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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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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웨덴과 한국의 문화교류 4 - 한국문학 소설 번역가들
스웨덴은 한국처럼 일일 드라마, 주말 드라마가 없고 TV 토론 프로그램이 많아 사람들은 TV 대신 책을 읽는다. 한강은 아주 조용한 작가이다. 한강 소설가의 시와 소설은 간결하고 시적이라 읽으면 눈물이 날 정도로 서럽다. 작가는 1993년 계간지 「문학과 사회」에 시 4편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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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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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12) -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독도의용수비대는 독도에서 영토를 수호하려고 배 1척 삼사선호와 전마선 3척을 보유했다. 그러나 바다 날씨가 태풍으로 여러 날 안 좋아 울릉도에서 원활하게 추진되던 식량이 다 떨어지면 굶기도 하였다. 1955년에 의용수비대원들이 식량 부족으로 10일씩이나 굶어 아사 직전이라는 보고를 접한 해경은 독도에 있는 의용수비대원들에게 식량을 전하려고 배 3척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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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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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웨덴과 한국의 문화교류 3 - 입양아 : 입양기관 돈 버는 수단 & 정부, 사회복지비용 부담 회피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김상열 교수는 스웨덴 웁살라대학에서 북유럽 문학을 전공하고 귀국하여 1985년 3월부터 스칸디나비아어과에서 북유럽 3개국(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연구하며 「북구 신화 속의 여성들」 논문을 발표하고 『스웨덴 한국어 사전』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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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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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14) - 독도의용수비대와 비둘기 2
경인아라뱃길 남쪽에는 국립생물자원관이 있어 우리나라에 있는 520여 종의 새들을 공부하면서 지하철을 이용해 자주 방문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연사를 비롯한 모든 생물 연구의 기초가 되는 소중한 생물 표본을 320만 점이 넘게 수집, 관리하고 있다. 정말 대단한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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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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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웨덴과 한국의 문화교류 2 - 미리보는 노벨상 시상식... 12월 10일 한강 작가 참석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한림원(Svenska Akademien, Swedish Academy)은 1786년 구스타프 3세에 의해 설립된 왕립 아카데미이다. 이 단체는 스웨덴어 보존과 발전을 위해 설립되어 스웨덴어 최고 권위를 인정받은 전문가 18명이 종신위원으로 위촉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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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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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웨덴과 한국의 문화교류 2 - 미리보는 노벨상 시상식... 12월 10일 한강 작가 참석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한림원(Svenska Akademien, Swedish Academy)은 1786년 구스타프 3세에 의해 설립된 왕립 아카데미이다. 이 단체는 스웨덴어 보존과 발전을 위해 설립되어 스웨덴어 최고 권위를 인정받은 전문가 18명이 종신위원으로 위촉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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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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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 탐사 (22) - 개화기 조선의 사진가
한국 사진사에 있어서 조선왕조(Joseon Kingdom)을 처음 촬영하고 세계에 알린 사진가는 ‘베아토’이다. 조선은 세계에 피사체가 되어 강화도 광성보 전투와 조미전쟁 협상 과정이 모두 세상에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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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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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 탐사 (22) - 개화기 조선의 사진가
한국 사진사에 있어서 조선왕조(Joseon Kingdom)을 처음 촬영하고 세계에 알린 사진가는 ‘베아토’이다. 조선은 세계에 피사체가 되어 강화도 광성보 전투와 조미전쟁 협상 과정이 모두 세상에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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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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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웨덴과 한국의 문화교류1
“역사를 모르는 사람은 미래가 없다.”라는 말이 있다. 필자는 한국의 근세사를 알고 싶어 19세기 초에 조선을 방문한 외국인의 여행기를 매일 조사하여 읽는다. 1850년에서 1920년대까지 조선을 찾은 외국인은 약 2,100명을 넘어 그 후손에게는 많은 자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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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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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본 나가사키시에 거주하며 군함도 탄광 조선인 강제징용자 및 원폭 피해자를 돕는 기무라 히데토 선생님이 카톡으로 문자를 보내왔다. 내용은 “강제징용자의 유골을 모시고 2024년 11월 14일 출발합니다. 한국에 도착하여 징용자의 고향으로 가서 안장하고 성당에서 위령미사를 드립니다.”라는 메시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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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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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본 나가사키시에 거주하며 군함도 탄광 조선인 강제징용자 및 원폭 피해자를 돕는 기무라 히데토 선생님이 카톡으로 문자를 보내왔다. 내용은 “강제징용자의 유골을 모시고 2024년 11월 14일 출발합니다. 한국에 도착하여 징용자의 고향으로 가서 안장하고 성당에서 위령미사를 드립니다.”라는 메시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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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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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 탐사 (20) - 조지 클래이튼 포크 영사와 셔먼호 배상문제
미국 정부는 1885년 미 상선 제너럴 셔먼호(General Sherman)와 관련해 조선 정부에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훈령을 조선 주재 조지 클래이튼 포크(George Clayton Foulk) 총영사 대리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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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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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 탐사 (21) - 신미양요와 사진가 펠리체 베아토
