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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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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삼전도비 건립
조선 조정은 신익성의 병환을 급히 협의하여 제액은 예조참판 여이징이 쓰게 하였다. 밤을 새워가면서 6월 27일에 간신히 제액이 완성되었다. 이제 문제는 돌에 새기는 일만 남았다. 좁은 공간에 여러 글자로 나누어 쓰려고 하니 작업이 더욱 느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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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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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맹산읍(孟山邑)에서 북으로 올라가는 국도(國道)를 따라서 영원군(寧遠郡)으로 들어간다. 영원군(寧遠郡)에 있는 사찰(寺刹)로는 영원면(寧遠面)에 월굴암(月窟庵), 운흥사(雲興寺)가 있고, 다시 좀 북동쪽으로 덕화면(德化面)에 은적암(隱寂庵), 오운암(五雲庵)이 있으며, 영락면(永樂面)에 삼덕암(三德庵)과 운상암(雲祥庵)이 있고, 더 올라가서 성룡면(成龍面)에 성룡사(成龍寺)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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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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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후금 홍타이지의 조선 침략
《열하일기》 답사를 떠나기 전에 조선과 명, 청에 대한 외교사, 전쟁사를 공부했다. 열하일기 답사를 떠나기 전에 조선과 명, 청에 대한 외교사, 전쟁사를 공부했다. 여진족을 통일한 누르하치는 1616년에 황제가 되어 국호를 금(金)이라 정하였다. 명나라는 광해군 10년(1618)에 요동을 침범한 후금을 토벌할 때 조선에 원병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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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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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남도 기행, 나주 덕룡산 불회사 탐방
새해 들어 첫 여행지로 전라도를 방문했다. 이번 여행은 무등산(1,187m) 자락 광주에 사는 친구가 대학 동기들과 함께 운주사, 순천만 습지, 여수 밤바다를 함께 방문하고 싶다고 작년 여름에 전화를 걸어와 시작되었다. 그래서 친구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가?”라고 물으니 “국문과 친구들과 대학생 때는 같이 여행도 가고 그랬는데, 대학을 졸업하고 40여 년이 지났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한 번도 여행 간 적이 없어 죽기 전에 소원이다.”라고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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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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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황금평으로 가는 길
비사성을 출발한 관광버스는 동네 과수원을 지나 진푸(金普)신구 도심을 통과하여 단둥으로 가는 G11 고속도로에 들어섰다. 유리창에 멋진 바다가 보여 도저히 눈을 감고 잠을 청할 수가 없었다. 다롄은 중국에서 가장 긴 2,211km 해안선이 있어 푸른 바다를 보다가 식당에서 가져온 다롄 신문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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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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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장보고 선양정책발굴보고서(전라남도. 2024.1.31 발간) 중 3. 역사문화의 보고, 전남
3. 역사문화의 보고, 전남 / 3.1 전남의 역사 / 3.2 전남의 국제교류사 / 3.3. 미래, 창의적인 발전 / 3.4. 장보고 인문학 정립 / 3.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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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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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五二四 다롄 기차역 폭발사건
고구려 비사성을 지나가며 고구려가 수, 당과 치열하게 전쟁을 수행했던 당시를 회상하였다. 버스는 허강시와 다롄시를 잇는 G11(1,390km) 鶴大高速道路에 접어들어 오전에 방문한 뤼순 감옥박물관에서 나온 ‘다롄 기차역 폭발 미수 사건(五二四大连未遂爆炸案)’ 원문 기록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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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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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나주 불회사 석장승의 안내판을 보면서 장승에 적혀있는 명문(銘文) 상원주장군(上元周將軍)을 생각했지만, 누구를 칭하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페이스북에 적어둔 메모장을 펼쳐보았다.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이승수 교수는 2016년 12월 전남대 호남문화연구 60권에 기고한 〈주장군(周將軍) 당장군(唐將軍) 석장승의 역사적 기원과 문화적 기능(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이란 발표 논문에서 문헌 자료를 통해 주장군은 17세기말 사찰 건축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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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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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고구려 비사성
《열하일기》 답사단을 실은 버스는 다롄 도심을 벗어나 고구려 비사성(卑沙城)으로 가는 산길로 들어섰다. 그런데 도로가 좁고 길이 구불구불했다. 휴일이라 산으로 놀러 가는 차량이 많은 탓에 혼잡했다. 대흑산(663.1m)을 차장으로 바라보니 정말 산이 웅장하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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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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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머나먼 섬들의 지도'에 등장... 영국 영토로 주민 3백명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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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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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다롄 춘화원
박지원의 《열하일기(熱河日記)》 답사 대원들은 뤼순 감옥(旅順日俄監獄博物館)의 전시실과 교형장을 견학하고 버스에 올랐다. 전쟁의 피해나 죽음, 슬픔을 대상으로 한 관광을 현대에서는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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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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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역사에서 사라진 예산군 구만포 / 흥선대원군의 부친 남연군(南延君, 1788~1836) 묘를 도굴하기로 계획한 상인 오페르트와 페롱 신부 일행은 청나라 상하이 무역항을 출항해 일본 나가사키 항에서 모든 도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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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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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세이셀 공화국의 세계유산 코코 드 메르
