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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놀이터 :: 양저우시(揚州市)
양저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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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저우 당성유적
2019년 10월
2019년 10월 1일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about 양저우시


내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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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저우시(揚州市) # 양저우 최치원 기념관
최근 3개월 조회수 : 1 (5 등급)
【문화】
(게재일: 2023.08.21. (최종: 2023.11.03. 17:55)) 
◈ 양저우 당성유적
장보고글로벌재단의 장보고유적답사단은 한중수교 15주년을 기념하여 중국 양저우 시에서 2007년 10월 건립한 최치원기념관(崔致遠, Cui Zhiyuan Memorial Hall)을 관람했다. 최치원기념관은 양저우 당성 유적박물관과 인접한 시유적지의 남서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장보고글로벌재단의 장보고유적답사단은 한중수교 15주년을 기념하여 중국 양저우 시에서 2007년 10월 건립한 최치원기념관(崔致遠, Cui Zhiyuan Memorial Hall)을 관람했다. 최치원기념관은 양저우 당성 유적박물관과 인접한 시유적지의 남서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중국 정부에서 최초로 승인한 기념관으로 면적이 넓고 전시장의 내용이 놀랄 정도로 훌륭했다. 당위성(唐衙城)은 당나라 회남절도사(淮南节度使) 주재소 자리로 고운 최치원(857년-?) 선생이 868년 도당유학생으로 선발되어 당나라에 유학하고, 874년 빈공 진사시 장원 급제 후 880년 5월부터 관직 생활을 한 곳이다.
 
 
양저우 최치원 기념관
 
 
최치원기념관을 관람하고 출발한 버스는 점심 식사를 하려고 양저우 시내로 향했다. 버스 차창 밖을 내다보니 대명사(大明寺)를 지나 쑹자청고고유적공원(宋夹城考古遗址公园) 주변을 지나가고 있었다. 멀리서 보아도 호수가 크고 건축물이 놀랍도록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쑹자청고고유적공원(宋夹城考古遗址公园)(사진:陸影TV)
 
 
당나라 양저우는 당시 중국에서 장안(长安)과 낙양(洛阳)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상업도시로 수공업이 발달하고 문화 예술이 진흥되는 활기찬 도시였다. 당성유적지는 양주성(扬州城) 북쪽의 촉강동봉(蜀冈东峰)과 당자성(唐子城)의 남서쪽에 위치하여 셔우시후(瘦西湖)와 연결되어 산수가 조화롭고 건축물이 고풍스럽게 우아하며 풍광이 정말 아름다웠다.
 
800년 전 송나라 시절에는 바오유성(宝祐城), 송대성(宋大城), 송협성(宋大城)이 있어 이를 일지삼성(一地三城)이라 불렀다. 양저우 시는 2006년부터 유적과 해자, 성루, 각루, 옹성, 원생 습지를 그대로 보존하려고 가옥과 공장을 이전시켰다. 유적지 복원공사를 마치고, 2009년 4월 18일에 유적 생태공원으로 개장하여 양저우 시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명소가 되었다.
 
 
촉강-셔우시후(瘦西湖)
 
 
버스가 10여 분을 달려도 창문 밖에 셔우시후(瘦西湖)가 계속 보였다. 호수는 수당 때 만들어져 청나라 강희, 건륭황제가 방문해 풍광을 구경했다. 멀리서 다섯 개의 정자가 동그랗게 모여 있는 다리가 보였다. 유람선이 다리를 통과하며 지나간다. 호수 중간에 위치한 정자는 형상이 아주 독특했다. 건륭제의 축수(祝寿)의 예를 올렸다는 시춘타이(熙春台)를 지나면 얼스쓰챠오(二十四桥)가 수면 위에 떠오른 듯 서 있다. 이 다리는 길이가 24미터, 너비는 2.4미터, 난간 무게는 24근, 위아래로 24개의 계단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치(曲拱)형 모양으로 난간은 모두 백옥처럼 하얗다.
 
 
우팅챠오(五亭桥, 오정교)
 
 
양저우는 숲과 강과 호수가 있는 원림(原林)에 위치하여 정말 아름답다. 양저우의 하늘은 청나라 관직인 의인(宜仁)의 복색을 닮았다고 하여 천청(天靑)이라 부른다. 천청색은 파란색의 일종으로 밝은 연청색이다. 항런다(黃仁達)가 저술한 《중국의 색》에 의하면 “천청은 큰 비가 내린 후 맑게 갠 하늘의 색이다. 구름이 하나도 없는 대자연의 색이다”라고 표현했다. 하늘에 어떻게 구름 한 점이 없을까 하고 하늘을 보았는데 정말 구름이 하나도 없었다. 망망대해의 큰 바다를 보는 것 같았다.
 
양저우 시내에 있는 전통식당에 도착하여 2층에 들어섰는데 놀랍게도 식당에는 손님이 아무도 없었다.
 
 
양저우의 전통식당
 
 
맛있는 점심을 먹는데 가이드와 운전기사가 보이지 않았다. 잠시 후 김성일 가이드가 나타나 식탁에 미지근한 맥주를 올려놓으면서 “식당에 맥주를 부탁했는데 차가운 맥주가 없어 인근에 있는 슈퍼를 방문해 시원한 캔 맥주를 몇 개 사 왔습니다. 양저우 사람들은 아무리 더워도 냉수나 찬 맥주를 먹지 않습니다. 오늘은 외국인이라 매운 것을 적게 넣어 만든 맛있는 요리”라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양저우의 전통식당
 
 
중국은 호텔이나 식당 근처에 버스를 주차할 곳이 없어 기사들은 먼 곳에 있는 주차장에 버스를 맡긴다. 전통식당의 장식품들을 구경하고 사진을 찍었다.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날씨가 너무 더워 다니는 사람이 한 명도 차량도 없었다. 그늘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금방 온다는 버스는 나타나지 않았다. 20분이 지나서 버스가 도착했는데 운전기사는 멋진 미소로 우리 대원들을 반겨주었다. 대원들은 버스에서 나오는 에어컨 찬바람을 아주 싫어했는데 이날은 바람이 매우 좋다고 큰 목소리로 환호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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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궁 인창 (생활문화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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