미국 그랜트 대통령의 조선 원정 승인을 받은 아시아 함대사령부는 1년간의 전쟁 준비를 마치고 1871년 5월에 전함 5척, 20척의 보트, 함재 대포 85문, 해군과 육전대원(水海兵) 1,230명을 동원하여 나가사키(長崎) 해상에서 15일간 해상 기동훈련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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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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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11)- 독도의용수비대의 생명수 물골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를 수호하면서 힘든 것은 물을 구하고 땔감을 구하는 일이었다. 땔감은 울릉도에서 운송했다. 물은 독도의 서도 물골에 있어 이곳에서 식수를 해결했다. 1954년에 주둔지를 동도 정상으로 옮겨와 물골에서 물을 길어 정상으로 오르는 것은 엄청난 고생이었다. 그러나 바다 날씨가 나빠지면 이마저 힘들어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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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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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 탐사 (20) - 조지 클래이튼 포크 영사와 셔먼호 배상문제
미국 정부는 1885년 미 상선 제너럴 셔먼호(General Sherman)와 관련해 조선 정부에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훈령을 조선 주재 조지 클래이튼 포크(George Clayton Foulk) 총영사 대리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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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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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7) - 독도의용수비대
2024년은 매우 뜻깊은 해이다. 독도등대가 개설된 지 70주년을 맞이하였고, 국립경찰이 상주하면서 영토를 수호(守護)한 지 7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이다. 국립경찰이 독도에 들어가 영토를 수호하기 전에 울릉도 주민들이 앞장을 서서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자주 침범하는 일본의 순시선을 막기 위하여 1953년 4월 20일에 독도에 상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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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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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 탐사(19) - 고래 포경선과 독도
조선 정부는 이양선(異樣船)이 조선 연안에 표류하여 도착하거나 어려움을 당하면 우호적인 정책으로 식량을 제공하고, 부서진 배를 수리하여 돌아갈 수 있도록 온갖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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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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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 탐사 (21) - 신미양요와 사진가 펠리체 베아토
미국 그랜트 대통령의 조선 원정 승인을 받은 아시아 함대사령부는 1년간의 전쟁 준비를 마치고 1871년 5월에 전함 5척, 20척의 보트, 함재 대포 85문, 해군과 육전대원(水海兵) 1,230명을 동원하여 나가사키(長崎) 해상에서 15일간 해상 기동훈련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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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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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조지 클래이튼 포크(George Clayton Foulk, 1856~1893)는 185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마리에타에서 태어나 1876년 미국 메릴랜드 아나폴리스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포트 소위는 탁월한 외국어 습득 능력이 있어 여러 차례 극동아시아로 가는 군함에 승선해 독학으로 여러 나라의 언어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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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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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우리나라에는 보빙사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그것은 보빙사의 주역인 홍영식과 서광범이 갑신정변을 일으켰다가 거사가 실패하여 역적으로 몰리는 바람에 행적이 모두 말살되었기 때문이다. 로웰은 보빙사의 일원으로 미국에 남은 유길준에게 미국 유학을 권유하고 주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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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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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우리나라에는 보빙사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그것은 보빙사의 주역인 홍영식과 서광범이 갑신정변을 일으켰다가 거사가 실패하여 역적으로 몰리는 바람에 행적이 모두 말살되었기 때문이다. 로웰은 보빙사의 일원으로 미국에 남은 유길준에게 미국 유학을 권유하고 주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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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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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16) - 독도 보찰바위와 거문도 어민
필자가 거북손을 조사해 보니 흑산도에서는 ‘보찰’이라 말하고, 여수에서는 ‘부채손’이라고도 불렀다. 정약전(丁若銓, 1758~1816)이 흑산도에 유배되어 저술한 『자산어보』에는 “거북손을 보살굴(오봉호)이라 하였고, 형태는 다섯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는데 바깥쪽 두 봉은 낮고 작으나 안쪽 두 봉은 크며 가운데 봉우리(중봉)를 안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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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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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16) - 독도 보찰바위와 거문도 어민
필자가 거북손을 조사해 보니 흑산도에서는 ‘보찰’이라 말하고, 여수에서는 ‘부채손’이라고도 불렀다. 정약전(丁若銓, 1758~1816)이 흑산도에 유배되어 저술한 『자산어보』에는 “거북손을 보살굴(오봉호)이라 하였고, 형태는 다섯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는데 바깥쪽 두 봉은 낮고 작으나 안쪽 두 봉은 크며 가운데 봉우리(중봉)를 안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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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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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13) - 독도의용수비대와 비둘기 1
독도의용수비대 홍순칠(1929~1986) 대장은 독도의용수비대가 해산되고 나서 대원들을 모아 ‘독도의용수비대 동지회’를 결성했다. 그는 독도개발계획을 세우고, ‘푸른 독도 가꾸기회’ 를 설립하는데 앞장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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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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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13) - 독도의용수비대와 비둘기 1
