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서부 네르버다강 북쪽에 있는 주. 면적 19만 5,984㎢. 주도는 간디나가르. 서쪽으로 아라비아해에 북쪽으로는 파키스탄에 접해 있으며, 구자라트어를 사용하는 지역과 일치한다.
대부분의 지역이 200m 이하의 저지대로, 6~9월에 강수가 집중하고, 11~4월에는 건조한 아열대성 기후를 이룬다. 습윤 기후와 비옥한 흑색토의 분포로 농업이 성하고 있으나 주 전체의 관개 면적률은 10%에 불과하며 생산성도 낮은 편이다. 주요 농산물은 목화· 옥수수·쌀·밀 등이고, 아마다바드·바로다는 인도의 면 공업 중심지이며 전기 기기· 화학· 시멘트 공업도 활발하다.
1298년에는 델리의
알라우딘 할지에게
1573년에는
무굴 제국 악바르에게 정복당하기도 하였다. 그 후 영국의 지배를 받았고, 1947년 인도의 독립과 더불어 인도 공화국에 속하였다. 처음에는
봄베이주에 편입되었으나, 1960년에 독립주가 되었다.
카티아와르 반도의 드와르카·기르나르는 힌두교·자이나교의 성지이다. 그 밖에 민속춤 가라바, 마하잔이라는 상업· 수공업 길드는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선사 시대 이래 각 시대에 걸쳐 사원 등 많은 유적 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