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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마무전(諸馬武傳) (경판26장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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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
미상
1
졔마무젼 권지단
 
 
2
각셜 동한 말년의 쵸국  일위 현 이시니
3
셩은 졔요 명은 마무라
4
쳔셩이 민쳡 영오여 역츈츄와 인의녜지며
5
치국평텬하지도를 달통고
6
샹뫼 쥰슈니 향당 이 일캇지 아니 리 업더라
7
이 마뮈 십의 당 공명을 닐위지 못여 근심더니
8
어시의 후한 황졔 지 못여 간신 농권무로
9
 착 턴하 션들이 엇지 용납하리요
10
이러무로 한 졈졈[〃] 진더라
11
이 황졔 과쟝을 셜샤 인를 어드려 실
12
턴하 션 구름 못듯 엿다 거
13
마뮈 이 쇼식을 듯고 쟝을 려
14
경로 올와 바로 궐문 압 나아가니
15
모다 일으되 금번 과거 금은을 만히 가져 와야
16
과거를 보와 급졔련이와
17
만일 그러치 아니면 과거를 못 보리라 거
18
마뮈  일 업셔 즉시 고향의 도라가
19
농업을 힘쓰며 셰월을 보더니
20
이 장히 츈삼월 호시졀이라
21
각 슨 만발
22
봄날이 심히 으로 여곰 곤케 지라
23
마뮈 각
24
이 셰샹의 쳐여 몸의 공명부귀를 더오며
25
부모를 현달케  거시 장부의  여
26
오리  몸이 쵼로의 뭇쳐 셰상을 보다가   -- 오리'는 '오히려'의 오기
27
쥭으면 뉘라셔 마뮈 셰샹의 잇던 쥴 알니오
28
고 탄기를 마지 아니 거 부인 왈
29
부즐업슨 근심를 마르쇼셔
30
녜로부터 공명부귀 화복길흉을 하이 마련시 라
31
엇지 인녁으로 리잇가
32
마뮈 부인의 말을 드르 더옥 심고
33
분긔 쳘텬여 하을 우러러[〃] 탄식기를 오 다가
34
셔당의 나와 셰상를 각 분고 슬프믈 이긔지 못여
35
후원의 드러가 향안을 셜고
36
죠희를 펴 노코 하과 지부 십왕을 
37
그 글의 왈
 
38
이 기 즁의 졔일이라
39
복녹과 길흉 화복을 고로게 졈지실 거시여
40
오 희라 셰상 만물이 삼겨 나
41
이 기 즁의 졔일이라
42
복녹과 길흉 화복을 고로게 졈지실 거시여
43
오히러 고로기 커니와
44
의 팔의 지원 극통이 텬하의 만혼지라
45
옥황은 하의 겨옵셔 셩신을 거리시고
46
하계 션악을 잘 살펴 쳐치실 거시여
47
그러치 아니 시고 하계 향화만 흠향고
48
오히려 홍직을 고로게 못시니
49
엇지 옥황이라 칭시며
50
 념나왕은 명부를 가음 아라
51
셰샹 변화며 부귀 빈쳔과 만물의 션 불션을 펴
52
쳐결 거시여
53
오히려 무죄 어린와 착 들을 잡아 가기를 일삼으며
54
인간 향화만 바다 먹고 원통지원를 피지 아니 니
55
엇지 념나왕이라 리요
56
 만일 념나왕을 볼진 즁 거시로되
57
셔로 만나지 못믈 한노라
 
58
고 연여 글을 쇼화여 공즁의 올니고
59
외당의 나와 셔안을 의지여 간 조으더라
 
 
60
각셜 옥황샹졔의 근시 을진군이 옥졔게 고왈
61
이 이 하계 션악을 살피지 못여오니
62
금두셩과 오방 신쟝으로 여곰 인간 션악을 살피쇼셔
63
옥졔 그 말을 올히 녀기샤 즉시 북두칠셩을 명하여
64
모든 셩신을 거려 하계 션악을 셰히 살피라 신
65
북두칠셩이 지를 밧와
66
모든 셩신을 춍독여 하계 션악을 두로 살피더니
67
홀연  글월을 어더 올니거 모든 셩신이 시 보니
68
하을 원망고 명부 십왕을 엿거
69
북두칠셩이 보고 경여 즉시 영쇼보젼의 올닌
70
옥졔 보시니 쵸국 셔 사 제마무의 글이라 쎠시
71
옥졔를 원망고 명부 십왕을 무슈히 원망엿거
72
옥졔 로샤 즉시  금셩을 명여
73
니 칙지를 가지고 명부 십왕의 젼고
74
마무를 잡아다가 니 하탕 지옥의 가도고
75
만 윤회라도 셰샹의 나지 못하게 라 하신
76
 금셩이 표지를 밧와 즉시 명부의 려 가니
77
십왕이 일시의 려 마 향안을 셜고
78
교지를 밧와 닑근 후의
79
 금셩을 극진이 관고 즉시 표를 닥가 올닌 후의
80
급히 악귀 를 명여
81
쵸국  가 마무를 잡아 오라 
82
 쳥녕고 마무를 즈니
83
마뮈 져히 당상의 안더니
84
들이 달여드러 마무를 집고 이      -- 집고'는 '잡고'의 오기
85
우리 염나왕 명을 밧외 너를 잡으려 와시니   -- 밧외'는 ' 밧와'의 오기
86
니 가 거
87
마뮈 경 왈 가기 가련이와
88
집안의 쳐 잇시니 보고 가노라 고
89
쥬저다가 홀연 다르니 남가일몽이라
90
만신의 이 가득고 몸이 어 긔운이 싀진거
91
마뮈 급히 당의 드러가 부인을 보고 왈
92
 오날 아마도 쥭으리니
93
부 시신을 삼 일지 거두지 말며
94
요란이 셜워 말나
95
당부고 도로 외당의 나아가니
96
부인이 이[〃] 말을 듯고 놀나 급히 외당의 와 보니
97
마뮈 쇼셰고 의관을 졍졔고
98
셔안을 의지여 명이 진니
99
눈물 아니 흘니 리 업스나 감히 요란이 구지 못고
