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북부에 있는 주이다. 인구는 약 9천만 명으로 인도에서 네 번째로 많으며, 면적은 88,750 km²이다. 주도는
콜카타로 인도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동쪽으로 국경을 접하는
방글라데시와 함께 벵골 지방에 속한다. 벵골인이 주민의 다수를 차지하며, 주로 힌두교를 믿는다.
고대 벵골 지역은 반가, 라다, 푼드라, 수마와 같은 여러 자나파다의 영역이었다. 기원전 2세기에
아소카에 의해 정복되었고, 4세기에는
굽타 왕조에 흡수되었다. 13세기부터는 여러 술탄에 의해 지배되었으며, 18세기에 영국에 정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