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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가귀감언해(禪家龜鑑諺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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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로그   목차 (총 : 2권)     이전 2권 ▶마지막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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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禪家龜鑑卷下
 
 
2
頓悟自性고 發三心며    自性을 頓悟고 三心을 내며
3
起四信야 廣修萬行ᅵ어다   四信을 니와다 萬行을 너비 닷골디어다
 
4
此明發大心야 以爲萬行之本시니라
5
三心 悲과 智과 願괘오
6
四信 眞如과 佛과 法과 僧괘라
7
一云 亦發四無量心라 시니라
 
8
佛法本根源이 衆生心裏出ᅵ니  佛法의 本來ᄉ 根源이 衆生心에셔 나니
9
先師ᅵ 云一念에 齊修八萬行ᅵ라 시다
10
                先師ᅵ 니샤 一念에 八萬行을 기 닷다 시다
 
11
此明自性萬行시다
 
12
然ᅵ나 衆生이 生無慧目ᅵ라  그러나 衆生이 나며 智慧ᄉ 누니 업순디라
13
必借善知識의 開示故로     반기 善知識의 여러 뵈요 假借 거실
14
親近善友야 敬事如佛호   善友를 親近와 恭敬야 셤교 부텨티 오
15
不惜身命야          몸과 목수 앗기디 마라
16
諮決衆疑며          한 疑心 묻와 決斷며
17
先須念念에 自歸三寶며    몬져 모로미 念念에 自三寶 歸依며
18
自度衆生ᅵ어다         自衆生 濟度홀디어다
 
19
上明正因시고 此明正緣시니라
20
善知識은 善能知眞識妄시며 知病識藥실
21
涅槃에 爲具足因緣ᅵ시며
22
法句에 爲無量功德 等ᅵ시니라 시며
23
不惜身命은 古人ᅵ 或 全身報法시며 或 賣骨酬恩시며 或 割肉聞經시며 或 焚身謝德샨 等ᅵ라
 
24
心淸淨 是佛ᅵ오        조호미 이 佛ᅵ오
25
心光名 是法ᅵ오        光明ᅵ 이 法ᅵ오
26
心不二 是僧ᅵ라        둘 아뉴미 이 僧ᅵ라
27
又性本知覺이 爲佛ᅵ오      性의 本來 知覺이 佛ᅵ오
28
性本寂滅이 爲法ᅵ오      性의 本來 寂滅ᅵ 法ᅵ오
29
性上妙用이 爲僧ᅵ니라     性의 妙用이 僧ᅵ니라
30
忽得自家底호니         믄득 내 거슬 어도니
31
今日에 方知本來無事ᅵ로다  오 비릇 本來 일 업슨 일리로다
 
32
此明自性三寶시니라
33
一面三目ᅵ 不縱不橫야 刀斫不開ᅵ라 至妙難思ᅵ로다
34
荷澤大師ᅵ 收束一句曰空寂知ᅵ라 시니라
 
35
經에 云度衆生야 入滅度ᅵ라 시고
36
                經에 니샤 衆生을 濟度야 滅度애 드리다 시고
37
又云實無衆生이 得滅度者ᅵ라 시니 何也오
38
                 니샤 眞實로 衆生ᅵ 滅度 得리 업다 시니 엇뎌뇨
39
菩薩 只以念念者로 爲衆生也시니
40
                菩薩 오직 念念으로 衆生을 사시니
41
了念體空者 度衆生也오    念體의 空을 아로 衆生을 濟度호미오
42
念旣空寂者 實無衆生이 得滅度者也ᅵ니라
43
                念ᅵ 마 空寂호 眞實로 衆生ᅵ 滅度를 得리 업스니라
44
然則悟者 佛也ᅵ오      그러홀딘댄 아로 佛ᅵ오
45
迷者 衆生也ᅵ오       모 衆生ᅵ오
46
悲者 度衆生也ᅵ오      慈悲 衆生 濟度호미오
47
智者 了達也ᅵ오       智慧  아로미오
48
願者 勤行也ᅵ니       發願 브즈런히 行시니
49
皆自性中엣 建立事也ᅵ니라   다 내 性엣 建立 이리니라
 
50
此明自性衆生시니라
51
心本滅 生佛ᅵ 亦寂滅相ᅵ로다
52
至於作用야 心無非 戒ᅵ오
53
心無亂 定ᅵ오
54
心無癡 慧ᅵ오
55
心不起 止ᅵ오
56
知不昧 觀ᅵ오
57
安心諦理 忍ᅵ오
58
心無間斷 進等ᅵ니
59
此애 摠明自性門시고
60
下애 別明修相門시니라
 
61
然ᅵ나 修行之要 但盡凡情이언
62
                그러나 修行홀 宗要 오직 凡夫情을 다오미언
63
別無聖解ᅵ니라         各別히 聖人 아롬 업스니라
 
64
凡情聖解ᅵ 皆由妄見ᅵ니
65
二見俱捨야 方契一性ᅵ로다
 
66
經에 云末世諸衆生이      經에 니샤 末世예 諸衆生이
67
心不生虛妄면         매 虛妄 내디 아니면
68
佛說如是人 現世예 卽菩薩ᅵ라 시니라
69
                부뎨 닐오 이 사 現世예 곧 菩薩ᅵ라 시니라
 
70
心不虛妄 戒定慧力ᅵ라
71
菩者 覺ᅵ오 薩者 有情ᅵ라
 
72
無德之人 不依佛戒야    德 업슨 사 부텃 戒를 依憑 아니야
73
不護三業고 放逸懈怠며   三業을 護持 아니고  노하게 이르며
74
輕慢他人야           輕慢히 너겨
75
較量是非로 而爲根本니라  是非較量호모로 根本 삼니라
 
76
以戒로 結上起下샷다
77
一破心戒에 百過俱生ᅵ로다
78
涅槃經에 云 破戒比丘 身無威德ᅵ라 시니라
 
79
經에 云帶婬修禪       經에 니샤 婬 가져 禪 닷고
80
如蒸沙作飯ᅵ오         몰애 여 밥 롬 고
81
帶殺修禪           殺 가져 禪 닷고
82
如塞耳叫聲ᅵ오         귀 막고 소 웨윰 고
83
帶偸修禪           偸 가져 禪 닷고
84
如漏巵求滿ᅵ오         싀 잔 욤 求홈 고
85
帶妄修禪           妄 가져 禪 닷고
86
如刻糞爲香ᅵ니          刻야 香 사몸 니
87
縱有多智라도          비록 한 智慧 둘디라도
88
皆成魔道ᅵ라 시니라     다 魔道 일우리라 시니라
 
89
此明修行軌則엣 三無漏學시니라
90
小乘 稟法이 爲戒ᅵ니 粗治其末ᅵ어니와
91
大乘 攝心이 爲戒ᅵ니 細絶其本니라
92
四戒 婬 斷淸淨ᅵ오 殺 斷慈悲ᅵ오 偸 斷福德ᅵ오 妄 斷眞實ᅵ니
93
此四重이 爲百戒之本일
94
別明샤 使無思犯이시니라
95
三學 一云 無憶이 戒ᅵ오 無念이 定ᅵ오 莫妄이 慧ᅵ라
96
一云 戒 捉賊ᅵ오 定 縛賊ᅵ오 慧 殺賊ᅵ라
97
一云 戒器ᅵ 完固고 定水ᅵ 澄淸야 慧月ᅵ 方現ᅵ라 시고
98
又云 經詮於定ᅵ시고 律詮於戒ᅵ시고 論詮於慧ᅵ라 시니
99
三學이 亦爲萬法之源일
100
別明샤 使無諸漏也ᅵ샷다
 
101
經에 云若不持戒면      經에 니샤 다가 戒 디니디 몯면
102
尙不得疥癩野干之身ᅵ온     외히려 비 머근 여 몸도 얻디 몯리온
103
況淸淨菩提果 可冀乎아    며 淸淨菩提果 可히 라랴
 
104
靈山會上애 엇뎌 行實 업스신 부톄 계시며
105
少林門下애 엇뎌 妄語시 祖師이 계시료
 
106
先德ᅵ 云重戒 如佛면   先德ᅵ 니샤 戒ᅵ 重히 너교 부텨티 면
107
佛常在焉ᅵ라시고        부톄 常例 계시다 시고
108
又云以戒로 爲師라 시니라  니샤 戒로 스 사라 시니라
 
