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주 중 가장 크고 최북단에 있으며 가장 최근에 생긴 주이다. 1999년 4월 1일, 누나부트 법과 누나부트 영토 주장 합의법을 통해 노스웨스트 준주로부터 공식적으로 분리되었다.
누나부트는 북부 캐나다와 북극 제도의 대부분으 구성하고 있다. 누나부트는 세계에서 5위로 넓은 국가 내 행정 구역이며, 그린란드 다음으로 북아메리카에서 두 번째로 넓다. 수도인 이칼루이트는 배핀 섬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5년 누나부트 수도 선정 국민투표로 결정되었다. 다른 지역 중심지에는 랜킨 일레트, 캠브리지 베이 등이 있다. 누나부트의 극북지역에는 엘즈미어 섬이 포함되며, 빅토리아 섬의 동부와 남부가 극서지역이다. 극동지역은 제임스 만의 아키미스키 섬이다. 누나부트 준주는 북아메리카의 기타 지역과 유일하게 고속도로와 연결되지 않은 지역이다.
누나부트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주이며, 인구가 두 번째로 적다. 세계에서 가장 격리된 지역인 누나부트는 분산된 정착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6년 기준으로 인구는 35,944명이다. 인구의 대부분은 이누이트로 멕시코보다 조금 작은 1,750,000 km2 (680,000 mi2)에 흩어져서 살고 있다. 누나부트 준주는 인간이 영구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극북지역인 얼러트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A엘즈미어 섬의 유레카에는 기상 관측소가 있는데, 캐나다의 어떤 기상관측소보다도 기온이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