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項羽ㅣ 쟉 天下壮士ㅣ랴마는 虞姫離別에 한숨 석거 눈물디고
3
唐明皇이 쟉 済世英主ㅣ랴마는 楊貴妃 離別에 우럿니
6
碧紗窓이 어룬어룬커늘 님만 넉여 펄 여 나셔보니
7
님은 아니 오고 明月이 満艇듸 碧梧桐 졋즌 닙헤 鳳凰이 와셔 긴목을 휘여다가 짓듬는 그림ㅣ로다
8
맛초아 밤일쎗만졍 倖兮 낫이런들 남 우일 번여라
12
真実로 너희곳 아니면 節 가는 쥴 몰라
14
푸른 山中 白髪翁이 고요 独坐向南峯이로다
15
부러 松生瑟이요 안 것어 壑成虹을 쥬걱 啼禽은 千古恨인듸 뎍다 鼎鳥는 一年豊이로다
16
누구셔 山을 寂寞닷턴고 나는 樂無窮인가 노라
18
나는 님 혜기를 厳冬雪寒에 孟嘗君의 狐白裘 밋듯
19
님은 날 넉이기를 三角山 重興寺에 니진 늙은 즁놈의 살성긘 어레잇시로다
20
明天이 이 즐 아오샤 돌녀 랑게 쇼셔
22
슴에 굼글에 둥실게 ㄱ고 왼삿기를 느슬 뷔여여
23
그 굼게 그 삿기 너허두고 두 놈이 마조서셔 흙은흙은 훌나드릴 제면 나 남즉 남 도 그는 아못조로나 견듸려니와
24
할니나 님나 나 면 그는 못 견딀ㄱ가 노라
26
눈셥은 수나뷔 안즌 듯 니ㄷ바는 박씨 세운 듯다
27
날 보고 당싯 웃는 양은 三色桃花未開封이 하룻밤 비ㄷ 気運에 半만 졀로 퓐 形状이로다
28
春風에 蝴蝶이 되야셔 간 곳마다 좃츠리라
30
웃는 양은 니도 됴고 핡의는 양은 눈도 곱다
31
안라 셔거라 건너라 닷거라 어허 랑 고라지고
32
네 父母ㅣ 너 겨 오실 제 날만 괴라 도다
34
뎌 건너 色옷 닙운 얄뮙고도 쟛뮈웨라
35
쟉은 돌ㄱ다리 넘어 큰 돌ㄱ다리 건너 로 여 온다 밥 여온다 어허어허 랑 고라지고
36
真実로 랑이 못 될시면 벗의 랑인가 노라
39
아무만 츤들 그 콩닙 바릴고 져 어듸며 니불아 쟈는 님을 발로 툭 차셔 미젹미젹 며 어서 나가소 들 이 아닌 밤에 날 리고 제 어듸로 가리
40
아마도 호고 못 마를쓴 님이신가 노라
42
飛禽走獣 긴 然後에 닭과 는 두드려 업실거시
43
粉碧 紗窓 깁푼 밤에 품에 드러쟈는 님을 홰홰텨 우러 니러나게 고 寂寂重門 왓는 님을 무르락나으락 캉캉즛져 도로 가게 니
44
문밧게 닭쟝 외지거든 찬찬 동혀 주리라
46
寃讐 이 離別 두 字 어이 면 永永 아조 업시일고
47
가슴에 무읜 불 니러 나량이면 얽동혀더져 암즉도 고 눈으로 솟슨 물 다히 되면 풍덩드릇쳐 우련마는
50
은 地動티듯 불고 구즌 비는 붓드시 온다
51
눈 情에 걸운 님을 오늘ㅂ밤 서로 만나쟈고 判쳑텨셔 盟誓 밧앗더니 이 風雨中에 제 어이오리
55
草堂今夜月에 謫仙을 만나 酒一斗고 詩百篇이로다
56
来日은 陌上春風에 鄲邯娼杜陵豪로 큰 못거지 리라
59
婆娑城影은 清楼北이요 新勤鐘声은 白塔西ㅣ라 積石에 波沈神馬跡이요 二陵에 春入子規啼로다
60
翠翁牧老는 空文藻ㅣ로다 如此風光에 不共携를 도다
62
아흔아홉곱 먹은 老丈이 濁酒를 거너 득 담복 酔케 먹고
63
납 조라 길로 이리로 뷧 져리로 뷧 뷧뷧쳑 뷔거러갈 제 웃지마라 뎌 青春少年 児㝆놈들아
66