109
欲入無漏門인댄
110
草繫鵝珠로 以爲前導ᅵ어다
 
111
經에 云欲脫生死인댄      經에 니샤 生死 벗고쟈 홀딘댄
112
先斷貪欲과 及諸愛渴라 시니라
113
                몬져 貪欲과 한 愛渴 그라 시니라
 
114
愛爲輪廻本ᅵ오 欲爲受生緣ᅵ라
115
阿難ᅵ 云 欲氣 麤濁야 腥臊ᅵ 交遘ᅵ라 시며
116
佛ᅵ 云 婬心을 不除면 塵不可出ᅵ라 시며
117
又云 恩愛一縳着면 牽人入罪門ᅵ라 시며
118
又云 透脫此門면 出塵羅漢ᅵ라 샷다
119
渴 情愛ᅵ 至切시라
 
120
經에 云無碍淸淨慧ᅵ 皆因禪定生ᅵ라 시니
121
                經에 니샤 륨 업슨 淸淨慧ᅵ 다 禪定을 因야 나다 시니
122
是知超凡入聖야 坐脫立亡者ᅵ 皆禪定之力也로다
123
                凡을 건너 聖에 들며 안자셔 버스며 셔셔 주구미 다 禪定의 히민 이에 알리로다
124
故로 云欲求聖道댄      그럴 닐오 聖道 求코져 홀딘댄
125
離此코 無路ᅵ라 시니라   이 여희고 길 업다 시니라
 
126
此 戒엣 定ᅵ라
127
無定無慧면 是狂是愚ᅵ오
128
偏修一門면 無明邪見ᅵ리라
 
129
心이 在定則能知世間앳 生滅諸相리라
130
                미 定에 이시면 能히 世間앳 生며 滅 한 相 알리라
 
131
此 定엣 慧ᅵ라
132
虛隙日光애 塵埃ᅵ 擾擾고
133
淸潭水底에 影像ᅵ 昭昭로다
134
別明三學을 到此己竟시니라
135
然ᅵ나 擧一具三ᅵ라 豈有單相ᅵ리오
136
此下 散擧細行야 重明上義시니라
 
137
心念不起이 名爲坐ᅵ오     心念을 니왇디 아니호미 일후미 坐ᅵ오
138
自性不動이 名爲禪ᅵ니라    自性을 뮈우디 아니호미 일후미 禪ᅵ니라
 
139
欲明坐禪旨댄 看取火裏氷ᅵ어다
 
140
見境心不起이 名不生ᅵ오    境을 보고  니왇디 아뉴미 일후미 不生ᅵ오
141
不生이 名無念ᅵ오       남 아뉴미 일후미 念 업수미오
142
無念이 名解脫ᅵ니라      念 업수미 일후미 解脫ᅵ니라
143
正念을 不忘면        正念을 닛디 아니면
144
煩惱ᅵ 不生리니       煩惱ᅵ 나디 아니리니
145
如云眼若不睡면 諸夢이 自除ᅵ니라
146
                누니 다가 자디 아니면 한 이 절로 덜리라 니샴과 니라
147
修道證滅은 是亦非眞也ᅵ어니와 道 닷가 滅을 證호 이  眞實ᅵ 이니어니와
148
(--- ‘이’는 ‘아’의 오각이나 탈획으로 판단됨. --)
149
心法이 本寂ᅵ 乃眞滅也ᅵ니 心法ᅵ 本來 寂滅ᅵ 眞實滅ᅵ니
150
故로 曰諸法이 從本來常自寂滅相ᅵ라 시니라
151
                그럴 니샤 諸法이 本來브터 오매 常例 제 寂滅 相ᅵ라 시니라
 
152
無是無非야 唯寂唯照ᅵ로다
153
妙首ᅵ 思量애 維摩ᅵ 杜口샷다
 
154
若有見正覺야 解脫離諸漏야 不着一切世ᅵ면
155
                다가 正覺야 解脫야 諸漏 여희여 一切世예 着디 아닌노라  見을 두면
156
彼非證道眼ᅵ니라        뎌 道 證혼 누니 아니니라
 
157
眼不自見ᅵ어 見眼者ᅵ 妄ᅵ로다
 
158
見生趣滅 聲聞見ᅵ오     나 보고 滅의 나사 가니 聲聞의 見解ᅵ오
159
不見生고 惟見滅 緣覺見ᅵ오
160
                나 보디 몯고 오직 滅 보니 緣覺의 見解ᅵ오
161
法本不生일          法ᅵ 本來 나디 아니
162
今亦無滅ᅵ라          이제  滅홈 업순디라
163
不起二見 菩薩見ᅵ니라    二見 니왇디 아니니 菩薩의 見解ᅵ니라
 
164
無爲一法에 見有千差ᅵ로다
 
165
水澄珠瑩ᅵ오          므리 고매 구스리 비취고
166
雲散月明ᅵ니          구루미 흐투매 이 니
167
三業ᅵ 淸淨에 百福ᅵ 俱集ᅵ니라
168
                三業ᅵ 조호매 百福ᅵ 다 몯니라
 
169
珠沉識海ᅵ어 罔象ᅵ 어더 내고
170
月隱魔雲ᅵ어 智風ᅵ 러리도다
171
三業 기슴 오매 百福 바티 茂盛니라
 
172
貧人ᅵ 來乞ᅵ어든       艱難 사미 와 빌거든
173
隨分施與라          分을 조차 布施라
174
同體大悲ᅵ 是眞布施ᅵ니라  同體 大悲心ᅵ 이 眞實布施ᅵ니라
 
175
自他이 爲一日同體ᅵ라
 
 
176
有人이 來害ᅵ어든       或有 사미 와 害거든
177
當自攝心야 勿生瞋恨ᅵ어다  반기 내  자바 瞋恨 내디 마롤디어다
178
一念瞋心起예 百萬障門開니라
179
                一念瞋心 니와도매 百萬障門이 열이니라
 
180
煩惱ᅵ 비록  업스나 瞋과 慢이 甚도다
181
涅槃經에 云 塗割二事애 其心無二ᅵ라 시니라
 
182
若無忍行ᅵ면 萬行이 不成리라
183
                다가  行實이 업스면 萬行이 이디 몯리라
 
184
行門ᅵ 비록  업스나 慈과 忍이 根源ᅵ로다
185
古德이 云 忍心如幻夢ᅵ오 辱境若龜毛ᅵ라 시니라
 
186
凡有下心者 萬福이 自歸依리라
187
                大凡  가이  사 萬福ᅵ 절로 歸依니라
 
188
大海ᅵ 가올 百川에 王이 되이니라
 
189
生死中에 不失正念이 大力菩薩ᅵ니
190
                生死에셔 正念 일티 아니호미 힘 센 菩薩ᅵ니
191
正念者 無念也ᅵ라      正念은 念 업슨 거시라
 
192
古聖이 니샤 山間禪定 어렵디 아니커니와
193
世間境을 對야 念 뮈우디 아니호미  어렵다 시니라
 
194
守本眞心이 大精進人也ᅵ라   本眞心 디킈유미 큰 精進 사미라
195
又身心不動이 第一精進ᅵ니라   身과 心을 動티 아니호미 第一엣 精進ᅵ니라
 
196
精 不雜시오 進 不退시라
 
197
經에 云若起精進心ᅵ면     經에 니샤 다가 精進ᅵ랏  니와면
198
是妄ᅵ라 非精進ᅵ라 시고  이 妄ᅵ라 精進 아니라 시고
199
古德이 云 莫妄想며 休得也라 시다
200
                古德ᅵ 니샤 妄想을 말며 말라 시다
 
201
莫妄想 天眞佛ᅵ오
202
休妄想 佛天眞ᅵ로다
 
203
於道애 懈怠者 常常望後니
204
                道애 게이 사 常例 後 라니
205
是 自棄人也ᅵ라       이 저롤 라 사미니라
206
(--- ‘라’는 ‘리’의 오각으로 판단됨. --)
 
