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9년부터
1453년까지 100여 년에 걸쳐 프랑스 왕위 계승과 영토 문제를 둘러싸고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일어난 전쟁.
이 전쟁은 영국군의 프랑스 침입으로 시작되어 처음에는 영국이 우세했으나,
잔 다르크의 활약으로 프랑스가 승리하였다.
이 전쟁의 결과로 영국과 프랑스 두 나라 모두 절대주의 왕권이 강화되어 중앙 집권적 국가로 발전하게 되었다.
에드워드 전쟁(Edwardian War)은 백년전쟁의 제1기로, 잉글랜드 국왕
에드워드 3세가 아키텐에 대한 주권을 유지하고 더 나아가 프랑스 왕위까지 노리고 전쟁을 일으켰다.
캐롤라인 전쟁(Caroline War)은 백년전쟁의 제2기로, 1369년 프랑스 국왕
샤를 5세가 잉글랜드 국왕
에드워드 3세의 아들 흑태자를 파리로 소환했다. 흑태자는 거부했고, 이에 샤를 5세가 전쟁을 선포했다. 샤를은 에드워드 전쟁 말기 브레티니 조약으로 잃었던 영토들을 회복하기 시작했고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그 후계자
샤를 6세는 흑태자의 아들
리처드 2세와 1389년 휴전했다. 이번 휴전은 비교적 오래 지속되어 1415년 제3기인 랭커스터 전쟁이 개전했다.
랭커스터 전쟁(Lancastrian War)은 백년전쟁의 제3기로, 1415년 잉글랜드 국왕
헨리 5세가 노르망디를 공격하면서 시작되었다. 1389년 캐롤라인 전쟁이 끝나고 비교적 길었던 휴전기 이후 개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