지난 6월 5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서 인도양에 있는 세이셀(Seychelles) 공화국 부스를 방문했다. 테이블에 놓여있는 '코코 드 메르(Coco de Mer)'가 너무 신기해 사진을 찍으며 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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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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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조선왕조의 아미산 - 1 / 조선왕조에서는 왕자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왕비가 생활하는 거처인 경복궁 교태전 뒤에 가산(假山)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아미산이라고 불렀다. 고종 3년(1866)에 만들어진 아미산 굴뚝에는 십장생과 화마와 악귀를 물리치는 상서로운 짐승이 조화롭게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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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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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뤼순 감옥 타고지로(田子仁郞) 소장
중국 랴오닝성 다렌 시에 있는 뤼순 감옥은 11개국의 항일 독립투사들과 많은 중국인이 갇혀 고문 받고 신음하며 고통 속에 살다 병사하거나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이 감옥의 마지막 형무소장인 타고지로(田子仁郞, 다쯔런랑)는 일본제국이 항복하기 전날 밤에 감옥의 자료와 중요한 서류를 소각하도록 지시하고 범죄의 증거를 훼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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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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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조선 표류민 초상화 전시회 / 17~18세기에 한반도를 횡단하는 태풍이 자주 발생하면서 금강산과 설악산을 비롯하여 동해안의 여러 사찰과 마을에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 태풍이 지나가면서 엄청난 폭우를 동반하여 계곡에 홍수가 발생해 하류 쪽 마을들은 모두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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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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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조선 사신 중국 사행록
조선왕조의 사신 일행은 육로로 개성, 평양, 정주, 곽산으로 올라갔다. 1621년에 후금의 누르하치가 요동을 점령하는 바람에 사신들은 바닷가로 향해 가도, 녹도, 등주 바닷길을 이용했다. 사신은 한양을 출발한 지 12일 만에 안주(安州)에 도착해 백상루(百祥樓)에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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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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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고산자 김정호가 만든 《대동여지도》/ 소재구 국립중앙박물관 유물관리부 학예연구관은 연구심이 남달라 퇴근 시간이 지나서도 밤늦게까지 남아 박물관 수장고에 있는 유물을 들여다보고 목록을 조사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물은 대한제국 순종 황제가 1909년 지은 제실박물관(帝室博物館)에서 시작하여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박물관, 이왕가박물관, 송석하 선생이 지은 남산 국립민족박물관의 소장품을 모두 합친 것으로 1946년에 덕수궁 석조전 건물에서 처음 개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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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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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안도 안주산성 백상루
평안도라는 지명은 평양과 안주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원래 안주는 고구려 때는 식성이라 불렀고, 고려초에는 팽원이라 하다가 12세기 중엽부터 안주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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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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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화순 운주사와 조각가 요헨 힐트만 / 전남 화순 운주사 천불천탑을 독일에 처음 알린 사람은 독일인 조각가 요헨 힐트만(Jochen Hiltmann, 1935~ )이다. 그는 1986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운주사 사진 전시회에서 “화순은 땅의 에너지가 왕성하게 넘치고 평화롭고 바람이 잔잔하게 부는 신비롭고 평화로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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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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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다렌 뤼순 감옥 견학기
《열하일기》 답사 대원들이 중국 다렌국제공항에 내려 연암 박지원이 걸었던 사행길이 시작되는 곳인 단둥시로 가기 전에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이 뤼순 감옥이다. 이 감옥은 일본 제국이 직접 운영하다 1932년부터는 일본 제국이 괴뢰국으로 세운 만주국에서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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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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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도교의 팔선과 삼원 명절
중국 도교(道敎)의 3대 명절은 상원, 중원, 하원으로 위진남북조시대부터 시작되어 주변 국가에 큰 영향을 주었다. 필자는 도교가 우리나라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사찰 벽화나 신중도에 도사 여동빈이 그려져 있었지만, 관심을 가지지 않아 그동안 잘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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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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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가방이 바뀌었어요! (1)
화사한 봄날에 고(옛)조선유적답사회가 주관하는 박지원의 《열하일기(熱河日記)》 답사에 참여했다. 이번 여행은 240여 년 전 연암 박지원이 건륭제 70세 탄신 축하사절의 일원인 자제 군관으로 뽑혀 걸었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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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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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바닷바람이 이마에 맺힌 땀을 씻어주는 용암포(龍岩浦)를 등지고 동남(東南)쪽으로 내려가면 철산군(鐵山郡)이 나온다. 나는 무더운 폭양(暴陽)을 무릅쓰고 용천(龍川)을 떠나 철산(鐵山)을 거쳐서 선천(宣川) 땅으로 가려는 것이다. 철산군(鐵山郡)은 능골산(能骨山)에 있던 운암사(雲岩寺)와 석봉사(石峰寺)가 머리에 떠오르더니 동골산(東骨山)의 옥동사(玉洞寺)가 눈에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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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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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조지 클래이튼 포크 공사의 조선 사랑과 이별
청나라 주재 미국 프데드릭 퍼디넌드 로우(1826~1894) 공사는 1871년 5월 30일 조선 관리에게 6월 1일 강화해협을 탐측한다고 통보하고 조선 사행 임무를 밝혔다. 이후 미 수병은 손돌목돈대 포격 사건을 벌이고 협상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곧 협상은 결렬되고 6월 10일 상륙작전을 개시해 강화도 초지진, 덕진진, 광성보에서 교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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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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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프랑스 탐험가 쥘 뒤몽 뒤르빌Ⅱ
