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충남지역 SFTS 첫 환자 발생…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올해 제주지역 SFTS 환자 미발생…SFTS 감염병 환자 감시체계 돌입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충남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과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남
○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는 숲, 목장 등에 주로 분포해 앞으로 유사증세 환자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SFTS는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지난해 15명의 환자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고, 올해 5월 2일 현재까지 제주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 ’15년 9명(사망 1명), ’16년 8명(사망 0), ’17년 21명(사망 3명), ’18년 15명(사망 3명)
○ 질병관리본부가 올해 4월 SFTS 매개 참진드기를 감시한 결과, 참진드기 지수(T.I.)*가 54.4로 지난해 동기간(35.8)보다 51.7% 높았다. 지역별로는 충남(178.3), 강원(97.9), 제주(57.3) 순으로 조사됐다. (붙임3 참조)
○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 야외에 서식해 환경 특성상 야산 가축방목장과 오름이 많은 제주지역은 야외활동 여건이 용이해 SFTS 환자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통해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보건소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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