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세계인권도시포럼, 9월30일~10월3일 개최 - ‘지방정부와 인권 : 인권도시를 다시 상상하다’ 주제 - 국제 인권기구·단체 자발적 제안 프로그램 반영 ‘눈길’ (민주인권과, 613-2070)
○ 2019세계인권도시포럼이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방정부와 인권: 인권도시를 다시 상상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 광주광역시는 지난 1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세계인권도시포럼 기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포럼 개최시기 및 주제, 프로그램 구성 등을 확정했다.
○ 광주시는 2011년부터 세계인권도시포럼을 개최하며 인권보호의 주체로서 도시의 역할을 강조하고 ‘인권도시’라는 개념을 국제적으로 이슈화 시켜왔다.
○ 이로 인해 UN 인권이사회는 한국정부의 주도로 2013년 ‘지방정부와 인권’ 결의안을 최초로 채택했으며, 이후 2년 주기로 결의안 내용을 발전시켜 채택하고 있다.
결의안에는 지방정부가 인권보호의 중요한 주체임을 확인하고 인권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장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 올해 주제는 광주시가 UN차원에서 논의되는 ‘지방정부와 인권’에 대해 최초로 제안한 도시로서 인권도시가 시민의 실질적인 인권증진을 위해 지역 시민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도전과제를 재정립하자는 의미에서 결정됐다.
○ 포럼은 공식행사, 전체회의, 주제회의, 네트워크회의, 특별회의, 인권교육회의, 특별행사, 부대행사 등 8개 분야 3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 특히 4개 국제 인권기구·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제안한 프로그램이 포럼에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세계지방정부연합 인권위원회(UCLG-CISDP)가 제안한 ‘위원회 연례회의’와 ‘주거권 회의’, 스웨덴 라울발렌베리 연구소와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ASPAC)가 제안한 ‘지방정부와 인권 교육프로그램’, 브라질 POLIS 연구소의 ‘도시권 회의’와 ‘도시권 교육프로그램’ 등이 포럼 기간 중 운영될 예정이다.
○ 더불어 국내외 인권활동가 네트워크 회의, 국내외 옴부즈맨 회의, 국제인권교육 증진방안 워크숍 등이 새롭게 포함된다.
○ 이 밖에도 기존 8개 분야별 주제회의와 전국광역자치단체 인권위원회 협의회, 국내인권도시 공무원 네트워크 워크숍, 광주 인권도시 2030의제 워크숍, 해외 인권정책 워크숍, 인권논문발표, 인권토론그룹, 인권문화탐방,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내실을 기해 운영된다.
○ 시 관계자는 “기획위원회에서 논의된 프로그램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광주시민의 인권 증진을 위한 방안 마련에 더욱 집중해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세계적이면서도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첨부 : 2019세계인권도시포럼,9월30일~10월3일개최.hwp
※ 원문보기 |