100
신쳬를 직희여 회기를 바라더니
101
이 마뮈 를 죠 나아가더니
102
마뮈의 다니 셩곽이 하의 다하시며 셩문을 크게 여러거
103
마뮈 시 보니 현판의 영졀아문이라 거
104
마뮈 를 도라보아 왈 이곳이 어요
105
왈 념나왕 겨신 곳이라 니
106
마뮈 방십고 를 라 드러 가더니
107
 곳의 다로니
108
쥬중궐은 만공의 쇼시며
109
어지러온 창검은 일월을 가리오고
110
어두귀면지졸이 좌우의 버러시니 위의 가쟝 엄슉더라
111
마뮈 죠금도 두려지 아니코 나하가더니
112
궐문 압 다르니
113
안으로셔 영긔 든  나오며 쵹여 왈
114
마무를 니 잡아드리라 거
115
모든  일시의 마무를 쇠슬노 결박려 더니
116
문득 영긔 든  이르되
117
결박지 말고 그져 잡아 드리라 거
118
마뮈 의관을 졍히 고
119
얼골을 싁싁히[〃] 여 삼나젼이 다르니
120
십왕과 모든 텬왕이며 동 시위고
121
우두 나찰과 먀두 나찰이 좌우의 영긔를 각각[〃] 들고 셔시며   -- 먀두'는 '마두'의 오기
122
악귀  마무를 쵹여 념왕긔 니 뵈오라 니
123
마뮈 녜읍 불고 단졍이 셔셔[〃] 젼후 좌우를 둘너 보니
124
각각[〃] 현판을 다랏거 마뮈 보니
125
졔일 진광 왕이오 졔이 총망 왕이오 졔삼 숑졔 왕이오
126
졔 오관 왕이오 졔오 념나 왕이오
127
졔육 번셩 왕이오 졔칠 산 왕이오
128
졔팔 평등 왕이오 졔구 도시 왕이오
129
졔십 오뇨 젼뉸 왕이라
130
[〃] 통텬관을 쓰고 골용포를 닙고 옥홀을 고
131
젼샹의 단좌여시니
132
그 위엄이 엄슉더라
133
념왕이 발연 병 왈   -- 병'는 '졍'의 오기
134
너 인간 죠고마 션라
135
엇지 감히 하을 원망고 지부 념나 십왕을 여시니
136
네 드르라 의 슈요 쟝단과 사 길흉과 화복 공명 부귀를 판단여
137
사을 졈지 졔
138
영산 여와 모든 신련과 십 나한과  텬왕과 지쟝 보살과 념나 십왕과   -- 신련'는 '신령'의 오기
139
금쥬 거쳐와 십이 원진 오방 신쟝과 화완 신령에 모다 공번도이 겨 지라
140
 번 졈지면 후에 엇지 길흉 화복을 시 의논리오
141
망녕되이 하을 원망거니와
142
네 덕을 닥가 어진 일  쥴은 각지 아니 고
143
하과 지부를 원망니
144
너  놈을 위여 길흉 화복을 고칠소냐
145
네 죄 네 아 라
146
내 옥졔 칙지를 밧와 너를 잡아다가 풍도지옥의 가도고
147
만뉸회라도 셰샹의 나지 못리라 거
148
마뮈 왈 내 셰샹의셔 드니 념나왕이 화복 길흉을 졈지다 더니
149
오날 왕을 만나오니 가쟝 다지라
150
내  말이 잇시니 왕은 드러보쇼셔
151
나 인간 조고만 션라 슈요 쟝단은 왕긔 달녀시나
152
셰샹의 극통 일이 만흔지라
153
내 분 긔운이 발면 부월이 당젼여도 바른 말은 다 지라
154
왕이 지부 념왕이라 칭며
155
사의 화복 길흉과 인간 고락을 고로게 아니며
156
셰샹 션악을 잘 살피지 못며
157
불샹 사과 어린 인을 잡아가기와
158
영걸들을 무슈히 잡아다가 공명 부귀를 아죠 치니
159
모든 졍 다 불명지라
160
엇지 념나왕이라 리오
161
내 헤아리니 옥졔 지 못시고
162
십왕이 무현인간 노라   -- 무현인간'은 '무현인가'의 오기
163
념왕이 이[〃] 말을 듯고 발연 로샤 크게 지져 왈
164
네 죠고만 놈이 공교 말을 여
165
십 경왕을 무현 달낙고
166
옥졔를 연단의 올여 불경미 비경거니와
167
오히려 지부의  년 모든 숑으로 쥬야 연치 못 가온
168
너갓흔 죠고만 놈을 위여 화복 길흉을 엇지 다시 의논리오
169
십젼 명왕이며 쥬작 판과 문무 쳔관이 오히려 어려온 숑의 쥬야 평안치 못여 지라
170
만일 너갓흔 놈으로 여곰 이런 어려온 숑를 맛지면
171
졍신이 어즐여 아무리  쥬를 모를 거시
172
방이 하과 지부를 업슈히 너겨 네 로 거니와
173
나죵을 엇지 랴 하다
174
고 좌우를 지져 니 잡아 나리와 풍도 지옥의 가두고
175
죄를 무르라 거 마뮈 쇼 왈
176
왕이 내  말을 드르시고 로사 날을 이리 핍박시거니와
177
만일 왕이 날을 용납시고 잠간 왕의 쇼임을 빌니시면
178
지부의 쳐결치 못 숑를 다 결쳐여
179
나의 죠를 보고 논죄미 엇더니잇고
180
념왕 왈 세샹 사이 안셔 놉흔 의논을 다가도
181
어려온 일을 엇지 결단리오
182
이런 말을 다시 각도 말나
183
마뮈 답 왈 왕이 그르도쇼이다
184
왕이 지기일이오 미지기이니
185
엇지 큰 일을 쳐결시리잇고
186
사을 큰 일을 맛져  거를 보고
187
놉고 나즈믈 의논 여
188
미리 엇기 남을 업슈이 너기리오 거     -- 엇기'는 '엇지'의 오기
189
념왕이 이[〃] 말을 듯고 어히 업셔 모든 명왕을 도라보고 왈
190
 져놈을 형벌여 죄를 뭇고져 더니
191
져놈이 도로혀 큰 말을 여 우리 모든 마을 혹게 니
192
이를 쟝찻 엇지 쳐치리오
193
모든 명왕이 복면 부답이러니
194
졔팔 평등 왕 왈
195
사의 죠를 이로 층양치 못지라
196
졔 원로 여  거를 보아 만일 졔 말과 갓흘진
197
 지부의도 큰 일을 덜 거시오
198