독독 뒤얽어진 놈아 졔발 비쟈 네게 가에란 셔지마라
67
눈 큰 준티 허리 긴 갈티 츤츤 감울티 두루쳐 메올이 넙 가자미 등곱운 오 겨레 만흔 고쟝이 네 얼굴 보고셔 그물만 넉여 풀풀 여 다 라나는듸 열 업시 긴 烏賊魚 둥는고나
68
真実로 너곳 와셔 이시면 고기 못 아 大事ㅣ로다
70
生 것튼 뎌 閣氏 남의 肝腸 그만 근소
71
몃 지나 여나 쥬료 緋緞粧옷 大緞티마 구름 것튼 北道ㄷ 다릐 玉빈여 竹節빈여 銀粧刀 金粧刀 江南셔 나온 珊瑚ㄱ 柯枝 子介 天桃 金가락지 石雄黄真珠 唐只繍 草鞋를 하여나 듀료
72
뎌 閣氏 一万兩이 쟈리라 곳것치 웃는 드시 千金 言約을 暫ㅁ間 許諾시쇼
74
고 물 혀 먼 바다 宋太祖의 金陵티라 도라들 제
75
曺彬의 드는 칼로 무지게 휘운드시 에후르혀 다리 녹코
76
그 넘어 님이 왓다 면 나는 발벗고 상금거러 리라
78
日月星辰도 天皇氏ㄷ 뎍 日月星辰 山河土地도 地皇氏ㄷ 뎍 山河土地
79
日月星辰 山河土地 다 天皇氏와 地皇氏ㄷ 뎍과 한가지로되
80
은 어인 縁故로 人皇氏ㄷ 뎍 이 아닌고
82
抜雲甲이라 하늘로 날며 透地 라 흘 고들냐
83
金종달이 鉄網에 결녀 풀풄덕 푸드덕인들 날긜 제 어듸로 갈
84
오늘은 손 혓시니 풀여 볼ㄱ가 노라
86
一壷酒로 送君蓬莱山니 蓬莱仙子ㅣ 笑相迎을
87
笑相迎 弾琴歌 一曲니 万 二千峯이 玉層層이로다
90
드립더 드덕 안흐니 細 허리가 록록
91
紅裳을 것두치니 雪膚之豊肥고 挙脚蹲坐니 半開한 紅牧丹이 発郁於春風이로다
92
進進코 又退退니 茂林山中에 水舂声인가 노라
98
나무도 바히 돌도 업슨 뫼헤 게 휘좃친 가톨의 안과
99
大川 바다 한가운 一千石 실은 헤 노도 닐코 닷도 근코 龍楤도 것고 鷙도 지고 부러 물ㄱ결 티고 안 뒤섯겨 진 날에 갈ㄱ길은 千里万里 남고 四面이 검어 어득져뭇 天地寂寞가티 놀 는 水賊 만난 沙工의 안과
100
엇그제 님 여흰 나의 안이야 엇다가 흘 리요
102
솔 아에 굽은 길로 셋 는듸 末 즁아
103
人間離別 独宿空房 기신 붓톄 어늬 졀 法堂 菓子 우희 坎中連고 안졋더냐
104
뭇노라 末 즁아 小僧은 모롭솝거니와 上座老媤 아너이다
106
鳳凰台上鳳凰遊ㅣ러니 鳳去台空江自流ㅣ로다
107
呉宮花草埋幽逕이요 普代衣冠成古丘ㅣ라 三山은 半落青天外여늘 二水中分白鷺洲ㅣ로다
108
総為浮雲能蔽日니 長安을 不見使人愁를 여라
110
昔人이 已乗白雲去니 此地에 空余黄鶴楼ㅣ로다
111
黄鶴이 一去不复返니 白雲千載空悠悠ㅣ라 晴川은 歴歴漢陽樹여늘 芳草萋萋 鸚鵡洲ㅣ로다
112
日暮郷関何処是런고 烟波江上에 使人愁를 여라
114
얼굴 검고 얽기 本是 아니 얽고 검의
115
江南国 大宛国으로 열두 바다 건너오신 댝은 손님 큰 손님이 紅疫리 약이後 덧팀에 自然이 검고 얽의
116
그러나 閣氏네 房구석에 怪石아 두시쇼
118
한숨아 細 한숨아 네 어늬 틈으로 쟐 드러 온다
119
곰오 障子 細ㄹ 障子 들 障子 열 障子에 排目 걸 거럿는듸 屏風이라 덜ㄱ걱 졉고 簇子히라 글만다 네 어늬 틈으로 쟐 드러온다
120
아마도 너 온 날ㅂ 밤이면은 못 일워 노라
122