독도의용수비대 홍순칠(1929~1986) 대장은 독도의용수비대가 해산되고 나서 대원들을 모아 ‘독도의용수비대 동지회’를 결성했다. 그는 독도개발계획을 세우고, ‘푸른 독도 가꾸기회’ 를 설립하는데 앞장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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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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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독도 영토 표석은 외무부가 일본의 독도 불법 침범에 대응하여 관계관 회의를 거쳐 측량표를 설치하도록 결의하여 1953년 9월 24일 내무부에 공문을 보냈다. 내무부는 다시 경북도청에 공문을 보내 요청했다. 경북도청은 표석 제작비 70,000환, 표석 건립비용으로 315,000환, 잡비 15,000환을 집행하여 표석을 제작하여 울릉군에 보냈지만, 기상악화로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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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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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15) - 독도의용수비대와 비둘기 3
일본 교토대 학사산악회(AACK)는 1931년에 창설되었다. 대학산악회에서 조선의 백두산 동계 등정을 준비하면서 중국과 조선의 근대 이전 40종, 근대 이후 98종 총 138종의 문헌을 검토하여 원정 준비 보고서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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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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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15) - 독도의용수비대와 비둘기 3
일본 교토대 학사산악회(AACK)는 1931년에 창설되었다. 대학산악회에서 조선의 백두산 동계 등정을 준비하면서 중국과 조선의 근대 이전 40종, 근대 이후 98종 총 138종의 문헌을 검토하여 원정 준비 보고서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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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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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14) - 독도의용수비대와 비둘기 2
경인아라뱃길 남쪽에는 국립생물자원관이 있어 우리나라에 있는 520여 종의 새들을 공부하면서 지하철을 이용해 자주 방문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연사를 비롯한 모든 생물 연구의 기초가 되는 소중한 생물 표본을 320만 점이 넘게 수집, 관리하고 있다. 정말 대단한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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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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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홍순칠 독도의용수비대 대장과 대원들은 삼사호(선주 이필영, 선장 정이관)를 타고 독도를 항해 밤 12시경에 울릉도를 출항하여 다음 날 아침 독도 서도 물골에 상륙했다. 대원들은 야전용 대형 천막을 설치해 지휘본부를 설치하고 국기 게양대에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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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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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12) -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독도의용수비대는 독도에서 영토를 수호하려고 배 1척 삼사선호와 전마선 3척을 보유했다. 그러나 바다 날씨가 태풍으로 여러 날 안 좋아 울릉도에서 원활하게 추진되던 식량이 다 떨어지면 굶기도 하였다. 1955년에 의용수비대원들이 식량 부족으로 10일씩이나 굶어 아사 직전이라는 보고를 접한 해경은 독도에 있는 의용수비대원들에게 식량을 전하려고 배 3척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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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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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6) - 독도등대 점등 70주년
1954년 5월에 일본은 항공기를 동원해 우리 영토 표석에 기총사격을 가했다. 대한민국 국회는 해양주권사절단을 결성해 독도를 답사하고 독도에 등대를 설치하도록 하였다. 1954년 5월 18일 대한민국 내무부는 석공을 파견하여 일본인들이 만든 표지판을 철거하고 독도 절벽 바위 4곳에 한국령이라는 글자와 태극, 경상북도 울릉군 남면 독도라는 대한민국 영토 표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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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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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11)- 독도의용수비대의 생명수 물골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를 수호하면서 힘든 것은 물을 구하고 땔감을 구하는 일이었다. 땔감은 울릉도에서 운송했다. 물은 독도의 서도 물골에 있어 이곳에서 식수를 해결했다. 1954년에 주둔지를 동도 정상으로 옮겨와 물골에서 물을 길어 정상으로 오르는 것은 엄청난 고생이었다. 그러나 바다 날씨가 나빠지면 이마저 힘들어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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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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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웨덴과 한국의 문화교류 4 - 한국문학 소설 번역가들
스웨덴은 한국처럼 일일 드라마, 주말 드라마가 없고 TV 토론 프로그램이 많아 사람들은 TV 대신 책을 읽는다. 한강은 아주 조용한 작가이다. 한강 소설가의 시와 소설은 간결하고 시적이라 읽으면 눈물이 날 정도로 서럽다. 작가는 1993년 계간지 「문학과 사회」에 시 4편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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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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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독도 영토 표석은 외무부가 일본의 독도 불법 침범에 대응하여 관계관 회의를 거쳐 측량표를 설치하도록 결의하여 1953년 9월 24일 내무부에 공문을 보냈다. 내무부는 다시 경북도청에 공문을 보내 요청했다. 경북도청은 표석 제작비 70,000환, 표석 건립비용으로 315,000환, 잡비 15,000환을 집행하여 표석을 제작하여 울릉군에 보냈지만, 기상악화로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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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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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웨덴과 한국의 문화교류1
“역사를 모르는 사람은 미래가 없다.”라는 말이 있다. 필자는 한국의 근세사를 알고 싶어 19세기 초에 조선을 방문한 외국인의 여행기를 매일 조사하여 읽는다. 1850년에서 1920년대까지 조선을 찾은 외국인은 약 2,100명을 넘어 그 후손에게는 많은 자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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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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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홍순칠 독도의용수비대 대장과 대원들은 삼사호(선주 이필영, 선장 정이관)를 타고 독도를 항해 밤 12시경에 울릉도를 출항하여 다음 날 아침 독도 서도 물골에 상륙했다. 