뒤몽은 항해를 마치고 돌아와 사령관으로 승진했다. 1826년 4월 22일부터 Astrolabe 호를 타고 남태평양 탐험을 35개월 동안 하기로 해군성에 보고하였다. 그는 항해를 통해 현재 파푸아뉴기니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16,000km 이상의 해안선과 작은 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중 약 60개는 아직도 지도에 표시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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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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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나마스테 (Namaste)
필자는 대학에서 인도(印度, India) 신화를 공부했지만, 아직 인도를 방문하지 못했다. 아름다운 인도의 자연 풍광과 사람들이 그리우면 유튜브(Youtube) 여행자를 통해 실컷 구경하고, 여행자가 방문하는 지역을 구글 지도를 따라가 본다. 고고학자들은 위성고고학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집에서도 인도 전역에 있는 수많은 유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넷플릭스를 통해 인도영화를 자주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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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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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미륵―한국의 성스러운 돌들 / 한국을 처음 방문한 독일 조각가 요헨 힐트만(Jochen Hiltmann, 1935~ )은 화순 운주사 천불천탑에 관해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하고 사진 1백여 장을 《미륵―한국의 성스러운 돌들(Miruk- Die heiligen Steine Koreas, 227쪽)》 이란 책에 수록하여 1987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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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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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화순 고인돌 유적공원
기원전 10세기경 청동기시대 유적인 전남 화순 고인돌을 보려고 친구들과 고인돌 유적공원을 방문했다. 고인돌은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大薪里) 일대에 있는데, 1995년에 목포대박물관 조사팀이 처음 발견하여 1998년 9월 17일 사적 제410호로 지정되고 2000년 12월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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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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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해 바다를 건너간 장승 1 / 1825년(文政 8, 仁孝天皇) 음력 12월 아침 니가타현(新鴻) 가시와자키시(柏崎市) 미야가와하마 해변에 2.6m나 되는 나무가 표착(漂着)했다. 새벽에 한 어민이 해변에 널려있는 나무를 주우러 왔다가 이상한 형태의 나무를 보고 무척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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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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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고산자 김정호가 만든 《대동여지도》/ 소재구 국립중앙박물관 유물관리부 학예연구관은 연구심이 남달라 퇴근 시간이 지나서도 밤늦게까지 남아 박물관 수장고에 있는 유물을 들여다보고 목록을 조사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물은 대한제국 순종 황제가 1909년 지은 제실박물관(帝室博物館)에서 시작하여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박물관, 이왕가박물관, 송석하 선생이 지은 남산 국립민족박물관의 소장품을 모두 합친 것으로 1946년에 덕수궁 석조전 건물에서 처음 개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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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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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독일 베를린민족학박물관의 조선 장승 / 독일 ‘베를린민족학박물관 훔볼트 포룸’에는 조선 인천부(仁川府) 조동면(鳥洞面) 담방리(淡方里) 별리고개(別離峴, 星峴) 장승백이(長僧店)에 있던 장승 대후(大堠)가 전시되어 있다. 훔볼트 포럼은 인류 역사, 예술, 문화에 전념한 프로이센 학자 빌헬름과 알렉산더 폰 훔볼트를 기리기 위해 명명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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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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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운주사 탐방기 / 전남 나주 덕룡산 불회사를 구경하고 운주사로 가는 길가의 벚꽃은 정말 화사하다. 불회사와 운주사는 약 10km 떨어져 있는데 중간 갈림길에 작은 동네 중장터가 있다. 이곳의 행정 지명은 화순군 도암면 용강리 3구로 조선 전기에는 매월 음력 보름에 한 번씩 승시(僧市)가 열렸고 조선 후기에는 오일장이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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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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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진도 상만리 비자나무 / 세상은 우연의 연속이다. 전혀 생각하지 않은 때에 전남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에 있는 수령 600년으로 추정되는 높이 25m, 둘레 6m의 우람한 비자나무를 만났다. 2021년 7월 22일 범선 코리아나호는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하는 머드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여수 소호요트경기장에서 승객 20여 명을 태우고 새벽 4시 30분에 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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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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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미륵―한국의 성스러운 돌들 / 한국을 처음 방문한 독일 조각가 요헨 힐트만(Jochen Hiltmann, 1935~ )은 화순 운주사 천불천탑에 관해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하고 사진 1백여 장을 《미륵―한국의 성스러운 돌들(Miruk- Die heiligen Steine Koreas, 227쪽)》 이란 책에 수록하여 1987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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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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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해 바다를 건너간 장승 2 / 일본 제국(日本帝國, 日帝, 1868.1.3~1947.5.2)은 1867년 메이지유신 이후 부국강병과 식산흥업(殖産興業)을 목표로 기치를 내걸고 천황제에 근거한 근대국가를 확립하고 1889년 대일본제국헌법을 공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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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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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화순 운주사와 조각가 요헨 힐트만 / 전남 화순 운주사 천불천탑을 독일에 처음 알린 사람은 독일인 조각가 요헨 힐트만(Jochen Hiltmann, 1935~ )이다. 