207
望後 細則 今日 後日ᅵ오
208
麤則今身後身ᅵ라
209
展轉推托니 可謂 自棄ᅵ로다
 
210
經에 云持呪 現業易制ᅵ라  經에 니샤 神呪 誦持호 現世業 制禦호미 쉬운디라
211
自行可違ᅵ어니와        내 行으로 可히 거스리와려니와
212
宿業難除ᅵ라          宿世業은 더로미 어려운디라
213
必借神力ᅵ라 시니라     반기 神力을 假借야 리라 시니라
 
214
今 或 世人ᅵ 欲正而邪며 欲潔而染며 德隆福鄙며 行善身凶며 至於無惡而禍며 不殺而夭니 皆是宿業ᅵ라
215
楞嚴經에 云 誦持神呪者 五逆重罪ᅵ 如風吹沙야 次定成佛리라 시니라
 
216
達摩ᅵ 云禮拜 禮者敬也ᅵ오 達摩ᅵ 니샤 禮拜호 禮 恭敬시오
217
拜者伏也ᅵ니          拜 屈伏시니
218
恭敬眞性고 屈伏無明ᅵ라 시고
219
                眞性을 恭敬고 無明을 屈伏호미라 시고
220
又云身口意이 淸淨ᅵ라 시니라
221
                 니샤 身과 口과 意왜 淸淨니라 시니라
 
222
禮拜 自性佛 歸依시니 亦是廻忘向眞ᅵ라
 
223
念佛 在口曰誦ᅵ오      念佛호 이베 두 닐온 誦ᅵ오
224
在心曰念ᅵ니          애 두 닐온 念ᅵ니
225
徒誦失念면 於道애 無益리라
226
                갓 誦고 念 일흐면 道애 利益이 업스리리
227
(--- ‘리’는 ‘라’의 탈획으로 보임. --)
 
228
心則緣佛境야 憶持不忘고
229
口則稱佛名號야 分明不亂시
230
名曰 念佛ᅵ라
 
231
五祖ᅵ 云守本眞心이      五祖ᅵ 니샤 本眞心을 디킈요미
232
勝念十方諸佛ᅵ라 시고    十方諸佛 念호매셔 勝타 시고
233
六祖ᅵ 니샤 常例 다 부텨 念야 生死 免티 몯려니와
234
                六祖ᅵ 云常念他佛야 不免生死ᅵ어니와
235
守我本心ᅵ 則到彼岸ᅵ라 시다
236
                本心을 딕킈여 즉재 뎌 새 건너리라 시다
 
237
此下 諸宗師ᅵ 直顯實敎의 卽心卽佛시고
238
斥破權敎의 求生淨土시니
239
可謂 還丹一粒이 點鐵成金ᅵ오
240
至理一言이 革凡成聖ᅵ로다
 
241
念念에 見性야 常行平等면 念念에 性을 보와 常例 平等을 行면
242
徃如彈指야          가미 彈指 이 야
243
便覩彌陁ᅵ리라         믄득 彌陁 보오리라
244
迷心念佛이 有取捨義니     모고 念佛호미 取과 捨왓 디 잇니
245
欣彼極樂이 爲取ᅵ오      뎌 極樂을 깃거호미 取ᅵ오
246
厭此裟婆이 爲捨ᅵ니라     이 娑婆 슬허호미 捨ᅵ니라
247
經에 云種種取捨이 皆是輪廻ᅵ라 시니라
248
                經에 니샤 가지가짓 取捨이 다 이 輪廻ᅵ라 시니라
 
249
梵語에 娑婆 此云 堪忍ᅵ니
250
謂此 世界人이 堪忍衆苦故ᅵ라
 
251
佛向性中作ᅵ언        부텨 性中을 向야 되일디언
252
莫向身外求ᅵ어다        몸 밧 向야 求티 마롤디어다
253
性迷卽凡ᅵ오 性覺卽佛ᅵ니라  性 모로미 곧 凡ᅵ오 性 아로미 곧 佛ᅵ니라
254
淨名ᅵ 云迷人 念佛求生ᅵ어니와
255
                淨名ᅵ 니샤 모 사 念佛야 나 求거니와
256
悟人 自淨其心ᅵ라 시고  아 사 제  조오니라 시고
257
又云心淨면 佛土ᅵ 淨ᅵ라 시고
258
                 니샤 미 조면 佛土ᅵ 조리라 시고
259
又云淨穢이 在心ᅵ언      니샤 조며 더러우미 매 이슈미언
260
何關國土ᅵ리오 시다     엇뎌 國土에 브트리오 시다
261
先德ᅵ 云大抵衆生이      先德ᅵ 니샤 大抵 衆生이
262
識心自度ᅵ언         이 타 저를 濟度호미언
263
佛不能度衆生ᅵ시니라      부뎨 能히 衆生을 濟度티 몯시니라
264
佛若能度ᅵ신댄         부뎨 다가 能히 濟度실딘댄
265
過去諸佛이 已恒沙無量ᅵ샤  過去에 諸佛이 마 恒沙야 그지 업스샤
266
何故로 我等이 今不成佛고   엇던 다로 우리히 이제록 成佛 몯얏뇨
267
故로 知自不修道고      그럴 제 道 닷디 아니고
268
徒望淨土者이 錯矣ᅵ로다    갓 淨土 라 사미 錯인 아리로다
 
269
世典에 云 師曠ᅵ 雖巧ᅵ나 不能彈無絃之琴ᅵ며
270
狐狢ᅵ 雖熅ᅵ나 不能熱無氣之人ᅵ라 고
271
佛經에 亦云 大醫王ᅵ 能治一切病ᅵ로 不能治命盡之人ᅵ며
272
大覺王ᅵ 能度一切衆生ᅵ샤 不能道不信之人ᅵ라 시니
273
일로 보건댄
274
信 업슨 사미 自不修道고
275
徒望淨土호미 可謂 千錯 萬錯ᅵ로다
 
276
評曰上來諸德 直指本心시고 評論야 니샤 우희 諸德 바 一心을 치시고
277
別無方便시니         各別 方便이 업스시니
278
理實如是ᅵ어니와        理로 眞實로 이러거니와
279
然ᅵ나 迹門에 實有極樂世界예 阿彌陀佛이 有四十八大願시니
280
                그러나 迹門에 眞實로 極樂世界에 阿彌陀佛이 四十八 大願 두계시니
281
凡念十聲者          大凡十聖을 念온 사
282
承此願力야          이 願의 힘을 받와
283
必往生蓮胎야         반기 蓮荒胎中에 가나
284
徑脫輪廻니         輪廻 즐거 벗니
285
三世諸佛이 異口讚歎시며   三世諸佛이 다 이브로 기리시며
286
十方菩薩이 同願往生ᅵ온    十方菩薩이 가지로 가 나 願곤
287
又況古今往生之人이 傳記예 昭昭시니
288
                 며 古今往生 사미 傳記예 分明시니
289
願諸行者 愼勿錯認ᅵ어다   願논 모다 行 사 삼가 그르 아디 마롤디어다
290
但除其病ᅵ언 不除其法ᅵ시니라
291
                오직 그 病을 더로미언 그 法 더디 아니시니라
 