대원들은 야전용 대형 천막을 설치해 지휘본부를 설치하고 국기 게양대에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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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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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조지 클래이튼 포크(George Clayton Foulk, 1856~1893)는 185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마리에타에서 태어나 1876년 미국 메릴랜드 아나폴리스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포트 소위는 탁월한 외국어 습득 능력이 있어 여러 차례 극동아시아로 가는 군함에 승선해 독학으로 여러 나라의 언어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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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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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8) - 울릉경찰서 독도순라반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은 주권을 완전히 회복하였지만, 일본은 독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독도 해역을 침범했다. 1952년 1월 28일 이승만 대통령은 평화선을 선포하고 일본 어선이 대한민국의 영해를 침입하여 불법으로 어로 행위를 하면 나포하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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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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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8) - 울릉경찰서 독도순라반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은 주권을 완전히 회복하였지만, 일본은 독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독도 해역을 침범했다. 1952년 1월 28일 이승만 대통령은 평화선을 선포하고 일본 어선이 대한민국의 영해를 침입하여 불법으로 어로 행위를 하면 나포하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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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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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7) - 독도의용수비대
2024년은 매우 뜻깊은 해이다. 독도등대가 개설된 지 70주년을 맞이하였고, 국립경찰이 상주하면서 영토를 수호(守護)한 지 7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이다. 국립경찰이 독도에 들어가 영토를 수호하기 전에 울릉도 주민들이 앞장을 서서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자주 침범하는 일본의 순시선을 막기 위하여 1953년 4월 20일에 독도에 상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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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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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몽골 여행 중에 유목민 게르를 방문하거나, 슈퍼를 방문할 때면 입구에 몽골 전통견인 방카르(The Bankhar Dog, 덩치가 큰 개)를 만난다. 몽골 개는 이상하게도 반짝이는 눈동자 위에 두 개의 흰점이나 황색 점이 있어 마치 눈이 4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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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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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6) - 독도등대 점등 70주년
1954년 5월에 일본은 항공기를 동원해 우리 영토 표석에 기총사격을 가했다. 대한민국 국회는 해양주권사절단을 결성해 독도를 답사하고 독도에 등대를 설치하도록 하였다. 1954년 5월 18일 대한민국 내무부는 석공을 파견하여 일본인들이 만든 표지판을 철거하고 독도 절벽 바위 4곳에 한국령이라는 글자와 태극, 경상북도 울릉군 남면 독도라는 대한민국 영토 표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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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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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 탐사(19) - 고래 포경선과 독도
조선 정부는 이양선(異樣船)이 조선 연안에 표류하여 도착하거나 어려움을 당하면 우호적인 정책으로 식량을 제공하고, 부서진 배를 수리하여 돌아갈 수 있도록 온갖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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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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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5)
2024년은 매우 뜻깊은 해이다. 독도등대가 개설된 지 70주년이 되었고, 국립경찰이 독도에 상주하면서 영토를 수호(守護)한 지 7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이다. 경찰수비대가 공식적으로 파견되기 전에 울릉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독도를 적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독도의용수비대 33명의 활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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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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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제 나는 정주(定州)로 가려고 선천역(宣川驛) 앞에 섰다. 처서(處暑)가 지난 요즈음은 제법 산들바람이 아침저녁으로 일어나 풀숲에서 사는 벌레들에게 가을 소식을 전한다. 아침 일찍 정주(定州)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서쪽에서 바닷바람이 불어 스치면 이따금 비린내가 섞인 더운 바람이 차창으로 덮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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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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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4)
동해의 울릉도와 독도는 약 460만 년 전부터 5천 년까지 일어난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화산섬으로 지질 다양성(地質多樣性)이 뛰어나서 2012년 12월 27일에 제주도와 함께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제주도는 섬 전체가 2010년 10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UGGp)으로 인증받은 이후 대한민국은 청송(2017.5), 무등산권(2018), 한탄강(2020), 전북 서해안(2023)이 추가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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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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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안남도(平安南道)를 두루 돌아 마지막 길에 박천(博川) 땅을 찾게 되었다. 초가을 하늘이 높게 트여 인심도 쾌락하니 정주(定州)에서 기차를 타고 박천(博川)으로 가려 한다. 차창(車窓)에 빗대 앉아 박천군내(博川郡內)에 있던 옛 사암(寺庵)을 헤아리니 화악산(華岳山)에 금계사(金鷄寺), 봉린산(鳳鱗山, 217m) 극락사(極樂寺), 서공사(西孔寺)가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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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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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3)