져도 발신 거시니 오히려 깃분 일이로다
199
 초광 왕 왈
200
만일 그러진 옥졔긔 표를 올녀 하교를 무로온 후
201
하교로 하미 죠흘가 이다
202
념왕이 즉시 쥬작 판관을 명여
203
옥경의 보셜를 삼아 표를 올닌
204
옥졔 표을 보시고 로샤 왈
205
큰 죄인놈을 엇지 도로혀 즁임을 맛지리오 신
206
텬 엿오
207
신 등이 젼일  년 젼의 듯오니 지부의 숑이 잇시되
208
결단치 못와 지금가지 잇더니
209
마무의 말이 가쟝 공교로온지라
210
져  양을 보아 쳐치러 오
211
짐즛 큰 쇼임을 맛지려 오니
212
폐하 모로미 허쇼셔
213
만일 숑을 결단옵거든 죄를 사고
214
만일 불연옵거든 두 죄를 함긔 다리미 늣지 아니 여이다
215
옥졔 올히 너기사 즉시 교지를 리와
216
마무로 념왕을 봉시고
217
졀월을 쥬신 쥬작 판관이 교지를 밧와 지부의 젼
218
념왕이 향안을 셜고 교지를 밧고
219
광녹시를 명여 잔를 셜고
220
마무를 쳥여 젼의 올녀 복을 복할
221
머리의 통텬관을 쓰고 몸의 골용포를 닙히고 손의 옥홀을 쥬이고
222
옥 용상의 단좌하 문무 쳔관이 려로 고
223
산호만셰를 부르며 즐겨더라
224
이 마뮈 념왕 좌의 로 즉위 젼샹의 연을 셜여
225
지부 십젼 명왕과 문무 쳔안을 졉여 즐길 모다 례고
226
잔를 파여 각각[〃] 궁으로 도라 가더라
227
 념왕이 즁관을 모호고 의논 왈
228
내 이졔 즁임을 당여 쳔연만 고 셰월만 보지 못지라
229
명일부터 숑을 시작리라  즁관이 층샤더라
230
념왕이 궁의 도라가 고 잇튼날 젼의 올나 관을 모호고
231
옥 뇽샹의 놉히 단좌여 즁관으로 더브러 의논
232
념왕 왈 지부  년의 미결 숑 잇다 니
233
무 어려온 일이 잇뇨
234
쥬작 판관 왈 이 송 다른 숑사와 달은지라
235
녯 쵸한 젹의 모든 호걸과 영웅들이 지부의 드러와
236
셔로 싸화 숑를 려 오나 능히 결단치 못온지라
237
일노 인여 근심 로소이다
238
념왕이 쇼 왈 십왕이 가히 업스며 쳔관이 다 무현이로다
239
이런 지혜를 가지고 엇지 턴녹을 먹으리오 고
240
즉시 문셔를 드리라 니
241
쥬작 판관이  년 묵은 모든 문셔를 다 드린
242
문셔 흔 거시 산갓더라
243
념왕이 좌우를 명여
244
문셔를 올니라 여 시 보니
245
하나라 뉴방과 셔쵸 왕 항젹 영포 월 왕능 긔신 쥬 한신
246
진희 댱양 소하 번쾌 시무 도읍 쇼관 졍공 웅치 여황 여마동
247
여마진 한공의 조참 신긔 댱이 하후영 쥬란 한쵸 우좌긔
248
뇽져 져포 죵니 항쟝 항타 항 위포 신양 장감 마흔 동녜
249
괵쳘 번증 녁 틴 녀후 쳑희  초왕 우미인
250
은 항냥 진평 강동 팔쳔 뎨 등이
251
다 숑 문셔여
252
념왕 왈 숑를  년가지 어이 두엇더요 며
253
탄기를 마지 아니 고
254
즉시  천여 명을 각각[〃] 검극을 잡아 좌우의 셰우고
255
문무 즁관을 오를 삼아 동셔로 분여 안진 후
256
념왕이 옥 뇽샹의 좌고 친히 붓슬 들고
257
쥬작 판관으로 문셔를 ▣▣오라 고
258
마두 나찰 우두 나찰 여 명으로 여곰
259
문 밧긔 모든 숑 라 온 사을 금지여
260
요란이 말고 려로 나식 드리되 착난치 말고
261
녕로 불너 드려 무른 후의 쳐단리라 고
262
즉시 한 뉴방을 몬져 불너 드려 왈
263
그 셰샹의셔 무슨 원통 일이 이셔 니의 니뇨
264
공 왈 과인이 쳑검포의로 의셔 니러나
265
강악 진을 멸고 텬하를 통일고
266
이 의 졔쟝드리 신의 몸으로 임군을 범다가 죽엇거
267
도로혀 나를 원여 니리 핍박니
268
십젼 명왕은 나의 원통믈 살피쇼셔
269
념왕 왈 그 물너시라 시 살펴 쳐치리라 
270
공이 물너나다
271
 셔쵸 왕 항젹을 불너드려 문 왈
272
그 무 일노 이리 구히 숑다
273
항위 왈 과인이 강동으로셔 니러나 진을 멸고
274
텬하를 어더 셩의 왕업을 일웟더니
275
뉴방이 셰를 잇고 침노여
276
오강의 니르러 여마동 여셧 쟝의 핍박믈 입어
277
오강의셔 자문엿오니 엇지 원툥치 아니리잇고
278
념왕 왈 그 쇼원로  거시니 물너시라
279
항위 물너 가더라
280
 한신을 불너 문 왈
281
너 무 원통 일 잇뇨
282
한신이  왈 소쟝이 회계로부터 니러나
283
항우를 바리고 한즁의 드러가오니
284
한왕이 용샤 원슈를 봉시고 먹던 밥을 쥬시고
285
다른 마이 업슬가 엿오며
286
젼의 관상 허뷔라  사의게 상을 뵈오니
287
기려 왈 몸이 극히 귀고 와셕죵신리라 오
288
이 사의 말을 밋고 잇더니
289
불구의 몸이 뉵쟝이 되엿오니
290
엇지 아니 원통오리오
291
념왕 왈 그리면 허부를 잡아 오라 고
292
급히 하령여 허부를 니 불너 드리라 며
293
지져 왈 네 인간의 엇지 사의 화복 길흉을 알니오
294
하이 사을 삼겨 시
295
복녹과 화복 길흉을 졈지하시거
296
네 엇지 남을 속여 일이 몸이 맛 쥴을 닷지 못고
297
남을 쥭게 요
298
허뷔  왈 셰샹의 슐 복라 옵 거시
299
길 거 보오며 뒤 일을 혜아려 니르 라
300
쇼인이 쳐음의 한신을 보오니
301
샹뫼 비샹와 귀히 될 상이오
302
