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내륙에 있는 독립국. 중북부의 아이르 산지 외에는 대부분 300m 내외의 평탄한 지형이다. 북위 16°를 경계로 북부는 거의가 사막이고, 남부는 사바나 지대이다.
농토는 남서부의 니제르 강변에 몰리어 있으며, 기온은 밤낮의 기온차와 건조가 심하다.
주민은 하우사족이 가장 많고, 그 밖에 제르마, 송가이족, 풀라니족, 투아레그족 등인데, 대부분이 이슬람교를 믿는다.
19세기 말부터 프랑스가 진출하여 그 식민지가 되었다가 1960년에 독립하였다.
주산물로는 쌀, 잡곡과 땅콩, 목화 등이 재배되며, 목축도 활발하다.
우라늄 광산이 아이르 산지에서 개발되어 1986년에는 세계 제7위의 생산량을 보였다. 철광석, 중석 등 지하 자원이 풍부하나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