지금의 ‘독도 조난 어민위령비’는 경북도지사 조재천이 이승만 대통령에게 위령비 제막을 보고하며 보낸 사진 50장을 이승만 전 대통령의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가 40여 년간 사진첩에 보관했다. 이를 며느리 조혜자가 2005년에 공개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경상북도는 광복 60주년을 맞이하여 당시 위령비 제막식 사진에 근거하여 2005년 이의근 경상북도 도지사가 옛 자리에 위령비를 복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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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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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고문헌을 읽어보니 이 땅은 “상나라 주나라 시대에는 동이(東夷)와 구이(九夷)의 땅이었다. 기원전 567년, 제나라(齊國)는 내나라(萊國)를 정복하고 교동반도(膠東半島)를 판도에 포함시켰다. 공자(孔子,기원전 552년~기원전 479년)는 일찍이 구이(九夷)지역에 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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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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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2)
삼척 정라항을 출항해 울릉도 해역을 지나 독도로 가는 바닷길은 정말 힘든 항로이다. 옛날에 우리 선조들은 첨단 장비 없이도 먼 바다를 자유롭게 항해하였다. 탐사선에서 한참 자고 일어나 주변을 살펴보니 범선 코리아나 호는 8노트의 속력으로 우렁찬 엔진소리를 내며 열심히 나아가고 있었다, 시계를 보니 자정이 훨씬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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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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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삼팔선으로 분단된 금수강산에도 봄이 찾아오니 남한에 몸을 둔 우리들의 감회는 자못 착찹함을 금할 수 없다. 북괴에 의해 우리의 많은 문화재는 어찌 되었으며, 특히 불교의 많은 사암(寺庵)은 어찌 되어 있는지? 이제 북한의 유명한 사암(寺庵)을 지상(紙上)으로나마 순례(巡禮), 언젠가는 되찾아야 할 그리운 북녘땅에 우리들의 마음과 몸을 쉬게 하여. 통일된 조국의 재건(再建)을 꾀하는 경륜(經綸)을 설계할 정신적인 터전을 불교에서 찾을 날이 올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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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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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1)
동해 독도는 한반도를 가슴에 꼭 품에 안고 지켜주는 어머니 같은 성스럽고 거룩한 존재다. 사단법인 이사부기념사업회(이사장 김억연)는 신라시대 때 실직주 군주로 있으면서 우산국을 복속하고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나라 영토로 편입한 동해왕 이사부 장군의 항로 탐사를 재현하여 해양 개척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탐사대원을 선발하여 독도와 울릉도를 항로 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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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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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웨덴과 한국의 문화교류 3 - 입양아 : 입양기관 돈 버는 수단 & 정부, 사회복지비용 부담 회피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김상열 교수는 스웨덴 웁살라대학에서 북유럽 문학을 전공하고 귀국하여 1985년 3월부터 스칸디나비아어과에서 북유럽 3개국(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연구하며 「북구 신화 속의 여성들」 논문을 발표하고 『스웨덴 한국어 사전』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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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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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안남도(平安南道)를 두루 돌아 마지막 길에 박천(博川) 땅을 찾게 되었다. 초가을 하늘이 높게 트여 인심도 쾌락하니 정주(定州)에서 기차를 타고 박천(博川)으로 가려 한다. 차창(車窓)에 빗대 앉아 박천군내(博川郡內)에 있던 옛 사암(寺庵)을 헤아리니 화악산(華岳山)에 금계사(金鷄寺), 봉린산(鳳鱗山, 217m) 극락사(極樂寺), 서공사(西孔寺)가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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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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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온정리(溫井里)로 내려와 노독(路毒)을 풀고 오늘은 다시 방향을 돌려 유점사(楡岾寺)로 가기로 한다. 여기서 유점사(楡岾寺)로 가려면 고성(高城)이나 온정리(溫井里)에서 보현동(普賢洞)을 지나 백천리(百川里)까지 가서, 거기서 다시 걸어 개잔령(開殘嶺)을 넘어 유점사(楡岾寺)를 찾데 되는 것이다. 해금강을 먼저 보고 유점사(楡岾寺)를 찾게 되는 것이다. 해금강을 먼저보고 유점사(楡岾寺)로 가려면 이 노도(路途)를 밟아야 하겠으나, 만일 내금강(內金剛)에서 이곳으로 가려면 마하련(摩訶衍)을 넘어 내무재령(內霧在嶺)을 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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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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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태국 여행 1(고대도시 무엉보란)
태국의 고대도시를 재현해 놓은 무엉보란을 보려고 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를 마치고 오전 9시에 숙소를 출발했다. 원래 계획은 그랩(Grab)을 이용하여 밴 승용차 1대를 호출하려고 했으나, 시민들 출근 시간이라 도로에 차가 많아 지상 철도(BTS)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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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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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핑야오 고성(平遥古城)의 역사-2
핑야오 고성(平遥古城)은 1997년 12월 3일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중국의 4대 고성은 안휘성(安徽省) 흡현고성(歙县古城, 徽州古城), 쓰촨성(四川省)의 낭중고성(阆中古城), 윈난성(云南省) 리장고성(丽江古城), 산시성의 핑야오 고성으로 성들의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문화적 가치가 높아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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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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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제 나는 정주(定州)로 가려고 선천역(宣川驛) 앞에 섰다. 처서(處暑)가 지난 요즈음은 제법 산들바람이 아침저녁으로 일어나 풀숲에서 사는 벌레들에게 가을 소식을 전한다. 아침 일찍 정주(定州)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서쪽에서 바닷바람이 불어 스치면 이따금 비린내가 섞인 더운 바람이 차창으로 덮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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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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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5)
