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55회 무역의날 행사 기념식’ 참석 “이전 기업 및 지역 선도 기업, 상생해야… 새해 경제 정책 역량 쏟을 터”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제주만의 청정자연 환경과 국제적인 이미지를 통해 제주의 농축산 산업과 에너지, 미래 산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 제이드홀에서 진행된 ‘제8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씀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 원 지사는 “제주는 산업구조가 취약하고,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로 자체 내수경제만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외부 투자, 수출 시장, 관광객 중심 소비 유치를 해야 하는 운명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 이어 “인력에 대한 공급이나 규모, 경제 등 산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나 사회 여건 면에서 부족한 면이 있지만 제주의 청정자연 환경을 잘 살려 나간다면 규모를 뛰어넘는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피력했다.
■ 원희룡 지사는 특히 “제주 이전기업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며 버텨주고 있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와 응원을 전한다”며 “행정, 제주도 지역 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진정한 협력을 이뤄야 한다”고 당부했다.
○ 또한 “지역 선도 기업과 창업 기업들이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어나간다면 제주만의 청정 두뇌 산업을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새해에는 일선 기업, 관련 지원 단체들과 경제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들에 대해 좀 더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제주지부(지부장 김덕영)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제주도와 무역협회가 별도로 운영하던(도는 수출인의 날, 무역협회는 무역의 날) 기념식을 통합해 개최됐다.
○ 기념식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김춘근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장, 김진석 (재)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장 등 수출 관련 기관과 기업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 더불어 수출유공기업 등에 포상이 진행되기도 했다.
- 제주 수출인의 날 기념 유공기업은 ㈜대은(수출우수상), 영어조합법인 해연(수출장려상)이, 유공자는 윤승원(한국무역협회), 임연주(제주경제통상진흥원)씨가 수상했으며,
- 무역의 날 기념 정부포상은 네오플(10억불탑), 제주반도체(7천만불탑), 제주광어(3백만불탑)가 받았다.
■ 한편 도내 수출액은 지난 10월말 기준 1억 4천 3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억 2천 3백만 달러 대비 16.2%가 증가한 수치다. 내년도에는 2억 불 수출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 제주도는 기업들의 수출증진을 위해 올해 8월부터 18개 기업에 20명의 수출 전문 인력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55명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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