져다려 이르기를 후의 왕후의 이르리라 오니
303
 슈요 쟝단을 보와달나 하오
304
쇼신이 의 혜오되 몸이 부여
305
부귀 공명올 듯 옵기로
306
몸이 귀즉  불길리라 엿오니
307
졔 잘여 탈신치 못고
308
한신의 슈하의  모 잇시니 셩명은 괵쳘이라
309
일즉 한신다려 니르되
310
졔지를 웅거여 쟝군의 용으로 직희오면
311
삼분의 흘 일위여 몸이 반셕갓흐리라 
312
한신이 죵시 듯지 아니 다가
313
졔 몸이 멸여오니 누를 탓리잇고
314
념왕 왈 허부 그르지 아니 니
315
엇지 괵쳘의 말을 듯지 아니 엇요
316
한신이  왈 한왕이 날 졉기를 식갓치 랑오
317
먹던 밥을 물녀 먹이오니
318
엇지 마 바릴 마이 이시리오[〃]
319
이러무로 괵쳘의 말을 듯지 아니 엿이다
320
도한 그러오니 뉵 회방오니      -- 도한'은 '한'의 오기
321
엇지 다른 의를 각리오 거
322
념왕 왈  짐작 라
323
그 물너시라
324
한신이 물너나다
325
 영포를 불너 문 왈
326
너 무 원통 일이 잇요
327
영푀  왈 쇼쟝이 쳐음의 쵸의 잇다가
328
쵸를 바리고 한의 도라와 큰 공이 만옵고
329
졔왕과 싸화 젹  업
330
쇼쟝이 홀노 당여 여러[〃] 번 큰 공을 셰우
331
공은 모르고 오히려 몸이 망엿오니
332
원컨 대왕은 피쇼셔
333
념왕 왈 내 짐작 거시니 물너시라
334
 월을 불너 문 왈
335
너 무 원통미 잇요
336
월이  왈
337
쇼쟝이 쳐음의 쵸를 바리고 한의 도라와
338
여러 번 공을 셰우고
339
기후의 한왕이 형양의 이여실 의
340
거의 망 거슬 쇼쟝이 홀노 병을 이로혀
341
냥도를 코 즛쳐 드러가 한왕을 구여
342
왕이 퇴빙여 물녀가오▣
343
형양의 위오물 면오니
344
그 공이 젹지 아니 온지라
345
그러나 오히려 각지 아니 하고
346
도로혀 쇼쟝의 몸이 쥬뉵을 당엿오니
347
원억지 아니며 분치 아니리잇고
348
념왕 왈 나죵의 결단미 잇시리니 물너시라
349
 범증을 불너 무로니  왈
350
쇼쟝이 항우를 도와 진심으로 권되 듯지 아니고
351
도로혀 낙과 간쳡을 여
352
나를 핍박여 즁노의셔 쥭게 오니
353
참괴 일홈을 셰샹의 들니올라
354
엇지 원통치 아니리오
355
념왕 왈 물너시라
356
각별 쳐결미 이시리라
357
 죵니를 불러 무르니  왈
358
쇼장이 쵸를 셤기다가 망
359
한신의게 의지엿더니
360
한왕이 한신을 의심
361
한신이 죄 닙을가 두려
362
날을 죽여 져의 진심을 뵈려 다가
363
도로혀 화를 입엇오니 엇지 원통치 아니리오
364
념왕 왈 아직 물너시라
365
 쥬란 환쵸를 불너 무로니  왈
366
쇼쟝 등이 항우를 구리산 십 년 복의 이어 고옵다가
367
겨우 버셔나 난군 중의 죽오니
368
원컨 대왕은 피쇼셔
369
념왕 왈 물너시라 나죵의 분간리라 고
370
 뇽져를 불너 무르니  왈
371
쇼쟝이 용이 졀윤와 ▣▣의 읏듬이올니
372
한신의 계하의 져 몸이 망오니
373
엇지 원통치 아니 리잇고
374
왕 왈 물너시라 하고  진희를 불너 무른니  왈
375
쇼쟝이 한신의 말을 듯고 한을 바리
376
몸이 망엿오니 엇지 원통치 아니릿고
377
왕 왈 물너시라  쵸부를 불너 무르니  왈
378
쇼신이 산즁의 잇와 농업을 힘쓰며
379
고기 낙기를 일삼아 셰월을 보옵더니
380
한신이 쵸고 다라나다가 길흘 가쳐 쥬오니
381
은혜를 각지 아니고 도로히 죽이오니
382
바라건 대왕은 피쇼셔
383
왕 왈 아직 물너시라 고
384
 역이긔를 불너 무르니  왈
385
쇼쟝이 왕명을 밧와
386
졔나라 칠십여 셩을 항복 밧게 되엿더니
387
한신이 싀긔여 몸을 기름 가마의 드러
388
참혹 형벌을 입오니
389
엇지 원통치 아니리잇고
390
왕 왈 물너시라 고
391
 젼횡을 불너 무로니  왈
392
쇼쟝은 졔지를 일코 도의 몸을 은거옵더니
393
한왕이  번 부르 드여 몸이 망니
394
이 한왕의 타시라 거
395
왕 왈 물너시라 하고
396
 쳑희를 불너 무르니  왈
397
쇼쳡이 나히 이팔은 여 한왕이 병고
398
쇼녀의 집의 와 보고 달여 왈
399
 만일 텬하를 어드면 널노 황후를 삼을 거시오
400
맛당이 식을 나흘진 를 봉리라 고
401
만가지로 달어 쳡을 친 후
402
텬하를 어더 몸이 존귀하오
403
각지 아니고
404
녀후의 참혹 형벌을 당오니
405
엇지 슬프지 아니리오
406
원컨 대왕은 피쇼셔
407
념왕이 불샹이 너겨 왈
408
각별 쳐치미 이시리라 고
409
 녀후를 불너 지져 왈
410
너 녀로서 튱신 열를 그릇 권여
411
쳑희를 몹슬 형벌을 고
412
국뫼 되여 음난고 샹이 무샹지라
413
일호도 긔망치 말고 바른로 알외라
414
 녀휘 왈 엇지  말이나
415
왕젼의 긔망리오
416
쳑희를 형벌고 그 식을 죽이믄
417
피 슈긔 라
418
제 힘이 밋쳐 당치 못여
419
날을 치 못오 몬져 죽여오니
420
이 혐의[〃] 아니라
421
국가 를 위여 부득이 하은 라     -- 하은 라 '는 '하온 라 '의 오기
422
튱신 열를 쥭인 거시 쳡이 혼 미 아니라
423
한왕은 밧긔셔 졍별고
