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명 시인 George Elliott Clarke. (사진=Globe and Mail)
Nova Scotia주의 댈하우지 대학(Dalhousie University)의 200주년을 기념하여 캐나다 시인 George Elliott Clarke가 핼리팩스에서 가진 기념식에서 댈하우지의 이야기(The Story of Dalhousie)라는 제목으로 시를 낭송하였습니다. 그의 시는 34페이지 분량의 서사시(epic poem)로, Nova Scotia주에 사는 흑인들인 Africadians와 전쟁터였던 유럽으로부터 도망친 유대인들, 그리고 미크맥(Mi’kmaq) 원주민을 다룹니다.
Mr. Clarke는 서사시의 부제로 “반란으로서의 대학”(The University as Insurgency)이라고 붙였습니다. 그는 댈하우지 대학의 역사를 연구한 P.B. Waite 교수의 책을 인용하며 시를 썼으며, 댈하우지 대학의 진짜 역할이 다양한 반란을 캐나다에 소개한 것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인권 운동가이자 흑인 시민운동 리더였던 Burnley (Rocky) Jones도 있습니다. 1970년에 Mr. Jones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고등학교를 마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Transitional Year Program (TYP)을 공동개설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세대의 흑인과 미크맥 원주민 학생들이 TYP를 거쳐갔으며 Nova Scotia 사회에 뛰어난 변호사와 사회 운동가로 등장했죠.”
George Elliott Clarke 시인은 유명한 흑인 캐나다인으로, Nova Scotia의 Windsor에서 태어나 온타리오주 워터루 대학(University of Waterloo)에서 영문학 학사를 받고 댈하우지 대학에서 영문학 석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킹스턴의 퀸즈 대학(Queen’s University)에서 영문학 Ph.D를 받았습니다. Dr. Clarke는 이후 명예 학위를 여러 캐나다 대학에서 받았습니다. 댈하우지 대학, 뉴브런스윅 대학, 알버타 대학, 워터루 대학, 세인트메리 대학 등에서 명예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토론토 대학의 영문학 교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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