2024년은 매우 뜻깊은 해이다. 독도등대가 개설된 지 70주년이 되었고, 국립경찰이 독도에 상주하면서 영토를 수호(守護)한 지 7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이다. 경찰수비대가 공식적으로 파견되기 전에 울릉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독도를 적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독도의용수비대 33명의 활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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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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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선천(宣川)에서 북쪽으로 뚫린 넓은 도로가 구성(龜城)으로 이어진다. 나는 선천읍(宣川邑)에서 하루 저녁을 지새우고 찌는 듯이 무더운 더위를 무릅쓰고 북으로 향해 구성(龜城)으로 가려고 한다. 구성(龜城)에는 지난날 청룡산(靑龍山, 920m)에 광법사(廣法寺)가 있었고 굴암산(屈菴山)에는 사자암(獅子庵), 원통사(圓通寺)가 있었으며 검산(儉山)에는 길상사(吉祥寺)가 있었고 서산(西山)에는 문수사(文殊寺)가 있었는데 이들 사암(寺庵)이 모두 없어지고 이제 오직 굴암산(屈庵山)에 남아 있는 것은 굴암사(窟庵寺)가 하나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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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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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천태동(天台洞) 깊은 골을 지나 지친 몸을 하루 저녁 쉬게 하였으나, 온 몸이 마치 매 맞은 것같이 뻑적지근하다. 무거운 다리를 끌고 오늘은 중비로암(中毘盧庵)으로 향해서 가려고 밖으로 나와보니 비가 억수로 내린다. 『이렇게 세차게 내리는 비를 맞으며 어디로 가느냐? 』는 친절한 말을 들으며 추녀 밑 축대에 섰다. 금년은 이상 기온이 계속되는데에다가 비가 또 계속 내려서 을씨년스러운 여수(旅愁)를 달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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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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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바닷바람이 이마에 맺힌 땀을 씻어주는 용암포(龍岩浦)를 등지고 동남(東南)쪽으로 내려가면 철산군(鐵山郡)이 나온다. 나는 무더운 폭양(暴陽)을 무릅쓰고 용천(龍川)을 떠나 철산(鐵山)을 거쳐서 선천(宣川) 땅으로 가려는 것이다. 철산군(鐵山郡)은 능골산(能骨山)에 있던 운암사(雲岩寺)와 석봉사(石峰寺)가 머리에 떠오르더니 동골산(東骨山)의 옥동사(玉洞寺)가 눈에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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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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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안심사(安心寺)에서 하루 저녁을 지새우고 날이 새는 날 상원암(上院庵), 법왕대(法王臺)를 오르려 하니 이 작은 몸을 둘 데가 없다. 춥지 않은 초여름이라 노숙이 오히려 마음 편할 듯하여 승방 뜰 앞에 여장을 풀었다. 앞산 탁기봉(卓旗峰)의 신선한 푸른빛이 푸르다 못해 검었는데 상원암(上院庵)으로 오르는 길을 살펴보니 험한 石徑(석경)이 명주실같이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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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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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침저녁으로 아직 싸늘한 북녘의 강변에 섰다. 서북쪽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이 압록강(鴨綠江)을 스쳐오니 더욱 싱그럽다. 여장(旅裝)을 차려 둘러메고 신의주(新義州)역으로 나간다. 나는 용천군(龍川郡)으로 가기 위하여 기차를 타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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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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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산대사(西山大師)가 창건(創建)하였고, 암중(庵中)에 나옹조사(懶翁祖師)와 청허(淸虛) · 유정(惟政)의 제명승(諸名僧)의 화상(畵像)이 안치(安置)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몇 기(基)의 사리탑(舍利塔)만이 남아있는 백화암적(白華庵跡)을 찾았던 전일(前日)을 회고(回顧)하면서 오늘은 표훈사(表訓寺)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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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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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봄의 소식과 더불어 삭주(朔州)의 보현사(普賢寺)를 찾은 것이 어제와 같은데 벌써 세월이 흘러 한 달이 된다. 그동안에 성큼성큼 다가오는 봄의 사신(使臣)은 약산(藥山)에 진달래를 피우면서도 나를 그리로 다시 초대하지 않고 그대로 의주(義州)로 향하게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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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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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우리나라에서 호양나무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학자는 부산대 약대를 졸업하고 국립순천대학교 한약자원개발학과 교수, 바이오한약자원학과에서 33년간 약초의 성분과 효능에 대해 강의하고 연구한 박종철 명예교수이다. 교수님은 호양나무를 조사하려고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간쑤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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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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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창성읍(昌城邑)에서 동쪽으로 뚫린 강변도로를 따라서 삭주(朔州)로 향한다. 삭주군(朔州郡)은 중앙부에 계반령(界畔嶺, 577m) 높은 봉릉(峰陵)이 소의 등같이 우뚝 솟아 있는 것을 중심으로 강남산맥(江南山脈)이 동서(東西)로 뻗어 났고 북쪽으로 흐르는 압록강(鴨綠江)과 남쪽으로 흐르는 대령강(大寧江)을 굽어보면서 전무봉(氈舞峰, 997m)이 높이 하늘가에 떠 있고, 서쪽으로는 천마산(天摩山, 1,169m)이 의주(義州)와 구성(龜城)을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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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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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중국 장보고유적 답사단은 아침 8시에 웨이하이시 적산 호텔을 출발해 유산포(乳山浦)로 향했다. 오늘은 김성훈 이사장이 유산포를 신라인 집단 거주지임을 밝히고 1990년에 비석을 세워놓았는데 그 비석을 견학하고 칭다오 고려사관 유적지를 답사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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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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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눈에 덮인 변경의 나라 평안도(平安道)를 누비면서 너무도 긴 겨울을 보내는 동안, 봄의 손길을 느낄 겨를이 없었다. 그러나 어느덧 산색(山色)이 달라졌고, 햇살이 제법 따사로운 사이로 다가오는 봄의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 3월이 되었는데도 압록강상(鴨綠江上)에서 얼음 풀리는 소리가 찡 찡하고 귀를 찢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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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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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침저녁으로 아직 싸늘한 북녘의 강변에 섰다. 서북쪽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이 압록강(鴨綠江)을 스쳐오니 더욱 싱그럽다. 여장(旅裝)을 차려 둘러메고 신의주(新義州)역으로 나간다. 나는 용천군(龍川郡)으로 가기 위하여 기차를 타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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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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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추위를 피하여 위원(渭原) 만호동(萬戶洞)에서 겨울을 지내는 동안 어느덧 대한(大寒)이 지났다. 추운 대한(大寒)이 없다더니, 어제까지도 밤이면 영하(零下) 30도(度)를 오르내리던 혹한(酷寒)이 오늘은 제법 누그러진 것 같다. 