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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癡呆) 효(孝) # 노인 # 요양병원
【사회】
(2023.11.17. 20:45) 
◈ 21세기의 효와 요양병원
(2022.11.30 과천노인복지관 발표) 백세(百歲) 시대를 맞이하여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 축복받는 사람도 있지만 연세가 많은 분들은 대부분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현대에서 치매(癡呆, 인지 저하증) 환자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었다. 2008년부터 일부 적용하던 치매 정책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공약으로 확정되어 ‘치매 국가책임제’를 도입하여 2017년 9월부터 시행하게 되었다.
21세기의 효와 요양병원
궁인창 생활문화아카데미
 
 
Ⅰ. 머리말
 
백 세(百歲) 시대를 맞이하여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 축복받는 사람도 있지만 연세가 많은 분들은 대부분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현대에서 치매(癡呆, 인지 저하증) 환자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었다. 2008년부터 일부 적용하던 치매 정책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공약으로 확정되어 ‘치매 국가책임제’1)를 도입하여 2017년 9월부터 시행하게 되었다.
 
2021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총 857만 7,830명, 치매 환자 수는 88만 6,173명, 치매 유병률은 10.33%로 보건복지부는 발표하였다.2) 2022년 3월 14일 중앙치매센터는 국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으며, 2024년에는 약 100만 명의 치매 인구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에 치매 안심 병원과 치매 전문 병동을 설치 운영하며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시행되고 있다. 가정에서도 부모님을 모시고 조기 치매 검사를 받고, 치매에서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부모와 여행하기, 운동하기, 대화하기, 맛있는 음식점 방문하기 등 여러 방법으로 치매 극복 노력을 하고 있다.
 
21세기 들어 의료 기술과 의약업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상태에서 치매에 걸린 부모님을 재택 치료를 할 것인지, 요양병원에 모셔서 치료하고 재활시키는 것이 좋을지를 두고 아직도 의논이 분분하다. 이제 우리의 효(孝) 사상에 대하여 올바른 이론 정립과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다.
 
 
Ⅱ. 고대 농경사회의 효와 현대의 효
 
한자 사전에서 효를 검색하면 “盡心奉養父母。如:「孝順」、「孝敬」。《論語.學而》:「弟子入則孝,出則弟。」 , 有孝心的。如:「孝子」、「孝女」。”가 나온다. 우리는 고전 《효경(孝經)》을 통해 효를 배우고 따라했다. 「身體髮膚,受之父母,不敢毀傷,孝之始也。立身行道, 揚名於後世, 以顯父母,孝之終也。」 “우리 몸의 털과 터럭은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것으로, 함부로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효의 시작이다. 몸을 바로 세우고 도를 행하여 후세에 이름을 널리 떨쳐 부모를 현현하게 하면 이것이 효의 끝이다.”
 
도올 김용옥 선생은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이란 언명에서 ‘몸 사상’에 기초한 동양적 인권선언을 읽어 내고, 나의 몸처럼 타인의 몸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것으로, 이는 천자(天子)라도 감히 건드릴 수 없다는 절대 권리선언이라고 강조했다. 《효경》에 나오는 5효를 살펴보면 천자가 효를 실천하면 천하가 태평해지고, 제후는 사직(社稷)을 보존하고, 경·대부(卿·大夫)는 종묘(宗廟)를 수(守)하고, 사대부는 제사(祭祀)를 수하고, 서인(庶人)들은 천(薦)한다고 하였다.3) 서인의 효는 사친(事親)이고 사친은 봉양(奉養)이 핵심으로 서인이 효를 실천하면 음식을 구해 부모를 봉양할 수가 있다고 하였다.4) 고대에는 사대부 이상만 제사를 모셨다.
 
《論語》〈爲政〉편에 「子夏問孝。子曰, 「色難。有事弟子服其勞,有酒食先生饌,曾是以為孝乎」이 나온다. 자하5)가 공자에게 효를 여쭈니,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온화한 얼굴빛으로 부모를 섬기기가 어렵다. 일이 생기면 자식(젊은이)이 그 수고로움을 대신하고, 술과 음식이 있으면 부모(연장자)가 먼저 드시게 한다. 설마 이것만을 효라고 생각하느냐?”고 공자는 제자에게 되묻는다.
 
