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바다지킴이 152명 선발, 오는 28일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 제주특별자치도는 ‘청정제주 바다지킴이’ 152명(제주시 87명, 서귀포시 65명)을 선발하고, 오는 28일 도청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해안변을 도로처럼 상시 관리하는 ‘청정제주 바다지킴이’ 제도를 시행해오고 있다.
○ 그동안은 별도의 정원 없이 일용 인부 개념으로 운영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기간제 근로자 152명을 채용해 제주 전역의 해안변을 관리할 계획이다.
- 제주도는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청정제주 바다지킴이 모집공고를 실시했으며, 모집공모 결과 299명이 신청해 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 1차 서류심사, 2차 체력시험, 3차 최종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152명을 선발했으며, 오는 28일 발대식을 갖는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신규 채용된 청정제주 바다지킴이 152명을 비롯해 원희룡 도지사와 도내 환경단체장, 읍·면·동장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발대식에서는 결의문 낭독과 바다지킴이 뱃지·지킴이증 교부, 안전교육, 직무교육 등이 실시된다.
■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기간제 근로자인 ‘청정제주 바다지킴이’ 확대 운영으로 연간 제주를 찾는 1500만명의 관광객 들에게 깨끗한 제주바다를 보여 줄 수 있는 체계가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제주바다를 지키는 파수꾼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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