그는 1986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운주사 사진 전시회에서 “화순은 땅의 에너지가 왕성하게 넘치고 평화롭고 바람이 잔잔하게 부는 신비롭고 평화로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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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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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대 조인희 선생은 2014년 《미술사학연구》에 〈조선 후기의 여동빈에 대한 회화 표현〉이란 논문을 발표하였다. 여동빈(呂洞賓)은 조선왕조 후기 유불선(儒佛仙) 회화에 모두 포용되는 독특한 위상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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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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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조선왕조의 아미산 - 1 / 조선왕조에서는 왕자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왕비가 생활하는 거처인 경복궁 교태전 뒤에 가산(假山)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아미산이라고 불렀다. 고종 3년(1866)에 만들어진 아미산 굴뚝에는 십장생과 화마와 악귀를 물리치는 상서로운 짐승이 조화롭게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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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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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프랑스 탐험가 쥘 뒤몽 뒤르빌Ⅰ
프랑스 탐험가 쥘 뒤몽 뒤르빌(Jules-Sébastien-César Dumont d’Urville, 1790~1842)은 1790년 5월 23일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지역 칼바도스 주의 자치도시인 콘데 쉬르 누아로(Condé-sur-Noireau)에서 태어났다. 태어난 지역은 15세기에는 영국인들이 점령했고 전쟁이 잦은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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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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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해 바다를 건너간 장승 2 / 일본 제국(日本帝國, 日帝, 1868.1.3~1947.5.2)은 1867년 메이지유신 이후 부국강병과 식산흥업(殖産興業)을 목표로 기치를 내걸고 천황제에 근거한 근대국가를 확립하고 1889년 대일본제국헌법을 공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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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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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운주사 탐방기 / 전남 나주 덕룡산 불회사를 구경하고 운주사로 가는 길가의 벚꽃은 정말 화사하다. 불회사와 운주사는 약 10km 떨어져 있는데 중간 갈림길에 작은 동네 중장터가 있다. 이곳의 행정 지명은 화순군 도암면 용강리 3구로 조선 전기에는 매월 음력 보름에 한 번씩 승시(僧市)가 열렸고 조선 후기에는 오일장이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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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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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해 바다를 건너간 장승 1 / 1825년(文政 8, 仁孝天皇) 음력 12월 아침 니가타현(新鴻) 가시와자키시(柏崎市) 미야가와하마 해변에 2.6m나 되는 나무가 표착(漂着)했다. 새벽에 한 어민이 해변에 널려있는 나무를 주우러 왔다가 이상한 형태의 나무를 보고 무척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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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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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옹중석, 장승의 기원?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사였던 정승모(1953~ ) 선생은 우리나라 장승의 기원을 진나라 장수 옹중석(翁仲石, 石翁仲)과 관련이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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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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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조선 표류민 초상화 전시회 / 17~18세기에 한반도를 횡단하는 태풍이 자주 발생하면서 금강산과 설악산을 비롯하여 동해안의 여러 사찰과 마을에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 태풍이 지나가면서 엄청난 폭우를 동반하여 계곡에 홍수가 발생해 하류 쪽 마을들은 모두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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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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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남 나주 덕룡산 불회사를 처음 방문한 친구는 불회사의 비자(榧子)나무 숲이 정말 아름다워 놀랐다고 말했다. 불회사 계곡에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등산객은 불회사 석장승을 보고 편백숲을 지나 절에 도착하여 부처님께 참배하고는 덕룡산 정상으로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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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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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역사에서 사라진 예산군 구만포 / 흥선대원군의 부친 남연군(南延君, 1788~1836) 묘를 도굴하기로 계획한 상인 오페르트와 페롱 신부 일행은 청나라 상하이 무역항을 출항해 일본 나가사키 항에서 모든 도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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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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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락궁은 원(元)나라 때 전진교(全眞敎)가 번성하던 시기에 중국 산시성 융지현(永济县) 융러진(永乐镇)에 세워진 건물로 대순양만수궁(大純陽萬壽宮)이라 하며 영락궁은 약칭이다. 여동빈은 당(唐)나라 덕종(德宗) 정원(貞元) 년간(785~805)에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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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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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독일 베를린민족학박물관의 조선 장승 / 독일 ‘베를린민족학박물관 훔볼트 포룸’에는 조선 인천부(仁川府) 조동면(鳥洞面) 담방리(淡方里) 별리고개(別離峴, 星峴) 장승백이(長僧店)에 있던 장승 대후(大堠)가 전시되어 있다. 훔볼트 포럼은 인류 역사, 예술, 문화에 전념한 프로이센 학자 빌헬름과 알렉산더 폰 훔볼트를 기리기 위해 명명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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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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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체코 모험가 ‘얀 벨츨’의 여행기
