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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2019년
  2019년 6월
  6월 11일 (화)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창립50주년 기념식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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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國會) 바른미래당(바른未來黨)
【정치】
(2019.06.12. 11:43) 
◈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창립50주년 기념식 축사
여성유권자연맹이 벌써 50년이나 됐다고 하니까 감회가 새롭다. 김정례 장관이라고 아시죠? 이분이 초대 회장이고, 당시 김정례 장관, 이태영 여사, 황산덕 교수, 이범준 교수, 이런 분들이 발기인으로서, 여성유권자연맹이 벌써 50년이나 되었고, 양금희 회장님께서 이렇게 키우셨다. 지금 여성 국회의원은 51명이다. 사실 우리나라 여성 국회의원이 워낙 여성의 정치계 진출이 어려우니까 할당제를 실시하지 않았는가? 그것을 만드신 분이 신낙균 의원님이시다. 【바른미래당 (정당)】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창립50주년 기념식 축사
(2019.06.11./13:30) 의원회관 대회의실
 
▣ 손학규 당대표
 
여성유권자연맹이 벌써 50년이나 됐다고 하니까 감회가 새롭다. 김정례 장관이라고 아시죠? 이분이 초대 회장이고, 당시 김정례 장관, 이태영 여사, 황산덕 교수, 이범준 교수, 이런 분들이 발기인으로서, 여성유권자연맹이 벌써 50년이나 되었고, 양금희 회장님께서 이렇게 키우셨다. 지금 여성 국회의원은 51명이다. 사실 우리나라 여성 국회의원이 워낙 여성의 정치계 진출이 어려우니까 할당제를 실시하지 않았는가? 그것을 만드신 분이 신낙균 의원님이시다.
 
이렇게 우리 여성의 정치적인 기회, 이것은 많이 확대가 된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그것에 만족하시는가? 아니지 않은가. 국회의원도 그렇고, 장관도 그렇고 모든 점에서 여성의 기회가 확대 되어야 하는데 실제로 그냥 제도만 갖고는 잘 안 되는 것 같다. 지금 우리 대통령이 핀란드를 방문하고 있는데 핀란드의 여성 장관수가 더 많다고 그런다. 이런 것들이 왜 그럴까? 사회적인 바탕이 중요한 것 같다.
 
대통령 영부인이기도 하셨지만 여성운동의 지도자인 이희호 여사께서 어제 돌아가셨다. 제가 오늘 아침에 빈소에 들러서 들은 얘기 중에 놀라운 게 하나 있었다. 김대중 대통령이 개인 비서를 임명할 때 부인을 꼭 같이 불러서 임명장을 같이 줬다고 그런다. 그리고 대통령이 장관 임명할 때 그 부인, 또는 요즘은 여성 장관이 많으니까 그 남편을 같이 불러서 임명장을 준 게 김대중 대통령 때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분이 어떻게 이런 남녀평등의 생각을 갖췄을까 암만 생각해봐도 이희호 여사가 아니고서는 설명이 안 되는 것이다.
 
이희호 여사는 이화여대, 서울사대를 나오시고, 미국 유학도 다녀와서 YWCA 총무를 하고 결혼을 했는데, 김대중 대통령의 남녀평등 이런 것들은 이희호 여사의 영향을 많이 받았을 게 틀림없다.
 
저는 한 나라의 정치지도자가 남녀평등의 사상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을, 우리나라 역사에서 세종대왕에서부터 찾는다. 노비가 애기를 낳으면 일주일 정도 휴가를 줬는데 세종대왕이 석 달 휴가를 줬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노비의 남편에게 한 달의 휴가를 같이 줬다. 500년 전에, 그런 사상, 남녀평등의 사상에서부터 한글창제도 나오고, 과학기술의 발명, 장영실의 등장 이런 것이 나오지 않은가?
 
우리가 지금 국회의원 30% 해야 한다. 그런데 사실은 그게 막상 해보면 참 힘들다. 바른미래당도 최고위원 여성이 여러분 계시지만, 억지로 맞추려고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신용현 의원님, 최도자 의원님도 계시지만 그래도 우리는 여성 자원들이 아주 훌륭한 자원이 많아서 만들 수가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외무고시 합격자도 여성이 반이 넘는다고 그러고, 육군사관학교 졸업생들 1, 2, 3등이 다 여성인 경우도 있고, 여성의 사회적인 참여 기회는 아주 높아지고, 그런 분위기도 많이 진작이 되고 있는데 역시 스스로의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오늘 여성유권자연맹 50주년 기념식에 와서 다시 느끼게 된다.
 
혁명이라고 하는 것은 밑에서부터 치고 올라와서 윗사람을 걷어내야 되는 것이지, 그냥 윗사람이 그대로 주는 게 없다. 여성이 우리 사회의 주인이 되는, 그런 사회는 여러분들과 같이 일선에서 열심히 움직이시는 여성 운동가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양금희 회장님을 비롯해서 여성유권자연맹 여러 임원·회원 여러분들의 더욱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저희도 열심히 하겠다.
 
▣ 오신환 원내대표
 
여성유권장연맹의 회원님들 함성소리가 굉장히 힘차고, 용기를 불어 넣어주시는 것 같다. 황교안 대표님 69년도 태어나시기 전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저야말로 제가 태어나기 전에 엄혹한, 척박한 시절에 여기계신 여성유권자연맹의 선배님들께서 여성의 정치참여, 민주주의를 위해서 걸어온 길, 50년의 역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또 앞으로 나아갈 50년의 역사를 기대하면서 저도 응원하겠다.
 
제가 69년도의 시대상을 보니까 대한민국 1인당 국민소득이 243달러 정도 된다. 얼마나 어려운 시절이었을까, 그리고 당시 필리핀과 거의 같은 수준이었고, 말레이시아보다도 저희가 2분의1 정도 수준이었다. 지금은 100배의 국민소득을 자랑하고 있는 3만 불의 시대를 2017년도에 돌파했는데, 과연 우리 여성들의 정치참여와 인권신장은 그만큼 100배의 가치로 성장이 됐을까하는 반문해보지 않을 수가 없다.
 
여기 훌륭한 여성 국회의원님들 계신데 제가 볼 때마다 존경스럽다. 정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국회 내에서 다양한 의정활동들을 역량 있게 펼치실 때 웬만한 남성보다 더 뛰어난 활동들을 하고 계신다. 특히 정치가 더 투명해지고, 깨끗해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미래지향적인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정치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그런 점에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역량, 그 속에서 실질적인 정치참여를 위한 제도설계,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저 또한 여러분들을 응원하면서, 여기 두 분의 당대표님 말씀이 있으셨지만 더욱더 여성들이 민주주의를 더 만들어가고, 정치 참여하는데 있어서 제도적으로 보장될 수 있는 그런 연장선상에서 노력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오늘 50년의 역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양금희 회장님, 여기 계신 앞서 활동하신 고문님들, 회장님들, 앞으로 더욱더 여성유권자연맹이 우리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치고, 여성들의 정치참여를 확대하고, 미래세대를 길러내는데 그 역할을 감당해 주십사하는 당부말씀 드리면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끝>
 
 
첨부 :
20190611-(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창립50주년 기념식 축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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