424
안 간젹이 모계를 오이
425
아녀의 못 지혜를 가지고 강젹을 더른지라
426
내 일노 국가를 위미오
427
일흘 의논 의 즁관으로 더브러 샹의여 결단오
428
일 모로 광 신긔 도와 국가와 그를 니간오미라
429
복원 왕은 살피쇼셔 며
430
걸거 념왕 왈
431
네 타 거니와 아직 물너시라
432
녀휘 공슌이 물너나니
433
 긔신를 불너 무르니  왈
434
쇼쟝이 형양의셔 한왕의 위믈 보고
435
한왕의 급믈 위여 한왕의 의복을[〃] 닙고 나가
436
항우를 쇽여 위믈 무릅쓰고 나아 갓더니
437
항위 아라보고 로여 지져 왈
438
필뷔 엇지 감히 날을 쇽이다 하고
439
불 질너 죽이오니 엇지 원통치 아니리오
440
왕 왈 고로 튱신은 긔신과 이 업슬가 노라 고
441
너 물너시라 고
442
 족를 불너 무르니  왈
443
쇼신이 셩을 구지 직히여 죽기를 두려 아니고
444
십여 일만의 셩이 오
445
몸이 쥬뉵지경을 당오니
446
엇지 원통치 아니 리오
447
왕 왈 너 물너시라 하고
448
 농부를 불너 문 왈
449
너 엇지여 항우를 쇽여 를 그르게 니
450
심 긔이다 고 지져 물니치고
451
 왕능 하후영 뉵가 슈히 슉숀통 조참 변쾌 댱냥 등
452
일반 문무를 다 션악을 살핀 후
453
모다 물니치고 좌우를 보사 왈
454
문무 쳔관이 나이 쓸  업고
455
밝지 못다 고 우어 왈
456
념나 십젼 명왕이 잇셔 엇지 이만 일을 결단치 못고
457
 년지 둘 기리 잇시리오 고
458
즉시 즁관을 좌우의 버려 셰우고 쳐결
459
즁관이 각각[〃] 문셔를 닑으라 하고
460
숑라 온 사을 례로 졈지
461
공으로 여곰 한 현졔 되게 졈지고
462
 녀후로 동귀비 되게 여 들 둘을 두게 하여시나
463
구이 로 환난을 격다가 조조의게 죽게 고
464
 들조 죽게 고
465
 한신을 불너 왈
466
너 히 형벌을 바다 죽어시니
467
셰샹의 여 보나니
468
셩명은 조조[〃] 오  덕이라
469
모략은 숀빈 오긔갓고 도량이 너르며
470
치계지능신이오 난셰지간웅이 되여
471
텬하 병권을 잡아 번다 니목을 쇽이고
472
헌뎨를 허창의 가도고 날노 핍박며
473
동귀비를 참형으로 여 원을 풀게 며
474
텬하의 횡여 모든 원을 갑게 노라
475
한신이 고두 은고 물너가더라
476
 진평을 불너 왈
477
너 한왕을 로 권여 한신을 시시로[〃] 참쇼여
478
운몽 놀기를 여
479
 한신을 용납지 못게 여시니
480
너를 셰샹의 여 보여 셩명을 양라 하여
481
조조의 슈하 쥬뷔 되엿다갓
482
한슈 젼의 여 도라올 의
483
즁도의셔 죽게 노라 고
484
 쇼하를 불너 왈
485
너도 우음의 한신을 쳔거고
486
 번도 구미 업스니 가쟝 무샹지라
487
너를 셰샹의 여 보니
488
셩명은 원쇼요  본쵸라
489
하북의 웅거엿다가 조조의[〃] 도모  되게 노라 고
490
 허부를 불너 왈
491
너 세샹의 나가 셩명으 샹파라      -- 셩명으'은 '셩명을'의 오기
492
한즁을 웅거엿다가 조조의게[〃] 게 노라 고
493
 영포를 불너 왈
494
너 용이 염파갓여 구강의 편이 잇더니
495
한신의 권믈 입어 히 죽어시니
496
셰샹의 나가셔 숀권이 되여 조조를[〃] 젹게 노라 
497
영푀 사례고 물너나니
498
 월을 불너 왈
499
너 지용이 쌍젼 쟝라
500
불샹이 죽어시니 셰샹의 보니
501
셩명은 뉴현덕이라
502
쳐음은 약간 고을 격다가 관공 쟝비를 어더 결의형졔고
503
텬하를 삼분의 나흘 가져 한업을 누리게 노라 
504
월이 샤례고 물너가니  항우를 불너 왈      -- 월'은 '팽월'의 오기임
505
그 용이 읏듬이오 이 업셔 웅위략으로 죽어시니
506
그로 셰샹의 여 보나니
507
셩명은 관모요  운쟝이라
508
뉴현덕으로 결의형제여 조조를[〃] 로 놀고
509
숀권이 두려워며 텬하의 횡여
510
일홈이 만셰의 유젼게 노라
511
황위 샤고 물너나니
512
 여마동 등 뉵장을 불너 니고 지져 왈
513
너의 뉵인으로 여곰 오관의 슈쟝이 되엿다가
514
관뫼 독철니 졔 운쟝의 숀에 죽게 노라 고
515
다 물니치고  광무▣ 니좌거와 쵸부를 불너 왈
516
너의 양인은 드르라
517
항우를 유인여 길흘 쇽여 가라쳐 텬하를 일커고   -- 일커고 '는 '일케고'의 오기
518
 몸미 망여시니
519
그 죽엄즉 지라
520
너의 양인으로 셰샹의 여 보니
521
나흔 안양이오 나흔 문라
522
용이 졀유여 션봉이 되엿다가           -- 졀유여'는 '졀륜여'의 오기
523
관모의 숀의 죽게 노라 고
524
 항을 불너 왈
525
너 드르라 다른 사름달 다 쳑분이 잇거
526
오히려 한을 도와 쵸를 망케 니
527
그  즁지라
528
너로 셰샹의 여 보니 셩명은 방덕이라
529
조조를[〃] 도아 칠군을 거려 션봉이 되엇다가
530
광공의 손의 죽게 노라
531
항이 무류이 퇴니
532
 역이긔를 불너 왈
533
니 거흔 언변으로도 한심의 의 쇽여 이 죽어시니
534
너로 셰샹의 여 보니 셩명은 쥬유라
535
강동 손권을 도아 도독이 되여 십만 졍병을 거려
536