체코 모험가 얀 벨츨(Jan Welzl, 1868~1948)의 여행기는 정말 놀랍고 신기한 북극 지방 에스키모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송파도서관에 빌려온 책에는 130여 년 전에 정어리 어장을 따라 원양어선을 타고 왔다가 섬에 남은 조선 여인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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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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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진도 상만리 비자나무 / 세상은 우연의 연속이다. 전혀 생각하지 않은 때에 전남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에 있는 수령 600년으로 추정되는 높이 25m, 둘레 6m의 우람한 비자나무를 만났다. 2021년 7월 22일 범선 코리아나호는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하는 머드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여수 소호요트경기장에서 승객 20여 명을 태우고 새벽 4시 30분에 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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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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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추위를 피하여 위원(渭原) 만호동(萬戶洞)에서 겨울을 지내는 동안 어느덧 대한(大寒)이 지났다. 추운 대한(大寒)이 없다더니, 어제까지도 밤이면 영하(零下) 30도(度)를 오르내리던 혹한(酷寒)이 오늘은 제법 누그러진 것 같다. 그래도 20도(度)가 윗도는 추위에 눈이 길로 와서 덮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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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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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남 나주 덕룡산 불회사를 처음 방문한 친구는 불회사의 비자(榧子)나무 숲이 정말 아름다워 놀랐다고 말했다. 불회사 계곡에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등산객은 불회사 석장승을 보고 편백숲을 지나 절에 도착하여 부처님께 참배하고는 덕룡산 정상으로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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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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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금천군(金川郡)에 있는 원명사(圓明寺)를 찾아서 서울을 출발한다. 개성(開城)을 지나 토성(土城)에서 기차를 갈아타고 금천역(金川驛)에 내렸다. 멀리 서북면(西北面)쪽을 보니 천신산(天神山)이 하늘가에 보인다. 이 산(山)은 서북면(西北面) 조포(助浦)에서 서쪽으로 보이는 산인데, 천인산(千人山)이라고도 하고 천지산(天地山)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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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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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락궁은 원(元)나라 때 전진교(全眞敎)가 번성하던 시기에 중국 산시성 융지현(永济县) 융러진(永乐镇)에 세워진 건물로 대순양만수궁(大純陽萬壽宮)이라 하며 영락궁은 약칭이다. 여동빈은 당(唐)나라 덕종(德宗) 정원(貞元) 년간(785~805)에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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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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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핑야오 고성(平遥古城)의 역사-2
핑야오 고성(平遥古城)은 1997년 12월 3일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중국의 4대 고성은 안휘성(安徽省) 흡현고성(歙县古城, 徽州古城), 쓰촨성(四川省)의 낭중고성(阆中古城), 윈난성(云南省) 리장고성(丽江古城), 산시성의 핑야오 고성으로 성들의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문화적 가치가 높아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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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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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대 조인희 선생은 2014년 《미술사학연구》에 〈조선 후기의 여동빈에 대한 회화 표현〉이란 논문을 발표하였다. 여동빈(呂洞賓)은 조선왕조 후기 유불선(儒佛仙) 회화에 모두 포용되는 독특한 위상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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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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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11)- 독도의용수비대의 생명수 물골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를 수호하면서 힘든 것은 물을 구하고 땔감을 구하는 일이었다. 땔감은 울릉도에서 운송했다. 물은 독도의 서도 물골에 있어 이곳에서 식수를 해결했다. 1954년에 주둔지를 동도 정상으로 옮겨와 물골에서 물을 길어 정상으로 오르는 것은 엄청난 고생이었다. 그러나 바다 날씨가 나빠지면 이마저 힘들어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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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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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장보고 선양정책발굴보고서(전라남도. 2024.1.31 발간) 중 3. 역사문화의 보고, 전남
3. 역사문화의 보고, 전남 / 3.1 전남의 역사 / 3.2 전남의 국제교류사 / 3.3. 미래, 창의적인 발전 / 3.4. 장보고 인문학 정립 / 3.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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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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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안북도(平安北道)를 종(從)으로 꿰뚫어 북으로 올라가서 자성(慈城)까지 온 나는 정가봉(鄭哥峰)을 찾아와 이 암혈(岩穴)에 머물고 있으니, 눈에 덮인 이 산(山) 저 산(山)이 모두 나의 벗이 되어, 때로는 소리치고 때로는 손짓한다. 이대로 나는 인간사를 잊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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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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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도교의 팔선과 삼원 명절
중국 도교(道敎)의 3대 명절은 상원, 중원, 하원으로 위진남북조시대부터 시작되어 주변 국가에 큰 영향을 주었다. 필자는 도교가 우리나라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사찰 벽화나 신중도에 도사 여동빈이 그려져 있었지만, 관심을 가지지 않아 그동안 잘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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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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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안심사(安心寺)에서 하루 저녁을 지새우고 날이 새는 날 상원암(上院庵), 법왕대(法王臺)를 오르려 하니 이 작은 몸을 둘 데가 없다. 춥지 않은 초여름이라 노숙이 오히려 마음 편할 듯하여 승방 뜰 앞에 여장을 풀었다. 앞산 탁기봉(卓旗峰)의 신선한 푸른빛이 푸르다 못해 검었는데 상원암(上院庵)으로 오르는 길을 살펴보니 험한 石徑(석경)이 명주실같이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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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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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옹중석, 장승의 기원?