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劇評에 대하여

희곡을 잘못 쓴 허물 외에 연극이 잘못된 것까지 얼을 작자한테다 씌운다. 게으른 용맹이다.

이론은 목이 터져도 아직 조선서는 희곡은 ‘읽는 문학’임이 제일의 적이지 상연은 여벌인 것이 현실이다. 극평(劇評)이라도 지망커든 이런 현실도 알 줄 알려니와 희곡을 읽을 부지런과 그것의 무대에서의 착오도 알아낼 재능이 입보다 먼저 생겨야 할 일이다.

【원문】극평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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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 # 극평에 대하여 [제목] ◦ 채만식(蔡萬植) [저자] ◦ 1937년 [발표] ◦ 평론(評論) [분류] # 문학평론 [분류] ◈ 참조 ◦ 희곡(戱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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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 2022년 11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