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합동 현장컨설팅 및 병해충 방제연구 협의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올해 11월 말부터 국내 육성한 양란 심비디움 절화 신품종 15종 4만 본을 포함해 총 20만 본(약 100만 달러)을 일본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 농업기술원은 이날 서귀포심비디움수출작목회(대표 허순재)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수출지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수출화훼 유통을 담당하는 대동농협(김해) 등과 합동으로 수출현장 컨설팅 및 병해충 방제연구 협의를 실시한다.
○ 이번 합동컨설팅은 수출농가와 관련해 기관·단체 간 협력체계 구축 등 현장 기술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 농촌진흥청과 대동농협은 수출 상담 및 지원사항 협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국내육성 품종의 특성과 재배기술 지원,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수출절화 수확 후 해충 방역기술 개발 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다.
□ 올해 수출 주품종은 국내 육성 신품종인 웨딩페스티벌(화이트), 뷰티프린세스(핑크), 써니루비(자주색), 그린볼(그린) 등 15품종이다.
○ 최근 일본의 화훼시장 경기가 다소 침체되고 있지만, 국내 육성 우수 신품종들이 올해 4만 본 이상 본격적으로 수출하게 되면서 수출액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를 위해 금년부터 국산 신품종 안내라벨을 4만 개를 제작해 포장박스에 같이 넣어 수출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일본에만 주로 수출하고 있는 심비디움 절화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올해부터 네델란드 시범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 한편, 농업기술원은 양란 심비디움 절화 수출에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검역병해충 방제를 위해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 어젠다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 수출절화의 문제병해충인 달팽이 방제 현장실증 시험과 전자선을 활용한 수확 후 진딧물 방제 실증도 현장에서 이루어진다.
□ 농업기술원 이광주 농업연구사는 “최근 수출 화훼시장의 성장세가 저조하지만, 국내육성 고품질 심비디움 절화 생산으로 극복하고 목표 달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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