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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마재(恐馬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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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김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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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마재(恐馬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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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때에 이규보(李奎報)는 난 지 3일부터 전신에 악창(惡瘡)이 나서 그 얼굴을 분간할 수 없게 되었는데 갖은 약을 써도 도무지 낫지를 않으니까 유모가 밀가루 반죽으로 두 어깨를 처맨 뒤에 겨우 업고 다녔다. 그가 하도 그렇게 악창이 나서 낫지를 않으니까 부모도 낙심을 하고 아주 내버리려고 하였더니 하루는 어떤 손이 지나다가 그를 보고 천금(金) 덩어리의 아이니 부디 잘 기르라 하더니 얼마 아니하여 병이 나아서 차차 자라 아홉 살 때에 능히 글을 잘 지으니 세상 사람들이 신동이라고 칭찬하였고 장성하여는 조선 배판 후 처음가는 대문장(大文章)으로 정승까지 하였다.
 
3
그는 눈동자가 구슬같이 둥글고도 광채가 있으며 수염의 풍채가 좋아서 그때 사람들이 사람중의 용(龍)이라고까지 하였다. 그러나 말타기를 매우 무서워하여 말을 타면 얼굴이 아주 창백색(蒼白色)이 되었다 한다.
【원문】공마재(恐馬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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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인(金東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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