연구자가 이 대목에서 중요하게 보는 것은 효는 부모 앞에서 힘든 일이 있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온화한 얼굴빛으로 부모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김용옥 선생은 “공자는 ‘나무 한 그루도 함부로 베지 않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효다.”고 말한다. 고대의 효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행하는 의무가 아니라,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베푸는 사랑이요 은혜이며 도덕(道德)이다.
 
《詩經》에는 효가 17번 나오는데 모두 조상에 대한 제사만 나오고 살아있는 부모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이로 볼 때 후대에 이르러 살아있는 부모를 잘 모신다는 개념이 추가되었다고 여겨진다.6) 전통적으로 한문을 배운 사람들은 효를 “젊은 사람이 노인을 지게에 지고 가는 모습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현대 학자들은 효는 “노인과 자식(젊은이)이 함께 있는 것이다.”라는 새로운 학설을 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으로 발표했다. 이는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여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공동 생활하는 모습이라는 뜻이다.
 
 
Ⅲ. 치매국가책임제 도입 배경
 
우리 사회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인구 고령화, 치매 인구 증가, 가족 해체, 치매 가족들의 고통 심화, 사회적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많은 사회적 논의를 거쳐 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를 추진하게 되었다. 치매는 더 이상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와 사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도움이 없이는 부담을 완화하기 힘든 과제로 인식하게 되었다. 기한 없는 치료와 간병으로 인해 가족들은 신체적, 심리적, 경제적 고통을 겪는다. 돌봄 부담에 따른 실직, 정서적 고립, 경제적 부담 등은 존속살해, 자살로 연결되고 있어 사회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1. 치매국가책임제 추진
 
치매는 심장병, 암, 뇌졸중과 더불어 한국의 4대 주요 사인이다. 2021년 치매 노인의 성별 구성 비율은 여성 61.7%, 남성 38.3%로 여성의 비율이 높다. 연령별 구성 비율을 보면 60~64세 2.7%, 65~69세 4.4%, 70~74세 8.8%, 75~79세 20.72%, 80~84세 26.73%, 85세 이상 36.66%이다. 80세 이상 치매 노인은 전체 치매 환자의 63%에 달했다. 치매 유형별로 보면, 알츠하이머 치매가 76.04%, 혈관성 치매는 8.57%, 기타 치매는 15.37%였다.
 
인구 고령화는 곧바로 치매 환자 증가로 연결되어 2030년에는 전체 어르신의 10%인 127만 명, 2050년에는 15%인 271만 명으로 전망했다.
 
 
2. 치매 국가책임제의 주요 내용
 
• 2021년 6월부터 중앙 치매센터 운영을 국립중앙의료원에 법정 위탁.
 
• 전국 256개 시군구에 ‘치매 안심센터’를 설치 운영.
 
• 조기 검진을 통해 18만 명이 치매 발견, 47만 명이 치매 안심센터에 등록.
 
• 전체 추정 치매 환자의 55%가 등록, 64%가 안심센터 서비스 이용.
 
• 복지 용구 지원(2021년 기준 18개 품목, 573개 제품).
 
•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
 
- 치매 환자 실종 예방사업 : 지문 등록, 치매 체크 앱 위치 추적, 치매 인식표.
 
- 치매 노인(독거노인) 공공후견제도
 
• 치매 안심마을 641개 조성과 우수 사업 사례
 
Ⓐ 서울시 동대문구의 ‘스마트 울타리 사업-실종 예방 지킴이 택시’.
 
Ⓑ 경남 창원시의 ‘꽈당 말고 위풍당당 낙상사고 예방해孝’.
 
Ⓒ 양산시의 ‘기억 더하기(+) 행복 나누기(÷)’.
 
