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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 일기 (1955년) ◈
◇ 195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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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 (李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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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월 1일 일

2
朝 六時 起寢 摩擦洗手 早飯 后 在家 讀書하다. 下午 一時 入城하여 本團 月例會 往參하였다가 回家하다. 本校 하모니카 演奏者 一名 不出席하였더라. 同夕 六時에 李中將 內外가 來訪하다. 同夕 七時 行 夕 祈禱. 同 八時 深呼吸 就寢
 
 

2. 5월 2일 월

4
朝 六時 起寢 摩擦洗手 早飯 后 徒步 登校하다. 財團 理事長 尹泰吉(윤태길)氏의 父親喪에 往弔하고 回家하다. 午飯 后에 交通部에 黃査丈의 書札을 實行코저 出發하다가 韓億(한억)씨 만나 同行하여 氏의 事務室에 入하여 金會長에 電話로 大邱 垈地 件 採根하다. 同夕 七時 行 夕 祈禱. 同 八時 深呼吸 就寢
 
 

3. 5월 3일 화

6
朝 六時 起寢 摩擦洗手 早飯 后 登校하다. 九時 尹泰吉(윤태길)氏 宅 永訣式 往參코저 前往하였으나 遲緩으로 因하여 벌써 發靷하였더라. 時間을 嚴守치 못한 것은 文明人이 아닌 것이다. 下午에 信堂(조신당)과 同伴하여 崔燦洙(최찬수)氏를 往訪한 바 石花 養殖에 對한 設計를 言及한 后 社長을 面晤하길 要請함으로 同往한 바 李容愼(이용신)氏인데 已往 金扁會 宅에서 知面한 터이더라. 同夕 七時 行 夕 祈禱. 同 八時 深呼吸 就寢
 
 

4. 5월 4일 수

8
朝 六時 起寢 摩擦洗手 早飯 后 登校하다. 朝會 訓辭를 行하다. 九時 半 勝利 茶房에서 노창환·信堂(조신당) 兩人을 逢晤하다. 黃査丈이 來訪하다. 回家 后 午飯을 進하다. 二時에 黃甲永(황갑영)氏를 往訪 逢晤하다. 文埴氏가 兩避亂民을 帶來하고 李中將 面會 件을 相議하다. 同夕 七時 黃査丈 回來하다. 同 八時 深呼吸 就寢
 
 

5. 5월 5일 목

10
朝 六時 起寢 摩擦洗手 早飯 后에 登校하다. 本日은 本校 第三回 開校紀念式 兼 어린이 紀念日임으로 式을 擧行하고 休學하다. 同 下午 六時에 李中將 宅을 訪問한 바 出他함으로 他間再訪키로 하고 回家하다. 同夕 七時 黃査丈 向發 大邱. 同夕 八時 行 夕 祈禱. 同 九時 深呼吸 就寢
 
 

6. 5월 6일 금

12
朝 六時 起寢 摩擦洗手 早飯 后에 登校하다. 宋(송치일)長老를 訪問하고 禮拜에 對한 相議를 하다. 尹爀東(윤혁동) 同志에 付託하여 成大 理事長을 訪問하고 債金事를 問擬하게 하다. 信堂(조신당)이 來訪하여 注射를 行하다. 同夕 七時 行 夕 祈禱. 同 八時 深呼吸 就寢
 
 

7. 5월 7일 토

14
朝 六時 起寢 摩擦洗手 早飯 后에 金庶務를 訪問하 禮拜에 對한 措處를 聽取하고 바로 運動場으로 出動하여 朝會를 畢한 后 龍井病院에 가서 中耳炎에 대한 注射를 맞고 回家하다. 下午에 入城하여 野菊 茶房에서 信堂(조신당)과 崔氏를 만나 보고 郡民會에 出席한 바 兩 前會長이 出席하였더라. 大會 日字는 陰 四月 八日로 變更하였더라. 同夕 八時 行 夕 祈禱. 同 八時 深呼吸 就寢
 
 