조조를[〃] 젹여 간담이 러지게 하고
537
텬하를 범 보 듯 더니
538
강동 뉵군을 웅거여시니
539
일홈이 사하의 진동게 노라   -- 사하'는 '사'의 오기
540
역여긔 사례고 퇴니      -- 역여긔 '는 '역이긔'의 오기
541
 쵸부를 불너 왈
542
너 어진 이라 한인을 바른로 길을 가리치
543
한신이 식견이 젹온고로 이 죽여스니
544
너로쎠 셰샹의 여 보니
545
셩명은 졔갈양이라
546
너는 빈오긔의 슐법과 관즁의 모략과
547
샹통 텬문으 하찰 지리하며
548
팔문 둔갑과 신긔 묘산을 이로 층양치 못여
549
안셔 쳘 니 밧긔 일을 결단고
550
유비를 셤겨 조조를[〃] 로 놀고
551
십만 군을 필마로 도라보고 편갑도 남기지 아니며
552
 강동 숀권을 젹고 텬하를 범 보 듯 고
553
삼국의 졔일  되여 원을 풀게 고
554
유명만셰게 노라
555
쵸뷔  례고 물너 나더라
556
 번쾌를 불너 왈
557
너 위엄이 의 진동고
558
거룩 쟝뷔라
559
후세의 나 한실을 돕게 여
560
셰샹의 여 보니 셩명은 쟝비라
561
뉴 관 양인으로 결의형졔고
562
조조[〃] 숀권을 두려게 고
563
일홈이 의 진동여 유비를 돕게 노라
564
번쾌 크게 깃거 무슈이 례고 물너나거
565
 괵쳘을 불너 왈
566
너 로 한신을 권여 일이 일지 못
567
낭 되여시니 불샹지라
568
널노쎠 셰샹의 여 보여 셩명은 방통이라
569
지혜와 도량이 의 진동고
570
용병 죠를 귀신도 층양치 못고
571
일 공를 잠시의 결단고
572
유현덕을 위여 일홈이 쵹 즁의 진동고
573
연환계로 조조를[〃] 파고
574
녯 원을 푸러 즁도의 도라와 양보음을 읇게 노라
575
괵쳘이 례고 물너나거
576
 번증을 불너 왈
577
너  거룩여 신긔 요산은 숀빈갓고
578
슈 풍진의 로 항우를 셤겨
579
졍셩을 다여 셤기더니
580
항위 밝지 못여 너를 의혹며
581
젼공을 나토 각지 아니고
582
어 쳐 쥭 니 가쟝 불샹지라
583
너로쎠 셰샹의 여 보니 셩명은 육숀이라
584
강동 숀권을 도아 긔갓흔 모략으로
585
녀몽을 잘 가르쳐 운장을 샤로잡아 원슈를 풀게 라
586
번증이 크게 깃거 무슈히 사레고 물너나니
587
 을 불너 왈
588
너 텬셩이 졍직여 착 말을 다가
589
도로혀 져의 노믈 일위여
590
참혹 형벌을 당여시니 가장 불샹지라
591
너로쎠 셰샹의 여 보니
592
셩명은 녀몽이라 용이 졀뉸고 도량이 너르고
593
지혜 과인여 뉵숀으로 더브러 의논고
594
운쟝을 사로잡으며 형쥬를 어드니
595
위엄이 텬하의 진동여 녯 원을 풀게 노라
596
한이  샤례고 물너나니
597
 긔신을 불너 왈
598
너 얼골이 관옥갓고 풍 늠늠어[〃] 팔쳑 장뷔라   -- 늠늠어'는 ' 늠늠여'의 오기
599
튱셩이 우슈의 덥혀 황옥녹으로 죽기를 무릅쓰고
600
한왕의 복을 닙고 항우를 쇼기려  
601
튱신과 녈 뉘 아니 층찬리오
602
무지 한왕이 어지지[〃] 못여 번 노믈 발여
603
만인이 두려워 아니 리 업지라
604
한군이 넉슬 일코 아무리  쥬를 모로며
605
항우의 한 호령의 불치 이러나니
606
한  급암과 용방 비간이 흔 튱신이 비명샹쳔니
607
엇지 불샹코 앗갑지 아니 리오
608
너로쎠 셰샹의 여 보니 셩명은 번쟝이라
609
녀몽의 졀졔를 바다 옥쳔산의 복엿다가
610
관공이 굴헝의 질 의
611
스로 도모여 네 원을 풀게 노라
612
긔신이 샤례고 물너나거
613
 쥬를 불너 왈
614
너 튱셩을 다여 셩지를 굿지 직희엿다가     -- 굿지'는 '굿게'의 오기
615
몸이 쥬뉵지경의 당여 오히려 굴치 아니고 죽어시니
616
그 튱셩이 엇지 아름답지 아니리오
617
너로쎠 강동의 나게 니 셩명은 쥬연이라
618
용이 졀뉸고
619
숀권을 조 관공을 핍박여 원을 풀게 노라
620
쥬  샤례고 물너나니
621
 조참을 불너 왈
622
너 공열이 호고 용이 공손시 갓흐며
623
튱셩을 다여 나라흘 도아 항우를 핍박미 심지라
624
너로 여곰 위국의 나게 니 셩명은 조인이라
625
용이 과인여 빈 셩을 딕희어다가
626
관공의게 공게 라
627
조참이 원통믈 알외지 못고 물너나니
628
 쥬발을 불너 왈
629
너 공열리 우쥬의 덥히고 용과 지혜 귀신흐며
630
구리산의셔 항우를 핍박여
631
회하  싸홈의 곤케 엿시니
632
너를 셰상의 나게 니 셩명은 우금이라
633
칠군을 거려 관공을 젹다가
634
일합의 로잡혀 명이 죠셕의 잇다가
635
형양이 파 후 본국의 도라가게 노라
636
쥬발이 물너가거
637
 뇽져를 불너 왈
638
그 용이 비샹 장뷔라
639
셔쵸의 읏듬 쟝슈로 죠슈  싸홈의 한신의게 쇽어 쥬뉵을 면치 못여시니
640
가장 불샹지라
641
너를 즁원의 게 니 셩명은 조운이라
642
용이 과인어 만인 젹고      -- 과인하어'는 '과인하여'의 오기
643
난군 즁의 나드시 왕여
644
뉴현덕을 좃 환난을 지다가
645
한슈 북산  싸홈의 조조를[〃] 간담이 러져 넉슬 일케 여
646
위엄이 텬하의 진동고
647
현쥬를 붓드러 파쵹의 웅거여 조조를[〃] 발뵈지 못게 고
648
