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더위에 물놀이 등 수난사고 잇따라... 강원소방, 수난사고 주의 당부! - 주말 수난사고 4건(사망3, 안전조치1) / 최근 3년간 252건 144명 사망 -
○ 6. 2(토) 12:24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에서 스쿠버를 즐기던 최**(48세,남)씨가 실종되어 이튿날 10:36분 동산리 동산항에서 익사자로 발견되었으며, 같은 날 14:12경 춘천시 북산면 대곡리에서 카약보트를 운행하던 고**(27세,남)씨가 스크류가 그물에 걸려 표류하는 사고가 발행하여 안전 조치하였다. ○ 또한, 15:06경 홍천군 화촌면 군업리 캠핑장에서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던 이**(9세,남) 어린이가 물에 빠져 의식장애와 심정지 상태로 구급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하였으며, 21:26경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옥동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던 윤**(61세,여)씨가 익사하는 사고가 잇따랐다.
□ 최근 3년간(2015~2017년) 강원도소방본부의 수난사고 소방활동을 살펴보면, 총 252건 407명(사망 144명, 부상 57명, 안전구조 206명)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5년 77건 107명, 2016년 94건 137명, 2017년 81건 163명이었다. ※ 2018년도 6.4현재 총 13건에 9명 사망
□ 원인별로는 안전부주의 34.7%(143명),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 20.1%(83명), 급류나 파도에 휩쓸림 11.2%(46명), 수영미숙 10.4%(43명), 다슬기 채취 7.8%(32명), 래프팅 7.3%(30명), 기타 음주 8명, 기타 자살 및 사체인양 27명으로 나타났다. ※ 사망자별 원인을 보면 안전부주의 66명, 자살 및 사체인양 21명, 수영미숙 23명, 어류 및 다슬기 채취 20명, 급류 및 파도 휩쓸림 15명, 고립 및 음주 3명 등으로 나타났다. □ 장소별로 보면 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31%(126명)로 가장 많았으며, 계곡 91명, 하천 60명, 해수욕장 50명, 기타 80명 등으로 나타났다. □ 월별로 보면 8월 38.1%(155명), 7월 31.9%(130명), 6월 7.6%(31명), 9월 5.7%(23명), 5월 12명, 10월 10명 등의 순이었다. □ 지역별로 보면 정선53명, 홍천 51명, 인제 43명, 삼척 32명, 춘천 31명, 영월 30명, 속초와 철원이 각각 2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사고자 연령대를 보면 60대 이상 104(사망 36명), 50대 90명(사망 38), 40대 58명(사망 26명), 20대 55명(사망 18명), 30대 40명(사망 18명), 19세 이하 60명(사망 8명) 등의 순이며, 남성 72%(293명), 여성 28%(114명)로 각각 나타났다. □ 사망자 발생시간대는 13~15시 22.2%(32명), 15시~17시 18.1%(26명), 17~19시 16.7%(24명), 11시~13시 15.3%(22명) 등의 순이었다.
□ 이흥교 소방본부장은 ○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하고 반드시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여야 하며, 절대로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한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하며, ○ 어린이나 노약자는 갑작스런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 물놀이를 하거나 시선을 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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