292
此 依迹門샤 偏讚念佛方便시니라
293
方便者 方將一法야 便逗諸根ᅵ니
294
諸佛 善巧엣 法ᅵ시니라
295
梵語에 阿彌陁 此云 無量壽ᅵ시며
296
亦云 無量光ᅵ시니
297
十方三世옛 第一佛號ᅵ시니라
298
因名이 法藏比丘ᅵ러시니
299
對世自在王佛와 發四十八願샤
300
我作佛時예 十方無史數世界옛
301
諸天 人民으로 以至蜎飛蝡動之流이
302
十聲念我名者 必生我刹리니
303
不得是願인댄 終不成佛호이다 云云시니
304
이럴 先聖ᅵ 云 唱佛 一聲에 天魔ᅵ 敬畏며 名除鬼薄고 蓮出金池니라 시니
305
輪廻速脫호  念佛이 捷徑인 아오리로다
306
懺法애 云 自力 他力이 一遲 一速니
307
欲越苦海者이 種樹作船 比自力修行니 遲也ᅵ오
308
借船越海 比佛力蒙脫니 速也ᅵ라 시며
309
又曰 自力經多劫ᅵ어니와 佛威頃刻時ᅵ라 시며
310
又曰 世間 稚兒ᅵ 迫於水火야 高聲 大呌면
311
父母ᅵ 聞之則諸事且置코 疾走 救援니
312
如人 臨命終時예 高聲念佛 則 彼佛ᅵ具有天眼天耳실
313
決定來迎시리라
314
彌陁 大悲大願ᅵ 勝於父母시고
315
衆生 生死 苦痛ᅵ 甚於水火ᅵ로다
316
有人ᅵ 云 唯心ᅵ 淨土ᅵ라 淨土 不可生ᅵ오
317
自性ᅵ 彌陁ᅵ라 彌陁 不可見ᅵ라 니
318
이 말미 올 호 도혀 외도다
319
彼佛 無貪無瞋시니 我亦 無貪 無瞋乎아
320
彼佛 變地獄 作蓮花 易於反掌시거든
321
我 常恐業力으로 自墮 地獄ᅵ온 況變作蓮花乎아
322
彼佛 觀無盡世界 如在目前시거든
323
我 隔壁事도 猶不知ᅵ온 況見十方을 如目前乎아
324
是故로 貪瞋이 雖空ᅵ나 能發業고
325
業亦空ᅵ나 能招地獄苦고
326
地獄苦ᅵ 雖空ᅵ나 空ᅵ 只麽難忍ᅵ니라
327
密師ᅵ 云 自心에 有體空成事二義
328
設實頓悟코도 終須漸修라 시니
329
豈有天生 釋迦自然彌陁ᅵ시리오
330
又況馬鳴龍樹 悉是祖師ᅵ샤
331
明垂言敎샤 深勸往生시곤 我何人哉ᅵ완
332
不欲往生고 又各自忖量라
333
如人ᅵ 飮水에 冷煖自知ᅵ니
334
臨命終時예 生死去住ᅵ 定得自在否아
335
若不如是댄 莫以一時貢高로 却致永劫沉墮ᅵ이다 시며
336
又 佛이 自云 西方이 去此ᅵ 十萬八千 里ᅵ라 시고
337
又云 去此ᅵ 不遠ᅵ라 시니 何也오
338
機有利鈍 敎有權實시며 語有顯密시니
339
法王 法中에 殺活ᅵ 自在ᅵ샷다
340
通人達士 將此 明鏡야 須辨自面의 姸醜ᅵ언
341
毋滯一隅야 是是非非ᅵ어다
 
342
聽經 有經耳之緣과 隨喜之福니
343
                聽經 귀예 디난 緣과 조차 깃거 福ᅵ 이시니
344
幻軀 有盡ᅵ어니와      거즛 모 다오미 잇거니와
345
實行 不亡ᅵ니라       眞實行 업디 아닌니라
 
346
此明智學시니 如食金剛ᅵ며 勝施七寶ᅵ로다
347
壽師ᅵ 云 聞而不信ᅵ라도 尙結佛種之緣ᅵ오
348
學而不成ᅵ라도 猶盖人天之福ᅵ라 시다
 
349
看經을 若不向自己上야 做工夫댄
350
                看經을 다가 自己를 向야 工夫 일우디 아니홀딘댄
351
雖看盡萬蔵 猶無益也ᅵ리라   비록 萬蔵 보 다디라도 오히려 利益 업스리라
 
352
此明愚學시니 春禽晝啼ᅵ며 秋蟲夜鳴ᅵ로다
353
密師ᅵ 云 識字看經ᅵ 元不證悟ᅵ오
354
銷文釋義ᅵ 猶熾貪瞋邪見ᅵ라 시니라
 
355
惑有不窮世出世예        或 世間과 出世間에
356
善惡因果ᅵ           善惡엣 因과 果왜
357
皆從一念起者         다 一念을 브터 닌 窮究티 아니 사
358
居常時中에           常例 十二時예
359
輕御自心야          自心 다류 輕히 야
360
不解省察니         省察호 아디 몯니
361
以故로 雖有看經과 及禪偈예 忽然得意之時ᅵ라도
362
                이럴 비록 看經과  禪偈예 믄득  어든 時節이 이실디라도
363
但卽時欣幸ᅵ오         오직 卽時예 欣幸 니오
364
後便輕擲야 不可決擇고   後에 믄득 輕히 려 決擇호 더 아니코
365
反逐塵緣야 念念流轉니  도혀 塵緣을 조차 念念에 흘러 옮니
366
豈有成辦之期ᅵ리오       엇뎌 成辦 期約ᅵ 이시리오
367
學者ᅵ 不能返照自心에 煩惱性空故로
368
                學者ᅵ 能히 自心에 煩惱性ᅵ 空 도혀 비취디 몯
369
但將聰慧야          오직 聰慧 가지
370
終年竟歲록          年 며 歲ᅵ 록
371
數他珍寶니라         珎寶 혜아리니라
 
372
鑽彼古紙고 忘我寶蔵ᅵ로다
 
373
凡人ᅵ 多於敎法上에 悟고  大凡 사미 해 敎法上에 알고
374
不於自心上에 悟니     自心上에 아디 몯니
375
雖至成佛ᅵ라도         비록 成佛호매 니를디라도
376
皆謂之聲聞見ᅵ니라       다 聲聞의 見解ᅵ라 니디니라
 
377
憤悱欲窮沙數義니 豈知無說是眞乘ᅵ리오
 
378
先德ᅵ 云迷人 向文字中求悟ᅵ어
379
                先德ᅵ 니샤 모 사 文字 向야 아롬 求거
380
悟人 向自心而覺며     아 사 自心 向야 覺며
381
迷人 修因待果ᅵ어     모 사 因 닷가 果 기드리거니와
382
悟人 了心本空ᅵ라 시니라 아 사 心의 本來空을 아니라 시니라
 
383
筌罤ᅵ 不是魚兎ᅵ오
384
糟粕ᅵ 不是本味ᅵ로다
 
385
祖師ᅵ 云千經萬論이 莫過守本眞心ᅵ라 시다
386
                祖師ᅵ 니샤 千經과 萬論이 本眞心 디킈오매 디남 업다 시다
 
387
此 結上諸文샤
388
重重 警策 末世 愚學샤
389
不着文字고 歸就自己케 샷다
 
390
直饒講得千經論ᅵ라도      비록 千經論 講說디라도
391
也落禪家第二機ᅵ리라      禪家 第二機예 디리라
 
392
依敎離敎ᅵ 優劣逈然ᅵ로다
393
雖曰 海中千珠ᅵ나 何似格外一寶ᅵ리오
 
394
先德ᅵ 云一法을 通면    先德ᅵ 니샤 一法을 通면
395
萬法이 自通니       萬法이 절로 通니
396
故로 好愽聞者 不知道ᅵ라 시다
397
                그럴 러비 드로 즐기 사 道 아디 몯니라 시다
 
398
一法은 離名絶相ᅵ어
399
萬思千慮ᅵ 無益於道ᅵ로다
 
400
學未至於道야셔        學ᅵ 道애 니르디 몯야셔
401
衒耀見聞야          듣본 거 빗내여
402
徒以口舌辯利로 相勝者    갓 혓 귿톄 란 말으로 서 이긔 사
403
如厠屋애 塗丹雘ᅵ니라     厠屋애 丹雘  니라
404
學本修性ᅵ라          學 本來性을 닷고미라
405
豈慍人之不知ᅵ며        엇뎌 사 아디 몯호 慍怒며
406
道本全生ᅵ라          道 本來 性 오오미라
407
何蘄世之爲用ᅵ리오       엇뎌 世上에 우 蘄求리오
 
408
此三節 深斥爲人之學샤 以結三道字시니라
409
卽心爲道者 可謂尋流得源ᅵ로다
 
410
出家人ᅵ 習外典논디     出家 사미 外典 호논디
411
如以刀로 割泥ᅵ니       칼로  베흄 니
412
泥無所用ᅵ오 而刀ᅵ自傷焉ᅵ니라
413
                 업고 칼히 제 여디니라
 
