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이용자를 위한 충전인프라와 편의시설·서비스 확대
□ 제주특별자치도가 2019년 한 해 동안 전기차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
○ 2018년 12월말 현재 도내 충전기는 1만4,108기로, 제주도내 등록된 전기차 1만5549대 대비 90.6%의 충전기 확보율을 보이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에도 6,0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며, 이에 맞춰 충전인프라도 대폭적으로 확충해 나간다고 7일 밝혔다.
○ 우선, 환경부에서 개인용 홈충전기 설치에 1백3십만 원이 지원되고, 홈충전기 설치에 어려움이 있는 공공주택 거주자 및 렌트카 이용자들을 위한 개방형 충전기 298기에 더해 109기를 추가 설치한다.
○ 특히, 공공주택과 주변에 충전기 3기 이상 설치하는 충전스테이션을 확대해 공동주택 거주자 중 전기차 이용자 누구나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 2018년 복권기금으로 전국 최초로 설치한 교통약자 계층을 위한 맞춤형 충전기 설치도 올해 지속 추진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전기차 충전기 이용에도 기여한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에 설치된 충전기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설 연휴 대비 충전기 일제점검을 실시와 함께,
○ 특히, 개방형 충전기를 대상으로 제주에너지공사,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 계획을 마련하여 향후 반기별 1회 정기점검으로 충전기 관리기관별 관리도 한층 강화한다.
○ 충전기 관리기관 간담회를 분기별 1회 정례화하고 전기차 서포터즈와도 네트워킹을 강화해 충전기 이상에 즉각 대응 할 수 있도록 해나간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외에도, 모바일앱과 콜센터 운영서비스 질을 높이고, 충전소 안내판, 충전구역표시도 정비하는 등 캠페인과 홍보도 적극 전개한다.
○ 모바일앱은 고장신고 등에 사진업로드 기능을 탑재해 충전기 이용에 있어 보다 편리함을 더하고,
○ EV통합콜센터는 상담원들의 신속한 안내로 민원응대 만족도를 높여나간다.
○ 충전기 안내판과 충전구역 표시는 상반기 중 전수조사를 실시해, 개선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신규 설치도 확대해 나간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월 환경친화적자동차 개발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충전방행행위에 대한 단속근거를 바탕으로 지난해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했고, 올해는 충전 방해행위에 대한 단속으로 과태료 부과 및 처분을 계획하고 있다.
□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가 전기차 선도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가칭 ‘전기차산업 규제자유특구’도 준비 중에 있어 전기차 보급과 이용, 산업육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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