 張·羅(나운규) 三人이 共議일 것이라고 生覺한다. 스타디오(스튜디오)를 修理한다는 木工은 오늘도 오지 않아서 내가 다른 木工을 紹介하기로 되었다. 밤에 朴雄信(박웅신)의 同生을 불러서 잠깐 말하고 來日 아침에 만나기로 하였다.
 
6
아리랑의 臺本을 어떻게 써야 좋을지 아직도 生覺하지 않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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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참조
외부 참조
▣ 기본 정보
◈ 기본
윤봉춘 일기 [제목]
 
윤봉춘(尹逢春) [저자]
 
◈ 참조
193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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