8. 5월 8일 일

16
朝 六時 起寢 摩擦洗手 早飯 后에 黃甲永(황갑영)氏를 訪問하여 海蔘威 方面에서 派爭의 內容을 說明하다. 下午後 在家 讀書하다. 子婦와 肅(이숙)兒가 禮拜堂에 進하길 開始하다. 同夕 七時에 行 夕 祈禱. 同 九時 深呼吸 就寢
 
 

9. 5월 9일 월

18
朝 六時 起寢 摩擦洗手 早飯 后 登校하다. 信堂(조신당)과 同伴하여 回家하여 注射를 맞다. 下午 在家 讀書하다. 同夕 八時 行 夕 祈禱. 同 九時 深呼吸 就寢
 
 

10. 5월 10일 화

20
朝 六時 起寢 摩擦洗手 早飯 后 徒步 登校하다. 競技大會 施賞式에 參席하여 施賞하다. 本校 三學年 李重燁(이중엽)君이 東亞日報 主催 京仁 마라톤에 三着을 因하여 全校生의 祝賀를 받다. 信堂(조신당)과 回家하여 注射를 맞다. 下午 黃甲永(황갑영)氏를 訪問하여 海外 古談을 繼續하다. 同夕 八時 行 夕 祈禱. 同 九時 深呼吸 就寢
 
 

11. 5월 11일 수

22
朝 六時 起寢 摩擦洗手 早飯 后에 登校하다. 信堂(조신당)의 來訪을 因하여 各種 茶料를 買得 回來하다. 午後 在家하다. 李明來(이명래)君 來訪하여 這間 經過報告를 聽取하다. 夕飯 同進 后 離去. 同夕 八時 行 夕 祈禱. 同 九時 深呼吸 就寢
 
 

12. 5월 12일 목

24
朝 六時 起寢 摩擦洗手 早飯 后 感冒를 因하여 不登校하다. 盡日 在家 讀書하다. 下午 在家 讀書하다. 同夕 八時 行 夕 祈禱. 同 九時 深呼吸 就寢
 
 

13. 5월 13일 금

26
朝 六時 起寢 摩擦洗手 早飯 后에 登校하다. 華岩(박승학)을 訪問 談話하다가 平北道廳에 往하여 白牧師를 未逢하고 留言하고 離去하다. 平南知事에 問病次 專往하다. 完快치 못하나마 回春의 希望이 多大하더라. 午後에 在家하여 信堂(조신당)과 同伴하여 펜팅을 하다. 英載(이영재)가 發熱하여 龍井病院에 다녀오게 하다. 同夕 八時 行 夕 祈禱. 同 九時 深呼吸 就寢
 
 

14. 5월 14일 토

28
朝 六時 起寢 洗手 早飯 后 趙容煥(조용환) 同志 來訪 談話하다. 登校하여 新聞을 보는 中 崔重海(최중해) 牧師가 來訪한 바 宋(송치일)長老가 招請한 바더라. 小后 白永燁(백영엽) 牧師 來到하여 禮拜堂으로 引導 說敎하다. 講畢 后 進茶 后 自動車로 歸城케 하다. 下午 眼疾을 因하여 在家 讀書하다. 同夕 八時 半 行 夕 祈禱. 同 九時 半 深呼吸 就寢
 
 

15. 5월 15일 일

30
朝 六時 起寢 摩擦洗手 早飯 后에 武崗(문무강)과 春易君을 帶同하고 入城하여 諸團友와 相逢 欣握한 后에 泰陵을 向發하다. 泰陵은 陸士와 隣接한 곳이며 安息敎·三育學校와 神學校가 有한데 將來 좋은 學校 垈地이더라. 閑寂하고 幽雅하여 別天地를 展開하더라. 下午 五時頃 回家하다.
31
同夕 八時 行 夕 祈禱. 同 九時 深呼吸 就寢
 
 

16. 5월 16일 월

33
朝 六時 起 摩擦洗手 早飯 登校하다. 朝會에 亡國 悲哀 問題로 繼續하는데 島山(도산 안창호)과 秋汀(추정 이갑)의 入露時에 上海 外港 海中 燈臺 下陸하여 盡日 苦楚 당한 過去를 言及하다. 回家 時 趙校長의 所言이 離校時에 去處를 庶務에 言及하라 하였다. 原因은 來訪者 多數하다 함이라. 果然 나를 爲함인지 不快를 感하였다. 誤解가 아닌가. 午後 在家 讀書. 信堂(조신당) 來訪.
34
同夕 八時 行 夕 祈禱. 同 九時 深呼吸 就寢. 同朝 學生 金秀英(김수영) 母親 來校하여 授業料 遲延됨을 請託하더라.
 
