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박원순 시장이 조국 후보자와의 통화사실을 공개하며, 조 후보자의 고통을 짐작한다느니, 격려를 보낸다는 등의 이야기로 조 후보자 비호에 나섰다.
임명을 밀어붙이기 위해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해보려는 발버둥인지는 몰라도,
국민들의 절망과 분노는 안중에도 없고, 조 후보자의 고통만 보이는 서울시장이라는 분의 태도에 국민들은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
박 시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조 후보자가 치열하게 살아왔고, 민주화에 기여했으며,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며 추켜세웠다.
민주화 전력만으로 마치 면죄부를 받은 것처럼 행동하고, 편법을 저지르고, 이중적 태도로 국민을 기만해도 된다는 논리는 조 후보자와 일부 386들의 왜곡된 자기합리화와 궤를 같이한다.
또한 박 시장은 조 후보자에 문제제기를 하는 자유한국당과 언론을 사법개혁을 싫어하는 세력이라고 몰아세웠다. 나와 생각이 다르면 틀렸다고 규정짓고 편 가르기는 특유의 못된 버릇이 또 나온 모양새다.
조만간 조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는 대다수의 국민도 개혁반대세력으로 몰아붙일 기세다.
국민들이 조 후보자를 반대하는 이유는 개혁이 싫어서가 아니라 개혁의 자격이 없어서다. 이런 사실을 몰랐다면 공감능력부족이고, 알고도 이런 주장을 한다면 인지부조화다.
박원순 시장에게 부탁드린다. 제발 박 시장은 대권놀음이나 정치참견은 그만하시고, 국민들의 고통을 돌보고 국민들을 격려할 수 있는 서울시정에 매진하시라.
그리고 본인이 언급한 2011년 서울시장선거는 다시 한 번 복기해보시길 바란다.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로 가장 이득을 본 사람이 누구인지.
\na+;2019. 9. 1. \na+;자유한국당 청년부대변인 황 규 환
키워드 : 박원순, 조국, 임명,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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