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관련 예상 검색어 ‘횡령’ ‘배임’ ‘공문서위조’ ‘허위공문서행사’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난해 말 국회 예산으로 베트남 출장을 갔으나, 공식 일정은 모두 불참하고 개인 일정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모든 공식 일정에 불참했음에도, 국회에 제출한 사후 출장보고서는 모든 공식일정을 정상적으로 참석한 것처럼 허위 개재돼 제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장 의원은 하노이 3박4일 일정 중 항공편을 통한 이동은 공동으로 진행했고 그 후 공식일정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사실이 드러나자 장 의원은 “내가 그런 것을 알려줘야 할 의무가 있느냐”며 회피하다, 결국 ‘사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고함과 막말 지적으로 조명을 받아 온 장 의원, 이제는 국민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시라. 국민 세금으로 해외를 나가 사라져 출장 목적 외 개인 활동을 한 점은 ‘횡령’ ‘배임’이라 꾸짖고, 거짓으로 보고서를 작성 후 제출한 점은 ‘공문서위조죄’ ‘허위공문서행사죄’라고 비판하고 있다.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으로 아들이 구속될 위기에 놓인 장 의원에게 본인 문제까지 밝혀져 수습하기 바쁘더라도, 이것만은 기억하기 바란다.
남을 비난하기 앞서 스스로 최소한의 자격은 갖춰야 하며, 장 의원 자신과 아들이 저지른 일에 대한 합당하고 책임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여기서 ‘태도’를 국민은 ‘사퇴’라 부른다.
2019년 9월 20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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