青훌티 六날 麻土履 신고 揮帒長衫을 두릇쳐 메고 瀟湘斑竹 열ㄹ두 마듸를 흿 여 집고
123
青山石逕에 굽운 늙은 솔 아로 누운 흭흭 누운 흭동 넘어 가올 제면 보신가 못 보신가 긔 우리 男便 듕 禅師ㅣ요러니
124
남이샤 듕이라 헐디라도 옥 것튼 슴 우희 슈박 것튼 듸굴이를 둥굴 둥굴둥굴 둥굴둥굴 둥구러 긔여올나 올 제면 야 됴하 듕 書房이
126
洛陽城裏 芳春花 時節에 草木群生이 皆有以自樂이라
127
冠者 五六과 童子 六七 거느리고 文殊重興으로 白雲峯 登臨니 天門이 咫尺이라 拱北三角은 鎮国无彊이요 丈夫의 胸襟에 雲夢을 는 듯 九天銀瀑에 塵纓을 씨슨 後에 杏花芳草 夕陽路로 踏歌行休야 太学으로 도라드니
128
沂水에 曾点의 詠以帰를 밋쳐본가 노라
130
長安 大道 三月春風 九陌楼台에 白花芳草
131
酒伴詩豪五陵遊侠 桃李笄綺羅裙을 다 도하 거느려 細樂을 前導고 歌舞行休여 大東乾坤風月江山 沙門法界幽僻雲林을 遍踏여 도라드니
132
聖代에 朝野同樂야 太平和色이 依依然 三五王風인가 노라
135
巨壁은 屹立여 北主三角이요 奇巌은 陡起야 南案蚕頭ㅣ로다 左竜駱右虎仁旺瑞色은 蟠空凝象闕이요 淑気는 鍾英出人傑니 美哉라 我東山河之固여 聖代衣冠 太平文物이 万万歳之金湯이로다
136
年豊코 国泰民安며 麟遊而鳳舞커늘 九秋黄菊丹楓節에 緬嶽登臨야 酔飽盤桓오면셔 感激君恩이삿다
138
南山松柏欝欝窓窓 漢江流水浩浩洋洋 主上殿下는 此山水것치
139
山崩水竭토록 聖寿ㅣ无彊샤 千千万万歳를 太平으로 누리셔든
140
우리는 逸民이 되야 康衢烟月에 撃壌歌를 부르리라
142
功名과 富貴르란 世上ㄱ 다 맛디고
143
가다 아무 데나 倚山帯河処에 明堂을 엇어셔 五間八作으로 黄鶴楼맛치 집을 짓고 벗님네 다리고 昼夜로 노니다가 압에 물 지거든 白酒黄鶏로 노리 단니다가
144
나히 八十이 넘거든 乗彼白雲고 玉京에 올나가셔 帝傍投壷多玉女를 혼쟈 벗이 되여 늙을 뉘를 모로리라
146
薄薄酒도 勝茶湯이요 粗粗布도 勝無裳이라
147
醜妻悪妾이 勝空房이요 五更待漏靴満霜이 不如三伏 日高睡足北窓涼이요 珠襦玉匣 万人이 祖送帰北邙이 不如懸百鶉結独坐負朝陽을 生前富貴와 死後文章이 百年이 瞬息이요 万世忙이로다
148
夷斉盗拓이 倶亡羊이나 不如眼前 一酔코 是非憂樂을 都兩忘인가 노라
150
大川 바다 한가운 中針 細針 풍덩 져
151
여라문 沙工놈이 길 넘운 槎枒ㄷ 로 여 단 말이 잇거이다
152
님아 님아 열 놈이 百 말을 헐디라도 斟酌여 드르시쇼
154
를 열아문 기르되 요 것치 얄뮈우랴
155
뮈운 님 오량이면 리를 회회치며 반기워 닷고 고은 님 올냑시면 무르락나으락 캉캉 즈져 도로 가게니 요죄오리 암
156
門밧게 쟝 외지거든 챤챤 동혀 쥬리라
158
酒色을 가란 말이 녯 의 警誡로되
159
踏青登高節에 벗님네 다리고 詩句ㅣ를을 풀뎍에 満樽香醪를 아니 酔키 어리오며
160
旅館에 残灯을 対여 独不眠헐 제 絶代佳人 만나이셔 아니 쟈고 어이리
162
文読春秋 佐ㄷ氏伝 고 武使青竜偃月刀ㅣ라
163
独行千里샤 五関을 지나실 제 루는 져 将師야 固城ㄱ 북소를 드럿냐 못 드럿냐
164
千古에 関公을 未信者는 翼徳인가 노라
167
