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전문 보기 - 정남(貞男) 김태현(金台賢)과 청상(靑孀) 여시인(女詩人)

정남(貞男) 김태현(金台賢)과 청상(靑孀) 여시인(女詩人)

김태현(金台鉉)은 고려 원종 때(高麗元宗時) 광주 사람(光州人)이다. 그의 부친은 일즉이 전쟁에 가서 죽고 어머니 고씨(高氏)에게 길러 났었는데 소년 때에 공부를 잘할 뿐 아니라 얼굴이 미남자로 잘 생긴 까닭에 보는 사람마다 모두 칭찬을 하였다.

한번은 동무와 같이 선생의 집에 가서 글을 배우는데 그 선생의 과부 딸이 그를 흠모하야 시를 지여 창틈으로 들려 보냈더니 태현은 그것을 보고 유혹될가 념녀하야 다시는 그 집을 가지 않었었다고 한다.

馬上誰家白面生爾來三月不知名如今始識金台鉉細眼長眉暗入情

【원문】정남(貞男) 김태현(金台賢)과 청상(靑孀) 여시인(女詩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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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 # 정남 김태현과 청상 여시인 [제목] ◦ 차상찬(車相瓚) [저자] ◦ 야담(野談) [분류] ◦ 원종(元宗) [시대] ◈ 참조 ◦ 김태현(金台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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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 2024년 11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