Ⓓ 전북 남원시의 ‘25시 치매 돌봄 구축으로 더 나은 커뮤니티 조성’.
 
Ⓔ 경기 광명시는 2022년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치매 경도 인지장애
 
어르신과 가족, 기품 리더를 대상으로 ‘반갑다 친구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치매 연구 개발(R&D) 10개년 계획 수립
 
- 2020년 7월 〈치매 극복 연구개발 사업단〉 출범, 9년간 2,000억 원을 지원.
 
• 치매 정책 행정체계 정비
 
- 치매 관리법 개정(2018.05), 치매 정책 전담 부서인 ‘치매 정책과’ 운영.
 
 
Ⅳ. 요양병원 현황과 미래의 요양병원 사례
 
예전에는 치매 부모님의 요양병원 입원 결정을 앞두고 가족과 형제간의 갈등도 많았다. 최근 어르신들의 생각이 점차 바뀌어 사전에 입소할 요양기관들을 미리 돌아보고 직접 선정하기도 한다.7) 환자의 보호자들은 이웃 소개, 인터넷 검색, 대학병원의 대외 협력센터의 추천, 의료 서비스, 시설, 입원비 등을 직접 확인해 보고 부모가 입원할 요양병원을 결정한다. 치매 환자들은 요양기관에 들어갈 때 과거와 단절된 삶을 살게 될까 봐 무척 두려워한다. 전문가들은 가족이 자주 오갈 수 있고 예전의 추억이 남아있는 집 동네를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일본은 치매 선진국으로 약 800만 명이 치매 관리를 받고 있다. 일본은 ‘단카이 세대’8) 700만 명이 2025년에 모두 후기고령자가 되면서 일본 인구 구조의 큰 격변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의료와 개호의 제공 체계 또한 종전과는 기본적인 개념부터 바꾸어 대대적인 변혁을 맞이하고 있다. 2021년 일본의 의료시스템을 돌아본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이건세 교수는 “우리도 의료의 변혁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변혁은 “병원에서 지역으로의 전환, 재택 의료와 방문 간호스테이션”이라고 강조한다.9)
 
 
1. 국내 요양병원 현황
 
요양병원은 1994년 의료법에 종별로 명시된 후 2000년 초부터 급성장을 해 2009년에 714개, 2017년 1,502개, 2020년에 1,582개로 증가하였다.10) 요양병원 병상은 2018년에는 27만 7,101병상으로 전체 629,219병상의 44%를 차지할 정도로 늘었다. 요양병원에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약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가 상주하며 환자를 돌본다. 그들은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치료를 잘 마치고 지역사회에서 의료와 복지, 생활적인 돌봄을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2. 미래의 요양병원
 
㉠ 일본 후쿠오카의 아리요시병원(Ariyoshi Hospital, 有吉病院)11)은 환자에게 일체 구속을 하지 않는 병원으로 유명하다. 2002년 10월 전체 병동 1인실을 선언하며 안전사고 제로를 실현했다. 병원장은 적은 부담, 최적의 진료와 간호, 개호 서비스 제공, 환자의 인격 존중, 가족과의 연대, 지역과의 연대 등을 기본방침으로 환자를 케어하고 있다. 특히 탈 기저귀, 욕창 제로를 실천해 다른 병원으로부터 시기와 찬사를 동시에 받았다. 병원은 140명이 입원, 입원환자는 평균 연령 86.5세, 평균 재원일수 88일, 재택복귀율61%이다. 현재 일본의 치매요양병원은 고령 속도에 보험 재정이 못 따라가 2019년부터 국고보조를 70%에서 30%로 줄였다. 일본 정부는 환자의 조속한 재택의료 복귀를 가조하고 있다. 일본 요양병원들은 살아남기 위한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다.
 