쥭어 棺에 들 제 錦衣를 닙우려니 子孫에 祭 밧을 제 玉食을 먹으려니 쥭은 後 못헐 일은 粉壁紗窓 月三更에 고은 님 다리고 同処歓樂이로고나
168
쥭은 後 못헐 일이여니 아 아니 고 속뎔업시 늙으리요
170
夏四月 쳣 여드렛 날에 観灯려 臨高台니
171
遠近高低에 夕陽은 빗겻는듸 魚竜灯 鳳鶴灯과 두룸이 남셩이며 蓮 속에 仙童이요 鸞鳳 우희 天女ㅣ로다 鐘磬灯 선灯 북灯이며 水박灯 마늘灯과 灯 집灯 山台灯과 影灯 알灯 瓶灯 壁欌灯 駕馬灯 欄杆灯과 獅子 탄 쳬괄이며 虎狼이 탄 오랑며 발로 툭챠 구을灯에 七星灯 버러잇고 日月灯 밝앗는듸 東嶺에 月上고 곳곳이 불을 혀니 於焉忽焉間에 燦爛도 헌져이고
172
이윽고 月明 灯明 天地明니 大明 본 듯여라
174
粉碧紗窓 月三更에 傾国色엣 佳人을 만나
175
翡翠衾 나소 덥고 鴛鴦枕도 베고 이것치 서로 즑이는 양은 双鴛鴦이 緑水에 노니는 듯
176
어즈버 楚襄王 巫山 神女会를 불을 쥴이 이시랴
178
花果山 水簾洞中에 千年 묵은 납이 나셔
179
神通이 거륵야 竜宮에 出入다가 神真鉄 엇은 後에 大閙天宮고 玉帝ㄱ게 得罪야 五行山에 지쥴녓다가 仏体님 警誡로 発願済衆는 金仙子의 弟子ㅣ되여 八戒沙僧 거느리고 西域에 드러갈 제 万水千山이 十万八千里라 妖孽을 掃清고 大雷音寺 드러셔 八万大蔵経을 다 여 오단말가
180
아마도 非人 非鬼 亦非仙은 孫悟空인가 노라
182
天下 名山 五嶽之中에 衡山이 가쟝 둇텬지
183
六観大師의 説法済衆 제 上佐中霊通者로 竜宮에 奉命헐 제 石橋上에 八仙女 만나 戯弄 罪로 還生人間야 龍門에 놉히 올나 出将入相타가 太史堂 도라드러 蘭陽公主 李蕭和 英陽公主 鄭瓊貝며 賈春雲 陳彩鳳과 桂蟾月 翟驚鴻 沈裊烟 白凌波로 슬쟝 노니다가 山鍾一声에 쟈던 을 다 여고나
186
뎌 건너 明堂을 엇어 明堂안에 집을 짓고
187
밧 갈고 논 그러 五穀을 갓초 심운 後에 외 밋헤 우물 파고 딥웅희 박 올니고 醤ㄱ독에 더덕 넉코 九月秋収 다 後에 술 빗고 그러 어우러 송티 고 압 에 물지거든 南鄰北村 다 請야 煕皥同樂 오리라
188
真実로 이리곳 지오면 부를 거시 이시랴
191
涼縷緋 두올 기 上針기 금질과 발슷침 감침질과 半唐針 大 올기 다 둇타 니르려니와
192
우리의 고은 님 一等才操 쌋고 박음질이 긔 苐一인가 노라
195
莘野叟瑯琊翁이 大東에 다시나셔 松桂幽棲로 紫芝를 노니 志趣도 놉푸실샤
196
비니 経綸大志로 聖主를 도으샤 治国安民 오쇼셔
199
글닑기 劔術기 활쏘기 말달니기 벼슬기 벗괴기 술먹기 妾기와 対月看花 歌舞기 오로다 豪気로다
200
늙야 江山에 물너와셔 밧갈기 논기 고기낙기 나무뷔기 거문고타기 바독두기 智水仁山遨遊기 百年 安樂여 四時風景이 어늬 곳이 이시리
203
向月池雲階야 重携翠고 来拾花鈿이라 繁華는 総随流水니 歎一場春夢 香難圓을 廃港芙渠滴고 短堤楊柳裊烟이로다 兩峯南北이 只依然되 輦路에 草芊芊 悵別館離宮에 烟鎮鳳盖요 波没龍舡이라
204
平生銀屏金屋이러니 対漆灯 無焔夜如年을 落日牛羊隴上이요 西風燕雀林邊이라
207
검버섯 구름 듯 코츔은 댱마진듯 已前에 업든 바회 엉덩이 욹은불근
210