그래도 20도(度)가 윗도는 추위에 눈이 길로 와서 덮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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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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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봄의 소식과 더불어 삭주(朔州)의 보현사(普賢寺)를 찾은 것이 어제와 같은데 벌써 세월이 흘러 한 달이 된다. 그동안에 성큼성큼 다가오는 봄의 사신(使臣)은 약산(藥山)에 진달래를 피우면서도 나를 그리로 다시 초대하지 않고 그대로 의주(義州)로 향하게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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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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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안북도(平安北道)를 종(從)으로 꿰뚫어 북으로 올라가서 자성(慈城)까지 온 나는 정가봉(鄭哥峰)을 찾아와 이 암혈(岩穴)에 머물고 있으니, 눈에 덮인 이 산(山) 저 산(山)이 모두 나의 벗이 되어, 때로는 소리치고 때로는 손짓한다. 이대로 나는 인간사를 잊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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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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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창성읍(昌城邑)에서 동쪽으로 뚫린 강변도로를 따라서 삭주(朔州)로 향한다. 삭주군(朔州郡)은 중앙부에 계반령(界畔嶺, 577m) 높은 봉릉(峰陵)이 소의 등같이 우뚝 솟아 있는 것을 중심으로 강남산맥(江南山脈)이 동서(東西)로 뻗어 났고 북쪽으로 흐르는 압록강(鴨綠江)과 남쪽으로 흐르는 대령강(大寧江)을 굽어보면서 전무봉(氈舞峰, 997m)이 높이 하늘가에 떠 있고, 서쪽으로는 천마산(天摩山, 1,169m)이 의주(義州)와 구성(龜城)을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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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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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강계읍(江界邑)에서 여장(旅裝)을 챙겨 평안도(平安道) 북단(北端)에 있는 후창(厚昌)으로 가려고 하여 지도를 편다. 자동차길이 후창(厚昌)까지 뚫려 있다. 본래 후창(厚昌)땅은 고구려(高句麗)와 발해(渤海)의 옛 땅이었으나, 너무도 궁벽한 땅이라서 내버려 두었더니, 여진족(女眞族)이 여기에 웅거하여 노략질을 자행하므로 이조(李朝) 때에 와서는 태조(太祖)가 다시 수복시켜 갑산부(甲山府)에 예속시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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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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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추위를 피하여 위원(渭原) 만호동(萬戶洞)에서 겨울을 지내는 동안 어느덧 대한(大寒)이 지났다. 추운 대한(大寒)이 없다더니, 어제까지도 밤이면 영하(零下) 30도(度)를 오르내리던 혹한(酷寒)이 오늘은 제법 누그러진 것 같다. 그래도 20도(度)가 윗도는 추위에 눈이 길로 와서 덮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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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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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희천군(熙川郡)으로 들어와서 진면(眞面)과 남면(南面)을 돌아본 나는 이제 북으로 올라가면 어디로 갈 것인가? 동남쪽으로 묘향산맥(妙香山脈)이 달리고 북쪽으로는 적유산맥(狄踰山脈)이 요동방면(遼東方面)으로 뻗어 나가면서 명산승경(名山勝景)을 이룬다. 또한 적유령(狄踰嶺)으로부터 흐르는 맑은 물이 청천강(淸川江)을 이루고 구현령(狗峴嶺)에서부터 시작되는 희천강(熙川江)이 흘러 그 유역을 산수(山水)가 수려(秀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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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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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은 곡산(谷山)서 수안군(遂安郡)을 거쳐서 봉산군하(鳳山郡下)의 독정사(獨亭寺)를 찾기로 한다. 곡산(谷山)서 국도가 수안(遂安)까지 이어 있음으로 수안(遂安)으로 들어가기는 어렵지 않다. 군계(郡界)를 넘어서서 다시 북으로 뻗힌 국도로 가기 두시간쯤 하니 수안읍(遂安邑)이 나온다. 수안군(遂安郡)은 고구려 때에는 장새현(獐塞縣)이라고 하고, 신라 때는 천암군(拪巖郡)이라고 하다가 고려 때에 수안(遂安)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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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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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희천읍(熙川邑)에서 40리(里)쯤 떨어진 반아통(返兒恫)을 등지고 다시 희천읍(熙川邑)으로 돌아와서 하룻밤을 지낸다.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니 날씨가 매우 차서 들밭에 퍼렇게 자란 시금치와 누렇게 물든 나뭇잎에 무서리가 내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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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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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은 서울을 출발점으로 하여 금천군하(金川郡下)의 사암(寺庵)을 돌아보고, 다시 평산(平山)으로 갔다가 서흥군(瑞興郡)에 있는 귀진사(歸眞寺)를 찾기로 한다. 기차를 타고 문산(汶山)을 거쳐 개성(開城)에 도착하여 잠시 쉬었다가 토성을 지나서 금천역(金川驛)에 다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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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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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천태동(天台洞) 깊은 골을 지나 지친 몸을 하루 저녁 쉬게 하였으나, 온 몸이 마치 매 맞은 것같이 뻑적지근하다. 무거운 다리를 끌고 오늘은 중비로암(中毘盧庵)으로 향해서 가려고 밖으로 나와보니 비가 억수로 내린다. 『이렇게 세차게 내리는 비를 맞으며 어디로 가느냐? 』는 친절한 말을 들으며 추녀 밑 축대에 섰다. 금년은 이상 기온이 계속되는데에다가 비가 또 계속 내려서 을씨년스러운 여수(旅愁)를 달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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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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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深谷寺에서 다시 乾鳳寺로 돌아오면 이제부터는 金剛山으로 들어갈 문제이다. 여기에서 잠시 건봉사의 옛 史蹟을 살펴보기로 한다。이곳은 高楲部 간성(杆城) 땅, 옛날 신라의 法興王 七년 庚子年에 阿道和尙이 금강산 남쪽에 위치한 이곳에 절을 이룩한 것이 乾鳳寺의 初刱이다。그 당시는 圓覺寺라고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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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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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군굴(檀君窟) 안에서 그대로 밤을 새운 나는, 이른 새벽에 눈을 뜨고 굴(窟) 안을 살핀다. 천연적인 바위가 뚫려 마치 집채같이 되어 있는데 천정에서 뚝뚝 물방울이 떨어지고 이 구석 저 구석에서 박쥐가 들린다. 제단(祭壇)도 없고 향각(香閣)도 없이 그대로 버려진 채로 있을 뿐이다. 단군(檀君)이 있었다는 유서 깊은 이곳을 이렇게 버려둘 수 있을까? 이 민족이 너무도 무심(無心)함을 느끼면서 밖으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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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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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폭설의 피해 몽골 조드에 대하여...
