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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김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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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객(菊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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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종(中宗) 대왕 대신 신용개(申用漑)는 평소에 술을 즐겨하므로 대취하여 쓰러져 있는 때가 많았다. 일찌기 국화(菊花)를 분에 심어서 가을에 꽃이 만발한 때 방안에 두니 높이가 들보에 닿았다. 하루는 집안 사람다려 오늘은 여덟 손님이 오실테니 술과 안주를 준비하고 기다리라고 하였다. 그러나 해질 때가 되도록 손님이 오지 않으므로 집안 사람이 물어보니 대답하기를 조금 기다리라고 한다. 얼마 후에 달이 올라와서 방안에 비치매 꽃빛 〔花光〕과 월색(月色)이 휘황찬란하였다. 용개는 비로소 술을 내오라 하고 팔국(八菊)을 가리키며 이것이 나의 좋은 친구니 예비한 음식을 각기 진설하라고 한 후에 친히 은도배(銀挑盃)에 술을 따라가지고 국화 잎에 두 잔씩 각기 부은 후에 자기 또한 대취하였다.
【원문】국객(菊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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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담〕
▪ 분류 : 근/현대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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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객 [제목]
 
  김동인(金東仁) [저자]
 
  1954년 [발표]
 
  수필(隨筆)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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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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