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사였던 정승모(1953~ ) 선생은 우리나라 장승의 기원을 진나라 장수 옹중석(翁仲石, 石翁仲)과 관련이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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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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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지난달에 신계군(新溪郡)으로 가서 월은사(月隱寺)를 찾아보고 평산(平山)으로 노정을 잡았으나, 신계(新溪)에서 평산(平山)으로 가면 곡산군(谷山郡)으로 가기는 매우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신계(新溪)에서 국도를 따라 북으로 치달아 곡산군(谷山郡)에 있는 고달사(高達寺)를 먼저 찾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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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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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나주 불회사 석장승의 안내판을 보면서 장승에 적혀있는 명문(銘文) 상원주장군(上元周將軍)을 생각했지만, 누구를 칭하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페이스북에 적어둔 메모장을 펼쳐보았다.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이승수 교수는 2016년 12월 전남대 호남문화연구 60권에 기고한 〈주장군(周將軍) 당장군(唐將軍) 석장승의 역사적 기원과 문화적 기능(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이란 발표 논문에서 문헌 자료를 통해 주장군은 17세기말 사찰 건축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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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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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개심사(開心寺)는 함흥(咸興)에서 북(北)쪽으로 약 100리(里)쯤 가서 천불산(千佛山)에 있는 명찰(名刹)이다. 이들 사찰(寺刹)이 있는 산의 이름부터 묘(妙)한 불연(佛緣)이 있으니, 천불(千佛)이라는 것이 이것이다. 천불(千佛)이라는 것은 과거의 장엄겁(莊嚴劫)에 있어서 1, 000의 부처님께 공덕을 쌓았다는 것이요, 또한 미래(未來)의 성숙겁(成熟劫)에도 1, 000의 부처님께 공덕을 쌓는 것이요, 또한 현재의 현겁(賢劫)에서도 1, 000의 부처님께 적덕(積德)하는 인연으로 있게 된 산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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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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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남도 기행, 나주 덕룡산 불회사 탐방
새해 들어 첫 여행지로 전라도를 방문했다. 이번 여행은 무등산(1,187m) 자락 광주에 사는 친구가 대학 동기들과 함께 운주사, 순천만 습지, 여수 밤바다를 함께 방문하고 싶다고 작년 여름에 전화를 걸어와 시작되었다. 그래서 친구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가?”라고 물으니 “국문과 친구들과 대학생 때는 같이 여행도 가고 그랬는데, 대학을 졸업하고 40여 년이 지났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한 번도 여행 간 적이 없어 죽기 전에 소원이다.”라고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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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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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은 노정(路程)을 바꿔서 서울서 철원(鐵原)을 거쳐서 창도(昌道)를 지나 내금강(內金剛)으로 들어가는 길을 택하여 장안사(長安寺)로 가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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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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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프랑스 탐험가 쥘 뒤몽 뒤르빌Ⅱ
뒤몽은 항해를 마치고 돌아와 사령관으로 승진했다. 1826년 4월 22일부터 Astrolabe 호를 타고 남태평양 탐험을 35개월 동안 하기로 해군성에 보고하였다. 그는 항해를 통해 현재 파푸아뉴기니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16,000km 이상의 해안선과 작은 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중 약 60개는 아직도 지도에 표시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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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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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온정리(溫井里)로 내려와 노독(路毒)을 풀고 오늘은 다시 방향을 돌려 유점사(楡岾寺)로 가기로 한다. 여기서 유점사(楡岾寺)로 가려면 고성(高城)이나 온정리(溫井里)에서 보현동(普賢洞)을 지나 백천리(百川里)까지 가서, 거기서 다시 걸어 개잔령(開殘嶺)을 넘어 유점사(楡岾寺)를 찾데 되는 것이다. 해금강을 먼저 보고 유점사(楡岾寺)를 찾게 되는 것이다. 해금강을 먼저보고 유점사(楡岾寺)로 가려면 이 노도(路途)를 밟아야 하겠으나, 만일 내금강(內金剛)에서 이곳으로 가려면 마하련(摩訶衍)을 넘어 내무재령(內霧在嶺)을 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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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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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프랑스 탐험가 쥘 뒤몽 뒤르빌Ⅰ
프랑스 탐험가 쥘 뒤몽 뒤르빌(Jules-Sébastien-César Dumont d’Urville, 1790~1842)은 1790년 5월 23일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지역 칼바도스 주의 자치도시인 콘데 쉬르 누아로(Condé-sur-Noireau)에서 태어났다. 태어난 지역은 15세기에는 영국인들이 점령했고 전쟁이 잦은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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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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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ATLAS BLAEU-VAN DER HEM’
지도의 기원은 아주 오래되었다. 고대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사람들은 홍수에 범람하지 않은 땅의 경계를 그림으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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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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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체코 모험가 ‘얀 벨츨’의 여행기
체코 모험가 얀 벨츨(Jan Welzl, 1868~1948)의 여행기는 정말 놀랍고 신기한 북극 지방 에스키모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송파도서관에 빌려온 책에는 130여 년 전에 정어리 어장을 따라 원양어선을 타고 왔다가 섬에 남은 조선 여인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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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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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12) -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독도의용수비대는 독도에서 영토를 수호하려고 배 1척 삼사선호와 전마선 3척을 보유했다. 그러나 바다 날씨가 태풍으로 여러 날 안 좋아 울릉도에서 원활하게 추진되던 식량이 다 떨어지면 굶기도 하였다. 1955년에 의용수비대원들이 식량 부족으로 10일씩이나 굶어 아사 직전이라는 보고를 접한 해경은 독도에 있는 의용수비대원들에게 식량을 전하려고 배 3척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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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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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내셔널 지오그래픽-린드블라드 탐험대