올해 겨울은 유난히 눈도 많이 내리고 추운 날이 많다. 한국도 눈이 많이 내렸지만, 눈이 잘 안 내리는 일본 도쿄와 간토 지역에도 2024년 2월 7일 대폭설이 내려 전철이 멈추고 하네다공항에 비행기가 30편이나 결항하는 등 도심이 혼란에 빠지고 대도시가 마비되었다. 3월 5일에도 폭설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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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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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상원암(上院庵)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불영대(佛影臺)로 갈 여장을 차린다. 불영대(佛影臺)까지 갔다가 단군굴(檀君窟)에 들러 다시 상원암(上院庵)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상원암(上院庵)을 떠나면서 이곳에 얼키고 설킨 전설을 생각해 본다. 옛날에는 이곳에 용이 있어 천신폭포(天神瀑布) 위에 있는 깊은 물 속에 살고 있었는데 현빈거사(玄賓居士)에게 쫓기어 상원(上院)까지 와서 꿇어 엎드려 빌기를 이곳에서 살게 해 달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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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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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롱바오차이(榮寶齎, 영보재)-2
일제강점기 당시 서화 수장가이자 인장 애호가인 이용문(李容汶, 1887~1951)은 1928년 여름에 베이징 유리창을 방문하여 전황석 등 도장 재료를 구입하고, 전각명가(篆刻名家)들의 작품을 구입했다. 그리고 허베이 지역을 여행하면서 많은 고인(古印)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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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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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안심사(安心寺)에서 하루 저녁을 지새우고 날이 새는 날 상원암(上院庵), 법왕대(法王臺)를 오르려 하니 이 작은 몸을 둘 데가 없다. 춥지 않은 초여름이라 노숙이 오히려 마음 편할 듯하여 승방 뜰 앞에 여장을 풀었다. 앞산 탁기봉(卓旗峰)의 신선한 푸른빛이 푸르다 못해 검었는데 상원암(上院庵)으로 오르는 길을 살펴보니 험한 石徑(석경)이 명주실같이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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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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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본 마라톤 선수단에 속한 손기정 선수는 베를린 현지 적응을 위해 올림픽 개최 두 달 전에 도쿄를 출발했다. 도쿄 신바시역에서 출발하는 국제열차에 올랐다. 일본에서 국제열차 운송용으로 이용된 열차는 사쿠라, 후지 그리고 나나렛샤(七列車)라 불렸던 제7 열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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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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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은 기필코 묘향산(妙香山, 1,909m)으로 가서 보현사(普賢寺)를 찾으리라 마음에 다짐하고 여장을 차린다. 개천(价川)에서 오는 기차 편으로 북신현역(北薪峴驛)에 내리니, 5월의 신록이 온 천지를 푸르게 물들였는데 싱그러운 바람이 몰려와 나의 몸을 날려 단숨에 묘향(妙香)으로 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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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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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머나먼 섬들의 지도'에 등장... 영국 영토로 주민 3백명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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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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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날이 저물어 영변(寧邊)으로 들어가 객사를 찾았다. 호젓이 객창(客窓)에 누우니 약산동대(藥山東臺)에서 진달래꽃 향기에 혹했던 지난 날의 그리움에 가슴이 설레인다. 다정해지는 춘심이 병이 되어 잠이 좀처럼 오지 않는다. 밖으로 나가니 훈훈한 꽃 바람이 몸을 스치고, 멀리서 접동새 우는 소리가 처량하게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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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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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바닷바람이 이마에 맺힌 땀을 씻어주는 용암포(龍岩浦)를 등지고 동남(東南)쪽으로 내려가면 철산군(鐵山郡)이 나온다. 나는 무더운 폭양(暴陽)을 무릅쓰고 용천(龍川)을 떠나 철산(鐵山)을 거쳐서 선천(宣川) 땅으로 가려는 것이다. 철산군(鐵山郡)은 능골산(能骨山)에 있던 운암사(雲岩寺)와 석봉사(石峰寺)가 머리에 떠오르더니 동골산(東骨山)의 옥동사(玉洞寺)가 눈에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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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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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지난달에 얼어붙은 동룡굴(蝀龍窟)에 갔던 일이 어제 같은데 벌써 계절이 바뀌어 봄이 되었다. 금년(今年)은 예년(例年)보다 4, 5도(度)나 높은 날씨가 계속되니, 꽃소식도 4, 5일은 빠른 것 같다. 전번에 가려고 했던 묘향산(妙香山)을 그만두고 동룡굴(蝀龍窟)로 들어갔으니 이번에는 그리로 갈까 하고 망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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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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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희천읍(熙川邑)에서 40리(里)쯤 떨어진 반아통(返兒恫)을 등지고 다시 희천읍(熙川邑)으로 돌아와서 하룻밤을 지낸다.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니 날씨가 매우 차서 들밭에 퍼렇게 자란 시금치와 누렇게 물든 나뭇잎에 무서리가 내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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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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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용문사(龍門寺)에서 한추 저녁을 지새우고, 동룡굴(蝀龍窟)로 떠난다. 고려 보장왕(寶藏王) 때 묘향산(妙香山)의 탐밀대사(探密大師)의 제자인 적조대사(寂照大師)가 이곳 동룡굴(蝀龍窟)에서 신라병(新羅兵)을 피한 후, 굴 밖으로 나와서 동쪽으로 얼마를 가다가 목이 말라서 어느 개천에서 백팔염주를 벗어놓고 물을 마시고 있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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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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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은 순천군(順川郡) 금인면(金人面)에 있는 안국사(安國寺)를 찾으려고 평양(平壤)을 떠난다. 기차로 순천(順川)에 가는 아침 기차를 타고 북으로 달리기 한 시간쯤하여 금인역(金人驛)에 내렸다. 너무 일러서 그런지 거리에는 오가는 사람이 별로 없고, 문밖을 쓸고 있는 노인들만이 여기저기에 보인다. 봉린산(鳳麟山)에 안국사(安國寺)가 있으려니 하고 서쪽에 높이 솟은 봉린산(鳳麟山)을 바라보니 그 앞에 백족산(百足山)과 소사산(蘇射山)이 눈길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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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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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얼어붙은 청천강(淸川江)을 굽어보면서 강 건너편에 자리 잡은 평안북도(平安北道)로 발을 들여놓으려고 한다. 안주(安州) 땅 바로 건너는 박천(博川)이다. 그리로 먼저 갈까 하였으나, 머리에 선뜻 떠오르는 것이 영변(寧邊) · 향산(香山)에 있는 보현사(普賢寺)이다. 서산대사(西山大師)의 넋도 얼어붙은 청천강(淸川江). 어제 저녁에 내린 눈으로 하늘과 땅이 흰색으로 변했는데, 대지는 죽은 듯이 고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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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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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원군(平原郡)의 숙천(肅川)에서 영유(永柔)를 거쳐 청산면(靑山面)의 한천(漢川)까지 단숨에 차를 달려 평원군(平原郡)을 벗어나서 강서군(江西郡)으로 발을 들여놓는다. 멀리 서쪽에 아지랑이가 아물거리는 곳에 하늘과 닿은 곳이 서해(西海)이다. 점점이 보였가 없어졌다 하여 부침(浮沈)하는 저것은 적송면(赤松面) 앞 바다에 있는 섬들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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