㉡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규슈시(인구 946,338명)에 있는 모야이 세이유카이 노인 요양시설에서는 120명의 어르신이 생활한다. 2021년 곤도 기미에 원장이 2세 손녀를 데리고 왔을 때 노인 시설이 금방 활기가 도는 모습을 보고는 ‘아기 직원’ 제도에 착안했다.12) 매일 아침 3세 아기들 32명이 보호자와 함께 시설을 방문한다. 아기들은 아무 때에 와도 상관없다. 아기들은 보호자와 함께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걸음마를 배우고 옹알이를 한다. 아기들은 하루 종일 자기도 하고,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재롱을 부리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도 한다. "노인들은 멀리서 아기만 보아도 웃음꽃을 피우고, 평소에 말을 많이 하지 않고, 웃지도 않고, 움직이지도 않는 노인들도 아기를 보면 바로 표정이 밝아진다."고 원장은 설명한다. 아기 직원에게 지급하는 것은 기저귀와 분유이다.
 
㉢ 국내 울산시의 이손요양병원13)은 일본의 후케병원, 아리요시병원과 협약을 맺고 선진 의료기술을 받아들였다. 손덕현 병원장은 “내가 늙었을 때 오고 싶은 병원, 존엄성이 회복되고 가정으로 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을 목표로 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입원 환자들은 “병원이 너무 좋아요. 호텔 같아요!”라고 외친다. 입원하는 환자들의 편의와 존엄을 위해, 보호자들이 마음 놓고 가족을 맡길 수 있도록 이손은 병원을 완전하게 탈바꿈했다.
 
㉣ 국내 창원시에 위치한 희연요양병원14)은 국내 처음으로 4무 2탈을 시행하고 병실에 TV를 없앴다. 4무(낙상, 욕창, 억제대, 냄새), 2탈(침상, 기저귀)을 도입해 환자 존엄 케어를 전국에 널리 확산시켰다. 환자 개개인의 맞춤 의료를 제공하며, 식단을 항상 고민한다. 치매 환우들이 종일 병상에서 TV만 볼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움직여 재활에 힘쓸 수 있도록 한다.
 
㉤ 국내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대정(大情)요양병원(병원장 이지원)15)은 논산 지역에 의료봉사를 하던 의료진들이 2000년 초부터 의기투합하여 1,612명의 간절한 마음을 모아 7년 동안 설계하여 2014년 3월 14일 논산시 상월면에 142병상으로 설립한 노인전문요양병원이다. 기부자들의 정성으로 만든 병원은 넓은 부지를 확보하여 남향 병실로 만들고, 병실 바닥을 모두 온돌마루로 시공하였다. 현재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 간호사, 간병사, 행정인, 미화원 등 100여 명의 직원들은 모두 10여 년 이상의 봉사자로 구성되어 있다. 병원은 환자 중심의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며 치매 환자들을 2시간마다 체위를 바꿔주어 욕창을 예방하고 있다. 대정요양병원의 욕창 완치율은 전국 최고로 93%에 달한다. 그동안 환자들 덕분에 요양병원이 성장해 병상 가동률은 100%가 넘었고, 많은 대기 환자까지 생겼다. 병원 관계자는 더 많은 환자에게 의료를 제공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건물 증축을 이사회에 건의했다. 재단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건물 증축을 의결했다. 이번에도 기부자들의 동참이 이어져 대정요양병원 신관은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2022년 7월에 146병상에서 233병상으로 늘어났다. 개원 8년 4개월 만의 일이다.
 
 
Ⅴ. 맺음말
 
우리나라는 2026년에 65세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 고령자가 매년 80만 명 이상 증가하는 사회로 전환한다. 치매는 노화에 따른 질환으로 조기 검진하고, 치료를 잘 받고, 운동과 영양을 통하여 극복할 수 있는 만성질환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치매 환자를 제대로 치료하여 퇴원시켜도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돌봄을 할 수 있는 제도가 아직 완벽하게 갖춰져 있지는 않다. 그래서 일상생활 복귀 훈련과 재활, 퇴원 후 재택 재활서비스 등 지역 기반 재활치료 프로그램과의 연계가 꼭 필요하다. 가족 구성원 간에도 상호 존중과 따뜻한 배려가 있어야 하며, 방문 진료와 방문 간호제도 도입이 선행되고 활성화 되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치매 국가책임제도가 시행되고 있어 치매 가족의 고통 심화와 사회적 비용 부담을 많이 감소시켜 주고 있다. 정부의 일관된 치매 정책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항상 함께 생각해야 한다. 전시용 치매 정책이 아닌 ‘국민을 모시는 정책’을 실시하면 대다수 국민은 정부 보건의료 정책에 적극 협조한다.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의 노인 의료와 치매 국가책임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기대한다.
 