남극 여행을 처음 개발한 린드블라드의 아들 스벤 올로프 린드블라드(Sven Olof Lindblad)는 가족의 유산을 이어받아 린드블라드 탐험대(Lindblad Expeditions)를 설립하고 아버지가 구상한 혁신적인 여행 경험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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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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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개천읍(价川邑)을 등지고 안주(安州)로 향해서 떠나려 하니 뿌옇게 온 하늘이 가라앉아, 눈이 금시에 내릴듯하다. 먼 산이 구름 같기도 하고 바다에 뜬 섬 같기도 한데, 안개 속에 우뚝우뚝 솟은 뫼뿌리가 멀리 보인다. 개천역(价川驛)에서 안주(安州)로 가는 기차를 탔다. 만포선(滿浦線)과 이어지는 이 철도(鐵道)는 비교적 승객이 많다. 통학(通學)하는 학생들도 눈에 뜨인다. 광산전용철도(鑛山專用鐵道)가 신안주(新安州)에서 천동(泉洞)으로 달리는 것이 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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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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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남극 생태 관광의 아버지 ‘라스 에릭 린드블라드’
남극 생태 관광을 처음 시작한 ‘라스 에릭 린드블라드(Lars-Eric Lindblad, 1927~1994)’는 1927년 1월 23일 스웨덴 스톡홀름 북쪽의 솔나(Solna) 도시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와인 전문가였고, 어머니는 캐비닛 제작자의 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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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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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은 순천군(順川郡) 금인면(金人面)에 있는 안국사(安國寺)를 찾으려고 평양(平壤)을 떠난다. 기차로 순천(順川)에 가는 아침 기차를 타고 북으로 달리기 한 시간쯤하여 금인역(金人驛)에 내렸다. 너무 일러서 그런지 거리에는 오가는 사람이 별로 없고, 문밖을 쓸고 있는 노인들만이 여기저기에 보인다. 봉린산(鳳麟山)에 안국사(安國寺)가 있으려니 하고 서쪽에 높이 솟은 봉린산(鳳麟山)을 바라보니 그 앞에 백족산(百足山)과 소사산(蘇射山)이 눈길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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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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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매년 1월이면 동해안을 방문하는데 올해는 화순 운주사, 여수 오동도, 순천만 습지공원 등을 다녀왔다. 아침에 일어나 핸드폰을 열어보니 페이스북에 예전 방문했던 고성군 거진항이 등장했다. 친구 부부와 30년이 넘게 함께 여행하면서 삼척에서 1박 하고, 북쪽으로 향하면서 거진항에 사는 친구와 통화했는데, 거진항의 단골 맛집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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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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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원군(平原郡)의 숙천(肅川)에서 영유(永柔)를 거쳐 청산면(靑山面)의 한천(漢川)까지 단숨에 차를 달려 평원군(平原郡)을 벗어나서 강서군(江西郡)으로 발을 들여놓는다. 멀리 서쪽에 아지랑이가 아물거리는 곳에 하늘과 닿은 곳이 서해(西海)이다. 점점이 보였가 없어졌다 하여 부침(浮沈)하는 저것은 적송면(赤松面) 앞 바다에 있는 섬들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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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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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중국의 66° Expedition Cruise가 2024년 9월 9일 광저우에서 극지 크루즈 상품 ‘66° 탐험 크루즈(66度探险部轮, 66° Expedition Cruises)’를 출범시켰다. 이는 중국 극지탐험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중국 문화관광 기업들이 세계의 끝이라 불리는 극지 탐험에 맞춤형 경험을 통해 극지방 관광에 진출한 것은 매우 중대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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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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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안도(平安道)로 올라가기 위해서 황주(黃州)를 떠난다. 기차(汽車)가 중화(中和)역에 닿으니 싸늘한 가을하늘이 너무도 맑게 개여 있어 자욱히 낀 안개 속에 먼 산용(山容)이 앞에 다가선다. 평안남도(平安南道)의 어구에 있는 중화군(中和郡) 내에서 이 중화읍(中和邑)이 가장 큰 도시이다. 간혹 지나가는 트럭이 보이고, 자전거를 탄 시민이 하나 둘 있는 한적한 읍(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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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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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남극의 신사로 불리는 황제펭귄 서식지인 남극 해빙(바다 얼음)이 급격히 녹아 사라지면서 황제펭귄의 번식이 실패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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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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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은 서울을 출발점으로 하여 금천군하(金川郡下)의 사암(寺庵)을 돌아보고, 다시 평산(平山)으로 갔다가 서흥군(瑞興郡)에 있는 귀진사(歸眞寺)를 찾기로 한다. 기차를 타고 문산(汶山)을 거쳐 개성(開城)에 도착하여 잠시 쉬었다가 토성을 지나서 금천역(金川驛)에 다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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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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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탐험가 김영미는 영하 30도 강추위 속에서도 목적지인 레버렛 빙하(Leverett Glacier)를 향해 쉬지 않고 걸어가고 있다. 그녀는 1,141km가 넘는 광활한 설원을 49일 3시간 동안 걸어서 지난 2024년 12월 27일 오후 6시 44분에 남극 횡단의 반환점인 남위 90° 남극점(남위 90°, 날씨 영하 25도, 표고 2,835m)에 도달해 보급품 식량 25kg을 처음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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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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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산대사(西山大師)가 창건(創建)하였고, 암중(庵中)에 나옹조사(懶翁祖師)와 청허(淸虛) · 유정(惟政)의 제명승(諸名僧)의 화상(畵像)이 안치(安置)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몇 기(基)의 사리탑(舍利塔)만이 남아있는 백화암적(白華庵跡)을 찾았던 전일(前日)을 회고(回顧)하면서 오늘은 표훈사(表訓寺)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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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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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북극해 연구를 위해 독일, 일본, 영국, 중국, 캐나다, 러시아는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그 중에 몇 나라는 첨단 쇄빙선을 건조하며 경쟁한다. 