414
門外長者子ᅵ 還入火宅中놋다
 
415
出家爲僧ᅵ 豈細事乎리오    出家야  되요미 엇뎌 져근 이리리오
416
非求安逸也ᅵ며         安逸 求혼디 아니며
417
非求溫飽也ᅵ며         溫飽 求혼디 아니며
418
非求利名也ᅵ라         利名 求혼디 아니라
419
爲生死也ᅵ며          生死 爲며
420
爲斷煩惱也ᅵ며         煩惱 그추 爲며
421
爲續佛慧命也ᅵ며        부텻 慧命 니수 爲며
422
爲出三界야 度衆生也ᅵ니라  三界예 나 衆生 濟度호 爲호미니라
423
經에 云無常之火이 燒諸世間ᅵ라 시며
424
                經에 니샤 無常 브리 한 世間 다 시며
425
又曰衆生苦火이 四面俱焚ᅵ라 시고
426
                 니샤 衆生의 苦로 브리 四面에  븐다 시고
427
又云諸煩惱賊이 常伺殺人ᅵ라 시니
428
                 니샤 한 煩惱賊이 常例 사 주구 엿다 시니
429
道人 宜自警悟야 如救頭燃라 시니라
430
                道人 갸 警策야 여 머리옛 블 救 라 시니라
 
431
無常之鬼 以殺爲戱니
432
天地도 尙有終窮ᅵ온 況萬物乎아
433
寒暑往來과 日月盈虛과 乃至 花開葉落과 念念刹那ᅵ 皆是 無常ᅵ라
434
苦火四焚 比生老病死也ᅵ라
 
435
貪世浮名 枉功勞形ᅵ오    世間에 浮名貪着호 거즛 功夫에 몸 잇부미오
436
營求世利 業火에 加薪ᅵ로다 世間애 利欲營求호 業 브레 섭 더 노호미로다
 
437
世間 名利 블 브틀 섭피니
438
法華에 麤蔽 色聲香味 致火之具ᅵ니
439
貪티 말라 시니 이 디샷다
 
440
先德ᅵ 云名利衲子 不如草衣野人ᅵ라 시니라
441
                先德ᅵ 니샤 名利衲子 草衣 니븐 野人만도 디 몯다 시니라
442
末世예 羊質虎皮之軰ᅵ 不識廉耻고
443
                末法에 羊의 얼구레 범의 가 무리 廉과 耻 아디 몯고
444
望風隨勢야 陰媚取寵니  風을 라며 勢 조차 그스기 고온  야 괴오 取니
445
噫ᅵ라 其懲也夫뎌      슬프다 그 懲證호린뎌
 
446
末世佛子ᅵ 心染世利야 忘廉忘耻고
447
趨走風塵야 反取笑於俗人ᅵ로다
448
風勢媚寵 阿附權門 즈시라
449
名利衲子 以羊質虎皮로 證驗
450
懲也夫 三字로 結시니
451
文出莊子니라
 
452
先德ᅵ 云末世佛法이 變於人情야
453
                先德ᅵ 니샤 末世예 佛法이 人情에 變야
454
以世利로 賤賣니       世利로 賤히 니
455
可悲로다 시니라       可히 슬푸미로다 시니라
456
經에 云云何賊人이 假我衣服야 裨販如來며
457
                經에 니샤 엇단 盜賊이 내 衣服 假借야 如來 며
458
造種種業ᅵ어뇨 시다     가즈가즛 業 짓거뇨 시다
459
末法에 比丘ᅵ 有多般名字니 末法에 比丘ᅵ 여러 가짓 名字ᅵ 이시니
460
或鳥鼠僧ᅵ라 며       或 鳥鼠僧ᅵ라 며
461
或啞羊僧ᅵ라 며       或 啞羊僧ᅵ라 며
462
或禿居士ᅵ라 며       或 머리 믠 居士ᅵ라 며
463
或地獄滓ᅵ라 며       或 地獄 즈싀ᅵ라 며
464
或袈裟賊ᅵ라 시니      或 袈裟 니븐 盜賊ᅵ라 시니
465
噫라 其所以以此일니라    슬프다 긔 이러 젼니라
 
466
此 通結上文시니라
467
非徒賣法ᅵ라 兼販如來와
468
撥因果排罪福며 沸騰身口며 迭起憎愛니
469
可謂 哀哉吁哉ᅵ며 愴然悲酸ᅵ로다
470
避僧避俗曰 鳥鼠ᅵ오
471
舌不說法曰 啞羊ᅵ오
472
僧形俗心曰 禿居士ᅵ오
473
罪重不遷曰 地獄滓ᅵ오
474
賣佛營生曰 披袈裟賊ᅵ라
475
以披袈裟賊으로 證此多名
476
以此二字로 結시니
477
文出老子니라
 
478
故로 曰要識披毛戴角底麽아   그럴 닐오 털 니브며  이 알오져 냐
479
卽今에 虛受信施者이 是ᅵ어 곧 이제 信施을 虛히 受 거시이어
480
有人 未飢而食며      或 有 사 고디 아녀셔 머그며
481
未寒而衣니         칩디 아녀셔 닙니
482
是誠何心哉오          이 眞實로 엇던 미어뇨
483
都不思目前之樂이 便是身後之苦也ᅵ라 시니라
484
                目前의 樂이 곧 이 身後엣 苦 다 思量티 아닌다 시니라
 
485
智論에 一道人ᅵ 五粒粟애 受牛身야
486
生償筋骨고 死還皮肉니
487
虛受信施ᅵ 報如影響ᅵ로다
 
488
故로 曰寧以熱鐵로 纏身이언 그럴 닐오 히 더운 쇠로 몸 디언
489
不受信心人의 衣며      信心人의 衣 受티 말며
490
寧以洋銅로 灌口이언     히 구리 노 믈로 이베 브디언
491
不受信心人의 食며      信心人의 食을 受티 말며
492
寧以鐵鑊의 投身이언     히 쇠가마예 몸 둘디언
493
不受信心人의 房舍等ᅵ라 시니라
494
                信心人의 房舍 受티 말라 시니라
 
495
菩薩 大願 梵網經 心地法門品에 다 초 나토시니라
 
496
故로 曰道人         그럴 닐오 道人
497
進食을 如進毒며       밥 머구 毒藥 먹 며
498
受施 如受箭ᅵ어다      信施受用호 살 受 홀디어다
499
受施 如受箭ᅵ어다      信施受用호 살 受 홀디어다
500
幣厚言甘이           幣帛 厚히 주고 말 히 닐우미
501
道人의 所畏ᅵ라 시니라   道人의 저 고디라 시니라
502
故로 曰逆境界 易打ᅵ어니와 그릴 닐오 逆境界 튜미 쉽거니와
503
順境界 難打ᅵ라 시니라  順境界 튜미 어렵다 시니라
 
504
逆順境界 我相의 所致니라
 
505
故로 曰修道之人       그럴 닐오 修道 사
506
如一塊磨刀之石니        무적칼  돌 니
507
張三也ᅵ 來磨며       張家 세히 와 며
508
李四也ᅵ 來磨야       李家 네히 와 라
509
磨來磨去에 別人刀 快而自家石 漸消ᅵ어
510
                며 로매  칼 快호 自家 돌 漸漸 消커
511
然ᅵ나 有人 更嫌他人이 不來我石上磨니
512
                그러나 或有 사  다 사미 내 돌 와 디 아니호 嫌心니
513
實爲可惜ᅵ라 시니라     眞實로 可히 슬프다 시니라
 
514
此 釋上 境界시니라
 
515
故로 古語에 亦有之니    그럴 녜 말애  잇니
516
曰三途苦 未是苦ᅵ어니와   닐오 三途苦 이 苦이 아니어니와
517
袈裟下애 失人身이 始是苦也ᅵ라 시니라
518
                袈裟 下애 人身 일후미 비릇 이 苦ᅵ라 시니라
 
519
始起於一於戱샤
520
終結於一古語시고
521
中間에 紬繹許多 故로 曰字시니
522
此亦一段文法ᅵ로다
 
523
咄哉此身ᅵ여 九孔애常流ᅵ로다 애 이 모미여 九孔애 常例 흐도다
524
百千癰疽예 一片薄皮ᅵ로다 시며
525
                百千 브스름에 一片 열운 가치로다 시며
526
又云革囊盛糞ᅵ오         니샤 갓 쟐에  답고
527
(--- ‘답’은 ‘담’의 오각으로 보임. --)
528
膿血之聚ᅵ라          고롬과 피의 무디라
529
臭穢可鄙ᅵ니          내 나 더러운 거시니
530
無貪惜之ᅵ어다         貪야 앗기디 마롤디어다
531
何況百年 將養다가     엇뎌 며 百年 거려 치다가
532
一息에 背恩잇녀        수에 恩慧 背叛호미녀
 