 

17. 5월 17일 화

36
朝 六時 起 摩擦洗手 早飯 后에 登校하다. 檀宇(김단우) 兄을 訪問 談話하다가 回家하다. 下午 在家 讀書하다. 노창환君 來訪 談話하다. 同夕 八時 行 夕 祈禱. 同 九時 深呼吸 就寢
 
 

18. 5월 18일 수

38
朝 六時 起 摩擦洗手 早飯 后에 짚차로 登校하다. 來約이 已有한 羅五山(나오산)이 不來하다. 李氏를 路逢하여 茶房에 往談하다. 入學生을 付託하더라. 下午 在家 讀書하다. 同夕 八時 行 夕 祈禱. 同 九時 深呼吸 就寢
 
 

19. 5월 19일 목

40
朝 六時 起 摩擦洗手 早飯 后 七時에 짚차로 北阿峴洞 鄭博士 宅을 訪問하였는데 月谷莊 垈地 問題로 憂慮하더라. 前理事長 林氏 件을 非難하더라. 回路 三山院과 華岩(박승학) 宅을 訪問하다. 下午 在家 讀書하다. 同夕 八時 行 夕 祈禱. 同 九時 深呼吸 就寢
 
 

20. 5월 20일 금

42
朝 六時 起 摩擦洗手 早飯 后 짚차로 登校하다. 趙校長에게 鄭博士 面談 件을 言及하다. 下午 在家 讀書하다. 同夕 八時 頃 行 夕 祈禱. 同 九時 深呼吸 就寢
 
 

21. 5월 21일 토

44
朝 六時 半 起 摩擦洗手 早飯 后 짚차로 登校하다. 崔牧師 不來함으로 李牧師에게 委託하여 說敎하게 하다. 信堂(조신당)이 來訪하였음으로 茶房에 往談하다. 下午에 郡民會 出席하여 來日 巡廻 分捐키로 趙校長과 相議 回來하다. 洪震(홍진)氏의 未亡人이 來訪하여 談話하다. 子婦가 乳痛을 因하여 不行 夕 祈禱. 同 九時 深呼吸 就寢
 
 

22. 5월 22일 일

46
朝 六時 半 起 摩擦洗手 早飯 后에 入城하여 郡民會에 출석하여 짚차를 期待中 安(안건원)中領 來到하였음으로 于先 金鍾洙씨를 방문하다. 氏의 所言이 今日 日曜日엔 關係 訪問 不遇를 理由로 中止하고 레슬링 選手 柳大會를 觀覽하기로 하다. 點心 后 華岩(박승학)을 다녀 回家하다. 在家 讀書하다. 同夕 八時 行 夕祈禱 同 九時 深呼吸 就寢
 
 

23. 5월 23일 월

48
朝 六時 起 摩擦洗手 早飯 后 짚차로 登校하다. 朝會 時間에 新任 敎務主任 許민(泯+土)氏를 公告하며 新任 護國團運營委員長 各級 會長 任命狀을 授與하다. 信堂(조신당)과 茶房에 往談하고 回家하다. 午後 二時頃 黃甲承(황갑승) 先生 來訪 談話하다. 同夕 八時 行 夕祈禱 同 九時 深呼吸 就寢
 
 

24. 5월 24일 화

50
朝 六時 起 摩擦洗手 早飯 后에 登校하다. 곧 入城하여 釜山 來的 李氏 等을 相逢하여 安先生 女士를 訪問하고 安主敎에게 希望村 救助 交涉을 開始하도록 하고 다시 郡民會 事務室에서 趙信堂(조신당)을 만나게 하다. 郡民會 大會에 關한 募指키 爲하여 數家를 探訪 回家하다. 同夕 六時頃 劉享源(유향원) 同志가 來訪하다. 同夕 八時 行 夕祈禱 同 九時 深呼吸 就寢
 
 