동으로 숀권을 막잘나 지계를 범치 못게 고
649
남으로 학을 벙으리며
650
셔흐로 모든 오랑를 졀졔고
651
긔특 공을 셰워 일홈이 쳔츄의 젼하게 라
652
용졔 크게 깃거 물너나니
653
 죵니를 불너 왈
654
너 용이 나 호를 피고
655
지혜 비샹여 진튱갈역으로 항우를 셤기다가
656
회하  싸홈의 니 튱셩된 마이 간졀여
657
울울[〃] 분긔를 이긔지 못
658
 쥴 눈물을 흘니며 병긔를 돌나잡고
659
왕의 원슈를 잡고져 나 면이 다 한병이라
660
 일 업셔 한신을 가니 한신이 용납지 아니 고
661
인여 죽이니 엇지 불상치 아니리오
662
너로 즁원의 게 하여 셩명은 마쵸라
663
용은 비호갓고 얼골은 형옥갓고
664
두 눈은 별갓고 신쟝은 팔 쳑이오
665
위엄이 녈여 도쳐의 젹 리 업고
666
동관 싸홈의 조조를[〃] 넉슬 일케 고
667
슈념을 각가 게오 목슘을 도망여 도라가
668
마거라  일홈을 무르면 두려워여 원을 풀게 노라
669
죵이 무슈히 례고 물너가니
670
 니좌거를 불너 왈
671
너 죽기를 무릅쓰고 튱셩을 다여 항우를 조 단니다가
672
회하  싸홈의 여 스로 문니 가쟝 불샹지라
673
너를 즁원의 게 니 셩명은 황튱이라
674
쳔근 쳘퇴를 쓰고 쳔니마를 능히 졔어고
675
활을 달의여 발즁여
676
니 바의 젹  업셔
677
텬하의 횡다가 뉴비를 도와 조조를[〃] 물니치고
678
한슈 북산  싸홈의 냥쵸를 불지르고
679
조조로[〃] 여곰 간담이 려지게 고
680
졍군산  싸홈의 조조의[〃] 쟝 하후연을 일합의 버히고
681
위엄이 의 진동여 원을 풀게 하노라
682
니좌게 크게 깃거 무슈이 례고 물너나거
683
 진희를 불너 왈
684
그 지용이 과인여 튱셩을 다여 공을 도아
685
공을 셰워 일홈이 의 진동
686
됴졍이 츄앙 러니
687
한신이 졔 벼이 나믈 분여
688
너를 다여 나라흘 반내 여
689
몸이 쥬뉵믈 면치 못지라
690
네 한신의 말을 듯지 아니 고 도젹을 쳐 쇼멸 후
691
공을 일우고 도라오던들
692
네 몸이 화를 면지라
693
분도다 널노 셰샹의 여 보니 셩명은 위연이라
694
지혜와 용이 졀뉸녀 뉴비를 도아 조조를[〃] 젹고
695
나죵은 츙도의셔 반여 마의게 죽게 노라
696
진희 발명치 못고 물너나니
697
쥬란을 불너 왈
698
너 튱셩을 다여 항우를 조 십여 젼 싸홈을 다 지여시되
699
죠곰도 그미 업고
700
니 곳마다 공을 셰우고 지셩으로 돕더니
701
항위 지혜 업고  업 필뷔라
702
한신의 계교의 져 한군을 조 구리산의 드러가
703
네 어려온 거슬 헤지 아니 고
704
여러 번 간되 듯지 아니 
705
 일 업셔 항우로 더브러 단니다가
706
계명산 츄야월의 쟝방의 통쇼 쇼[〃] 사의 비회를 도도난지라[〃]
707
팔쳔 졔 일시의 고향을 각
708
각각[〃] 흣터지지라
709
넉시 업고 혼이 비월 듯 고
710
셩신이 업셔시 세 여고 착급지라
711
급히 쟝즁의 드러가니 항위 잠을 깁히 드럿지라
712
항우를 밧비 와 급히 팔 군을 거려 가지로 합녁여
713
십면 복을 미쳐 나오더니
714
면의 한병의 검극이 둘너 잇고
715
군 겹겹이[〃] 고
716
경포 월이 젼후로 즛쳐 닷고
717
압 조의 군 쳘통갓치 막아시니
718
긔치 검극은 셔리빗 갓고
719
뇌고 함셩은 텬지 진동 듯 고
720
면의 쳘셩이 의의어[〃|] 구드미 산갓트   -- 의의어'는 '의의여'의 오기
721
비륵 날 잇셔도 날기 어려온지라           -- 비륵'은 '비록'의 오기
722
스로 각되 로 잡힐가 두려
723
칼을 혀 문 횡니 가쟝 불샹지라
724
너로 셰샹의 여 보니 셩명은 마라
725
용이 날 호갓고
726
의긔 뉴 관 댱 삼인을 본바다
727
튱셩을 다여 뉴비를 도아 조조를[〃] 로 핍박며
728
일홈이 만의 유젼게 노라
729
쥬란이 고 물너나니
730
 은를 불너 왈
731
너 용이 과인여 셰샹의 진동더니
732
불샹이 죽어시니 너로 셰샹의 여 보니
733
셩명은 능통이라
734
손권을 도아 젹벽  싸홈의 복병엿다가
735
조조로[〃] 간담이 러지게 고
736
공을 셰워 원을 풀게 노라
737
은 고 물너나니
738
 쟝감을 불너 왈
739
너 쳐음의 진을 섬기다가 조고의 를 닙어
740
쵸의 투항여 삼진을 춍독다가
741
한신이 잔도를 닷가 길을 삼고
742
진창 쇼로로[〃] 나아와
743
 번 북쳐 삼진을 멸
744
몸이 망여시니 가쟝 불샹지라
745
너로 셰샹의 여 보니 셩명은 한당이라
746
지혜 과인고 웅호지심을 풀고
747
숀권을 도아 니 곳마다 공을 셰우고
748
젹벽젼의 조조를[〃] 크게 파고
749
십만 군을 편갑도 남기지 아니고
750
일홈이 강동의 진동고
751
후셰의 일홈을 유젼게 노라
752
쟝감이 고 물너나니
753
 하후영을 불너 왈
754
너 튱셩이 지극여  셰흘 잇게 엿시니
755
그 튱셩이 한 급압과 옹방 비간을 지라
756
엇지 아름답지 아니리오
757
 공녈이 우듀의 덥혀시니
758
너로 셰샹의 여 보니 셩명은 쟝완이라
759
뉴비를 도아 안흐로 국를 밧들고
760
박그로 간신을 졔어여 임군을 요슌갓치 어즐게 돕고