533
上來諸業이 皆由此身일
534
九孔 一身에 上七下二ᅵ라
535
上來諸業이 皆由此身일
536
發聲叱咄시고 特明過惡샤
537
使修心人으로 毋貪毋惜게 샷다
538
이 몸 糞聚ᅵ라
539
내 나 더러우미 이러니
540
常例 行實 업수미  陋麤야
541
善神ᅵ 다 背去니라
542
威儀經에 云 不洗淨手로 經卷 잡거나
543
佛前에 고춤 받거나 면
544
이 사 다 厠蟲 되이리라 시고
545
 登厠에 洗淨 아닌 사도 이러리라 시고
546
又云 凡入厠時예 몬져 모로미 彈指三聲야
547
厠鬼 警戒고
548
고춤 받디 말며
549
語言 作聲 말며
550
畵壁書字 말고
551
五呪 黙誦야
552
着實洗淨라
553
[度+七]다가 이 五呪을 誦持 아니면
554
又云 洗淨에 須用冷水며
555
洗手애 須用木屑灰泥라 시니라
556
此登厠洗淨이 亦是 道人의 日用行實일
557
畧引經文야 幷附于此노라
 
558
大抵道人 宜應端心야 以質直으로 爲本ᅵ니라
559
                大抵디 道人 반기  端正히 야 質直호모로 根本 사모미 맛니라
560
一瓢一衲으로 旅泊無累야   一瓢와 一衲으로 나내 븓 야 걸욘  업서
561
出言을 涉典章며       말 내요 典章에 干涉며
562
說法을 傍稽古ᅵ어다      法 닐오 稽古에 依傍홀디어다
563
語是心苗ᅵ니          말 이  엄삭시니
564
豈恣胸臆ᅵ리오         엇뎌 짐쟉으로 放恣히 리오
 
565
此 釋質直 二字시니라
 
566
佛ᅵ 言心如直絃라 시며  佛ᅵ 니샤  고 시울 티 라 시며
567
淨名ᅵ 云直心ᅵ 是道場ᅵ며  淨名ᅵ 니샤 直心ᅵ 이 道場ᅵ며
568
直心ᅵ 是淨土ᅵ라 시니라  直心ᅵ 이 淨土ᅵ라 시니라
 
569
此 結上文시니라
 
570
有罪애 卽懺悔고       罪ᅵ 이슈매 즉제 懺悔고
571
發業에 卽慚愧면       業ᅵ 發호매 즉제 懺愧면
572
有丈夫氣象니라        丈夫의 氣象ᅵ 잇니라
573
又改過自新면          허므 고텨 제 새로 오면
574
罪隨心滅리며         罪ᅵ  조차 滅리며
575
又知非底一念이          외요 안 一念이
576
成佛作祖基本ᅵ니라       부텨 되이며 祖師 되욜 터히니라
 
577
懺悔 懺其前愆며 悔其後過ᅵ오
578
懺愧 懺責於內며 愧發於外시라
579
그러나 心本空寂ᅵ라 罪業無主ᅵ로다
 
580
實際理地옌 不受一塵ᅵ어니와  實際 理 해 一塵도 받디 아니려니와
581
佛事門中엔 不捨一法ᅵ니라   佛事門 온 一法도 리디 아닌니라
 
582
此 總結上來萬行諸文시니라
583
玄中銘에 云 森羅萬像 古佛家風ᅵ오
584
碧落靑宵 道人活計ᅵ라 시니라
 
585
凡夫 取境고        凡夫 境을 取고
586
道人 取心니       道人 心을 取니
587
心境 兩忘야 乃是眞法ᅵ니라
588
                心과 境 다 니저 이 眞法ᅵ니라
 
589
此 合論凡夫二乘시니라
590
天地尙空秦日月ᅵ오
591
山河不見漢君臣ᅵ로다
 
592
聲聞 宴坐林中호      聲聞 林中에 宴寂히 안조
593
被魔王의 捉ᅵ어니와      魔王의 자보 닙거니와
594
菩薩 遊戱世間호      菩薩 世間에 노라 戱弄호
595
外魔이 不覓니라      外魔이 얻디 몯니라
 
596
此 合論聲聞菩薩시니라
597
三月懶遊花下路니
598
一家愁閉雨中門ᅵ로다
 
599
衆生이 迷己逐物故로      衆生이 己 몰라 物 조
600
說諸法의 本來空寂샤     諸法의 本來 空寂을 니샤
601
爲第一體句시고        第一 體句 사시고
602
又恐沉空滯寂故로         空에 기며 寂에 거릴가 저실
603
說恒沙妙用샤         恒沙 妙用을 니샤
604
爲第二用句시고        第二 用句 사시고
605
又是走殺兩頭故로         이 兩頭에 헤
606
說不空不有샤         不空과 不有 니샤
607
爲第三體用句시니       第三 體用句 사시니
608
此 佛祖의 不易之軌則也ᅵ시니라
609
                이 부텨과 祖師의 改易디 몯 法ᅵ시니라
 
610
常憶江南三月裏예 鷓鴣啼處百花香노라
 
611
大抵衆生이 外迷着相고    大抵디 衆生이 밧 迷야 相에 着고
612
內迷着空니         안흘 迷야 空에 着니
613
經에 云衆生의 虛妄浮心이   經에 니샤 衆生의 虛妄히  미
614
多諸巧見ᅵ라 시니라     여러 巧見ᅵ 하다 시니라
 
615
此 通結上意시니 引敎已竟시니라
 
616
先德ᅵ 云禪學者 取湛然不動淸淨境界야
617
                先德ᅵ 니샤 禪學者 가 動티 아니 淸淨 境界 取야
618
爲是佛法니         이 佛法 삼니
619
也大錯也ᅵ로다         큰 錯ᅵ로다
620
亦云湛湛黑暗深坑이 寔可怖畏ᅵ라 시니라
621
                 니샤 고 고 黑暗 깁픈 굴이  접프다 시니라
 
622
此下 喝出禪者之病시니라
623
休言拂石能堅久ᅵ어다
624
若比無生是刹那ᅵ니라
 
625
禪學者 本地風光을 若未發明則孤峭玄關에 擬從何透ᅵ리오
626
                禪學者 本地風光을 다가 發明티 몯면 로 놉고 깁픈 關에 어듸 브터 리오
627
往往애 斷滅空으로 以爲禪며 므리 므리예 斷滅空으로 禪 사며
628
無記空으로 以爲道며     無記空으로 道 사며
629
一切俱無로 以爲高見니   一切 다 업스로 高見 삼니
630
此 冥然頑空ᅵ라       이 아야 頑空ᅵ라
631
受病幽矣니           病 受호미 깁프니
632
今天下之言禪者이        이제 天下에 禪法 니 사미
633
多坐在此病니라        해 이 病에 안잔니라
 
634
向上一關 措足無門ᅵ로다
635
雲門大師ᅵ 云 光不透脫에 有兩種病고
636
法身에 亦有兩種病니
637
一一透出 始得다 시니라
638
不行芳草路ᅵ면 難至落花村ᅵ로다
 
639
宗師ᅵ 亦有多病니      宗師ᅵ  한 病을 둣니
640
病在耳目者          病이 耳目애 잇닌
641
以瞠眉努目며         눈섭 의며 눈 브르며
642
側耳點頭로 爲禪고      귀 기우리며 머리 조모로 禪 삼고
643
病在口舌者          病이 口舌에 잇닌
644
以顚言倒語며         미친 말며 갓 말며
645
胡唱亂喝로 爲禪고      胡喝며 亂喝로 禪 삼고
646
病在手足者          病이 手足애 잇닌
647
以進前退後며         알 나며 뒤헤 므르며
648
指東畫西로 爲禪고      東 치며 西 그슴으로 禪 삼고
649
病在心腹者          病이 心腹애 잇닌
650
以窮玄究妙며         玄 窮究며 妙 窮究며
651
超情離見으로 爲禪니/   情 건너며 見 여희요모로 禪 삼니
652
據實而論컨댄          實을 드러 議論컨댄
653
無非是病ᅵ니라         이 病 아니니 업스니라
 