이것은 북극해에 있는 불타는 얼음 ‘메탄하이트레이트’ 등 천연 자원과 영유권, 수송을 위한 북극해 항로 개발, 제해권 보장, 통행료 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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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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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深谷寺에서 다시 乾鳳寺로 돌아오면 이제부터는 金剛山으로 들어갈 문제이다. 여기에서 잠시 건봉사의 옛 史蹟을 살펴보기로 한다。이곳은 高楲部 간성(杆城) 땅, 옛날 신라의 法興王 七년 庚子年에 阿道和尙이 금강산 남쪽에 위치한 이곳에 절을 이룩한 것이 乾鳳寺의 初刱이다。그 당시는 圓覺寺라고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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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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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기관 극지연구소(KOPRI, 신형철 소장)는 2024년 4월 연구소 개소 20주년을 맞아 “극지가 미래”라는 표어를 선정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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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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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남 완도군은 아름다운 섬 265개와 사적 2곳, 명승 2곳, 천연기념물 6곳 등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완도군과 장도 인근에 설치한 청해진은 통일신라시대의 신라 해군 장보고(張保皐, 弓福, 弓巴) 대사가 해적을 소탕하고 해상권을 장악한 후 일본, 당나라, 동남아시아와 해상 교역을 했던 무역항으로 세계 유산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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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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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뉴질랜드 민족생물학자이며 환경생물학자인 프리실라 웨히(Priscilla M. Wehi) 박사는 “남극 대륙은 한반도 면적의 60배 크기로 7세기에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이 처음 발견했다.”라고 2021년 뉴질랜드 왕립학회 저널 논문에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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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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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몽골 여행 중에 유목민 게르를 방문하거나, 슈퍼를 방문할 때면 입구에 몽골 전통견인 방카르(The Bankhar Dog, 덩치가 큰 개)를 만난다. 몽골 개는 이상하게도 반짝이는 눈동자 위에 두 개의 흰점이나 황색 점이 있어 마치 눈이 4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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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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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 여인이 100kg의 무거운 썰매를 끌고 남극에서 홀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2014년 11월 14일 SRT기차에서 본 SRT잡지 첫장을 펼쳐보다가 발견한 〈영하 30도의 남극, 100kg의 썰매 1,700km를 횡단하다〉의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광고 문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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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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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제 나는 정주(定州)로 가려고 선천역(宣川驛) 앞에 섰다. 처서(處暑)가 지난 요즈음은 제법 산들바람이 아침저녁으로 일어나 풀숲에서 사는 벌레들에게 가을 소식을 전한다. 아침 일찍 정주(定州)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서쪽에서 바닷바람이 불어 스치면 이따금 비린내가 섞인 더운 바람이 차창으로 덮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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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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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미국은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을 거치면서 모든 산업의 인건비가 급격하게 상승했다. 이에 상장기업들은 비상이 걸렸고, 로봇 회사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각종 로봇을 출시해 기업들의 제품 원가 상승의 고민을 조금씩 덜어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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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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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침저녁으로 아직 싸늘한 북녘의 강변에 섰다. 서북쪽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이 압록강(鴨綠江)을 스쳐오니 더욱 싱그럽다. 여장(旅裝)을 차려 둘러메고 신의주(新義州)역으로 나간다. 나는 용천군(龍川郡)으로 가기 위하여 기차를 타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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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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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최근 몇 년 동안에 우리나라에서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등장하지 못했다. 그 근본적인 원인은 회사 창업 이후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하게 확보하지 못해 스타트업 생존이 불확실한 데 연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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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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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봄의 소식과 더불어 삭주(朔州)의 보현사(普賢寺)를 찾은 것이 어제와 같은데 벌써 세월이 흘러 한 달이 된다. 그동안에 성큼성큼 다가오는 봄의 사신(使臣)은 약산(藥山)에 진달래를 피우면서도 나를 그리로 다시 초대하지 않고 그대로 의주(義州)로 향하게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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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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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웨덴과 한국의 문화교류 4 - 한국문학 소설 번역가들
스웨덴은 한국처럼 일일 드라마, 주말 드라마가 없고 TV 토론 프로그램이 많아 사람들은 TV 대신 책을 읽는다. 한강은 아주 조용한 작가이다. 한강 소설가의 시와 소설은 간결하고 시적이라 읽으면 눈물이 날 정도로 서럽다. 작가는 1993년 계간지 「문학과 사회」에 시 4편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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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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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눈에 덮인 변경의 나라 평안도(平安道)를 누비면서 너무도 긴 겨울을 보내는 동안, 봄의 손길을 느낄 겨를이 없었다. 그러나 어느덧 산색(山色)이 달라졌고, 햇살이 제법 따사로운 사이로 다가오는 봄의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 3월이 되었는데도 압록강상(鴨綠江上)에서 얼음 풀리는 소리가 찡 찡하고 귀를 찢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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