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세계, 사물의 근원과 원리를 이성(理性)으로써 탐구하려 하는 학문. 고대 그리스의 필로소피아(philosophia)라는 말을 한자말로 옮겨 놓은 말이다. 필로스(philos)는 ‘사랑’, 소피아(sophia)는 ‘지(知)’의 뜻으로 ‘지를 사랑한다’는 뜻을 지닌 말이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널리 지식에 대한 사랑 또는 학문 일반을 뜻하는 말이었는데, 과학이 독립된 학문으로 갈라져 나감에 따라 그러한 뜻은 차차 특정한 내용을 띠게 되어 주로 사물의 일반 원리에 관한 학문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각각의 한정된 대상 영역 을 가진 하나하나의 특수 과학과는 달리, 철학은 자연과 사회를 꿰뚫는 가장 일반적인 법칙성을 탐구한다. 그런 뜻에서 세계관(世界觀)이라고도 할 수 있다.
철학은 고대 그리스에서 비롯된
서양 철학, 브라만교와 불교에서 나온
인도 철학, 유교와 노장 사상에서 나온
중국 철학이 주된 흐름이다.
서양철학사의 5대 천왕
철학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