半 여든에 쳣 계집을 만나 어릿두릿 우벅쥬벅 쥭을 번 번타가
211
와당탕 드리다라 이리져리 니 노 道令의 슴이 홍글항글
212
일이 이런 쥴 아랏더면 긜 붓터 헐 거슬
214
天寒코 雪深 날에 님을 라 泰山으로 넘어갈 제
215
갓 버셔 등에 지고 보선 버서 품에 품고 신으란 버서 손에 들고 天方地方 地方天方 한 번도 지말고 허위허위 라 올나가니
216
보선버슨 발은 아니 슬이되 여러 번 염읜 가슴이 산득산득 더라
218
寒松亭 쟈긴 솔 베혀 조고만치 무어 타고
219
술이라 按酒 거문고 珈琊ㄱ고 嵇琴 琵琶 뎌 피리 長鼓 巫鼓 工人과 安巌山 차돌 日本 부쇠 老狗山 垂露며 螺전 [add] @ [/add] 櫃指三伊 江陵女妓 三陟酒湯년 다 모아 싯고 달 밝은 밤에 鏡浦台로 가셔
220
大酔코 叩枻乗流야 叢石亭 金蘭窟과 永郎湖 仙遊潭으로 任去来를 리라
222
뎌 건너 님이 오마커늘 졔녁밥을 일여 먹고
223
中門지나 大門 나셔 閈門 밧 다라 地防 우희 티디라 서셔 以手로 加額고 오는가 는가 건넌 山 라보니 검어흿득 셔잇거늘 於臥님이로다 갓 버서 등에 지고 보선 버셔 품에 품고 신으란 버서 손에 들고 즌 듸 마른 듸 갈희지 말고 월헝튱챵 건너가셔 情엣말 랴고 것눈으로 얼풋보니 님은 아니오고 上年七月 열ㄹ흔날 갈 벗겨성이 말늬운 휘튜리 判然이 날 속여고나
224
맛초아 밤일쎗만졍 倖兮 낫이런들 남 우일 번여라
226
져 건너 月廊바회 우희 밤ㅁ中 만치 부헝이 울면
227
녯 니른 말이 妖怪롭고 邪奇로와 百万嬌態는 뎜운 妾년이 쥭는다 데
228
妾이 対答되 妾은 듯오니 家翁을 薄対고 妾암 甚이 늙은 안님이 몬져 쥭는다 데
230
져 건너 太白山下에 녜 못 보던 採麻田이 둇타
231
너리너리 넛츌이며 둥둘둥실 슈박이며 茄子외 단외 열녀셰라
232
져 여름 다닉거드란 우리 님 드리리라
234
白髪에 歓陽노는 년이 졈운 書房을 맛초아 두고
235
센머리에 먹틸고 泰山峻嶺으로 허위허위 넘어다가 卦 그른 疎落이에 흰 東丁 검어지고 감든 리 다 희여고나
236
그를샤 늙은의 所望이라 일낙락 더라
238
이제 못 보게예 못 볼시도 的実도 다
239
万里 가는 길에 海枯絶息고 銀河水 건너 여 北海 가로진듸 磨尼山 갈가마귀 太白山ㄷ 기슭으로 골각골각 우디지면셔 차돌도 바히 못 엇어먹고 쥬려쥭는 헤 어듸가 님 쟈 보리
240
児㝆야 님이 오셔드란 듀려 쥭단 말 生心도 말고 이 글이다가 骨髄에 病이 드러 갓관 만 남아 달 把子 밋흐로 아쟝밧싹 건니다가 気運이 漸尽야 쟉은 소마 보온 後에 한다리 여들고 되 耳掩버니 더진 드시 벌 나쟛바져 長歎一声에 奄然命尽여 쥭어간 魂的呼되여 님의 몸에 챤챤감겨 슬쟝 알이다 나 終에 부듸 아가럇노라 드라 고 닐너라
242
엇디 여 못 오던가 무음 일로 아니 오더냐
243
너 오는 길에 弱水三千里와 万里長城 둘넛는듸 蚕叢及魚鳧에 蜀道之難이 갈이엿더냐 네 어이 그리 아니 오더냐
246
閣氏네 하 어슨 쳬 마쇼 고로라 쟈랑 마쇼
247
네 집 뒷 東山에 山菊花를 못 보신가
248
九十月 된서리 마즈면 검쥬남기 되옵니
250
얽고 검고 킈 큰 구레나룻 난 놈 제 것좃 길고 넙의