654
殺父 殺母 佛前 懺悔ᅵ어니와
655
謗大般若 不通懺悔ᅵ러라
 
656
凡人이 臨命終時예       大凡 사미 命終애 臨 時節에
657
若一豪毛ᅵ나          다가  터럭만ᅵ나
658
凡聖情量 不盡커나      凡과 聖의 情量을 다디 몯거나
659
思慮 未忘면        思慮 닛디 몯면
660
向驢胎馬腹裡야 托質며   나괴 과   속 向야 얼굴 브티며
661
泥犁鑊湯中에 煮煠다가    泥犁과 鑊湯 가온 봇달히이다가
662
乃至依前再爲螻蟻蚊虻ᅵ리라   아 으로 다시 가얌벌게과 모 의 되요매 니르리라
 
663
白雲ᅵ 云 設使 一毫毛ᅵ나 凡聲情念이 淨盡ᅵ라도
664
亦未免入驢馬胎中ᅵ라 시니라
 
665
凡人이 臨命終時예       大凡 사미 命終애 臨 時節에
666
但觀五蘊皆空고        오직 五蘊이 다 空고
667
四大無我ᅵ니          四大이 我 업수 觀홀디니
668
眞心無相ᅵ라          眞心 相 업순디라
669
不去不來니         가디 아니며 오디 아니니
670
生時性亦不生ᅵ며        生時예도 性이  나디 아니며
671
死時性亦不去야        死時예도 性이  가디 아니야
672
湛然圓寂야 心境一如ᅵ니   가 圓寂야 과 境이 가지니
673
但能如是直下頓了면      오직 能히 이티 바 다 알면
674
不爲三世의 所拘繫야     三世의 걸여 욤이 되이디 아니야
675
便是出世自由人也ᅵ니라     곧 이 出世 自由人ᅵ리라
676
若見諸佛ᅵ라도         다가 諸佛을 보와도
677
無心隨去며          조차 갈  말며
678
若見地獄ᅵ라도         다가 地獄을 보와도
679
無心怖畏ᅵ어다         저픈  마롤디어다
680
但自無心면 同於法界리니  오직 갸 無心면 法界와 리니
681
此이 卽是要節也ᅵ라      이 곧 最要 程節ᅵ라
682
然則平常 是因ᅵ오      그러면 平常 이 因ᅵ오
683
臨終 是果ᅵ니        臨終 이 果ᅵ니
684
道人 須着眼看ᅵ어다     道人 모로미 눈  볼디어다
 
685
此二節 特開宗師의 無心合道門시고
686
權遮敎中에 念佛求生路시니라
687
然ᅵ나 根機不同며 志願亦異니
688
願諸道人 平昔에 各隨其便고
689
臨行애 物生疑悔ᅵ어다
690
好向此時明自己ᅵ어다
691
百年光影轉頭空ᅵ로다
 
692
若能悟我本空면        다가 能히 我의 本空 알면
693
生死怖畏이 都息리라     生死 저푸미 다 그츠리라
 
694
此 結上兩文시니라
695
般若애 有迷識境四相시고
696
圓覺에 有迷智境四相시니
697
麤細이 雖殊ᅵ나
698
生死 一也ᅵ로다
699
眞我 離相ᅵ라 誰受生死ᅵ리오
700
春山亂疊靑ᅵ오
701
秋水樣虛碧ᅵ로다
702
寥寥天地間에 獨立望何極가
703
是何面目고 同道方知ᅵ리라
 
704
祖師ᅵ 云不坐禪며 不持律호
705
                祖師ᅵ 니샤 坐禪 아니며 持律 아니호
706
妙覺心珠이 白如日ᅵ로다    妙覺心珠이 조호미  도다
707
當體虛玄야 一物無니    當軆이 虛코 깁퍼 一物도 업스니
708
阿誰ᅵ 承受然燈佛ᅵ리오 시니
709
                뉘 然燈佛 受記 받오료 시니
710
故知釋迦八相이 聲聞曲見ᅵ며  그럴 釋迦의 八相이 聲聞의 고 보미며
711
凡夫劣解ᅵ로다         凡夫의 사오나온 아로민 알리로다
712
龐居士의 所謂學無爲心空及第者이 便是此意ᅵ로다
713
                龐居士의 닐온 無爲 화 心空及第라 호미 곧 이 디로다
 
714
日從東畔出ᅵ오 雞向五更啼ᅵ로다
 
715
禪學者 要須識句ᅵ 始得다 禪學者 모로미 句 아라 올타
 
716
此一句字 通結一篇大義시니라
717
此篇이 始起於一物샤
718
中設於萬行시고
719
終結於一句시니
720
猶儒典에 有三義之類也ᅵ로다
721
若是良馬댄 何待鞭影ᅵ리오
722
禪門에 最初과 末後괘 從此得名도다
 
723
本分宗師의 全提此句이     本分宗師의 이 句 全提샤미
724
如木人唱拍과 紅爐點雪ᅵ며   木人의  티며 놀애 블룸과 紅爐의 눈 러듀미 며
725
亦如石火電光ᅵ라         돌햇 블과 번갯 빗치 톤디라
726
學者ᅵ 實不可擬議也ᅵ로다   學者ᅵ 眞實로 너기 議論티 몯리로다
727
故로 古人이 知師恩曰不重先師의 道德ᅵ어니와
728
                그럴 녯 사미 스의 恩澤을 아고 니샤 先師의 道德은 重히 너기디 아니커니와
729
只重先師ᅵ 不爲我說破ᅵ라 시니
730
                오직 先師ᅵ 날 爲샤 說破티 아니샤 重히 너기뇌다 시니
731
此이 亦禪家格言ᅵ로다     이  禪家읫 法格에 말미로다
 
732
箭穿江月影은 須是射鵰人ᅵ어다
 
733
大抵學者 先須詳辨宗途ᅵ어다 大抵디 學者 몬져 모로미 宗途 仔細히 욜디어다
734
昔에 馬祖一喝也애 百丈이 耳聾시고
735
                녜 馬祖ᅵ 一喝샤매 百丈이 귀 머그시고
736
黃蘗이 吐舌시니       黃蘗이 혀 비와시니
737
這一喝이 便是拈花消息ᅵ시며  요 一喝이 곧 이 拈花샨 消息ᅵ시며
738
亦是達摩의 初來底面目ᅵ시니   이 達摩의 처 오샨 面目ᅵ시니
739
吁ᅵ라 此이 臨濟宗之淵源也ᅵ샷다
740
                어와 이 臨濟宗의 淵源ᅵ샷다
 