761
국를 반셕갓치 밧들다가 와셕죵신게 노라
762
하후영이 고 물너나니
763
 반쟝을 불너 왈
764
그 지혜와 용이 과인고
765
비호갓흔 쟝뷔라
766
한나라 션봉이 되여 항우를 젹  번 그르미 업고
767
일홈이 삼진의 진동니
768
뉘 아니 두려리오
769
너로쎠 셰샹의 여 보니 셔명은 녀포라   -- 셔명'은 '셩명'의 오기
770
용이 텬하의 무쌍고
771
니르 곳의 젹  업고
772
조조로[〃] 두려워게 며
773
셔쥬를 웅거여 텬하를 범 보 닷다가
774
조조의게[〃] 죽게 노라
775
반쟝이 공슌이 물너나니
776
 관영을 불너 왈
777
너 공열이 호여 왕을 여러 번 젹되
778
 번도 그르미 업셔 텬하의 횡여 젹  업스니
779
일홈이 웅쥬의 더펴시니 가장 불샹지라
780
너로 셰샹의 여 보니 셩명은 강유라
781
무후의 영을 드러 셕젼의 한즁을 춍독여
782
진튱보국다가 구벌 즁원여
783
일홈이 삼국의 진동고 후셰의 유젼노라
784
관영이 고 퇴니
785
 댱냥을 불너 왈
786
너 사 되오미 텬일지라
787
쳐음의 한국이 망 원이 골슈의 뭇지라
788
녁를 달여 박낭즁의 숨겻다가
789
시황의 슈레를 치다가 일이 닐위지 못여
790
뉴셩쟝을 도아 진을 멸고
791
한국 현숀을  우고 튱의를 텬하의 펴시
792
텬고 무썅고 운쥬 유악지즁의 결승 쳔니 지를
793
흉즁의 품고 공을 도아 항우를 망하랴  졔
794
단져를 가지고 계명산 츄야월의  곡죠를 슬피 불
795
팔쳔 졔를 연 흣터지게 여 쵸나라흘 멸고
796
항우를 죽이고 한왕을 극진이 권여 파쵹을 웅거고
797
텬하를 발섭여 졔후를 달여 쵸를 엇게 고
798
잔도를 불질너 왕으로쎠 셔녁흘 도라 보지 못게 하미   -- 하미'는 '하'의 오기
799
동요를 지어 항우를 쳔도여 옴기게 하고
800
텬하를 평강 후의 한업을 셰워 반셕갓치 밧들고
801
드듸여 됴졍을 하직하고 고향으로 도라와
802
시병 벽곡고 젹송를  가 신션의 뉴의 참녜니
803
이 젼고의 드믄 일이라
804
이러므로 그를 셰샹의 여 보니 셩명은 쳥송인이라
805
도덕이 놉하 산즁의 몸을 감쵸아
806
삼국 승를 구경며 신션이 되게 졈지노라
807
댱양이 고 물너나니
808
 쳑희를 불너 왈
809
너 드르라 쳐음의 공이 너를 볼 의 녀다려 니기를
810
텬하를 어드면 너를 황후를 봉 거시오
811
만일 식을 나흘진 를 봉리라 고
812
언약이 금셕갓더니
813
녀후의 흉 를 입어 몸이 쥬뉵지화를 당고
814
식조 죽어시니 엇지 불샹치 아니리오
815
너르 셰샹의 여 보여 다시 녀로 환도니   -- 너르'는 '너를'의 오기
816
셩은 미시라 뉴비를 셤겨 황휘 되게 고
817
그 식으로 후 되게 노라
818
쳑히 희여  례고 물너나니라
819
외 허다 원굴지 다 결단고
820
 즁관을 불너 왈
821
 년 묵은 송 임의 결여시나
822
글 밀닌 쇼지를 드리라 하여
823
사의 길흉 화복을 졈지며
824
 그 즁 착 사은 셔양 극낙 셰계로 보게 고
825
불튱 불효 무거 불측지유 일변 풍도옥의 보여
826
고쵸를 무슈히 격게 후 붓슬  더지고 왈
827
 셰샹의셔 드로니 지부 왕이 명 박다 더니
828
오날 보니 념나 십왕이 가히 업도다 
829
십왕이 괴여 피셕  왈
830
왕의 너부신 지혜와 통달신 모략은
831
과인 등의 밋츨  아니로소니다 고
832
쥬작 판관을 명여 연을 셜고
833
념왕을 졉 후 즉시 표를 닥가 보젼의 올닌
834
옥황이 표를 보싀고 무슈히 층찬샤 왈
835
엇지 셰상 으로 지부의 드러가
836
이런 숑 결단미 고금의 업다 시고
837
즉시 칙지를 리와 마무를 다시 셰샹의 여 보여
838
부귀 공명을 팔십가지 누려
839
죵신 후 다시 셰샹의 여 보여 셩명은 마의라
840
위풍이 늠늠고[〃] 텬문 지리를 무불통지고
841
쳐음의 위를 도와 셔흐로 졔갈냥을 젹고
842
남으로 숀권을 방비다가
843
그 후의 아들노 더브러 통일 텬하여 국호를 진이라 고
844
치국 안민믈 졈지게 신
845
념왕이 텬은을 감츅고
846
텬문을 향의  후 인셰로 나아오
847
귀졸 등 슈쳔 명이 긔치 창검으로 호위 젼니
848
위의 신신히[〃] 엄슉더라
849
인간 길의 셕교 잇지라
850
셕교로 오다가 실족여 놀나 다르니
851
몸이 시샹판의 뒤여 잇스
852
졍신이 싁싁고[〃] 아무 병이 업지라
853
눈을 며 긔좌니 부인이 겻 잇다가
854
일변 놀나며 일변 깃버거
855
마뮈 지부의 드러가 념왕 된 젼후 말을 일으니
856
혼개 다 즐거워 며 신통히 넉기더라
857
그 후 부귀 공명이 옥졔 칙지로 팔십 년을 평이 누리더라
【원문】제마무전(諸馬武傳) (경판26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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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1년 11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