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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2019년
  2019년 12월
  12월 6일 (금)
경기도당 핵심당원 연수 당대표 모두발언
about 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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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國會) 바른미래당(바른未來黨)
【정치】
(2019.12.09. 13:46) 
◈ 경기도당 핵심당원 연수 당대표 모두발언
경기도당 핵심당원 연수 당대표 모두발언 【바른미래당 (정당)】
경기도당 핵심당원 연수 당대표 모두발언
(2019.12.06./18:00) 강원 소노캄 델피노
 
▣ 손학규 당대표
 
이렇게 속초까지 먼 걸음해주신 당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바른미래당의 조직에 활력이 붙기 시작했다. 경기도당은 숫자는 아직 적은 편이다. 그러나 연부역강하고 미래를 보는 위원장들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경기도의 사정을 좀 들어보니, 경기도 지역구가 60개 정도인데 제대로 활발히 움직이는 지역은 10개정도로 아직 정비가 더 필요하다.
 
또한 당이 그간 내분과 내홍에 휩싸여 조직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제 12월 8일에 변혁이라고 하는 신당창당준비위원회가 열린다고 해서, 나갈 분들이 아마 일부 생길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남아서 마지막까지 당을 흐트려놓고 그러고 난 뒤에 나갈것이다. 우리는 참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여기계신 모든 분들이 당을 굳건히 지켜주셨고, 총선 승리를 위한 힘찬 준비를 하고 계신다.
 
당이 어렵더라도 저는 결국에는 총선의 가장 중요한 주역은 바른미래당, 그리고 바른미래당이 중심이 되는 제3세력, 새로운 정치세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요즘 나라가 나라인가. 저는 정말 한심한 것이 아무리 대통령 레임덕이 온다고 해도 어떻게 청와대와 검찰이 저렇게 싸우는가 싶다. 도무지 말이 안 되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따지고보면 정권을 10년만에 잡은 사람들이 무슨 굶주린 이리떼처럼 전국을 헤집고 다니며 정권을 차지하려고, 내 사람 심으려고, 상대방을 제거하려고 권력을 이용해 상대방에게 압박을 행사하고, 사실인지 조작이건 검찰과 검찰로 하여금 피의사실을 공표하는 것이다.
 
결국은 권력의 힘이 약해지면 드러나게 되어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을 가지고 아무리 국정농단을 했다고 하더라도, 박 전 대통령의 권력이 아주 강했을 때는 나오지 못한다. 그것이 터져나오는 것은 박 전 대통령의 권력과 기세가 꺾이는 순간이다. 그것이 바로 3년전에 있었던 촛불시위였고, 그로 인해 시작된 탄핵정국이었다. 결국엔 대통령이 감옥까지 가지 않았나.
 
그런데 문제는 촛불혁명이 있으면 혁명을 뒷받침 할 제도적인 개혁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부재했다. 대통령만 바뀌었고 권력체계는 그대로 갔다. 무소불위의 대통령의 권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가 3천개가 넘는다고 한다. 대통령이 다 하겠는가, 그 사람들이 끼리끼리 사람찾아서 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국영기업을 통해서 우리나라가 경제발전, 사회발전 할 일이 얼마나 많은가. 그런데 전문가도 필요없이 내사람이냐 니사람이냐, 지난번 선거 때 어디에 있었나, 어느 캠프에 속해 있었는가 이런 기준만 따져서 인사를 하니 나라가 위태로워지는 것이다.
 
그런데 야당 하는것을 보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표가 취임하고 한 일이 대체 무엇인가. 머리깎고, 색소폰 불고, 단식하고, 그리고 싸움만 했다. 정권투쟁은 당연히 야당으로서 하는것이지만, 나라의 발전과 민생의 발전을 위해, 안보와 평화를 위한 과정 속에서 우리가 한 것이 옳다는 것을 보여주고 증명할 때 제대로 된 싸움을 하는 것이다. 오로지 정권과 여당에 무조건 반대, 무조건 머리깎고, 무조건 단식하니 싸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중도층이 40%내지 50%까지 늘어나는 것이다. 국민이 찍을데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대단히 송구스러운 것은 중도를 자처하는 바른미래당이 중간을 제대로, 민심을 잡지 못하고 있다. 저는 제가 작년 9월에 당대표에 취임하고, 선거에 나올 때 넓어지는 중간지대를 바른미래당이 제대로 차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만 해도 민주당이 이렇게 망가질 줄 몰랐다. 그런데 특히 자유한국당과 보수세력은 촛불혁명으로 완전히 국민에게 심판받았다. 이번 총선에서는 1등은 못해도 2등은 되어야 자유한국당을 저 오른쪽 끝으로 밀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새로운 중도세력의 중심으로 나선 사람들, 안철수-유승민 두 명의 대선 득표율 합계는 30%이상 되었을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한번 해볼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그런데 정치가 오래된 계파, 오래된 좌우 이념의 뿌리를 넘기 어려웠다. 제가 대표가 되고 나서 유승민 전 대표는 회의에 제대로 참석하지 않았다. 꾸준히 손학규를 흔들고 당을 내분으로 이끌기만 했다.
 
그리고 결국 창원 보궐선거, 저도 결과를 보고 깜짝놀랐다. 선거끝나자 그때부터 나가라고만 하는데 그것이 여기까지 왔다. 우리나라 정치가 어떻게 이럴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이 있다. 정치 이전에 인간이 되어야 하는데 인간이기를 거부하는 그런 행태를 보여주는가. 제가 이렇게 끝까지 버티고 있는 것은 단지 제가 내려오면 바로 저 사람들이 당을 장악하고 자유한국당과 통합하고, 국회의원만 되면 다당제고 뭐고 아무런 관심도 없는 사람들에게 당을 맡길 수 없기 때문에 당을 지키는 것이다.
 
당을 새로 만들다고 선언하면 당연히 당을 나가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적을 그대로 갖고, 당 사무처 직원을 시켜 자료를 빼내고 일을 시키고 아직도 나가지 않고 있다. 어떻게 바른미래당의 원내대표가 신당창당을 준비하는 변혁의 대표를 같이 유지할 수 있는가?
 
이제 우리는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 저는 끝까지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당 시절, 손학규 선언에서도 대통합의 길로 가자고 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게 되었다.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제3의 길을 열어나가야 겠다는 그런 생각이다.
 
그러나 이분들이 그렇게 쉽게 나가지 않을 것이다. 당에 남아서 모든 이득을 끝까지 취하고 망가트리고, 마지막 순간에야 나갈 것이다.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이제는 나간다고 선언했으니, 우리는 우리대로 새로운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전국을 다지며 새로운 지역위원회를 조직하고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저는 개인적인 욕심을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우리나라가 여야의 극한대결, 좌우의 극한대결로 오직 정권싸움만 하는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이다. 정치가 민생에 도움이 되고 국가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가자, 제3의 정치를 펼치겠다는 생각만큼 경기도당 핵심당원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당에 힘써주시기 바란다.  
 
안철수 전 대표가 이제 곧 돌아오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다. 안철수 전 대표가 돌아와 역할을 다시 제대로 펴 나갈 수 있도록 당에서도 준비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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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