효는 ‘노인과 자식(젊은이)이 함께 있는 것이다.’라는 현대 신진(新進)학자들의 주장에 따라, 치매 부모님을 집에서 모시고 같이 생활하다가 상황이 나빠지면 자택 가까이 있는 요양병원에 모셔서 자식들이 아침에 출근하면서 부모님 얼굴을 보고 저녁 퇴근길에 병원을 방문하여 찾아뵙고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참고자료
• 《重編國語辭典修訂本》
• 《康熙字典》
• 《네이버사전》
• 《위키백과》
• 메디컬 타임즈 신문기사.
• 디맨시아 뉴스.
• 노인간호학회지.
• 대한민국 전자정보 누리집, 〈전국치매센터표준데이터〉, 2022.
• 정기현, 《2020년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 결과보고서》, 국립중앙의료원, 2020.
• 한화생명, 《Life Care Book, 요양병원 가이드》, 2017.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단행본
• Linda Clare 著∥인지중재치료학회 譯, 《신경심리재활과 치매환자》, 학지사, 2020.디멘시아뉴스 지음∥양현덕·조용은·조재민·최봉영·임주남, 브레인와이즈, 2020.
• KBS〈생로병사의 비밀〉제작팀, 《치매 쇼크 치매 혁명》, amstory, 2021.
• 린 캐스퍼 하퍼 著∥신동숙 譯, 《여전히 같은 사람입니다》, 현대지성, 2021.
• 하세기와 가지오· 이노쿠마 리쓰코 著, 김윤경 譯, 《나는 치매의사입니다》, 라이팅하우스, 2021
• 최낙원 著, 《나는 치매를 다스릴 수 있다》, 아침사과, 2020.
• 대한병원요양협회 著, 《2020년 요양백서》, 대한병원요양협회, 2021.
• 김영민 著, 《아이 같은 어른, 어른 같은 아이 치매》, 시그마프레스, 2016.
• 황석혁, 이영훈 著, 《잠든 당신의 뇌를 깨워라》, 북앤에듀, 2020.
• 나가오 가즈히로 · 곤도 마코도∥ 안상현 譯, 《치매와 싸우지 마세요》, 윤출판, 2017.
• 요시가 가즈아키 著∥오상현· 김선심· 최경숙 譯, 《치매혁명, 치료·예방》, Book Star, 2018.
• 오오쿠니 미치코 著∥홍수미 그림, 황재영 譯, 김성윤 감수, 《치매이야기》, 노인연구정보센터, 2014.
• 우라카미 가쓰야 著∥이해영 譯, 《치매, 알면 이긴다》, 기피랑, 2015.
• 김영환 著,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기 1》, 경인문화사, 2013.
• 김용옥 著, 《효경한글역주》, 통나무, 2009.
 