251
뎜지 아닌 놈이 밤마다 긔여올나 뎍은 굼게 큰 撚装 너허 흘근흘근 훌나드릴 제면 愛情은커니와 泰山으로 덥누르는듯 잔 放気 솟나며 졋 먹든 힘이 다 쓰이거다
252
아무나 이놈 다려다가 百年을 同住헐디라도 암헐 이시랴
254
一身이 쟈 엿더니 물ㄱ것 계워 못 니로다
255
琵琶것튼 蠙대 [add] @ [/add] 삿기 使令것튼 둥에 어이 갈귀 위약이 센 박퀴 누룬 박퀴 핏겨것튼 가랑니며 보리알 것튼 수퉁니며 듀린 니 갓 니 쟌벼룩 倭 벼룩 는 놈 긔는 놈에 다리 기다헌 모긔 부리 족 모긔 딘 모긔 여읜 모긔 그림아 록이 심 唐비루에 더 어려웨라
256
그 즁에 아 못 견딀쏜 五六月 伏 다림에 쉬린가 노라
258
넘어 싀앗슬두고 손티며 쎠 넘어가니
259
말만 草屋에 헌덕 나소 고 년놈이 마조 누어 얽어지고 트러졋 이제샤 어림쟝이 반노ㄱ군에 들거고나
260
두어라 모딜 두 長鼓를 와 무리요
264
至今히 픠나게 우러셔 남의 를 긋니
279
곳 것거 寿를 놓코 無尽 無尽 먹이다 이 몸 쥭은 後에 지게 우희 거뎍 덥허 줍푸릐여 메여가나 流蘇宝帳에 百夫緦麻 우러녜나 어욱시 더욱 덕나무 白楊 숣희 가기곳 갈시면 누룬 흰 달과 굵은 눈 간은 비며 쇠소리 불 제 뉘 한 盞 먹쟈리
280
물며 무덤 우희 납이 헐 제 뉘 웃츤들 밋츠랴
282
空山木落雨蕭蕭니 相国風流ㅣ 此寂廖ㅣ라
283
슯푸다 한 盞 술을 다시 勧키 어려웨라
288
平生에 울 일만 고 언제 놀녀 니
290
간밤에 부든 에 満艇 桃李 다 지거다
296
뎌 물이 거스리 흐르과져 나도 우러 보리라
302
冬至ㄷ 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둘헤 여
304
어룬 님 오신 날ㅂ 밤여든 구뷔구뷔 펴리라
306
나무도 病이 드니 亭子라도 리 업
307
豪華히 셧신 제는 오 리 리 다 더니
308
닙 디고 柯枝디는 後ㅣ면 도 아니 오더라
310
蒼梧山 聖帝魂이 구름 좃 瀟湘에 나려
315
오실 님 못 올쎈졍 은 어이 가져간고
320
이 端粧 님을 못 뵈니 그를 슬허 노라
324
真実로 알니곳 아오시면 곳 쥭다 関係랴
326
青春 눌을 쥬고 뉘 白髪을 가져온고
328
알고도 못 막는 길히니 그를 슬허 노라
330
언제 信이 업셔 님을 언제 속엿관
332
秋風에 지는 닙소야 들 어이 리요
344
우리님 万端 情懐를 네 다 알ㄱ가 노라
355
肝腸 석어 물이 되여 두 눈으로 솟난다
356
一身에 水火ㅣ 相侵니 말 여라
358
蒼頡이 作字헐 제 此生寃讐 離別 두 字
362
간밤에 비 오더니 石榴ㄱ치 다 퓌거다
364
눌 向한 깁푼 시름을 푸러 볼ㄱ가 노라
368
비는 말 伝 리 잇시면 님도 슬허리라
374
늙으니 뎌 늙으니 林泉에 숨운 뎌 늙으니
376
平生에 不求聞達고 졀로 늙는 뎌 늙으니
378
豪放헐쓴 뎌 늙으니 술 아니면 노로다
380
뭇니 雲坮에 숨언지 몃몃 나 되인고
392
밤ㅁ 中만 하져 우러 님의 귀에 들니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