741
杖子一枝無節目ᅵ어
742
殷勤分付夜行人샷다
743
昔에 馬祖 一喝애 百丈이 得大機시고
744
黃蘗이 得大用시니
745
事見傳燈錄니라
746
大凡 祖師 宗途ᅵ 有五시니
747
曰 臨濟宗과 曰 曹洞宗과 曰 雲門宗과 曰 潙仰宗과 曰 法眼宗ᅵ라
748
臨濟宗
749
本師 釋迦佛로 至三十三世 六祖 慧能大師下直傳시니
750
曰 南嶽懷讓과 曰 馬祖道一과 曰 百丈懷海과 曰 黃蘗希運과 曰 臨滲義玄과 曰 興化存獎과 曰 南院道顒과 曰 風穴延沼과 曰 首山省念과 曰 汾陽善昭과 曰 慈明楚圓과 曰 楊歧方會과 曰 白雲守端과 曰 五祖法演과 曰 圓悟克懃과 曰 徑山宗杲禪師等ᅵ니라
751
曹洞宗
752
六祖下傍傳ᅵ시니
753
曰 靑原行思과 曰 石頭希遷과 曰 藥山惟儼과 曰 雲巖曇晟과 曰 洞山良价과 曰 曹山耽章과 曰 雲居道膺禪師等ᅵ니라
754
雲門宗
755
馬祖傍傳ᅵ시니
756
曰 天王道悟과 曰 龍潭崇信과 曰 德山宣鑑과 曰 雪峯義存과 曰 雲門文偃과 曰 雪竇重顯과 曰 天衣義懷禪師等ᅵ니라
757
潙仰宗
758
百丈傍傳ᅵ시니
759
曰 潙山靈祐과 曰 仰山慧寂과 曰 香嚴智閑과 曰 南塔光涌과 曰 芭蕉慧淸과 曰 霍山景通과 曰 無着文喜禪師等ᅵ니라
760
法眼宗
761
雪峯傍傳ᅵ시니
762
曰 玄沙師備과 曰 地藏桂琛과 曰 法眼文益과 曰 天台德韶과 曰 永明延壽과 曰 龍濟紹修과 曰 南臺守安禪師等ᅵ라
763
臨濟家風
764
赤手單刀로 殺佛殺祖로다
765
辨古今於玄要ᅵ오
766
驗龍蛇於主賓ᅵ로다
767
操金剛寶劒샤 掃除竹本精靈시고
768
奮獅子全威샤 震烈狐狸心膽ᅵ샷다
769
要識臨濟宗麽아
770
靑天轟霹靂ᅵ오
771
平地起波濤ᅵ로다
772
曹洞家風
773
權開五位샤 善接三根시며
774
橫抽寶劒샤 斬諸見稠林시고
775
妙恊弘通샤 截萬機穿鑿ᅵ샷다
776
威音那畔애 滿目烟光ᅵ오
777
空劫已前에 一壺風月ᅵ로다
778
要見曹洞宗麽아
779
佛祖未生空劫外예 正偏不落有無機로다
780
雲門家風
781
釰鋒有路ᅵ오
782
鐵壁無門ᅵ로다
783
掀飜露布葛藤시며
784
剪却常情見解ᅵ샷다
785
迅電에 不及思量ᅵ어니
786
烈熖에 寧容湊泊ᅵ리오
787
要識雲門宗麽아
788
柱杖子ᅵ [足+孛]跳上天ᅵ어
789
盞子裏예 諸佛說法ᅵ샷다
790
潙仰家風
791
師資唱和시며
792
父子一家ᅵ샷다
793
脇下書字애 頭角崢嶸ᅵ오
794
室中驗人에 獅子腰折ᅵ로다
795
離四句絶百非一搥 扮碎시고
796
有兩口無一舌九曲珠通ᅵ샷다
797
要識潙仰宗麽아
798
斷碑橫古路ᅵ어
799
鐵牛眼少室ᅵ로다
800
法眼家風
801
言中有響ᅵ오 句裏藏鋒ᅵ샷다
802
髑髏ᅵ 常干世界ᅵ오
803
鼻孔ᅵ 磨觸家風ᅵ로다
804
風柯月渚ᅵ 顯露眞心ᅵ오
805
翠竹黃花ᅵ 宣明妙法ᅵ로다
806
要識法眼宗麽이
807
風送斷雲歸嶺去ᅵ어
808
月和流水過橋來ᅵ로다
809
別明臨濟宗旨
810
大凡 一句中에 具三玄고
811
一玄中에 具三要니
812
一句 無文綵印ᅵ오
813
三玄三要 有文綵印ᅵ며
814
權實 玄ᅵ오
815
照用 要ᅵ라
816
三句
817
第一句 喪身失命ᅵ오
818
第二句 未開口錯ᅵ오
819
第三句 糞箕掃箒ᅵ라
820
三要
821
一要 照卽大機ᅵ오
822
二要 照卽 大用ᅵ오
823
三要 照用同時ᅵ라
824
三玄
825
體中玄 三世一念等ᅵ오
826
句中玄 徑截言句等ᅵ오
827
玄中玄 良久棒喝等ᅵ라
828
四料揀
829
奪人不奪境 待下根ᅵ오
830
奪境不奪人 待中根ᅵ오
831
人境兩俱奪 待上根ᅵ오
832
人境俱不奪 待出格人ᅵ라
833
四賓主
834
賓中賓 學人無鼻孔ᅵ니 有問有答ᅵ오
835
賓中主 學人有鼻孔ᅵ니 有主法ᅵ오
836
主中賓 師家無鼻孔ᅵ니 有問在ᅵ오
837
主中主 師家有鼻孔ᅵ니 不妨奇特ᅵ라
838
四照用
839
先照後用 有人在ᅵ오
840
先用後照 有法在ᅵ오
841
照用同時 驅耕奪食ᅵ오
842
照用不同時 有問有答ᅵ라
843
四大式
844
正利 少林面壁類ᅵ오
845
平常 禾山打鼓類ᅵ오
846
本分 山僧不會類ᅵ오
847
貢假 達摩不識類ᅵ라
848
四喝
849
金剛王寶劒 一刀애 揮斷一切情解ᅵ오
850
踞地獅子 發言吐氣예 衆魔腦裂ᅵ오
851
探竿影草 探其有無師承鼻孔ᅵ오
852
一喝不作一喝用 具上三玄四賓主等ᅵ라
853
八棒
854
觸念返玄과 按掃從正과 靠玄傷正과 苦責과 罰棒ᅵ오
855
順宗旨 賞棒ᅵ오
856
有虛實 辨棒ᅵ오
857
盲枷 瞎棒ᅵ오
858
掃除凡聖 正棒ᅵ라
859
此等法 非特臨濟宗風ᅵ라
860
上自諸佛下至衆生皆分上事ᅵ니
861
若離此說法ᅵ면 皆是妄語ᅵ니라
 
862
臨濟喝과 德山棒이       臨濟의 喝과 德山의 棒이
863
皆徹證無生샤         다 無生을  證得샤
864
透頂透底샤          우흘 시며 아래 샤
865
大機大用이 自在無方샤    大機과 大用이 自在야 方所 업스샤
866
全身出沒시며         오 모미 나시며 드르시며
867
全身擔荷샤         오 모미 메시며 지샤 므르샤
868
退守文殊普賢大人境界시니라  文殊普賢大人境界 디킈시니라
869
然ᅵ나 據實而論컨댄      그러나 實을 드러 議論컨댄
870
此二師도 亦不免偸心鬼子ᅵ샷다 이 二師도   盜賊 귓거슬 免티 몯샷다
 
871
大機 圓應으로 義 삼고
872
大用 直截로 義 사니라
873
煩惱海中爲雨露ᅵ오
874
無明山上作雲雷ᅵ샷다
 
875
大丈夫 見佛見祖 如冤家ᅵ어다
876
                大丈夫 부텨 보오며 祖師 보오 寃讎티 홀디어다
877
若着佛求면          다가 佛에 着야  求면
878
被佛縛고           佛에 요 닙고
879
若着祖求면          다가 祖에 着야 求면
880
被祖縛리라          祖애 요 니브리라
881
有求皆苦ᅵ라          求홈 두미 다 苦ᅵ라
882
不如無事ᅵ로다         無事만 디 몯도다
 
883
此 遠結篇首에 佛祖出世無風起浪시니
884
可謂前後照應ᅵ며 首尾一貫ᅵ로다
885
有求皆苦 結上當軆便是시고
886
不如無事 結上動念卽乖시니라
887
凡佛祖出世ᅵ 亂世之英雄ᅵ시며
888
大平之奸賊ᅵ실
889
丹霞ᅵ 燒木佛며
890
老母ᅵ 不願見佛며
891
雲門ᅵ 打喫狗子호미
892
皆是摧邪顯正底手段ᅵ로다
893
畢竟에 有何奇特고
894
東嶺雲生四嶺白ᅵ오
895
前山花發後山紅ᅵ로다
 
896
先德ᅵ 云神光不昧야     先德ᅵ 니샤 神光ᅵ 昧却디 아녀
897
萬古徽猷니          萬古애 빗나니
898
入此門來린 莫存知解ᅵ어다  이 門에 들리 知解 두디 마롤디어다
 
899
上篇엔 以幻之一字로 終結시고
900
到此얀 以知解二字로 終結시니
901
一卷葛藤을 一句에 都破샷다
902
神光不昧 結上昭昭靈靈시고
903
萬古徽猷 結上不曾生滅시고
904
莫存知解 結上不可守名生解샷다
905
門字 有凡聖의 出入義니
906
如荷澤의 所謂知之一字ᅵ 衆妙之門ᅵ로다
907
知解者 識解ᅵ니
908
古云 金屑이 雖貴ᅵ나 落眼成翳ᅵ라 시며
909
又云 不以智로 知ᅵ며 不以識으로 識ᅵ라 시니라
910
如斯擧唱明宗旨댄
911
笑殺西來碧眼僧ᅵ로다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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