논문
• 정수아·송준아·천홍진·김지연, 〈우리나라 치매 관련기관 종사자의 치매전문교육 요구와 발전 방향〉, 2021.
• 고영주, 하선미, 〈요양병원 재원 노인의 신체적 억제대 사용과 관련 요인〉, 2019.
• 강희정, 〈2022년 보건의료 정책 전망과 과제 〉, 2022.
• 고병수, 〈2018년 문재인 정부, 보건의료 정책 방향과 평가〉, 2018.
• 블랑시 르비앙 · 클로드 마르탱, 〈프랑스의 장기요양제도와 사회적 돌봄〉, 2018.
• 이건세, 〈일본 지역포괄케어 시스템의 현황과 한국 지역통합 돌봄 구축의 과제〉, 2019.
• 서수교, 〈효(孝) 관념의 현대적 이해〉, 2017.
• 한지연, 〈중국 효사상과 불교의 중국적변용의 연관성〉, 2016.
• 이정택, 〈 요양시설 · 요양병원 역할 정립 방안 〉, 2018.
• 배장우, 〈儒敎經典의 孝 考察〉, 2006.
• 장창수 · 장재천, 〈효사상의 현대적 의미와 실천·교육방안〉, 2012.
• 강춘근, 〈基督敎의 孝思想과 韓國敎會의 役割〉, 2010.
• 문영진, 〈효를 주제로 한 서사의 소통- 조선 전기까지의 서사를 중심으로〉, 2007.
 

 
주)
 
1)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집. 더불어민주당의 《제19대 대통령 선거 정책 공약집》
2) 전국 치매 환자 유병 현황자료. 치매 관리 비용은 총 18조 7,198억 원으로 추계, 1인당으로 환산하면 약 2,124만 원이었다.
3) 김영환 교수의 《史記》 제280강 孝의 3단계 설명, 2022.11.03.강의, 동양고전아카데미.
4) 養老. 《禮記》〈內則〉 曾子曰:「孝子之養老也,樂其心,不違其志,樂其耳目,安其寢處,以其飲食忠養之孝子之身終,終身也者,非終父母之身,終其身也;是故父母之所愛亦愛之,父母之所敬亦敬之,至於犬馬盡然,而況於人乎!」
5) ​子夏(자하)/위(衛)나라 사람으로 공자의 제자. 성이 복(卜), 이름이 상(商)이며 子夏(자하)는 그의 자. 공자보다 44세 아래였다.
6) 서수교, 〈효(孝) 관념의 현대적 이해〉, 2017. 제주 소피아 열네 번째 이야기, 제주대학교.
7) 한화생명, 《Life Care Book, 요양병원 가이드》, 2017.
8) 1947년부터 ~ 1949년까지 출생자.
9) 이건세, 〈일본 지역 포괄케어 시스템의 현황과 한국 지역통합 돌봄 구축의 과제〉, 2019. 대한공공의학회지 2019 Vol. 3.
10) 대한병원요양협회 著, 《2020년 요양백서》, 대한병원요양협회, 2021.
11) 후쿠오카현 미야와카 시의 인구는 28,000명이다. 병원은 설날을 제외한 364일 외래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1980년에 개원한 병원은 젊은 후계자(田中 圭一(たなか けいいち)先生을 발굴하고 병원을 2011년 무상으로 넘겨주었다. 타나카 케이이치 선생은 사무장 1명만 데리고 와 병원을 인수하고 원장 아리요시 미치야스 선생님의 운영방침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다.
12) SBS 뉴스, "업무는 포옹, 급여는 기저귀"…日 요양원에 나타난 '아가 직원', 2022.09.04.
13) 2005년 4월 80병상으로 개원하여 2011년 247병상 증설. 2013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평가 최우수 장관상 수상. 2015년에 514병상 증설.
14) 김덕진 전 이사장은 1992년 우리나라 1호 노인전문병원의 역사를 세웠고, 2019년 대한민국 의료계 사상 처음으로 ‘국가품질명예명장’을 수훈했다. 병원의 의료진들을 2002년부터 75회, 총 2,007명이 일본 선진 의료기관 연수를 통해 의료 시스템을 연구하고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5) 지하 1층~지상 4층, 철근콘크리트 구조, 공사기간 2013. 02~2014. 01, 디자인: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 건축주┃의료법인명일의료재단, 감리자┃㈜한미글로벌, 시공사┃㈜공간종합건설, ㈜플랜잇웍스
치매(癡呆) 효(孝) # 노인 # 요양병원
【사회】 궁인창의 논문모음
• 완도 청해진(淸海鎭)과 고대 해상무역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 및 제언
• 21세기의 효와 요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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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궁 인창 (생활문화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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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