25. 5월 25일 수요일

52
朝 六時 半 起 摩擦洗手 早飯 后 짚차로 登校하다. 聖潔(안성결)孃이 來訪하였음으로 同伴하여 儆信中高等學校로 徐炳浩(서병호) 長老를 訪問하다. 該校는 凡節이 完成 途中에 있는 것을 보고 慚愧不勝하더라. 下午 在家 讀書하다. 同夕 金容圭(김용규) 兩氏 來訪하여 垈地 讓渡를 相議하더라. 同夕 八時 行 夕祈禱 同 九時 深呼吸 就寢
 
 

26. 5월 26일 목

54
朝 六時 半 起 摩擦洗手 早飯 后 짚차로 登校하다. 짚차로 入城하여 겐방會社에서 韓億(한억)氏를 相逢한 바 垈地 轉賣件을 要請하더라. 郡民會에 다녀 中央神學校에 李浩彬 牧師 訪問 來晤하다. 回路에 全哲君을 相逢하여 茶房에서 相晤하다. 同夕 八時 行 夕祈禱 同 九時 深呼吸 就寢하다.
 
 

27. 5월 27일 금

56
朝 六時 半 起 洗手 早飯 后 登校하다. 來日 禮拜時의 說敎者 出張을 因하여 代身을 얻기 爲하여 入城 各 處를 訪問하다. 崔重海(최중해) 牧師를 訪問 來逢하였음으로 回來하다. 下午 在家 讀書하다. 信堂(조신당)과 檀宇(김단우) 長孫이 來訪하다. 同夕 八時 行 夕祈禱 同 九時 深呼吸 就寢
 
 

28. 5월 28일 토

58
朝 六時 半 起 摩擦洗手 早飯 后에 徒步 登校하다. 崔重海(최중해) 牧師가 不來함으로 敎務主任이 該敎를 代身하다. 建華君의 結婚式 往參하였다가 披露宴 不參 回來하다. 信堂(조신당) 來訪하여 注射를 맞다. 同夕 八時 行 夕祈禱 同 九時 深呼吸 就寢
 
 

29. 5월 29일 일

60
朝 六時 半 起 摩擦洗手 進早飯 하다. 日曜日인 關係로 在家하여 讀書하다. 正午에 釜山 李先生與其他 婦人이 來訪하여 希望村 事件을 相論하고 回路에 同行을 要請함으로 同行하다. 朴(박기성)大領 宅에서 華岩(박승학)을 相逢 談話하다. 明日 十二時 朴承學(박승학) 同志와 同伴하여 來訪하기로 하다. 同夕 八時에 行 夕祈禱 同 九時 半에 深呼吸 就寢
 
 

30. 5월 30일 월

62
朝 六時 半 起 摩擦洗手 早飯 后 徒步 登校하다. 十時頃에 所謂 自由新聞社 記者가 來訪하여 夜間部에 對한 問題가 有하다 함으로 校監에게 推送하다. 新聞社 記者들이 貧寒한 學校로 돌아 다니며 分錢을 討索할야는 것을 볼 때 그런 惡質들은 外國에서 못 볼일일 것이다. 華岩 朴承學(박승학) 同志가 來訪 有餘로 因하여 苦待 苦待 하여도 不來하니라. 同夕 八時 行 夕祈禱 同 九時 深呼吸 就寢
 
 

31. 5월 31일 화

64
朝 六時 起 摩擦洗手 早飯 后 登校하다. 入城하여 華岩(박승학) 宅과 郡民會 事室을 訪問 回來하다. 對面家 新搬 來的 主人을 入事한 바 金善柱氏이며 號는 道一이라 하며 安州 胎生이더라. 華岩(박승학) 來訪하여 談話하다가 回去하다. 同夕 八時 行 夕祈禱 同 九時 深呼吸 就寢
 

 
65
이달의 회고
66
아직까지 禮拜堂 出席 實現하지 못한 것이 遺憾이며 凡節에 如意한 것은 殆無하다. 소위 無錢 天地 小英雄이란 말이 名談인 듯하다. 赤手로 될 것이 없을 것을 再認識하여야겠다. 新月에는 正確히 缺如할 事件에는 경이치 않을 것을 決心하자.
【원문】195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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